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10-14 09:53:56

러시아의 애국자들

파일:러시아의 애국자들 로고.jpg
Патриоты России
<colbgcolor=#fdc20e><colcolor=#990100> 영문 명칭 Patriots of Russia
한글 명칭 러시아의 애국자들
창당일 2005년 4월 20일
전신 러시아 연방 공산당[1]
로디나
해산일 2021년 1월 28일 (공정 러시아 — 애국자들 — 진실을 위하여로 신설 합당)
대표 겐나디 세미긴
이념 집산주의
민주사회주의
좌익 내셔널리즘
반자유주의
애국주의
스펙트럼 좌익
당 색
노란색 (#FDC20E)
빨간색 (#990100)
연방평의회
1석 / 170석 (공식적으로 전원 무소속)
국가두마
0석 / 450석
시장 및 주지사
0석 / 85석
지방의회
22석 / 3,928석
국내조직
홈페이지 파일:러시아의 애국자들 로고.jpg[2]

1. 개요2. 역사

[clearfix]

1. 개요

러시아의 애국자들러시아의 좌익 정당으로, 2011년에 전러시아 인민전선에 가입한 친 푸틴 성향의 정당이다.

국유화민주사회주의를 주장하나, 러시아 연방 공산당과는 다르게 소련의 재건같은 강경한 정책을 내세우지 않는다.

2. 역사

러시아 연방 공산당2004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당의 간판격이던 비례 1번 겐나디 주가노프 의원/당수 대신 대외적으로 주가노프의 두 대선 패배 책임론[3]의 영향으로 애국자들 대표 세미긴을 포함한 다른 후보들이 대권에 도전했다. 개표 결과 겐나디 세미긴이 공산당 대통령 후보가 되었으나, 주가노프의 대선 선거대책기구인 러시아 인민애국전선에서 공산당 비례 3번이자 러시아 농민당 소속이었던[4] 니콜라이 하리토노프 의원을 선출했다. 그러나 하리토노프는 더 낮은 지지율로 고배를 마셨고 절반 이상의 유권자들을 블라디미르 푸틴에게 빼앗길 만큼 당이 위태로웠다. 세미긴 역시 크게 분노하여 러시아 인민애국전선을 무력화한 뒤 공산당 파벌에서 이탈하고 로디나 파벌에 들어갔다.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여러 의원들이 공산당의 당수 직을 타내기 위해 나섰고 당수 겐나디 세미긴도 이 싸움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이후 흔들리던 주가노프의 정치 사상이 다시 잡히고 하리토노프가 더 낮은 득표율을 보이며 더이상 1996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 2000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 패배 책임론을 주가노프에게 돌릴 수 없자 주가노프는 빠르게 권력을 잠식해 나갔다. 이로서 당수 겐나디 세미긴은 주가노프에 의해 제명당했다.

세미긴은 제명에 따라 파벌에 소속된 사람들과 함께 이 당을 창당했다. 4대 국가두마에서는 공정 러시아과 연대[5]했고 8석의 의석을 가졌으나 5대 국가두마 총선에서는 1명도 당선시키지 못했으며 해산 직전까지 원내에 진출하지 못했고 군소정당으로 전락했다. 이후에도 공정 러시아와 협력했다.

2007년 5대 총선에서는 0.89%, 2011년 6대 총선에서는 0.97%, 2016년 7대 총선에서는 0.59%를 득표하여 원내 진출에 실패했다.

2018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을 지지했다.

1석의 연방평의회(상원) 의석은 주요 지지 지역인 북오세티야-알라니야 공화국에서 건진 것이다.

2021년 1월 28일 진실을 위하여공정 러시아에 신설 합당되었다. 말이 신설 합당이지, 사실상 흡수 합당이다. #

여러모로 러시아 사회정의연금당과 성향이 비슷해 연대 얘기도 있었지만 공정 러시아로의 합당으로 인해 끝내 없는 얘기가 되었다.


[1] 공산당 내 파벌 중에서도 겐나디 세미긴이 대표로 오르는 데 성공한 러시아 인민애국연합이 전신이다.[2] 아카이브[3] 주가노프는 당선 가능성이 높았던 1996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 2000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했다.[4] 비례 2번은 정계 주류보다는 과학 관련 예산과 산업을 중시하던 200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조레스 알표로프다.[5] 연대한 통합 당적으로 같이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