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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3-07 06:35:19

람베르토 다 아노마라드

람베르토 다 아노마라드
Lamberto da Anomarad
파일:테일즈위버 람베르토.png
<colbgcolor=#302a66><colcolor=#ffffff> 나이 불명
성별 남성
출신지 아노마라드
가족 관계 반다렉스 다 아노마라드 (아버지)
비토리오 다 아노마라드 (남동생)
아넬리아 다 아노마라드 (여동생)
체첼 다 아노마라드 (친척)

1. 개요2. 가족 관계3. 작중 행적
3.1. 람베르토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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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테일즈위버 람베르토 도트.png
게임 내 도트

테일즈위버의 오리지널 캐릭터. 구 아노마라드 왕국의 마지막 국왕인 반다렉스 다 아노마라드의 장남이며, 신 아노마라드 왕국의 초대 국왕인 체첼 다 아노마라드와는 먼 친척 관계이다.

구 아노마라드력 975년에 혁명의 불꽃이 발발하고 공화파가 켈티카 왕성을 함락하면서 아노마라드 공화국이 수립된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인 반다렉스가 공화파의 수장인 마르틴 당스부르크에 의해 살해당하고, 람베르토는 공화파의 추격을 피해 동생들과 함께 달아난다.

이후 공화파가 켈티카 왕실 담벼락에 아버지의 황금 갑주를 걸어놓고 모욕하자, 분노한 람베르토는 군사들을 모아 왕정파를 수립한다. 그리고 친척인 체첼이 폰티나 가, 아르님 가와 함께 국왕파를 결성하면서 왕권 탈환 전쟁인 별의 전장이 발발한다.

2. 가족 관계

3. 작중 행적

3.1. 람베르토의 일기

별의 전장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로, 왕정파 쪽의 행적을 볼 수 있다. 총 12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넬리아에게 전해주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2장 - 명분
왕족에게 있어 명분은 목숨과도 마찬가지다. 싸우는 것 하나에도 명분이 들어가지 않으면 그것은 시기와 질투일 뿐이오. 제대로 된 명분이 나를 이 세상에 떳떳하게 세울 수 있으리. 내가 찾은 명분은 폰티나 가와 아르님 가의 연합이다. 게다가 나의 친척인 체첼 형님까지 개입되어 있으니 그들의 움직임에 보답해줘야 하지 않겠는가.

같은 왕족의 핏줄이기는 하나, 국왕의 자리를 내어줄 수는 없는 법. 형제와 같은 친척에게 칼을 겨눠야 한다면 내 기꺼이 칼을 손에 쥐겠노라.

5장 - 거절
공화국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세력을 확장해야 한다. 또한 대의를 위해서 귀족 세력의 흡수도 중요한 승패의 조건이 될 터. 폰티나 가에 지속적인 전언을 넣고 있으나 언제나 예의 바르고 겸손한 거절만 돌아올 뿐이었다. 그런데 그들이... 체첼과 손을 잡았다고 한다.

체첼, 그는 나의 먼 친척 관계. 선대 국왕께서는 왕족답지 않은 체첼 형님을 항상 못마땅하게 여기셨다. 나는 그에게 위로를 건네주었으나 그는 크게 개의치 않는 듯 너털웃음을 짓고 있었다. 세상과는 담을 쌓은 체첼 형님께서 어째서 폰티나 가와 손을 잡고 이 아우의 적이 된다고 하신 것인지 그 이유를 알아야겠다.

안토니오프란츠의 만남이 잦아진다는 소식을 들으니 이 전장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6장 - 되갚아 주리라
선대 국왕 반다렉스 다 아노마라드, 나의 아버지의 황금 갑주가 켈티카 왕실 담벼락에 걸려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는 당장 말을 타고 켈티카로 향했고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봤느니라. 그들은 나의 아버지이자 선대 국왕을 조롱하고 모욕했다. 이 목숨이 다해 혼이 되면 아바마마의 용상에 어찌 인사를 드린단 말인가. 그대들은 내가 미쳐 날뛰는 개가 되기를 원하는가.

그대들의 단순한 도발에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나, 허나 그대들은 이것 하나만은 명명백백하게 기억해야 한다.
오늘 일은 그대들의 최대 실수였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핏빛 복수로 갚아주리라.

8장 - 격정의 날
켈티카 궁을 향해 진격하기로 한 결전의 날, 아침 찬바람이 쌀쌀하기만 하다. 사병들 사이에 무거운 공기가 흐른다. 그들은 나에게 있어 충신이로다. 두려움을 삼키고 죽음에 맞서는 나의 병사들. 그들을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려주겠노라고 다짐... 또 다짐했다. 나는 그 다짐을 지키기 위해서 진격한다.

10장 - 교섭 시도
체첼 형님께 나의 진심을 담은 서신을 보냈으나, 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비토리오는 온종일 나에게 먼저 선공을 하자고 재촉했지만 섣부른 판단이다. 서신을 보낸 부하는 한 명이지만 여기에 있는 부하들은 수를 세기 어려울 정도로 많기 때문이다. 삼 일이 지났을 때, 나는 초주검이 되어서 돌아온 사신을 보았다. 그는 물 한 모금도 삼키지 못한 채, 서신을 전달하고는 그대로 눈을 감았다.

일전에 보낸 폰티나 공작의 필체였다.
"스스로 왕이 되려는 자는 왕좌를 나눌 수 없다."
간결한 이 한 문장만 적혀 있었다.

그리고 누군가의 인기척이 느껴졌다. 사신을 따라온 체첼의 군사들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죽을 힘을 다해 싸웠다. 이로써 체첼과의 인연은 여기까지다.

11장 - 태양과 불나방
우리의 기세가 태양과 같이 타오르니, 불나방 같은 혁명가들이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는구나. 주제도 모른 채, 빛을 향해 뛰어드는 불나방의 최후는 오직 죽음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