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레스터 시티 WFC
2021-22 시즌 참가 구단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
레딩 | 레스터 | 맨시티 | 맨유 | |
버밍엄 시티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 아스날 | 아스톤 빌라 | |
에버튼 | 웨스트 햄 | 첼시 | 토트넘 | |
<colbgcolor=#ffccdd,#330010> 슈퍼리그 | WK리그 | 세리에A | ||||
전 세계 리그 및 대표팀 |
1. 개요2. 경기
2.1. 1R 아스톤 빌라전 (원정)2.2. 2R 맨체스터 Utd전 (홈)2.3. 3R 웨스트 햄 Utd전 (원정)2.4. 4R 토트넘 홋스퍼전 (홈)2.5. 5R 첼시전 (원정)2.6. 6R 맨체스터 시티전 (홈)2.7. 7R 브라이튼전 (원정)2.8. 8R 에버튼전 (홈)2.9. 9R 아스날전 (원정)2.10. 10R 버밍엄 시티전 (홈)2.11. 11R 레딩전 (원정)2.12. 12R 브라이튼전 (홈)2.13. 13R 아스톤 빌라전 (홈)2.14. 14R 버밍엄 시티전 (원정)2.15. 15R 웨스트 햄 Utd전 (홈)2.16. 16R 맨체스터 Utd전 (원정)2.17. 17R 에버튼전 (원정)2.18. 18R 첼시전 (홈)2.19. 19R 아스날전 (홈)2.20. 20R 맨체스터 시티전 (원정)2.21. 21R 레딩전 (홈)2.22. 22R 토트넘 홋스퍼전 (원정)
3. 최종 결과4. 총평1. 개요
레스터 시티 WFC의 2021-22시즌 리그에서의 경기 결과들을 적은 문서이다. 참고로 모든 경기 날짜는 한국 시각을 기준으로 적혀있다.구단 역사상 첫 1부리그에서의 시즌인 만큼, 시즌을 앞두고 여러 보강이 있었다. 그런 만큼 팬들은 잔류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
2. 경기
2.1. 1R 아스톤 빌라전 (원정)
FA 여자 슈퍼 리그 2021-22 시즌 1라운드 | ||
시간: 2021년 9월 4일 | ||
아스톤 빌라 | 2:1 | 레스터 시티 |
63' 사라 메일링 64' 레미 앨런 | 39' 나타샤 플린트 |
레스터 시티 WFC는 구단 역사상 첫 1부리그 경기를 치르게 되었고 그 상대는 아스톤 빌라였다. 그렇게 시작된 경기에서 저번 시즌에 레스터가 승격을 하는데 크게 기여했던 나타샤 플린트의 선제골이 터지며 전반전을 레스터가 0대1로 앞서간 채로 마치게 되었다. 하지만 후반 18분에 메일링에게 동점골을 헌납하였다. 그리고 경기가 다시 재개되자마자 이번에는 저번 시즌 레스터에서 뛰며 승격의 기쁨을 같이 누렸던 앨런[1]에게 역전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그렇게 1분 사이에 2골을 헌납한 레스터는 이후 동점골을 만드는데는 실패하며 빌라 원정에서 2대1 역전패를 당하였다.
비록 경기에서 지기는 했지만 앞으로의 일정에서 기대를 해볼만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 경기력만 유지해준다면 승격 첫 시즌임에도 잔류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2. 2R 맨체스터 Utd전 (홈)
FA 여자 슈퍼 리그 2021-22 시즌 2라운드 | ||
시간: 2021년 9월 12일 | ||
레스터 시티 | 1:3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61' 애비 맥마너스 | 36' 엘라 툰 47' 마리아 토리스도티르 71' 마사 토마스 |
홈에서 맨유를 만나 1대3으로 패배하였다. 경기는 맨유가 완전히 주도하였고 그 과정에서 무려 33개의 슈팅을 기록하였고 점유율도 레스터보다 2배 정도 앞섰다.
아무리 저번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하지만 그래도 강호 맨유를 상대로는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2.3. 3R 웨스트 햄 Utd전 (원정)
FA 여자 슈퍼 리그 2021-22 시즌 3라운드 | ||
시간: 2021년 9월 26일 |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4:0 | 레스터 시티 |
26' 타메카 버트 38' 클로디아 워커 45+1' 애슐리 플럼프트리 (OG) 81' 커스티 레벨 (OG) |
웨스트햄 원정에서 자책골 2골을 포함하여 4실점을 하면서 4:0 대패를 당하였다. 개막 이후 치러진 3라운드까지 모두 패배하면서 현재까지 승점이 없다. 잔류를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승점을 획득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2.4. 4R 토트넘 홋스퍼전 (홈)
FA 여자 슈퍼 리그 2021-22 시즌 4라운드 | ||
시간: 2021년 10월 3일 | ||
레스터 시티 | 0:2 | 토트넘 홋스퍼 |
38' 레이첼 윌리엄스 88' 안젤라 애디슨 |
전반 38분 윌리엄스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면서 홈에서 먼저 토트넘에게 끌려갔고 이후 후반 43분 애디슨의 쐐기골이 나오면서 홈에서 0:2로 패배하였다.
2.5. 5R 첼시전 (원정)
FA 여자 슈퍼 리그 2021-22 시즌 5라운드 | ||
시간: 2021년 10월 10일 | ||
첼시 | 2:0 | 레스터 시티 |
83' 페르닐레 하르데르 90+4' 프랜 커비 |
리그 내 강호였던 첼시를 상대로 경기 막판까지도 실점하지 않고 잘 버티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 리그 첫 승점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결국 교체로 들어온 첼시의 하르데르가 후반 38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첼시를 상대로 0:1로 끌려가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 경기 종료 직전 커비에게 쐐기골을 실점하며 0:2로 패배하게 되면서 아쉽게 이번 시즌 리그 첫 승점을 놓치게 되었다.
2.6. 6R 맨체스터 시티전 (홈)
FA 여자 슈퍼 리그 2021-22 시즌 6라운드 | ||
시간: 2021년 11월 7일 | ||
레스터 시티 | 1:4 | 맨체스터 시티 |
1' 제시카 시그스워스 | 24' 캐롤라인 위어 37' 키이라 월시 71' 로렌 헴프 83' 로라 쿰스 |
저번 경기에서 리그 내 강팀인 첼시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처럼 이번에도 강팀인 맨체스터 시티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팬들은 바라고 있다.
그렇게 시작된 경기에서 킥오프된지 1분도 안 돼서 시그스워스의 선제골이 터지며 레스터가 먼저 1:0으로 앞서나가게 됐다. 하지만 이후 전반에 2실점을 하며 상대에게 역전을 허용하였고 후반전에 추가로 2실점을 더 하며 1:4 대패를 당하였다.
2.7. 7R 브라이튼전 (원정)
FA 여자 슈퍼 리그 2021-22 시즌 7라운드 | ||
시간: 2021년 11월 14일 |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 1:0 | 레스터 시티 |
90+3' 메이지 시몬스 |
이번 시즌 아직까지 리그에서 승점이 없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승점을 얻을 필요가 있었다.
경기는 레스터도 어느 정도 공격 상황들을 만들어내기는 했지만 브라이튼이 주도하는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었다. 하지만 레스터는 경기 막판까지도 실점하지 않으면서 경기를 잘 풀어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교체로 투입됐던 브라이튼의 메이지 시몬스가 경기가 끝나기 바로 직전이었던 후반 추가시간 3분째에 극장골을 넣으면서 레스터는 또 다시 승점을 얻을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이번 시즌 레스터는 리그에서 승점을 얻을 기회들을 많이 맞이하고 있으나 정말 아쉽게도 그 기회들을 놓치고 있다. 레스터가 잔류하려면 그러한 기회들을 잘 살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
2.8. 8R 에버튼전 (홈)
FA 여자 슈퍼 리그 2021-22 시즌 8라운드 | ||
시간: 2021년 11월 21일 | ||
레스터 시티 | 0:1 | 에버튼 |
81' 시몬 매길 |
3일전 컵대회에서 더럼을 상대로 1:2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리를 거둔 레스터 시티 WFC는 이번 경기에서 첫 승리를 노리게 되었다.
역시나 에버튼이 경기를 전체적으로 주도했지만 실점하지않고 잘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레스터의 고질적인 문제인 경기 막판 실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또 나오고 말았다. 교체로 투입됐던 에버튼의 시몬 매길이 후반 36분 선제골을 만들어냈고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되며 그대로 에버튼을 상대로 0:1 패배를 당하였다.
계속해서 경기 후반부에 실점이 나와 경기에서 패배하는 식으로 시즌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팬들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아쉬움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잔류를 위해서는 어서 이러한 문제점들이 고쳐져야만 한다.
그리고 이 경기가 끝나고 레스터 시티 WFC의 레전드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던 조나단 모건 감독이 경질을 당하였다. 비록 이번 시즌 리그에서 8라운드까지 모든 경기에서 패배하였기에 잔류를 위해서 감독 교체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그래도 조나단 모건 감독이 지금까지 레스터 시티 WFC를 위해 이룬 업적에 대해서는 팬들 모두가 인정해야할 것이다.
2.9. 9R 아스날전 (원정)
FA 여자 슈퍼 리그 2021-22 시즌 9라운드 | ||
시간: 2021년 12월 13일 | ||
아스날 | 4:0 | 레스터 시티 |
22' 조던 놉스 34' 비비아너 미데마 81', 83' 프리다 모눔 | ||
43' 제마 퍼필드 |
조나단 모건 감독이 경질되고나서 맨유를 상대하는 컵대회 경기에서는 에밀 헤스키 감독 대행이 경기를 지휘했는데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렇게 흐름을 타게 된 레스터는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리디아 베드포드 감독 하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첫 경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하지만 전반 22분 아스날의 조던 놉스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1:0으로 끌려가게 되었고 이후 전반 34분에는 미데마에게 추가골을 헌납하였다. 게다가 전반 43분에는 제마 퍼필드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까지 겪게 되었다. 결국 수적 열세에 있던 레스터는 후반전에 모눔에게 멀티골까지 헌납하면서 4:0 대패를 당하였다.
리디아 베드포드 감독하에서의 첫 경기는 실패였다. 하지만 아직 한 경기를 했을 뿐이다. 새로 온 감독이 팀에 자신만의 전술을 입힐 충분할 시간을 주어야만 한다.
2.10. 10R 버밍엄 시티전 (홈)
FA 여자 슈퍼 리그 2021-22 시즌 10라운드 | ||
시간: 2021년 12월 19일 | ||
레스터 시티 | 2:0 | 버밍엄 시티 |
18' 소피 하워드 74' 샘 티어니 |
레스터는 버밍엄을 상대로 리디아 베드포드 감독 하에서의 두 번째 경기이자 첫 번째 홈 경기를 하게 되었다.
리그 9라운드까지 레스터는 0승 0무 9패로 리그 최하위(12위)였고 버밍엄은 0승 1무 8패로 리그 11위였다. FA 여자 슈퍼 리그는 리그 최하위만 하위 리그로 강등당하는 시스템이기에 레스터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바로 강등권을 탈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반대로 이번 경기에서도 패배한다면 11위 버밍엄과 승점차가 4점차로 벌어지기에 잔류가 정말 힘들어질 수 있던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이번 경기는 무조건 승점 3점을 챙겨와야만 했다.
소피 하워드의 선제골이 나오자 기뻐하는 레스터의 선수들
그리고 전반 18분 소피 하워드의 선제골이 나오며 레스터가 버밍엄을 상대로 1:0으로 먼저 앞서나가게 되었다.
이후 계속해서 수비진은 버밍엄의 공격을 막아내었고 결국 후반 29분에는 샘 티어니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레스터가 두 점차로 앞서가게 되었다. 그리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면서 레스터 시티 WFC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부리그에서 무실점 경기를 펼침과 동시에 역사상 첫 1부리그 승리까지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의 승리로 레스터는 버밍엄을 누르고 리그 11위로 올라서며 강등권을 벗어나게 되었다. 물론 아직 리그는 12경기가 더 남아있기에 잠시 강등권을 벗어난 것으로는 크게 안심을 할 수는 없으나 그래도 이 경기에서의 승리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일정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을 선수,코칭스태프 그리고 팬들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 경기에서의 승리가 새 감독인 리디아 베드포드에게도 귀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2.11. 11R 레딩전 (원정)
FA 여자 슈퍼 리그 2021-22 시즌 11라운드 | ||
시간: 2022년 1월 9일 | ||
레딩 | 1:0 | 레스터 시티 |
11' 나타샤 도위 |
저번 버밍엄과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리그 첫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을 탈출한 레스터는 이번 경기에서 레딩을 상대하게 됐다. 그리고 리디아 베드포드 감독 입장에서도 경기를 이기게 된다면 강등권과의 승점차를 더 벌릴 수 있기에 이번 레딩전을 상당히 중요하게 여길 것이다.
하지만 전반 11분 레딩 선수인 나타샤 도위의 선제골이 나왔고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되며 레딩이 1대0 승리를 기록하였다.
비록 경기는 패배했으나 경기력을 봤을 때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베드포드 감독하에서의 긍정적인 부분들이 점점 더 발견되고 있다는 것이다.
2.12. 12R 브라이튼전 (홈)
FA 여자 슈퍼 리그 2021-22 시즌 12라운드 | ||
시간: 2022년 1월 16일 | ||
레스터 시티 | 1:0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
54' 섀넌 오브라이언 |
나아진 모습들을 보이고 있던 베드포드 감독하의 레스터였지만 직전 컵대회 맨시티전에서 0대5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아무리 맨시티가 강호기는 하지만 그래도 5점차의 대패는 팀의 분위기를 많이 가라 앉히게 했을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브라이튼을 상대하게 되었다.
하지만 브라이튼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기회들을 계속 만들어냈고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고있던 후반 9분에 섀넌 오브라이언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레스터가 홈에서 1대0으로 먼저 앞서나가게 되었다. 그리고 남은 시간에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면서 레스터가 그대로 1대0 승리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의 승리로 레스터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2승째를 기록하게되었고 잔류의 가능성을 살짝 더 올리게 되었다.
2.13. 13R 아스톤 빌라전 (홈)
FA 여자 슈퍼 리그 2021-22 시즌 13라운드 | ||
시간: 2022년 1월 23일 | ||
레스터 시티 | 1:2 | 아스톤 빌라 |
76' 한나 햄튼 (OG) | 4' 몰리 파이크 (OG) 90+3' 알리샤 레만 |
전반 4분만에 몰리 파이크의 자책골이 나오며 상대에게 선제 득점을 허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후 경기를 주도하였고 결국 후반 31분 아스톤 빌라의 골키퍼인 한나 햄튼의 자책골을 유도해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양 팀이 모두 자책골을 기록하며 1대1로 경기가 종료되나싶던 흐름에서 결국 경기 종료 바로 직전에 레만의 극장골이 나오면서 아스톤 빌라가 극적으로 1대2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잔류 경쟁을 하는 팀들은 승점 하나하나라도 중요하게 여길 수 밖에 없는데 안타깝게도 이번 시즌 레스터는 경기 종료 직전에 그 중요한 승점들을 잃는 모습들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점을 최대한 빨리 극복해야 잔류할 가능성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2.14. 14R 버밍엄 시티전 (원정)
FA 여자 슈퍼 리그 2021-22 시즌 14라운드 | ||
시간: 2022년 2월 6일 | ||
버밍엄 시티 | 1:2 | 레스터 시티 |
85' 루이스 퀸 | 29' 제시카 시그스워스 (PK) 37' 제마 퍼필드 | |
26' 에밀리 램지 |
지난 토트넘과의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1대3으로 승리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타게 된 레스터는 이번 경기에서 버밍엄을 상대하게 되었다.
게다가 레스터의 이번 시즌 리그 첫 승리가 버밍엄전에서 나온 만큼 레스터의 팬들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하여 저번 토트넘과의 컵경기에서의 승리에 이어 연승을 기록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전반 26분 버밍엄의 골키퍼인 에밀리 램지가 퇴장을 당하면서 레스터가 한 명의 수적 우위를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수적 우위를 잘 살린 레스터는 전반전에 2득점을 하며 두 점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치게 되었다. 그리고 후반전에는 루이스 퀸의 추격골이 나와 점수차가 한 점 차로 좁혀졌기는 했지만 그대로 경기가 끝나며 레스터가 버밍엄 원정에서 1대2 승리를 기록하게 되었고 버밍엄 상대로 더블을 달성하였다.
잔류 경쟁에서 매우 중요했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레스터는 시즌 끝까지는 방심을 해서는 안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잔류에 크게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다.
2.15. 15R 웨스트 햄 Utd전 (홈)
FA 여자 슈퍼 리그 2021-22 시즌 15라운드 | ||
시간: 2022년 2월 13일 | ||
레스터 시티 | 3:0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2' 나타샤 플린트 9' 애슐리 플럼프트리 50' 프레야 그레고리 |
최근에 베드포드 감독 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레스터는 이번 경기에서 웨스트햄을 상대하게 되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기록하면 오랜만에 구단이 공식 경기 3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그리고 경기 초반부터 레스터가 엄청난 모습을 보였다. 전반 2분만에 나타샤 플린트가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레스터가 홈에서 먼저 앞서나가게 되었고 전반 9분에는 플럼프트리의 골까지 나오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두 점 차까지 벌렸다. 그리고 후반전에는 그레고리마저 골을 기록하며 웨스트햄을 상대로 무려 3대0 대승을 챙겼다.
웨스트햄전에서 크게 앞서게 되자 기뻐하고 있는 선수들
이렇게 되면서 레스터 시티 WFC는 오랜만에 공식전 3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그리고 에버튼을 누르고 리그 10위까지 올라섰다.
이런 좋은 분위기에는 리디아 베드포드 감독의 능력도 크게 기여하였다. 베드포드 감독이 이대로만 팀을 이끈다면 12위
(최하위)인 버밍엄과의 순위 경쟁에서 이겨내어 잔류는 무난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16. 16R 맨체스터 Utd전 (원정)
FA 여자 슈퍼 리그 2021-22 시즌 16라운드 | ||
시간: 2022년 3월 5일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4:0 | 레스터 시티 |
16' 마사 토마스 30' 알레시아 루소 59', 63' 케이티 젤렘 |
최근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던 레스터였지만 강호 맨유 원정에서는 4:0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2.17. 17R 에버튼전 (원정)
FA 여자 슈퍼 리그 2021-22 시즌 17라운드 | ||
시간: 2022년 3월 13일 | ||
에버튼 | 3:2 | 레스터 시티 |
32' 토니 더건 40', 52' 안나 안베고르드 | 5' 제마 퍼필드 44' 샘 티어니 |
직전 맨유전에서는 4:0 완패를 당했었지만 팬들은 이번 에버튼전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전반 5분만에 제마 퍼필드가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레스터가 에버튼 원정에서 먼저 앞서나갔다. 이후 더건,안베고르드의 골이 연달아 나오며 에버튼이 역전을 하였으나 전반 종료 직전에 샘 티어니의 동점골이 나오며 2:2로 후반전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후반 7분 안베고르드의 멀티골이 나오며 에버튼이 다시 앞서가게 되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레스터는 에버튼에게 패배를 당하였다.
비록 연패를 기록하게 됐지만 여전히 1부리그 잔류의 가능성은 높은 상태다. 그렇지만 앞으로 펼쳐질 강호들과의 연전에서는 새로운 분위기를 찾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18. 18R 첼시전 (홈)
FA 여자 슈퍼 리그 2021-22 시즌 18라운드 | ||
시간: 2022년 3월 27일 | ||
레스터 시티 | 0:9 | 첼시 |
3', 45+5' 구로 레이텐 5', 47' 샘 커 7', 28' 배서니 잉글랜드 11' 아닉 나우웬 88' 로렌 제임스 90' 제시 플레밍 |
리그 우승 경쟁을 하고 있던 첼시를 홈에서 상대하게 되었다.
그러나 전반 11분만에 4실점을 하면서 첼시가 0:4로 순식간에 앞서갔고 이후 이미 한 골 씩 기록한 잉글랜드, 레이텐, 커가 한 골씩을 더 기록하며 한 경기에서 멀티골 득점자만 3명이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경기 막판에 제임스, 플레밍의 골까지 나오면서 첼시에게 무려 0:9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첼시에게 크게 밀린 경기였다. 그리고 또한 이 패배로 레스터는 리그 3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잔류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상황들을 극복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19. 19R 아스날전 (홈)
FA 여자 슈퍼 리그 2021-22 시즌 19라운드 | ||
시간: 2022년 4월 3일 | ||
레스터 시티 | 0:5 | 아스날 |
2' 베스 미드 67', 75' 비비아너 미데마 79' 애슐리 플럼프트리 (OG) 83' 토빈 히스 |
첼시와 함께 우승 경쟁을 하고 있던 아스날을 상대하게 됐다.
그리고 경기는 아스날이 완전히 주도하였다. 아스날은 전반 2분만에 베스 미드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후반전에는 플럼프트리의 자책골을 포함하여 4골을 넣으며 경기는 아스날의 0:5 승리로 끝났다.
이 경기에서는 아스날의 강력함을 볼 수도 있었으나 그와 동시에 최근 레스터의 부진함이 반영되어있기도 하였다. 경기에서 아스날은 30개의 슈팅을 기록한 반면에 레스터는 단 1개의 슈팅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만약 최근에 레스터가 겪고 있는 큰 부진이 리그 막판까지 이어져 좋지 못한 성적들을 계속해서 거두고 현재 리그 최하위인 버밍엄이 리그 막판에 연승을 기록하게 된다면 레스터 입장으로서는 1부리그 잔류가 정말 힘들어질 수 있다.
2.20. 20R 맨체스터 시티전 (원정)
FA 여자 슈퍼 리그 2021-22 시즌 20라운드 | ||
시간: 2022년 4월 24일 | ||
맨체스터 시티 | 4:0 | 레스터 시티 |
16' 캐롤라인 위어 43' 로렌 헴프 45+3' 줄리 블랙스태드 63' 알렉스 그린우드 (PK) |
맨시티 원정을 떠나서 4:0 패배를 당하며 최근 부진을 극복하는데는 실패하였다.
게다가 레스터와 함께 잔류 경쟁을 하고 있는 버밍엄이 브라이튼원정에서 1:3 승리를 챙기며 양 팀의 승점차가 4점차로 좁혀졌고 레스터는 2경기, 버밍엄은 3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레스터 입장으로서는 강등의 위험성이 생기게 되었다. 물론 버밍엄의 남은 경기들 중에서는 리그 내 강호인 첼시와 맨시티를 만나는 경기들도 있지만 잔류 경쟁을 하는 팀들의 특성상 대체로 시즌 막판에 강팀들을 잡을 정도로 무서워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레스터가 스스로 남은 경기들에서 승점을 최대한 많이 확보할 필요가 있다.
2.21. 21R 레딩전 (홈)
FA 여자 슈퍼 리그 2021-22 시즌 21라운드 | ||
시간: 2022년 5월 1일 | ||
레스터 시티 | 0:0 | 레딩 |
최근 계속 이어진 대패 속에서 이번 경기에서는 승점 1점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 비록 요즘 나오지 않았던 득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최근 많이 불안하던 수비쪽에서는 이번엔 무실점을 하면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2.22. 22R 토트넘 홋스퍼전 (원정)
FA 여자 슈퍼 리그 2021-22 시즌 22라운드 | ||
시간: 2022년 5월 8일 | ||
토트넘 홋스퍼 | 1:0 | 레스터 시티 |
49' 애슐리 네빌 |
버밍엄이 앞서서 치러진 첼시전, 맨시티전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하면서 레스터는 구단 역사상 첫 1부리그 시즌에서 잔류를 확정짓게 되었다. 이에 따라 최종전을 앞두고 레스터의 팬들과 선수들의 마음은 편안해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시즌 마지막 경기인만큼 팬들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를 바라고 있다.
비록 경기는 토트넘의 선수인 애슐리 네빌의 결승골로 토트넘에게 1:0 패배를 당하였지만 최종전에서의 레스터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3. 최종 결과
4승 1무 17패 (승점 13점)[2] 14득점 53실점 (득실 -39) 리그 11위 (잔류)[3] |
4. 총평
사실 레스터는 시즌 내내 계속 어려움을 겪었고 그 과정에서 감독 교체라는 초강수까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감독인 베드포드 하에서 잔류의 희망을 열어놓았고 결국 그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냈다.물론 레스터의 잔류는 자신들의 승리들로만 만들어진 것은 아니었긴하다. 실제로 만약에 버밍엄이 리그에서 1승만 더 챙겼다면 강등 팀은 버밍엄이 아닌 레스터가 됐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버밍엄과 레스터의 맞대결 2경기 모두 레스터가 승리를 챙기며 그런 경우를 막았고 결국 이 성과는 잔류라는 결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의 경기력으로 다음 시즌에 안정적으로 잔류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다음 시즌도 1부리그에서 잔류권에 들기 위해서는 프리시즌 동안 구단에서 더 경쟁력 있는 선수들의 영입을 지원해주고 베드포드 감독이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상대를 대항할 수 있는 전술을 잘 구상해내는 등의 여러 변화들이 필요할 것이다.
[1]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였다.[2] 최하위 버밍엄은 승점 11점을 기록하였다.[3] FA 여자 슈퍼 리그에는 총 12팀이 있고, 최하위인 12위만 2부리그인 FA 여자 챔피언십으로 강등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