ラスティスムーン
드래곤 족의 라스티스문이에요! 라스티라고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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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세계 유유자적 농가의 히로인. 성우는 히오카 나츠미. 애칭이 '라스티'인, 문지기룡 드라임과 백룡희 그라파룬의 딸로, 세간에서는 광룡(狂龍), 혹은 '크레이지 드래곤'이라고 불리는 흉포하기로 악명 높은 용족 처자.2. 작중 행적
아버지가 술에 반해 큰나무 마을에 자주 마실가는 것을 바람을 피우는 게 아닌가 의심하는 와중에, 알프레드의 출산을 축하하는 선물을 준비하자 "외도중인 애인에게 줄 선물"이라고 착각해서 마을을 불태워 버리겠다며 쳐들어 온 것이 인연이 되었다. 물론 드라임의 필사의 저지로 목숨을 구하고[1], 촌장의 공격을 손수 경험한 그라파룬은 그 공격이 다른 용족에게 향하게 해선 안된다며 라스티에게 마을에 남아 있으라고 명령, 정식으로 마을의 일원이 된다. 곶감을 좋아하는데, 드래곤답게 식욕이 왕성해서 마을 사람들 모두가 먹을 분량을 혼자 다 먹을 정도다. 이후 본인을 자칭할 때[2] 자기 소개 대사가 곶감을 좋아하는 용이다. 어느 정도냐 하면 큰나무 마을 수출품 중 곶감은 라스티가 다 먹어치우기 때문에 가장 수출액이 적으며, 임신했을 때도 대량의 곶감을 요청해 히라쿠와 마을 사람들이 부지런히 곶감을 만들었을 정도이다.별다른 손재주가 없어서[3] 본래는 숲의 경비를 맡길 예정이었으나, 마을의 작물을 사러 온 비젤 상대로 능숙하게 교섭을 진행하는 모습[4]을 보여 마을의 외교 담당으로 결정된다. 그것 외에도 대량의 물건이나 다수의 사람을 옮겨야할 때 용 모습으로 힘을 쓰고 있다. 이후로는 라스티의 살림을 도와줄 드라임의 부하 악마족이나 고모인 하쿠렌도 마을에 왔기에, 용족과 악마족의 대표로 마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5]
초기 모습은 아직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사람의 모습으로 변해도 뿔과 꼬리를 완전히 감추진 못했으나 연재가 진행되면서 시간도 꽤 지난 이후로는 완전히 감출 수 있게 된다. 딸인 라나논 앞에서는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어른 모습으로 지낸다.[6]
특이점으로, 처음부터 주거 지역에 있는 드라임의 별장에서 집사인 부르가와 스테파노와 함께 살고 있다보니 하쿠렌과는 다르게 촌장 마치오의 저택에 방이 있어도 상주하지 않는다. 보통 주택에 개인방이 있는 마치오의 아내들은 다른 아내들보다 한 단계 위의 취급을 받는다[7] 라스티는 마치오가 꿈으로 본 미래를 통해 보면 루루시 루, 티어, 하쿠렌과 동격의 취급을 받는다.[8]
히라쿠와 라스티 사이에서 난 자식들은 라스티가 이름을 짓는데, 이는 아라크네의 이름을 아라코로 지어 버린 히라쿠의 작명 센스에 라스티가 실망했기 때문이다. 라나아논과 쿠쿠루칸의 이름은 이전의 신대용족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기라루의 딸 그라루가 큰나무 마을에 정착하고 히이치로의 약혼자 대우를 받자 그라루와의 관계가 애매해졌다. 라스티스문은 기본적으로 히이치로의 작은어머니 뻘이긴 하지만 사촌 뻘이라고 할 수도 있으며, 어머니 그라파룬이 기라루의 조카이기 때문에 그라루의 당조카 뻘이다. 3중으로 관계가 중첩된 것이다.
3.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선 드라임의 바람기를 의심하는 것은 같지만 루 임신 전에 합류하는 것으로 등장이 당겨졌고 의심한 이유도 밤마다 몰래 나가는 것으로 바뀌었으며, 진실을 알게 된 후에도 당당하게 군다. 또 외교담당도 가사, 사냥 등에 실패하고 수인족 아이와 놀던 것을 보던 마치오와 티아의 대화[9] 끝에 임명된 것으로 수정. 비젤과의 교섭도 교섭이 아니라 갑자기 튀어나온 드래곤에게 겁먹은 비젤이 라스티가 시키는 대로 하는 수준으로 묘사되며, 마을에 처음 온 프라우를 그냥 내버려두고 가는 등 너프되었다.(...)[1] 원래 맨 처음 날아올 때는 혼자였는데, 드라임이 필사적으로 날아와서 몸통박치기로 라스티를 막고, 어머니 그라파룬이 마치오에게 살기를 날려서 그쪽으로 주의가 흐르는 통에 무사할 수 있었다. 만일 드라임이 몸으로 저지하는 것이 한 발이라도 늦었거나 그라파룬이 살기를 날리지 않았다면 라스티는 마치오에게 그대로 끔살당할 운명이었다. 본인도 나중에 촌장의 공격이 한방에 어머니의 결계를 모두 뚫어버리는 공격이었다며 오싹해했을 정도.[2] 서적판은 온천 개발 도중 북쪽 던전 리벤지 에피소드, 코믹스판은 입주 당시 본인 시점 에피소드.[3] 집안일을 도우려다가 오히려 일만 늘리고, 죽음의 숲 마수들이 무서워서 도망가는 바람에 사냥에도 방해가 되었다.[4] 비젤은 원래 귤을 구매할 예정이었지만, 라스티는 지금 계절엔 재고가 별로 없으니 대신 딸기를 권유했고 거기에 덤으로 딸기와 궁합이 좋다며 설탕과 우유까지 끼워 파는 수완을 보여주었다.[5] 아래의 부르가와 스테파노가 악마족 대표로 마을 회의에 참석하고 있었으나, 둘은 라스티스문을 섬기는 입장이었기에 회의에 참석하는 종족 대표가 될 수 없다고 하여 사퇴했기 때문에, 라스티가 악마족 대표까지 담당하게 된 것.[6] 이는 모습을 변형시킬 수 있는 종족 다수가 하는 행동이기도 하다. 모습을 막 바꿨다간 아이들이 누가 누군지 알 수가 없기 때문으로, 실제로 마왕의 딸 유리 역시 어렸을 적 나타나 자신과 놀아주던 어떤 이상한 언니가 사실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다니던 어머니였었다.(...) 여담으로 저 어른 모습은 원래 마치오와 뜨거운 밤(...)을 보내려고 변한 건데, 임신하면 모습을 변형시킬 수 없는 드래곤의 특성상 어른 모습을 풀지 못해 임신이 발각된건 물론, 출산까지 저 모습으로 지냈다.[7] 프라우렘 크롬은 제외. 프라우렘의 개인 방은 대관으로서의 체면치레용일 뿐 실제로는 프라우렘은 함께 살기를 거절하고 문관낭중과 같은 건물에서 생활하고 있다. 플로라는 개인방이 있는 여성진 중 유일하게 자식이 없고, 발효 식품 연구로 별도의 오두막에서 주로 생활한다는 점 때문에 언뜻 보기에는 프라우렘과 별다를 바 없는 처지로 보이지만, 사실 플로라는 마을에서 루, 티어 바로 다음의 위치로 서열이 높다. 늦게 일어나거나 다른 집에서 생활하는 바람에 기회가 잘 안 주어질 뿐 플로라는 엄연히 루, 티어, 하쿠렌과 더불어 히라쿠와 같은 첫번째 상에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4인방 중 하나다.[8] 리리우스와 리글이 라나아논의 이름 뒤에 님을 붙여 높이 불렀다. 그렇게 부르는 것은 알프레드를 포함한 상위 형제들이다.[9] 용족은 강하기만 한게 아니라 아는 것도 많다는 티아의 말을 듣고 마치오가 '그렇다면' 이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