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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23:34:56

디봇

1. 개요2. 생기는 이유3. 볼 마크4. 디봇 수리 도구5. 여담

1. 개요

파일:golf_divot.jpg
Divot
골프장 잔디에 파여진 작은 구멍.

2. 생기는 이유



아이러니하게도 디봇이 생기는 이유는 정확한 아이언 샷을 구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로 골퍼들이 디봇을 만들어 내는 장면을 수도 없이 볼 수 있다.

파일:golf_iron_angle.jpg
프로 골퍼들이 구사하는 아이언샷은 골프공의 아래를 파고 드는 궤적을 그리기 때문에, 정확하게 샷을 구사했다면 디봇은 필연적으로 딸려 오게 된다. 그래서, 초보에게 디봇 만드는 것을 무서워 하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1]

물론, 미스샷이 나서 뒷땅을 친다거나(duff shot) 할 경우에도 디봇은 발생한다.

3. 볼 마크

파일:golf_ball_mark.jpg

디봇과 유사한 것으로 볼 마크(ball mark), 피치 마크(pitch mark)라고 부르는 것도 있는데, 골프공이 낙하하면서 발생한 패인 자국을 뜻한다.

페어웨이의 경우는 골프공이 떨어진 다고 하더라도, 크게 티가 안나기도 해서 별 문제는 없다. 하지만, 그린의 경우는 그린의 잔디를 짧게 유지하기 때문에 볼 마크 자국이 선명하게 발생할 수 있다. 그린이 훼손되면 다른 선수의 플레이에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는 반드시 수리해 주는 것이 매너이다.

4. 디봇 수리 도구

파일:golf_divot_tool.jpg
작은 포크 처럼 생긴 '디봇 수리 도구(divot tool, divot fixer)'를 가지고 다니며, 자신이 만든 디봇이나 볼 마크를 수리해야 한다. 이것이 없으면 를 대용으로 사용해도 된다.

다만, 아마추어가 제대로 수리를 못하는 경우도 많기에[2], 이걸 캐디에게 떠넘기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한다.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떨어진 잔디를 주워다가 원래 위치에 가져다 두고, 발로 밟아 고정하는 모습은 보여주는게 매너이다.

5. 여담



[1] 정확하게는 공을 타격한 이후에 디봇이 발생해야 한다.[2] 잘못 수리하면 안하느니만 못한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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