1. 개요
웹소설 레이디 베이비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루스티첼 백작 가문
}}} || 자세한 내용은 칼리오페 루스티첼 문서 참고하십시오.
- 루시우스 루스티첼
루스티첼 가문의 장남, 정식 후계자. 남색 머리에 푸른 눈을 가졌다. 칼리오페의 팔불출 오라버니 1. 애칭은 루스. 용모는 아버지 루스티첼 백작을 닮았다. 엘피너스 백작 가문의 호르세안과는 친한 친구사이며, 호르세안이 깐족거리고 그에 대응해주는 것이 일상. 상당히 엄하고 냉정한 성격의 장남이지만 칼리오페 앞에선 흐물흐물 녹아내리는 그냥 팔불출 오라버니다.
- 로베르트 루스티첼
루스티첼 가문의 차남. 금발에 붉은 눈을 가졌다.칼리오페의 팔불출 오라버니 2. 애칭은 로벨. 용모는 어머니 루스티첼 백작 부인을 닮았다. 형인 루시우스에 비하면 활발한 성격의 소년. 루시우스보다 더 격하게 칼리오페를 예뻐하며, 자기가 훈련하거나 공부하는 시간 외에는 칼리오페와 붙어있으려 한다.
- 루스티첼 백작
루스티첼 가문의 현 가주. 칼리오페, 루시우스, 로베르트 3남매의 아버지. 백룡 기사단의 지휘관인 기사단장이며, 철혈의 기사단장이라 불릴 정도로 제국의 최고 실력자인 12개의 검중 하나인 소드 마스터의 경지에 있는 그의 실력은 가히 무시무시하다. 전생에는 그저 칼리오페에게 있어서 무뚝뚝하고 누구보다 믿음직한 아버지였으나, 실제로는 전생에도 칼리오페를 아주 신경쓰고 있었다. 회귀하고 난 이후에 칼리오페가 적극적으로 다가서자 칼리오페의 귀여움과 따뜻한 마음씨에 푹 빠져 극강의 딸바보가 되었다.
- 루스티첼 백작 부인
루스티첼 백작의 부인. 칼리오페, 루시우스, 로베르트의 어머니. 가문의 남자들 못지 않게 칼리오페를 너무나도 예뻐하며, 칼리오페가 뭘 하든 바로 헤벌레 하며 좋아라 한다. 실상 칼리오페를 제외하면 루스티첼 가문의 서열 1위. 남편이 가진 엄격한 얼굴과 함께 발산하는 중압적인 위압감과는 달리, 그녀가 웃는 미소와 함께 뿜어내는 은은한 살기와 카리스마는 웬만한 귀족들을 전부 다 기죽게 만들 정도며,[1] 아랫사람들의 복지에도 힘써주고 있기에 하인들에게서는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다. 기사단 일을 하는 남편을 대신해 가문의 금전적 경제나, 서류나 문서 등을 정리하고 관리하는 사람.
- 집사
루스티첼 가문의 집사. 30년 넘게 루스티첼 가문을 보좌하였고 회귀 전 칼리오페가 할아버지처럼 믿고 따랐던 사람이었으나 실상은 오래전부터 루스티첼 가문을 우습게 여기고 루스티첼 가문의 재산을 욕심내고 있었으며 루스티첼 백작과 두 아들이 사망하자 사하르네 부인의 사주를 받아 루스티첼의 전재산을 횡령하여 루스티첼 가문을 몰락시킨다. 그 탓에 회귀 전 루스티첼 부인은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사망한다. 당연히 회귀 후 칼리오페는 이 집사를 감시하였고 회귀 전처럼 칼리오페가 소유한 살롱을 강탈하려다가 칼리오페의 함정에 빠져 모든 것을 잃고 추방당한다. 회귀한 칼리오페는 충직했던 집사가 배신한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약간의 기대를 하였으나 원래 탐욕스러운 집사의 본모습을 알고 크게 실망하여 철저히 매장시킨다.
- 유모
루스티첼 가문의 유모. 어릴 적부터 칼리오페의 생활을 책임져온 사람. 칼리오페의 전속담당으로 루스티첼 백작 가문의 하인들 중에서도 직급이 상당히 높기에 칼리오페와 관련된 시종들과 집사들을 책임지고 있다.
- 도미닉 델탄
루스티첼 가문의 기사. 회귀 전 루스티첼 가문이 몰락하여 월급은커녕 식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처지가 되었음에도 루스티첼 가문에 끝까지 충성한 기사이자 충신. 이를 기억한 칼리오페는 도미닉을 자신의 호위기사로 삼고 스티그마에서 실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특혜를 베푼다.
3. 카스틸로 공작 가문
- 아스타레아스 카스틸로
본 작품의 남주인공. 백발벽안을 지녔다. 칼리오페와는 3살 차이. 애칭은 레아스. 본래 황실의 직계혈통이라 황제 다음으로 황위에 오를 서열 1위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어릴 적 별세하였고,[2] 카스틸로 가문의 대부인인 할머니와 함께 지내는 중. 전생에서 칼리오페와 만난 것은 피비린내가 자욱한 전쟁터였었다.[3] 칼리오페와 함께 전생을 겪고 회귀하였으며,[4][5] 이후에 칼리오페와 간간히 엮이게 되는 수준이 되고, 칼리오페가 10대 중반이 되었을 적에 완벽히 썸을 타는 사이가 되었다.[6] 칼리오페를 제외한 루스티첼 가문의 사람들의 뒷골을 땡기게 하는 발언을 하기에[7] 루스티첼 가문의 사람들은 칼리오페를 지키려고 전전긍긍 하며 이를 바득바득 가는 중. 그러다 너 잘 걸렸다 하는 식으로 우연히 만나서 혼쭐을 내려고 해도 칼리오페가 타이밍 나쁘게 나타나서 레아스를 데리고 가버리니 이조차 실패한다.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칼리오페와의 전생도 밝히면서 칼리오페에 대한 사랑이 점점 더 깊어지고,[8][9] 신전이나 황족의 음모가 모두 까발려지자, 아스타레아스를 중심으로 이룬 결사대가 만들어져 황제의 죄와[10] 악행을 파헤치고[11] 끌어내려 황제가 되려 한다. 하지만 칼리오페를 지키려다 치명상을 입고, 거의 죽기 직전에 칼리오페의 마음에 반응하여 나타난 은잔 덕에 목숨을 건진다. 이후 어떻게든 살아보려던 황제파의 귀족들을 모조리 끌어내리거나 숙청하고, 본인이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대관식 날에 칼리오페에게 공개적으로 프로포즈를 하며 딥키스를 시전해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충성을 얻게 되었다. 이를 보던 루스티첼 가문의 사람들은 우리 막내에게 뭣하는 짓거리냐며 당장에라도 칼을 빼들려다가 주위에 있던 호르세안과 에피니, 힐데르트와 유리안이 겨우겨우 말렸다. 그 이후 칼리오페와 4년간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하다가 쌍둥이 황자와 황녀를 얻게 된다.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칼리오페와의 전생도 밝히면서 칼리오페에 대한 사랑이 점점 더 깊어지고,[8][9] 신전이나 황족의 음모가 모두 까발려지자, 아스타레아스를 중심으로 이룬 결사대가 만들어져 황제의 죄와[10] 악행을 파헤치고[11] 끌어내려 황제가 되려 한다. 하지만 칼리오페를 지키려다 치명상을 입고, 거의 죽기 직전에 칼리오페의 마음에 반응하여 나타난 은잔 덕에 목숨을 건진다. 이후 어떻게든 살아보려던 황제파의 귀족들을 모조리 끌어내리거나 숙청하고, 본인이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대관식 날에 칼리오페에게 공개적으로 프로포즈를 하며 딥키스를 시전해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충성을 얻게 되었다. 이를 보던 루스티첼 가문의 사람들은 우리 막내에게 뭣하는 짓거리냐며 당장에라도 칼을 빼들려다가 주위에 있던 호르세안과 에피니, 힐데르트와 유리안이 겨우겨우 말렸다. 그 이후 칼리오페와 4년간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하다가 쌍둥이 황자와 황녀를 얻게 된다.
- 카스틸로 대부인
아스타레아스의 외할머니이자 아스타레아스의 어머니 에리시네의 어머니. 아스타레아스의 안전에 혈안을 들이는 노장이자 사교계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여왕같은 존재다. 한눈에 보아도 아스타레아스와 닮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닮았다. 아스타레아스가 할머니라고 불러주면 줗아한다. 아스타레아스가 좋아하는 칼리오페에게도 알게 모르게 신경을 써주고 있었으며, 이후 전쟁이 끝나고 칼리오페가 아스타레아스를 좋아한다는 당찬 패기를 선보이자 아주 흡족해하며하루라도 빨리 증손을 보고 싶은 마음에둘의 결혼을 허락해주고, 대관식때 아스타레아스가 칼리오페에게 프러포즈를 진행하자 전쟁 한 번 내려던 루스티첼 가문과 지지않고 신경전을 펼쳤다.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대로 4년뒤에 증손자와 증손녀를 보았다.[12]
- 러그윈 윈나이트
아스타레아스의 곁에서 모시는 집사. 아스타레아스도 항상 러그윈만 자기 곁에서 시중을 들게 하고 있다. 아스타레아스가 황제가 된 이후에도 귀족작위를 받고서도 계속 옆에서 모시고 있다.
- 마리나
카스틸로 대부인의 곁에서 모시는 전속시녀. 칼리오페의 열렬한 광팬이다.
4. 엘피너스 백작 가문
- 호르세안 엘피너스
검은색 머리에 금안을 지녔으며 루시우스의 절친한 친구로 깐죽대는 듯 하지만 어른스러운 성격. 애칭은 호세. 전생에 루스티첼 가문의 이유 모를 사건을 알아내기 위해 움직였고, 그 결과 배후를 알아내었지만, 당시 루스티첼 가문의 생존자인 칼리오페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도 전에 사망하고 말았다. 아래로는 5명의 형재자매들이 있으며, 어머니를 대신해 장손인 자신이 아이들을 챙긴다. 루시우스가 칼리오페에게 찝쩍대지 말라고 하지만, 본인의 취향은 연상이라(...)고 말한다. 서브 남주들 중 한 명으로 리페와는 무려 7살 차이나 난다. 다만 나이 차이가 워낙 크다보니 오빠동생 느낌이 크게 나는 편. 사실 남주들 중에선 리페와 가장 먼저 만났다. 리페와 루스티첼 가문을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희생을 자처해 이중 스파이가 되어서 황제의 심복인 흑룡 기사단의 멤버가 되어 황제의 절대적인 신임을 사는데 성공하고, 그 결과 한동안 황제의 비위를 맞춰주다가 아스타레아스의 계획에 따라 황제를 아무도 없는 별궁으로 오게 만들어 별궁에 불을 지르고 아스타레아스와 함께 죽여버린다. 하지만 이런 행보가 들통나 결국 원래 직장인 백룡 기사단에서 추방되어버리고 말았다.[13]
- 에피니 엘피너스
호르세안의 여동생. 엘피너스 가문의 막내딸으로 붉은 머리에 금안을 지녔다. 호르세안도 통제하기 버거운 괴물.[14] 칼리오페와는 2살 차이 난다. 인형이나 귀여운 옷들을 좋아하는 다른 귀족 영애들과는 달리, 검을 잡아 여기사가 되고 싶어하며, 그 바램대로 17살이 되어 백룡 기사단에 입단한다. 칼리오페와 언니 동생하는 친한 소꿉친구 사이. 기사단에 들어가서도 칼리오페의 곁을 지키는 수호기사가 되기를 원했으며, 내전이 끝나고 난 이후에는 백룡 기사단에서 차출되어 칼리오페의 전속 기사가 되었다.
- 엘피너스 백작 부인
호르세안과 에피니의 어머니. 호르세안의 머리색과 똑닮았다. 루스티첼 가문과는 협력관계이다 보니 각 부인과는 친하게 지내는 중.
5. 서모나 후작 가문
- 힐데르트 서모나
전생에 19살의 어린 나이에 궁에 입궐할 정도의 비상한 머리를 가진 천재소년. 애칭은 힐데. 칼리오페와는 3살 차이가 난다. 어머니를 닮은 옅은 황갈색 머리에 아버지를 닮은 보라색 눈을 지녔으며 꽁지머리로 묶고 다닌다. 다만 문제는 성격이 싸가지가 없어 어머니도 애를 먹는다는 것. 자신을 훈육하는 칼리오페에게 첫눈에 반해 칼리오페가 원하는 것은 이뤄주려고 하고 있으며, 칼리오페에게 훈육을 받고 난 이후에 개과천선하자 어머니가 격하게 감동해 아들의 개심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칼리오페를 친구로 붙였다고 한다.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아스타레아스를 보필하는 측근이 되었다. 서브남주들 중 한 명으로 어린 시절부터 리페와 결혼하겠다는 등 순수하게 빠져있었다. 처음엔 유리안과 사이가 안 좋았으나 유리안의 정체를 알게 된 이후 친구가 된다.
- 서모나 후작 부인
지방 자작가의 영애로 태어나 싸움질좀 하며 털털하게 자라왔으며, 그런 그녀가 궁에서 일하는 것을 보고 한눈에 반한 서모나 후작이 그녀를 졸졸 따라다녀 구애한 끝에 결국 결혼에 골인하고 힐데르트를 낳았다. 티파티에 등장하여 혹시나 사고칠까 걱정되어 힐데르트를 데려오려 했으나 칼리오페의 말에 사과하자 이게 꿈은 아니냐며 격하게 감동했다.[17] 후에 칼리오페와 힐데르트를 친구로 붙여놓기 위해 루스티첼 백작 부인과도 친밀하게 지내는 계기가 된다. 사교계에 있어서 굉장히 큰 입지를 가진 사람이며, 사교계를 통해서 카스틸로 가문과 연을 맺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
- 서모나 후작
힐데르트의 아버지. 현 서모나 후작 가문의 당주. 힐데르트의 눈동자와 같은 눈과 갈색 머리를 지닌 카스틸로 가문에 충성하는 아스타레아스와 카스틸로 대부인 다음가는 귀족파의 이인자다. 아들과 아내가 그토록 귀여워하고 사랑스러워하는 칼리오페를 보면서 점점 감화되어 어느 순간부터는 자기 아내와 같이 칼리오페의 열성 팬이 되었다.
6. 사르니오 백작 가문
- 유리안 사르니오
사르니오 백작 부인의 아들. 애칭은 유리. 분홍색 머리에 녹색 눈을 가진 소년[18]으로 전생에는 부모를 죽이고 엄청난 악명을 떨쳤던 연쇄살인마로서, 본능에 따라 행동하는 짐승같았던 존재.[19] 칼리오페와는 2살 차이로 에피니와 동갑이다. 회귀한 칼리오페에 이끌려 서서히 개선되고, 힐데르트처럼 칼리오페에게 반하게 된다. 정신병에 걸린 어머니때문에 불미스런 사고[20]로 죽은 여동생 안젤리나의 모습으로 여장을 하고 지냈으며, 후에 정체를 들켰어도 모두가 받아들여줘 친한 소꿉친구 사이로 남게 된다.
조부모의 조치에 의해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혼함으로서 자신도 조부모가 다스리는 지방 영지로 내려갔다가 몇 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올라왔다. 올라오자마자 칼리오페에게 모욕감을 준 후작가의 영애에게 칼리오페에게 했던 것처럼 똑같이 되갚아 주었다.[21] 본인은 모르는 척 시치미 뚝 떼고 있다. 수도에 온 이후에는 정식으로 사르니오 백작 가문의 후계자가 되어서 칼리오페의 곁을 수행하는 매니저가 되었다. 서브 남주들 중 한 명으로 리페에게 가장 집착적인 성향이 강하다. 리페로 인해 회귀한 생에서 개심하여 살인마가 되진 않았지만 여전히 저돌적인 성격이긴 하다. 예쁘장한 외모와 달리 힘이 웬만한 남자들 저리가라 할 정도로 수준급이고 싸움실력도 그에 비례할 정도로 뛰어나서 어렸을 적에도 힐데르트를 일방적으로 팼을 정도.
- 사르니오 백작 부인
유리안, 안젤리나의 어머니. 남편이 워낙에 자신과 가문만 생각한 쓰레기라 애초에 사랑받지 않을 것을 각오하고 들어왔다. 그렇게 아이들이라도 돌보며 행복하게 지낼 생각이었지만, 불미스런 사고로 안젤리나가 죽고 그 충격으로 인해 정신병에 걸려 유리안을 안젤리나로 보게 되어 여장을 시킨다. 유리안이 자기는 안젤리나가 아니라고 해도 듣질 않으며, 넌 안젤리나라고 암시를 걸 정도로 제대로 맛이 가버렸다. 후에 루스티첼 가문의 조력을 받은 부모에 의해 남편과는 이혼하고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으며, 유리안은 조부모쪽에서 기르게 되었다. 외전에서는 상태가 많이 나아져 아들에게 몹쓸 짓을 했다고 자책하며 유리안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게 놔두고 있으며 유리안이 원하지 않는 한 얼굴을 볼 생각이 없다고 한다. 편지를 보내도 그냥 찢어버리던 유리안이 그나마 조금은 나아져 편지를 읽어보긴 한다고 한다.
- 안젤리나 사르니오
유리안의 쌍둥이 여동생. 생전엔 아픈 오빠 때문에 소외받는 삶을 살았음에도 그를 이해했던 다정한 소녀였으나 혼자 놀다가 추락해 큰 부상을 입고 사망하고 만다.[22] 그녀의 죽음으로 사르니오 백작 부인은 정신병에 걸려 유리안을 안젤리나로 여겨 여장시켜 키우고 유리안에겐 평생에 남을 트라우마가 되었다.
7. 사하르네 백작 가문
- 사하르네 백작 부인
전생에 칼리오페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몸이나 팔라며 매몰차게 내쫒은 귀부인. 칼리오페의 집안의 집사를 매수하여 그나마 남아있던 루스티첼 가문의 재산을 강탈하여 루스티첼 가문을 파산시킨 원흉. 알고보니 본작의 최종보스인 신전과 황제와 내통하던 전직 흑룡 기사단의 멤버로 있었으며, 이 때문에 전생에 칼리오페를 내쫓은 것. 회귀한 칼리오페에게 사기를 치려다가 사하르네 부인의 속내를 뻔히 들여다보던 칼리오페와, 칼리오페를 남몰래 지켜주던 아스타레아스에게 된통 당해 전생에 자신이 칼리오페에게 했던 것처럼 시원하게 당하는 수모를 겪고,[23] 자신이 따르는 주군이나 황제, 모두에게 버림받는 신세가 된다. 마지막 칼리오페에게 애원하다 칼리오페가 회귀전 당했던 말을 듣고 정신이 나가 칼리오페를 죽이려 들었으나 호위병으로 있었던 도미닉의 손에 죽고만다. 죽어가는 와중에도 광기를 드러내며 어떻게든 칼리오페에게 트라우마를 남기려 했던 것은 덤. 그후 사하르네 백작가문은 파산하였고 사하르네 부인의 시신은 산에 버려져 들짐승 먹이가 된다.
8. 로아힌 백작 가문
- 로아힌 백작 부인
브리젤 자작 부인의 말로는 대명문가라고 한다. 백작위이기 때문에 입지가 후작보다 낮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로아힌 백작 가문은 사교계에서 제일 유명하고 가장 큰 입지를 가진 가문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 영향력은 후작 가문 못지 않다고 한다.
9. 칸테나 자작 가문
- 칸테나 자작 부인
제국을 지키는 4개의 기사단 중에서 마법 기사단인 적룡 기사단을 이끄는 부단장. 다혈질이다. 칼리오페의 천재적인 재능을 알아보며, 매우 예뻐한다. 후에 적룡 기사단의 단장이 된다.
10. 피엔테 후작 가문
- 크레티안느 피엔테
피엔테 후작이 금이야 옥이야 귀하게 기른 딸이자 피엔테 가문의 정통 후계자. 하지만 너무 귀하게 기른 탓인지 남들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병풍신세인 인형이나 다름없는 존재. 그렇기 때문에 남들은 모두가 자신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런 잘못된 사상속에 빠져살다보니 칼리오페에게 좋아하는 감정과 동시에 질투와 시기의 감정을 느끼다 결국 도를 넘어서는 일을 벌일 때도 있었다. 몇 번은 칼리오페가 크레티안느의 성격을 알고 있으니 만큼 그녀를 상처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냥 넘어갔지만, 칼리오페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와인을 엎어버렸을 때 결국 분노해 크레티안느를 배려해주지 않고 내쳐버렸다. 이 사건으로 인해 피엔테 가문은 인지도를 상실하고 사실상 멸문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황제파의 입지를 없애버리다시피 한 계기가 되었다. 이에 분노한 후작이 크레티안느에게 금족령을 내렸다가 몰래 나간 크레티안느가 유리안에게 거하게 당해서 공포심에 질려서 수도원으로 가게 되었다.
11. 몽에르트 후작 가문
- 베로니카 몽에르트
힐데르트와 비슷한 나이의 영애. 특히 차기 후작인만큼 힐데르트처럼 머리가 아주 비상하고 잔머리나 꾐, 자기 처신도 잘 하기도 해서 아스타레아스와 밀담을 가졌을때 아스타레아스의 속내가 무엇인지 알아차리고 협력태세로 들어갔다.[24] 칼리오페와도 친밀한 사이로, 에피니처럼 언니 동생하는 사이다. 최종전때 칼리오페의 마음을 얻기 위해 힐데르트와 정보전 싸움을 펼쳐 이놈저놈 다 잡아서 나오는 단서나 증거를 탈탈 다 털어 황제와 황제파가 설 수 있는 입지를 완벽히 지워버렸다. 결국 힐데르트나 베로니카나 더 이상 얻어낼 정보가 없어서 싸움은 무승부로 끝. 사실상 힐데르트와 베로니카. 이 두 사람이 칼리오페에게 이쁨 좀 받아보겠다는 마음으로 벌였던 싸움이 타국과 내통하던 황제파를 골로 보내버린 셈이다.
12. 기타 귀족 가문
- 브리젤 자작 부부
쓰레기 인간 말종 부부. 어머니는 자기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 인간이고, 허구한 날 어린 자식들을 폭행해왔다. 아버지는 그걸 그냥 방임해왔으며, 제 부인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은 쓰레기다. 부인은 칼리오페의 올바른 말에 열뻗혀 칼리오페를 폭행하려 들었다가 타이밍좋게 난입한 아스타레아스덕에 물러나지만, 이를 기억한 아스타레아스가 일부러 부인을 사교계에서 입지가 큰 귀부인의 파티에 들여보내어 서모나 부인이 가지고 있는 통신석과 자신이 가지고있는 통신석을 연결해 자식들을 폭행하던 영상을 틀어줘 대망신을 시킨다. 브리젤 자작은 자기라도 살아보려고 루스티첼 부인에게 빌다시피 했지만, 칼리오페의 말과 주변에서 쏟아지는 비난 때문에 결국 부인이 가지고 있던 살롱을 칼리오페에게 주고, 수도에 있던 저택을 팔고 지방 영지로 내려갔다. 아이들이 걱정되지만, 조부모쪽이 상냥한지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한다.
- 바셀로 자작 부인
피엔테 후작 가문과 연줄을 가진 먼 친척관계. 칼리오페의 살롱을 조롱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견제를 받다가 칼리오페의 예지같은 말에 자기 꼬리를 밟아 결국 다른 귀족 가문들이 피엔테 후작 가문을 공격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줘버렸다. 회귀 전에는 피엔테 후작의 도움으로 하이네헴 백작 부인이 되었으나, 그걸로도 만족하지 않고 늙은 남편과 후계자인 아들을 죽이고 스스로 백작위에 올라 피엔테 후작가를 등에 업고 사교계와 정계를 휩쓸고 다니다가 과거사가 밝혀져 처형당했었다고 한다.
13. 황족
- 황제
전생에 루스티첼 가문을 망하게 하고, 아스타레아스의 부모인 선 황제부부를 독살한 범인. 본작의 최종보스 중 한 명. 그 이유는 루스티첼 가문의 가보인 '은잔'을 얻기 위해서였다. 은잔을 얻어 생명의 근원인 '에테르'가 가득한 샘의 물을 떠마셔 영생을 살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은잔은 선택받은 자인 칼리오페만이 소환할 수 있고 만질수 있는 것도 오직 칼리오페뿐이었다. 당연히 회귀 전 아무도 모르는 진실이라서 은잔을 찾지 못했고 급기야는 전쟁이 터져서 그 계획은 실패하였다. 하지만 회귀한 칼리오페와 그녀를 지켜주려는 아스타레아스와, 자신을 배신한 신전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고, 죽어서도 시체병사가 되었다가 다시 사망한다. 후에 선황제 부부를 독살하고 영생을 얻기위해서 비스신전과 결탁하여 루스티첼가를 모함한 사실이 밝혀지고 그의 황후와 황자가 외국과 결탁하여 아스타레아스를 숙청하려는 계획이 발각되면서 그의 혈육과 황제파들은 반역 및 매국 행위로 황위계승권과 황족의 모든 권리가 박탈되어 모두 감옥에 갇히거나, 죽거나, 평생 노동역으로 보내졌다고 한다.
- 황자
회귀 전에는 칼리오페와 그닥 큰 접점이 없었으나, 회귀 후 칼리오페가 유명해지자 덕질을 가장한 스토커 짓에 가까운 범죄나 민폐를 저질러왔다. 황제도 생각보다 훨씬 더 멍청하게 태어났다며 차라리 아스타레아스가 자기 아들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대책없고 철없는 모습을 보여준다며 완전히 포기한 상태. 그래서 그냥 이름뿐인 황자로 임명하고만 있으며, 본인도 이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는지 황제파를 비롯한 외국과 결탁하여 아스타레아스를 은밀히 숙청시킬 계획을 짜고 있었다. 하지만 순순히 당할 아스타레아스가 아니었기에 오히려 증거물을 모조리 잡아 황제파를 골로 보내버리고, 그에 따라 황자 또한 처형되었어야 했으나 아스타레아스는 선처를 베풀어 자기보다 어리고, 선 황제 부부의 독살과는 관계없었다는 점과 황제와 황후의 인형으로 쓰이고 있었음을 감안하여 처형에서 평생 노동형으로 형벌을 바꾸었다고 한다.
14. 비스 신전
- 비스
청춘과 젊음의 여신. 칼리오페를 회귀시켜 잘못된 세상을 변화하게 한다. 아마 자신의 이름으로 탐욕을 부리는 비스 신전에 크게 실망한듯하다.
- 마르멜 전 대신관
회귀 전 신전과 짜고 루스티첼가문을 몰락시켰으며 성녀의 세뇌능력을 이용하여 이단심문을 통하여 비스신전을 제외한 오렌신전과 로한신전을 탄압하여 제국의 내전을 일으킨 원흉. 회귀한 칼리오페의 스티그마를 강탈하려다가 되려 역관광당하여 그의 부하 타라손에게 배신당하고 파문된다.
- 타라손 대신관
본작의 최종보스 중 한 명. 속가를 부르는 칼리오페를 아니꼽게 여기며, 자신들이 최고라고 여긴다. 귀족들이 기부하는 것을 당연히 자신들의 지갑이라고 여기며, 칼리오페의 발언에 의해 귀부인들의 앞에서 몇 차례 수모를 당한 뒤 더더욱 이를 갈게 되었다. 대신관 같은 자들은 자기 목숨 이외엔 그 어떠한 것도 안위에도 없으며, 결국 칼리오페와 아스타레아스에게 처벌을 받아 죽는다.
- 데우소 신관
소설의 진최종보스. 모든 비극과 음모의 원흉으로 최종보스로 여겨지던 황제와 대신관들은 모두 이자의 장기말에 불과하였다. 시체를 조종하는 강령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스타레아스를 죽여 시체병사로 만들려고 했으나, 칼리오페에게 반응한 은잔이 나타나 죽기 직전인 아스타레아스가 살아난다. 오로지 칼리오페에게만 허락된 은잔을 잡으려다가 개죽음 당하고 끝난 인간.
- 하일레나
성녀로 추앙받던 소녀.[25] 칼리오페의 속가에 대적하기 위한 신전의 성가를 부르는 소녀. 처음엔 칼리오페를 얕보았으나, 신전의 추악함과 비열함에 배신당하고, 칼리오페에게 용서받고 구원도 받고 오랫동안 잊고 지내던 자신의 원래 이름을 사용하게 된다. 루스티첼 가문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신전의 모든 비밀과 자기같은 성녀를 만드는 과정이나 현재 신전의 대체적인 상황을 전파해주며 어느정도 활약한다. 하지만 신성력을 봉인당해 신성력을 쓸 수 없는 상태.[26] 마지막에 간절한 바램으로 데우소의 주박을 강제로 풀어내어 아스타레아스를 살리고 각혈하고 혼절하기 직전인 칼리오페를 살렸으나, 팔을 잃고도 움직이는 대신관의 마지막 발악으로 에테르가 가득한 샘물에 빠진다. 다행히 금방 건졌으나 샘물에 빠졌을 때 생명력을 거의 뺏긴 상태였기 때문에 죽기 전에 칼리오페에게 정말 고맙다며, 네 친구로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는 유언을 남기고 칼리오페의 품에서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신관으로서 숨을 거두었다.
15. 정령
칼리오페에게 자신들의 사랑과 관심과 가호와 축복을 내린 대정령들. 칼리오페처럼 테르를 에테르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전능한 존재들. 하나같이 칼리오페의 노래를 좋아한다. 땅의 대정령은 거대한 고래처럼 생겼고, 바람의 대정령은 새처럼 생겼다. 보통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며, 자신들이 허락한 칼리오페에게만 보는 것을 허락하거나, 혹은 힘이 넘치는 장소에 있으면 다른 사람의 눈에도 보인다. 보통 사람의 눈에는 거대한 에너지 덩어리로 보인다.- 대지의 대정령: 프네우마케투스테라 (줄여서 '테라')
칼리오페가 처음으로 만난 대정령. 비록 꿈 속에서의 사념체로 만났지만 칼리오페에게 해야할 일이나 테르에 대해 알려주는 등 칼리오페에게 큰 도움을 주고 긴 수면기에 들어갔다. 칼리오페를 만나려고 힘을 내어서 빨리빨리 숨구멍을 뚫다가 타이밍좋게도 베이비 살롱을 넘기라는 신관과 사하르네 부인의 핍박에 당하다가 그대로 되돌려주려는 도중에 난입해 "내 사랑하는 아이야." 라고 말하며 칼리오페를 데리고 사라졌다가 돌려보내주었다. 이를 본 사람들은 대정령들의 사랑을 받는 칼리오페가 절대 보통의 존재가 아니라고 판단해 어떻게든 루스티첼 가문과 연줄을 만들려고 부단히 애쓰게 되었다. 여담으로 다혈질인 제피루스와는 달리 인간이 뭔짓을 해도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자기가 숨쉬는 숨구멍을 박살내도, 모략을 내도 개의치 않는등 인간에게 호의적이다.[27]
- 바람의 대정령: 알리스아우카제피루스 (줄여서 '제피루스')
칼리오페가 신관들 때문에 골먹을 때 나타난 대정령. 생각없이 꺼낸 말조차도 인간들에게 있어선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자랑한다고 한다.[28] 칼리오페는 우리의 사랑을 받는 아이니 건드리면 가만 안두겠다라는 식으로 말해서 누구도 함부로 칼리오페를 건드릴 수 없게 만든다. 칼리오페의 곁에 작은 새형태로 머무는 정령. 테라가 잠들었기 때문에 칼리오페가 주로 불러내며, 칼리오페와 함께하는 대정령.
- 물의 정령[29]
원래는 사람 서너명 정도 크기의 뱀의 형상이었지만, 몇천년의 세월과 함께 시대가 흘러감에 따라 어린 아이의 형상을 띄게 되었다. 비스와의 계약에 따라 비스가 남긴 에테르의 샘을 지키고 있었다. 원래는 비스가 세상에 하사한 증거품을 가진 자만을 들여보내주지만,[30] 칼리오페는 비스의 세례와 축복을 받고 과거로 회귀하였기에 칼리오페의 몸에 각인된 비스의 힘을 출입권으로 삼아 칼리오페를 샘이 있는 곳으로 보내준다.
16. 기타 인물
- 볼프람 하르첸
제국의 남부, 요르갈렌의 천재라 불리는 하르첸 남작가의 청년.[31] 칼리오페의 속가와 함께 피아노를 연주해준 피아니스트. 꽤나 뛰어난 실력인지 칼리오페의 노래에 어울리지 않는 수준높은 피아노 솜씨라고 평가하는 영애들이 많았다. 크레피안느의 살롱에서 처음만난 칼리오페를 보고 자신과 같은 문화의 길을 걸어야하는 천재중의 천재라고 확신하고, 칼리오페에게 첫눈에 반한것도 있거니와 칼리오페와 함께 음악의 길을 걷기 위해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다니며 결국 칼리오페의 연주자 자리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 카이논
세계관에서 카메라를 발명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천재. 루스티첼 가문과의 계약을 통해 칼리오페를 전속 모델로서 삼아 성장한 대기업 니카이논의 사장이다. 칼리오페와의 얘기를 통해 적극 협력하며 루스티첼 가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며 자신의 아이디어와 칼리오페의 판별을 토대로 하여금 새로운 통신석을 발명해낸다.[32]
- 웬디
정보 길드의 길드장이며, 루스티첼 가문에게 온갖 정보를 알려주는 협력관계다.
16.1. 외전 인물
- 미하일 에미렌트
외전 편의 최종보스.
발루에린 왕국의 왕세자. 태양같은 금발에 몸은 다부져있고, 웬만한 남자들 저리가라는 미모를 가진 꽃미남. 하지만 성격이 쓰레기. 천둥벌거숭이처럼 온 세상의 모든 것이 다 자신의 것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남자. 칼리오페가 주최한 희귀병을 앓고 있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자선 공연에서 처음으로 나타나 "네 운명"이라는 닉네임으로 100억에 가까운 큰 돈을 기부한다.[33] 그러다 칼리오페가 임신을 하였다는 소식을 알리자,[34] 이 사실에 기뻐한 아스타레아스가 기분이 좋아져 자기 지갑에서 100억을 투척. 칼리오페를 열렬히 사랑하는 자신이 2위가 되었다는 사실을 만족하지 못하고 아이야 또 가지면 그만이라면서 칼리오페와 아스타레아스의 아이를 유산시켜버릴 계획을 짠다. 3번이나. 하지만 이 3번의 계획을 알아차린 아스타레아스가 자신의 힘만으로는 꼬투리를 잡기가 부족하다 여겨 믿을 수 있는 루스티첼 가문의 사람들에게 부탁하고,[35] 범인을 잡으려고 혈안을 들인다.
그러다 칼리오페의 임신을 축하하는 사절단으로 나타난다. 불경한 언행과 몸짓으로 칼리오페와 아스타레아스의 기분을 나쁘게 했고, 자신이 가져온 유산약을 사절단이 가져온 선물에 뿌린다.[36][37] 그 사실이 공공연하게 밝혀져 재판이 열리게 되고, 재판이 진행되면서 자신이 예상한 것과는 달리 자신이 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건 음모라며 회피하려 한다. 그 말에 제대로 빡친 아스타레아스의 실명 마법과,[38] 칼리오페가 불러낸 제피루스의 힘에 압도되어 실금까지 한채 어버버대면서 추잡하게 사죄한다. 그리고 그 뒤로 본국으로 강제 송환되다시피 귀국하고, 국민들의 언성에 국왕은 직접 제국까지 와서 사죄하였고, 미하일은 왕세자의 자리와 황족의 이름을 박탈당하고, 형을 집행당할 것이라고 한다.
- 라인텔 백작
코테린 공국의 사절단으로 온 백작. 칼리오페를 열렬히 좋아하는 골수 팬. 자신이 누명을 썻음에도 자신의 무죄를 변호해주는 칼리오페의 말에 감동하여 스스로 자청해서 가짜 범인이 되어 진범을 잡기 위한 연극에 동참한다. 귀족으로서 곱게 자라왔기에 원성과 비난에 익숙지 않았고, 결국 견디다 못해 저 망할 왕세자에게는 꼭 사죄를 들어야겠다는 마음으로 견뎠고, 재판의 결과 사죄를 들었다. 그 이후 아스타레아스에게 감사 인사와 평생 보기도 귀하다는 옷감 선물을 받고 돌아갔다.[39]
[1] 웬만해선 절대 꿈쩍도 하지 않을 정도로 간이 큰 아스타레아스나 에페니도 루스티첼 부인의 웃는 얼굴의 살기에 움찔할 정도.[2] 나중에 밝혀지길, 아스타레아스의 숙부인 황제가 선황제 부부인 레아스의 부모를 죽였다고 한다. 이를 의심하는 귀족들이 아스타레아스를 황제로 올리라 주장하였지만 황제의 자리에서 내려올 마음이 없던 숙부는 꾐을 써 아스타레아스가 성년이 되는대로 황제의 관을 양도하겠다고 말했다.[3] 칼리오페가 쫓기고 있던 와중에 나타나 그녀를 구해주었다고 한다. 이때 칼리오페에게 반해 번번히 만남을 가졌고, 칼리오페는 아스타레아스를 그저 친구로만 생각했지만 아스타레아스는 칼리오페를 이성으로 생각하고 지켜주려고 했다.[4] 영혼이 과거로 돌아와 과거의 일을 전부 기억하는 칼리오페와는 달리 이쪽은 꿈으로 전생을 겪었다는 인식으로 남게 되었다. 그나마도 시간 배열이 엉터리라 알아서 시간 배열을 정리했어야 했었다. 꿈 속에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죽고, 현실로 그 일이 일어나고 나서도 제 주위의 사람들이 하나하나 사라져가는 것을 전부 꿈으로 꿔왔고, 그 꿈들 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이었다던 꿈은 그때 당시 자신이 마음에 두고 사모하고 있었던 칼리오페가 죽는 꿈이었다고 한다. 전쟁터를 배회하던 자신이 칼리오페가 타임워프한 곳에서 강력한 힘을 느껴 그리로 가보니, 타임워프한 칼리오페의 시체가 있었다고 한다. 이를 본 아스타레아스는 바로 꿈에서 깨어났고, 거의 미칠뻔했다고 한다.[5] 8살이 되어 칼리오페와 처음 만날 무렵에 부모가 죽는 꿈을 꾸었고, 그 일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꿈에서 꾼 모든 일들은 전부 다 현실로 똑같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 와중에 딱 한가지 꿈만이 달랐는데, 그 꿈이 바로 칼리오페가 나타나는 꿈이었다. 칼리오페가 나타나는 꿈을 다시 꾸려고 했다가 전생의 모든 일들을 경험해보았고, 칼리오페의 시체를 발견하는 꿈도 꾸었다고 한다. 칼리오페가 나타나는 꿈만은 악몽이 아니었고, 칼리오페가 자신이 지켜야 할 평생의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아 그녀를 지키는 방패이자 검이 되기로 한다. 그 이후에 서모나 후작부인이 주최한 피크닉 파티에서 칼리오페가 전생에서 불렀던 동백꽃 노래를 듣고 근처에 자신의 손수건을 묶어놔 칼리오페가 자신을 알아볼 수 있게 한다. 그 이후에 거의 10여 년이 지나 전생을 떠올린 아스타레아스와 동백꽃 노래를 맞춰봄으로서, 두 사람이 서로가 전생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6] "네가 가시밭길을 걷겠다면, 내가 그 가시들을 치워주면 돼."라고 말한다.[7] 루스티첼 백작 부부를 장인어른과 장모님이라고 부르고, 루시우스와 로베르트에게는 형님들이라고 불렀다가 전쟁까지 일어날 뻔했다.[8] 길거리에서 대놓고 키스를 할 수준에 이르렀다. 이를 본 시민 몇몇이 바로 통신석으로 찍어서 단톡방에 올려 덕질을 공유했다. 물론 그 통신방에 있던 루스티첼 가문의 사람들은 바로 혈압상승에 뒷골을 잡고 아스타레아스를 죽일까 말까 심각하게 고민했다.[9] 근데 문제는 이 통신석 단톡에 베로니카와 아스타레아스의 시녀, 힐데르트에 에피니, 유리안에다가 아스타레아스의 할머니까지 끼어있었다는 것(...)[10] 아스타레아스의 부모인 선황제 부부를 시해한 것과 신전과 내통하여 시민들을 세뇌시키려 한 점.[11] 황후와 황자를 비롯한 황제파는 아스타레아스를 죽이려 타국과 결탁해 음모를 꾸미고 있었던 것.[12] 외전편에서 대부인이 나오지는 않으나, 별세했다는 이야기는 없으니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다.[13] 그래도 그동안의 공로와 칼리오페가 슬퍼할 것을 염려한 아스타레아스의 선처로 후계자 직위까지는 박탈당하지는 않았다.[14] 어릴 적에는 한번 울었다 하면 고막이 터져버리게 만드는 괴물이었다. 주 희생양은 호르세안과 루시우스.[15] 호르세안의 금안은 부모님에게서 물려받은 것이 아닌듯 하다.[16] 애를 5명 정도 낳았다.[17] 힐데르트가 갱생했다는 것을 남편한테도 알려주니 부부끼리 격하게 감동했다고 한다.[18] 여장을 해도 위화감 없을 정도로 중성적인 외모라 묘사된다.[19] 이런 면모는 칼리오페가 개심을 시켜줘도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유리안 특유의 얀데레같은 성격인듯.[20] 어릴 적엔 유리안이 몸이 약했던 탓에 다들 유리안만 신경쓰고 안젤리나는 방치되다시피했다. 착한 안젤리나는 이를 이해했으나 혼자 놀던 사이 추락해 큰 부상을 입지만 다들 안젤리나를 신경쓰지 않아 사망하고 만 것.[21] 칼리오페가 고아원에서 열리는 자선 공연에 올라서야 했었는데, 오는 길에 갑툭튀한 몬스터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어 빨리 준비하고 나가려다가 대기실에 숨어있던 영애가 칼리오페의 머리를 숭덩 잘라버리고, 드레스에는 와인을 엎어버렸다. 귀족의 명예나 다름없는 긴 생머리를 잘라버려서 주위 사람들은 영애를 매우 경멸하고 있다. 이를 알고서 수도에 올라온 유리안이 영애를 묶어놓고서 태연하게 웃는 얼굴로 와인을 부어버리고, 우악스럽게 잡은 머리카락을 가위로 이리저리 잘랐다. 심하게 잘랐는지 머리에서는 피가 나고 보기 흉한 몰골이 되었다고 한다. 아침에 유리안이 크레피안느를 정문앞에 놓고 튄 이후에 사람들이 봤을 때는 기겁할 정도였으며, 영애는 후작에게 간곡히 부탁해 자진해서 수도원으로 갔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유리안이 무슨 협박이라도 했는지, 유리안이 했다는 것은 말하지 않았다.[22] 사실 추락 직후만해도 숨이 붙어있었으나 다들 안젤리나를 신경쓰지 않아서 방치되다 결국 죽음에 이른 것.[23] 루스티첼 가문의 집사와 내통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를 알고 있던 칼리오페가 집사에게서 루스티첼 가문을 모욕하는 말을 듣고 분노하고, 상황이 역전되자 집사는 애걸복걸 부탁하지만, 칼리오페는 냉정하게 대문을 가리키며 당장 꺼지라고 말하고 내쫒았다. 물론 위자료는 안주고.[24] 원래 몽에르트 가문은 황제파와 귀족파에도 들지 않는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하던 대표적인 가문이다. 아스타레아스와 밀담을 가졌을 당시에 협력하지 않으면 칼리오페를 위협하는 황제파와 함께 사라질거라는 의연중의 협박을 이해한 베로니카가 바로 자신과 아버지의 권한으로 가문의 입장을 귀족파로 돌려버린 것.[25] 대정령들이 보기엔 그냥 거기서 다 거기라고 한다. 테르의 양이 많냐 적냐 뿐.[26] 데우스가 치료를 못하게 주박을 걸었다.[27] 작중에서 화를 내는 경우는 전혀 없지만 화가 날만한 일이라면 자기 눈앞에서 칼리오페가 다치는 경우 정도로 볼수 있다.[28] 이는 제피루스가 과거에도 자기 멋대로 현현하여 인간들에게 크나큰 피해를 안겨주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다른 정령왕들은 이름조차 모를지언정 제피루스의 이름만큼은 어린 아이들도 알 만큼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29] 프네우마케투스테라나 알리스아우카제피루스같은 대정령은 아니다. 정령들도 권속과 상관관계로 나뉘다시피 물의 대정령도 따로 있는 듯.[30] 증거도 없는데 강제로 들어가려 하면 일단 죽이고 본다고 한다. 실제로 그렇게 해본듯이 말한다.[31] 이름이 볼프람이고 성이 하르첸이다.[32] 통신석은 마력 연비나 가격대가 무척이나 높아 귀족들이나 돈만 썩어나는 부르주아들간에서만 사용하던 통신수단이었지만, 카이논이 이를 발명하고 나서는 신분에 관계없이 평등한 가격과 낮은 마력으로도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주 대상은 칼리오페와 아스타레아스의 연애 이야기[33] 딱 1원 모자랐다.[34] 이때 당시 전에 칼리오페는 자기가 임신을 한건지 안한건지 의심스러워했다가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자 아스타레아스와의 거리를 벌렸다. 칼리오페를 품에 안았다가 밀쳐진 아스타레아스는 바로 그 자리에서 쇼크를 먹어 굳어버렸다. 그래서 계속 거리를 벌리는 칼리오페를 안고 싶어 안달복달이 났다가 자선 공연을 하는 걸 보면서 '오늘 밤에는 반드시 안으리라' 라는 생각으로 이글이글 거리는 눈빛으로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가 칼리오페가 임신 선언을 하자 그대로 잠시 데꿀멍 했다가 바로 바깥으로 나가 텔레포트를 해서 칼리오페를 데리고 가버렸다.[35] 아스타레아스는 자신이 사랑하는 칼리오페나 자신을 따르는 시종장인 러그윈과, 책사인 힐데르트, 칼리오페를 따르는 매니저 겸 집사인 유리안, 수호기사 에피니 이외의 그 어떤 사람들을 일절 완벽하게 믿지 않는다. 솔직히 100% 확신을 하고 믿는 사람은 오로지 칼리오페 한 사람뿐. 그런 아스타레아스는 칼리오페와 관련된 문제라면 루스티첼 가문이 당장에라도 들고 일어날 것임을 알고 있고, 그에 따라 루스티첼 가문도 100% 신용하지 않지만, 한 가족된 가문으로서 칼리오페를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긴다. 그렇기에 칼리오페와 관련된 문제라면 당장에라도 혈안을 들이다 못해 문제의 근원이 되는 줄기에다 뿌리까지 싸그리 싹 다 뽑아내어 처참하게 처리해버리기 때문에 루스티첼 가문을 선택한 것. 애초에 소드 마스터가 3명씩이나 있으니 더할나위 없이 좋다.[36] 주로 차를 우려낼 찻잎에 뿌렸다.[37] 특이하게도 선물에 뿌린 유산약은 유산이 되어도 산모의 몸에 큰 부담을 주지 않고, 오히려 다음 임신을 하는데도 지장이 없게끔 만든 특수한 약이다.[38] 실명처럼 보이게 하는 환상 마법이다.[39] 사실은 칼리오페가 오기 전에 어떻게든 빨리 보내보려는 얄팍한 수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