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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8:21:31

라이어 게임(라이어 게임)/1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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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등장 게임 목록
라이어 게임 1회전소수결 게임
1. 개요2. 게임의 룰3. 진행 상황
3.1. 초반부3.2. 중반부3.3. 종반부
4. 결과
4.1. 추가 전략

1. 개요

라이어 게임의 등장 게임.

별도의 게임 명칭 없이 1회전이라고 불린다. 드라마판에서는 3화 인트로에서 '1억 엔 쟁탈게임'이라고 지칭되었으나 공식 명칭은 아니다.

LGT 사무국에서 선정한 플레이어들 에게 1억 엔이 든 상자를 보내는 것으로 시작되며, 상자 위에는 편지가 놓여 있다. 편지에는 "상자를 여는 것은 게임에 참가하겠단 의사로 간주"라 적혀있으나 칸자키 나오는 편지를 보지 않고 상자를 먼저 여는 바람에 게임에 반 강제로 참가하게 되었다. 상자 안에는 1억 엔과 게임 룰 소개 영상이 녹화된 비디오 테이프가 있다. 며칠 후 상대 플레이어가 각각 서로에게 공개되며 게임이 시작된다.

2. 게임의 룰

게임의 룰은 지극히 간단하다. 서로에게 상대 플레이어가 공개된 시점부터 게임을 시작하며, 30일 동안 상대방의 게임 머니를 빼앗아 조금이라도 더 많이 빼앗는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그리고 게임 시작 30일 후 찾아오는 주최 측의 회수인에게 본인 몫인 1억 엔을 돌려주면 된다. 즉 승부에 상관 없이 각자 몫인 1억 엔은 반드시 반납해야 하며, 이때 얼마 만큼 뺏었느냐 뺏겼느냐에 따라 실질적인 이해득실이 된다. 즉 최대 이득은 1억 엔, 최대 손실도 역시 1억 엔. 게임에서 승리할 시 2회전 진출권을 얻게 되며 획득한 상금의 절반만큼을 지불할 시 게임에서 기권할 수 있다.

일단 돈을 빼앗는 전략과 방법은 자유이며 서로 쌍방 동의하에 진행하는 게임이라 돈을 빼앗는 행위는 범죄로 인정되지 않는다.[1] 다만 범죄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부분은 '상대를 속이는 행위'가 '사기 행위'란 범죄로 간주되지 않는다는 것일 뿐 협박, 무단침입, 폭력행사 등은 예외다…라고 추정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 범죄로 인정되지 않는 건지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않아서 애매하기는 하다.

3. 진행 상황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초반부

칸자키 나오의 게임 상대는 중학교 시절 선생님이었던 후지사와 카즈오. 후지사와는 과거에 나오의 은사였으므로 나오의 순진한 성격을 알고 있어 "이 게임 자체가 LGT 사무국의 사기고, 돈을 뺏는 쪽은 오히려 주최 측이다"라고 나오를 안심시킨 뒤, 돈을 은행에 맡기자면서 속여 나오의 1억 엔을 빼앗는데 성공했다. 나오는 뒤늦게 사실을 알아채지만 후지사와는 당연히 돈을 돌려주지 않았고, 이에 나오는 곧 출소한다는 천재 사기꾼 아키야마 신이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아키야마는 얘기만 들어준다며 속이고 나오를 버리고 집에 가지만 다음 날까지 나오가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결국 나오를 도와주게 된다.

3.2. 중반부

후지사와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여유롭게 시간을 때우려 했지만, 아키야마는 후지사와가 집 밖으로 나오는 일이 상당히 드물다는 걸 알고 돈이 집 안에 있다는 걸 깨닫는다. 이에 아키야마는 갖은 방법을 써서 후지사와를 끌어내려 했지만, 후지사와는 그 어떤 방법에도 굴하지 않고 집을 떠나지 않았고, 엽서에 적힌 대로 4일 후 오후 5시까지 계속 버티기로 한다. 나오는 그러고도 태평한 아키야마를 무시하고 후지사와에게 눈물로 호소하지만, 그래도 후지사와는 끝까지 말을 듣지 않았다.

3.3. 종반부

그리고 마침내 오후 5시가 되자 LGT 사무국의 직원이 도착하고, 후지사와는 금고를 열고 자신의 1억 엔과 나오의 1억 엔을 함께 건네준다. 그런데 직원이 2억 엔을 확인하는 사이 또 누군가가 집에 도착하고, 후지사와가 문을 열자 세 사람이 와서는 자신들이 LGT 사무국의 직원이라고 한다. 일행 분들이시냐는 말에 그 세 사람은 '일행 따윈 없고 우리 셋이 전부다'라고 대답하는데….

사실 앞서 도착한 사무국 직원은 아키야마가 고용한 사람이였다. 아키야마는 후지사와가 돈을 집에 숨겨둔 걸 깨닫자, 계속 감시하는 등 심리적 압박을 줘서 그가 돈을 다른 곳으로 옮기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후지사와가 집에서 나오지 않은 틈을 타서 후지사와 집의 우편함에 도착해 있던 '진짜' LGT 사무국의 엽서(오후 6시)를 자신이 만든 '가짜'(오후 5시)로 바꿔치기한다. 후지사와는 금고를 지키느라 여념이 없었기에 그걸 확인하지 못했다.

돈을 뺏는데 성공한 아키야마는 진짜 종료 시점인 오후 6시에 나오에게 1억을 돌려주고, 나머지인 후지사와의 1억을 칼같이 도착한 진짜 LGT 사무국 직원에게 넘겨줘서 깨끗하게 승리한다.

4. 결과

4.1. 추가 전략



[1] 하지만 법적으로 따지자면 어떻게 걸리게 할 수는 있다. LGT 사무국이 진행하는 라이어 게임이란 게임 자체가 합법이 아니며 애초에 도박 자체가 불법인 데다 상자를 여는 것 가지고 게임에 참가할 법적 의무는 없기 때문. 다만 아키야마 신이치는 이 게임에 본격적으로 참가하여 상대로부터 돈을 뺏기 위해 법을 들이대는 방법은 쓰지 않은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