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1:16:22

레리사

1. 개요2. 행적3. 기타

1. 개요

파일:attachment/레리사/Leryssa.jp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Leryssa.jpg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66ccff> 영명 Leryssa
종족 인간
성별 여성
직업 의류 상점 주인
진영 얼라이언스(로데론스톰윈드)
지역 북풍의 땅
가족관계 킬로렌(아버지), 비비안(어머니), 타사리안(오빠)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죽음의 기사 타사리안의 여동생이다.

2. 행적

오빠와 함께 홀어머니를 모시고 로데론에서 살고 있었다. 타사리안이 아서스 메네실의 원정에 참여하러 떠난 후에는 독립해서 스톰윈드에 옷가게를 차렸는데, 이 때문에 로데론을 쓸어버린 스컬지들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죽은줄 알았던 오빠인 타사리안이 얼라이언스 군에 입대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기 위해 재산을 모두 처분하고 노스렌드로 향한다.

북풍의 땅의 용맹의 성채 내 여관에 머무르는 NPC로 구현되어 있으며, 플레이어에게 타사리안의 행방을 수색해 달라는 요청을 한다. 관련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자연히 타사리안의 자취를 따라가다가 그를 만날 수 있으며, 스컬지가 뭔가 용맹의 성채에 해코지를 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초반 플레이어에게 퀘스트를 주던 얼라이언스 원정대의 '조언가 탈봇'이 산레인의 '공작 발라나르'였으며 정신지배로 '장군 알로스'를 비롯한 얼라이언스 군대를 조종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레리사 역시 정신지배에 걸려 알로스와 함께 죽음의 요새 낙사나르로 압송당한다. 타사리안은 이들의 뒤를 쫓으며 플레이어는 그를 도와 발라나르를 쓰러뜨리고 레리사와 알로스를 구출해야 한다.

퀘스트 완료 후 남매의 감격적인 상봉이 이루어진다. 레리사는 타사리안에게 곁에 남아줄 것을 부탁했지만 그는 기어이 리치 왕과 매듭을 짓겠다며 길을 떠나고 말았다. 일단 복수를 마친 후에는 동생에게 돌아가겠다고 약속하긴 했지만, 대격변에서는 얼라이언스 소속으로 싸우다 이후 콜티라 데스위버를 구출하러 갔고, 다음으로는 칠흑의 기사단 소속으로 복귀했으니 돌아갈 날은 요원한 듯. 리치 왕의 분노 이후 레리사의 행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지만 어쨌든 민간인이므로 특별한 일이 없다면 스톰윈드에서 살고 있을 듯. 현재 (11.0.5 패치 시점)는 플레이어가 타사리안에게 말을 걸면 현재는 여동생에게 자신의 존재를 비밀로 하고 싶어하는 모양이다.

3. 기타

코믹스판의 묘사로는 당차고 야무진 성격. 인간 시절의 타사리안과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사이가 좋았다. 오라버니의 동료였던 윌리엄 알러턴으로부터[1] 열렬한 프로포즈를 받고 있었으나 눈길도 주지 않았고 그밖에 나라 안의 멋진 신랑감들을 모조리 퇴짜놓았다고 한다. 타사리안도 혼기가 꽉 차도록 장가를 들지 않고 있었는데 뭔가 노린 듯한 설정. 실은 출병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내를 맞지 않은 것이다. 근데 레리사가 시집 안 간 이유는 끝까지 안 나온다.


[1] 타사리안의 친우이자 동기로 노스렌드 원정까지 함께 했다. 원정대에서 조라드 메이스와 같이 움직인 덕분인지 죽음의 기사가 되지 않았고, 나중에 로데론에서 타사리안이 어머니를 죽이는 패륜을 목격하고 그가 던진 목걸이를 회수하며 안타까워한다. 와우에서도 레리사를 통해 그의 행적을 찾을 수 있지만…죽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