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스 워드

나 자신, 생각해 봐도 좋은 구석은 없는데.
이제 네 앞에서 그 애의 추억담은 안 하도록 할게.

쿠시를 시조로 하는 워드 자작가의 차기 당주.
밝고 사람을 잘 따르는 분위기 메이커.
일족의 사람(가족)을 사랑하며, 해를 가하는 사람들은 용서하지 않는 일면이 있다.
일에 빠지면 숙식을 잊고 몰두한다.
유일한 가장 큰 콤플렉스는, 힘을 쓸 때 짐승의 귀가 나오는 것.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이 있어, 사랑에 관해서는 소극적이다.

「나 자신, 생각해 봐도 좋은 구석은 없는데. 이제 네 앞에서 그 애의 추억담은 안 하도록 할게」

비록 어린 아이라도 반여왕파에 대해 가차없는 판단을 내리는 라이너스에게 접근하는 것은 위험이 높다고 생각하면서, 그에게 보여진 호신술 솜씨를 사게 되어 그의 임무에 대동하게 된다.
서서히 드러나는 그가 안고 있는 후회와 피에 대한 갈등, 그리고 잊지 못할 첫사랑의 정체.
주인공이 이루고 싶은 복수의 장벽을 그가 가로막는 게 불가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