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한국 외교관 납치 사건

1. 개요2. 전개3. 기타4. 관련 기사

1. 개요

1986년 1월 31일, 레바논 주재 한국대사관의 1등서기관 도재승(당시 44세)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괴한들에게 납치된 사건. 해방 이후 처음으로 한국 외교관이 타국에서 납치된 사건이다.

2. 전개

당시 도재승 1등서기관은 1986년 1월 31일 오전 8시 10분, 레바논 주재 한국대사관으로 출근하던 중 이슬람 과격단체 괴한 4명으로부터 납치당했다.

납치 후 8개월 간 도재승 외교관의 생사조차 파악이 안됐다고 한다. 동년 9월 고재승을 납치한 이슬람 단체로부터 협상신호가 들어왔고 1년 1개월 간의 협상 끝에 1987년 10월에 풀려났다.

3. 기타

도재승 1등서기관은 석방 이후 외무부로 복귀해 근무하다 2000년에 퇴임하였다. 1997년 사우디아라비아 주재 제다 총영사 취임 인터뷰에서 기자들이 해당 피랍 사건에 대해 물었으나

"납치의 고통은 그때 그것으로 잊고 싶다"
-도재승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주재 제다 총영사

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이후 2023년 영화 비공식작전 제작진과도 연락에 닿았으나 과거의 일을 영화화하는 데 있어 부담을 느낀다는 것을 안 김성훈 감독은 피랍된 인물을 구하려는 대상으로만 최소화하겠다고 설득해 동의를 얻어냈다고 한다.[1]

2023년 영화 비공식작전이 위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1] 2023년 충청신문 기사

레바논 한국 외교관 납치 사건

1. 개요

2. 전개

3. 기타

4.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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