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은하연인전에 나오는 인간형 외계인. 과학기술이 상당히 발달했으며 초능력같은 이능력들을 사용할 수 있다.아옵티크 혹은 안티어터라 불리는 종족과, 크렉크라고 하는 종족과 적대관계이다.[1] 프렐류드는 한 때의 적대종족이지만 지금은 동맹세력이 되었다.
수명이 인간에 비해 월등히 길다. 죽으면 영혼이 되어 일정 시간 후 다시 환생한다는 지구인에 비해[2], 디어터는 죽으면 영혼까지 완전히 소멸한다고 한다. 소멸하지 않고 살려면 다른 생명체의 에너지를 정기적으로 흡수해야 하기 때문에 생명 에너지가 많은 행성을 침략하기도 한다. [3]
수명이 긴 만큼 연애/결혼을 엄격한 법적 제약이 있다고 한다. 서로 혼혈이 가능한 동맹세력의 일원과는 연애와 결혼도 허가되는 모양이지만, 그 외 이종족과의 연애는 사형까지도 가능할 정도로 법률이 엄격하다. 그에 비해 청혼법은 정말 간단하다. 그냥 상대방의 양손을 잡으면 끝.
지구에 정신 지배 공격을 가할 때 지구에 있는 동맹세력들의 일원들에게 먼저 경고를 보내 대피토록 권고[4]하거나, 그 후에도 무력으로 침공만 하면 손쉽게 지구 점령이 가능한 상황에서 황제의 유지에 따라 쿨하게 돌아가는 것으로 보면 고지식할 정도로 원리원칙을 잘 지키는 것을 알 수 있다.
2. 기타
- 황제의 검 :
데우스 엑스 마키나.디어터라면 모르는 이가 없다는 전설. 디어터의 조상이자 황제인 발라투스가 이계인에게 목숨을 구하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자신의 검을 주었다고 한다. 다만 그 이계인이 어느 행성인인지 불명이었는데 주인공 환성현의 선조였고 그 검은 환성현 집안에서 가보로 내려왔다. 다만 디어터의 고위층인 반데라스는 두번이나 그 검을 목격하고도 알아보지 못했는데 마지막 싸움에서 디어터 군의 통신담당이던 황제의 직계후손이 알아보고 본성에 보고하자 디어터의 원수 프로스트가 발라투스 황가의 의지와 신념은 존중되어야 한다며 그렇게 공들인 지구침략을 취소하고 모든 병력을 철수시켰다.
[1] 작중취급을보면 크렉크가 저그와비슷한 종족.[2] 은하연인전 자체 설정으로는 '순환영혼'을 가졌다고 표현한다. 순환영혼은 에너지가 아닌 육체에 의존하는 성향이 높은 행성인들의 특징으로, 육체가 죽으면 영혼이 분리되어 약 300년의 순환 과정에 들어 갔다가 새로운 육체로 다시 태어난다. 가끔 이 과정에서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것을 요괴나 귀신이라고 한다.[3] 사실상 존재 자체가 이미 민폐. 이녀석들이 살아가려면 한 생명이 죽거나 수명이 깎일 수밖에 없다. 어찌보면 참으로 불쌍한 종족. 사실 잡식동물인 사람도 굶어죽지 않으려면 다른 생명을 죽여서 잡아 먹어야 하니 어찌보면 근본적인 면에서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다.[4] 그러나 상당수의 동맹세력의 일원들이 디어터의 일방적인 침공을 반대하며 대피하지 않고 지구에서 버티자 이들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위력을 줄였다가 결국 극소수의 지구인도 영향을 받지 않아 결국 실패한다. 이를 보면 디어터의 동맹세력들도 디어터가 이렇게 배려해야할 정도의 힘을 가진듯 하다. 즉, 지구에 비하면 디어터는 엄청난 과학기술력을 바탕으로한 강대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런 디어터 못지 않은 세력들이 여럿 있어서 디어터와 적대하거나 동맹을 맺고 있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