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20:58:07

디트리히 켈러만

파일:external/paperweapons.free.fr/PDVD_019.jpg
파일:external/i284.photobucket.com/DietreichKellerman-Silber1.jpg

1. 개요2. 게임 내 등장

1. 개요

'The Reborn Veteran' Dietrich Kellerman
돌아온 노병

에이스 컴뱃 제로에 등장한 벨카 공국 공군 제51 전투비행단 제126전투비행대대 '질버' 편대 대장. 당시 중령. 45세. TAC네임은 Landwirt(농부). 성우는 사와키 이쿠야.

벨카 공군이 자랑하는 전설의 에이스 파일럿. 기체의 성능에 구애받지 않는 공중전 기술로 이름이 높아서 '은빛 독수리'라는 별명[1]으로 불리며 렉타 분쟁 당시 마인트 산지 제공권 확보나, 벨카 북방 영공 침범 사건(베레 사건) 당시 소속 불명기 격추라는 전과를 올려 이후 당시 상관이었던 하인리히 랜드 소장의 추천으로 공군 아카데미의 제9 특수 과정, 통칭 '켈러만 교실'에서 제자들에게 '보스(Boss)'라 불리면서 존경받는 교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벨카 전쟁이 일어난 당시에는 이미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였으나 군의 사기 증진을 위해 상부의 명령으로 제자들과 함께 전선에 복귀했다.

B7R의 결전에서 가름 편대와 격전을 벌이지만, 결과적으로 질버 편대는 전멸. 자기 자신과 같이 탔던 제자(F-4 팬텀 II는 복좌기이다.)만 살아남고 같이 출격했던 제자들도 4명 중 1명만이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전후 전범으로 처벌받게 되나 오시아쪽에서 손을 써서 감형되고 이후 오시아 공군 측에서 초빙 제의가 들어온다. 오시아는 애시당초 그의 경력을 알고 자국의 공군력 향상을 위해 감형을 주도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오시아의 이 요청을 거부하고 지금은 시골에서 조용히 살고 있다.
"증오가 전쟁의 동기가 되어선 안 되네. 그랬다가는 의미 없는 죽음만 늘어날 뿐이지. 난 내 학생들 대부분을 잃었어. 모두가 내 혈육 같은 녀석들이었지. 그 슬픔을 절대 극복할 수 없을 거네. 이제 다시는 누구를 가르치지도, 하늘로 올라가지도 않을 걸세. 내가 아는 모든 것을 새로운 세대들에게 맡겼으니까. 난 그저 여기에서 지켜볼 뿐이네."
"Hatred cannot be the only motivation for war. It only brings about more pointless deaths. I lost most of my students. They were all my children, my flesh and blood. I will never overcome that grief. I'll probably never teach anyone again. Nor will I ever go up in the sky again. I've entrusted everything I know to a new generation. I'll just look on from here."

여담으로 5의 흑막인 그라바크오브니르는 모두 '켈러만 교실'을 수료한 그의 옛 제자들. 전투 기술만 배우고 이념 전수는 제대로 안 된 모양이다. 그리고 국경없는 세계의 파일럿 중에도 켈러만 학과 출신이 몇몇 있는 걸 보면 이념 전수는 학과에서 가르치는 게 아니었던 듯하다.

2. 게임 내 등장

파일:EWrNe-RXYAAqidx.jpg

나이트 루트 10화에 등장. 탑승기는 F-4E 팬텀II. 편대원들은 F-16. 다 편대명처럼 은빛의 도색 위에 호랑이 줄무늬가 그려져 있다. 구식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픽시가 "저 망할 팬텀 같으니."하고 욕을 할 정도로 미친듯이 기동하며 엄청나게 강하다. 교전 시작과 동시에 헤드온으로 때려잡는 것을 추천. 편대원 F-16들도 이에 못지 않게 기동하나 F-4를 먼저 격추시키면 대장을 잃고 우왕좌왕한다. 그러나 켈러만의 팬텀2가 워낙 강해서 헤드온으로 먼저 잡으려 해도 만만치 않다.

에이스 컴뱃 7에서도 이 양반의 팬텀2가 포함된 질버 편대의 스킨이 DLC로 추가되었다. 은빛 독수리라는 별명과는 달리 호랑이 줄무늬에 가까운 도색을 하고 있다.

래리 폴크 다음으로 에이스 컴뱃 제로의 주제 의식을 제일 짙게 드러낸 인물이라고 평가받기도 하는데, 특히 역대 에이스 컴뱃 시리즈 스토리를 살펴보면 혐오나 증오가 전란의 불씨가 되는 일이 많기에, 전작 5편에서 세료자 빅토르비치 니카노르가 했던 말과 마찬가지로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고 있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1] 제로에서 그와 마주치면 "팬텀기잖아? 은빛 독수리다! 그가 돌아왔다는 게 사실이었어!"라면서 놀라는 벨카 조종사들의 말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