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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atchet & Clank: Going Commando / ラチェット＆クランク２: ガガガ！銀河のコマンドっす라쳇 & 클랭크 시리즈의 2번째 작품.
2. 스토리
"그러니까, 내가 또 다른 은하에서 위험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거에요?" - 라쳇, 에베크롬비 피즈위젯과 임무에 대한 이야기 중.
3. 특징
스토리 진행 중에 플레이하게 되는 미니게임을 비롯한 서브컨텐츠가 엄청나게 많다. 서브컨텐츠의 양은 이후에 나온 모든 후속작들보다 많은 시리즈 최고 수준으로, 레이싱, 투기장 챌린지, 한정된 제트팩 연료로 먼 거리를 이동하기,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고 글라이더로 도달하기, 거대 클랭크 로봇 전투, 우주선 전투 등등 정말 다양한 컨텐츠들을 담고 있다. 더군다나 형식적으로 끼워넣은 완성도가 아니라 각각 서브컨텐츠마다 굉장히 잘 짜여진 레벨 디자인과 적절하게 도전적인 난이도까지 잘 설계되어있어 반복 플레이를 해도 꾸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런 완성도 높은 서브컨텐츠들이 전작과 이후 후속작들보다 훨씬 다양하고 신선한 재미를 많이 느끼게 해준다. 덕분에 게임역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후속작 중 하나로 꼽힌다.2편 대박몰이와 3편 리로디드는 올드팬들에게 오래된 VS떡밥 중 하나였는데, 대박몰이를 더 높게 쳐주는 팬들은 주로 리로디드에서 2편의 다양한 서브컨텐츠들이 대부분 잘려나간 것에 무게를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리로디드는 지나치게 쉬웠던 보스전 난이도 상승, 서브 컨텐츠들이 줄은만큼 3D플랫포밍과 건플레이 레벨디자인에서 좀 더 완성도가 높고, 네파리우스 박사라는 걸출한 악당 캐릭터의 존재가 스토리의 시작과 끝을 일관성 있게 이어줘서 기승전결의 완성도가 더 뛰어나다는 점이 호평을 받기 때문에 현재는 두 게임 모두 한쪽이 더 뛰어나다고 말하기 어려운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두 작품 모두 라쳇 시리즈 중 유이하게 메타크리틱 90점을 넘는 게임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