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델라 Della | ||
<colbgcolor=#000> 성별 | 여성 | |
출생 | 아라드력 924년 마계 | |
나이 | 84세(1008년) | |
소속 | 무소속 | |
종족 | 인간(마계인) | |
성우 | 정유정 | |
프로필 | 암시장에서 약을 만들어 팔고 있는 마계인. 사이비 점쟁이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다른 마계인과 마찬가지로 목숨 건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엉터리 카드점으로 희한한 순간에 기가 막히는 점괘를 내어 지금까지 생존해 왔다. 또한 대단하지는 않지만 약간의 마법적인 재능도 가지고 있으며, 이것과 어설픈 지식을 바탕으로 약을 만들어 삶을 꾸리기도 했다. 덕분에 여기저기 휘말려서 명을 달리하는 다른 마계인과 달리 마계에서 오랫동안 살아 남을 수 있었다. 현재는 할렘의 암시장에 흘러 들어와, 나름 잘 듣는 약을 만들거나 엉터리 점괘를 봐주며 생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 오래 살아오면서 별의별 일을 많이 겪은 탓인지 성격이 괴팍하며, 남을 잘 믿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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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게임 도트 이미지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2. 상세
암시장에 거주하고 있으며, 할렘 지역의 에픽 장비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한때는 "재질 변경" 기능도 담당했으나 2024년 이후 방어구 재질이 통폐합 되면서 해당 기능은 사라졌다.그 외에도 '수상한 뱀꼬치'라는 소모품을 판매하는데, HP와 MP를 15%씩 회복시켜 준다. 사용 시 5% 확률로 5초 동안 중독되어 초당 500씩 피해를 입는 패널티가 있다. 레미의 손길과는 쿨타임이 별개로 돌아 추가적인 피관리가 필요할 때 사용하면 좋다. 할렘 시나리오 퀘스트 도중 1개를 강제로 사게 된다.
3. 대사
(평상시)- "미래를 알고 싶은가? 대가가 필요해!"
- "좋~아, 좋아! 아~주 좋아! 이대로라면 백년 천년 살겠어! 히히히히히히..."
- "보지만 말고 물건도 사 가!"
(클릭 시)
- "히히, 히히히히히히히히히..."
- "점 좀 봐줄까? 선불이야!"
- "뭐야? 왜 말걸어?"
(대화 종료)
- "이 델라님의 점괘에 의하면 다시 돌아오게 되어있어. 흐흐흐흐흐흐..."
- "먹을 거 있으면 혼자 먹지 말고 갖고 와!"
- "달이... 나를 지켜주겠지?"
(대화 신청)
- 이렇게 꼬부라질 때까지 살 수 있었던 건 전부 다 델라리온 님이 지켜준 덕분일 게야.
- 근심이 그득한 얼굴이구만. 점 좀 보겠나? 물론 선불이야. 킬킬킬.
- 이 약 한번 마셔봐. 온 몸이 개운해 질지도 몰라. 효과가 있냐고? 그랬으면 내가 마셨겠지. 낄낄낄.
- 자네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가시밭길을 걸어가는 뒷모습 밖에는 보이지 않는군. 악마가 장난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온통 힘든 길 뿐이야.
이상한 건 그럼에도 자네가 포기하는 모습은 좀처럼 그려지지 않는단 거야. - 젊음은 좋은거지! 킬킬. 다른 것들은 생각하지 않고, 옳다고 믿는 한 가지에 몰두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거기에 너무 푹 빠지지는 말게. 눈앞의 것을 쫒아가는 동안, 바로 옆에 있던 중요한 것을 놓칠 수도 있으니까.
(마계 대전 이후 대화 신청)
- 이스트 할렘에서 오는 길인가? 자네가 이곳에 온 뒤로, 더 이상 암시장에도 카쉬파의 악행에 대한 이야기들이 들리지 않더군.
- 앞으로의 운명를 알고 싶나? 어디 보자... 치솟던 기운이 내려가고, 소용돌이 치던 물줄기도 원래 왔던 곳으로 돌아가는구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고?
킬킬, 걱정 말게. 적어도 자네의 빛이 사그라드는 미래는 보이지 않으니까 말이야.
3.1. 호감도 관련 대사
(선물 수령)- 그래! 좋은 건 나눠야지!
- 이게 끝이야!?
- 좋구나, 좋아.
(친밀 단계 이상시 선물 수령)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어디보자... 너는 다른 사람이 자신을 좋아하고 존경하길 원하는구만. 하지만 자신에게는 엄격한 경향이 있어. 낄낄... 성격에 약점은 있지만 이런 것들을 잘 극복해 왔군그래.
아직 발견하지 못한 숨겨진 재능이 있어. 게다가 자신을 잘 절제하고 있기도 하지. 그래도 내면으로는 아직 걱정이 넘치고 불안정한 점도 많다고 느끼고 있지? 켈켈켈.
어떻게 알았나고? 킬킬킬. 세상에 안 그런 사람이 어디 있나? - 내 이름은 델라리온에서 따온 거야. 켈켈. 내 어머니께서 나를 가지셨을 때 달이 말을 걸었다지.
'내 목소리가 들리면 아이의 이름을 내 이름으로 짓거라'라고 말이야. 켈켈켈.
무슨 말인지 알겠어? 나는 달의 말을 전하는 사람이란 말이야. 그러니까 내 말을 자알 듣는게 좋을거야. 켈켈켈. - 미래를 바꿀 수 있느냐고? 당연하지! 그러니까 내가 지금까지 살아있는 거 아니겠나? 킬킬킬. 그러니 내 말 잘 들어! 정말로 위험할 때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까. 낄낄.
- 삶이란 언제나 예측할 수 없지. 한때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믿었던 때도 있었어. 하지만 높은 확률로 모두 빗나가더구만. 낄낄...
물론 운이 좋아서 살아남았던 때도 있었지. 하지만 말 그대로 운이 좋았을 뿐이야. 미리 알고 대비했던 적은 없었어.
절대로 운명을 믿지마. 그걸 믿었던 것들은 죄다 일이 닥쳤을 때 운명이라며 모든 걸 포기했어. 켈켈. 오로지 믿을 건 자기 자신이야, 자신.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다시 일어서려고 하는 자신을 믿으란 말이지. 켈켈켈. 도움이 됐나? - 나도 한때는 남자들 고개가 돌아갈 만한 외모와 착한 심성을 가지고 있었지. 낄낄. 지금은 모진 세월을 보내면서 늙고 병든 몸뚱아리를 간신히 끌고 다니는 추한 노인이 되었구만.
전부다 말할 수는 없지만 별의별 꼴을 다 겪었지. 배신도 많이 당하고 죽을 뻔한 적도 수두룩해. 그러면서 점점 아무도 믿지 못하고 성격도 괴팍해졌지. 그랬더니 외모도 추해지더구만. 지옥에서 살면서 지옥귀가 되었어. 지옥귀가.
그래... 40년만 일찍 너를 만났다면 달라질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군. 낄낄낄. - 점 보고 싶으면 바로 찾아와.
돈? 킬킬킬. 물론 받아야지. 하지만 너는 공짜로 해줄 수도 있어. 대신 재미있는 이야기나 들려주면 좋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