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23:37:20

디니스 데 알브켈케

파일:attachment/디니스 데 알브켈케/디니스-데-알브켈케.jpg

1. 개요2. 상세3. 라파엘 시나리오4. 웃딘 시나리오5. 교타로 시나리오6. 기타 시나리오에서

1. 개요

ディニス・デ・アルブケルケ

대항해시대4의 등장인물, 42세 천칭자리.

2. 상세

포르투갈 왕립 함대의 해군제독. 배경 설정상 인도 항로를 중심으로 활약한 명제독의 후예라고 하는데, 이는 아폰소 데 알부케르케를 가리킨다.

포르투갈이 해군력이 강한 국가가 아니었다는 걸 반영하는 듯이 약하다. 함대 자체는 대형선 위주로 이루어져 괜찮지만 애초에 도시가 리스본, 세우타, 마데이라 뿐인데다 확장할 생각도 안해서 세 도시의 시세를 개판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능력치도 부하보다 구리다. [1]

게다가 스토리상의 개입도 포르투갈 출신인 라파엘 카스톨이나 세실리아 데 멜카드의 부모를 찾는 사이키 교타로를 제외하면 없다. 그나마도 라파엘 시나리오에서는 페르난 실비엘라가 사기를 쳐서 아프리카 해역 점유율을 뺏기는 이벤트와 스페인의 병합시 발데스 편에서 카스톨을 공격하는 이벤트 등 무능한 모습만 나오는지라 라파엘로 한번 끝을 본 플레이어는 싫어한다. 물론 교타로 플레이어도 크게 다를 건 없다. 여기서는 교타로가 모은 패자의 증표를 발데스의 위협에 스페인에 넘긴다. 나중에 후회하고 교타로에게 바겐틴 한척을 주긴 하지만.

위압하기도 매우 쉬우며 플레이어가 누구든지 간에 친서도 자주 보내는 호구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그래봤자 북해에서 지중해를 연결하며 아몬드나 샤프란, 총포 등이 나오는 리스본, 지중해에서 신대륙과 아프리카로 연결되며 설탕이 나오는 마데이라, 지중해의 입구 역할을 하는 세우타 세 항구 모두 너무나 좋은 항구라서 이벤트가 있는 교타로, 라파엘 빼고는 해산시키는게 훨씬 좋다.

3. 라파엘 시나리오

산죠르제에 기항한 라파엘을 리스본으로 부른다. 라파엘과 실비엘라를 불러 에스피노사를 토벌할 것을 명한다. 나름 지원이라고 5만 골드를 지원해주고, 실비엘라와 동맹을 맺게 하게 하지만 별로 도움이 안 되는게 문제.[2]

에스피노사 해산 이후엔 실비엘라에게 속아 그를 아프리카 총독으로 임명한다.

스페인에 의해 포루투갈이 병합되고 나서는 발데스에게 가담한다. 본인은 내켜하지 않지만 라파엘과 발데스의 결전에서도 발데스를 제대로 지원해주면서 라파엘을 방해한다. 다만 2차전에서 승리해 무늬가 그려진 천을 얻고난 뒤 며칠 지날경우 자동으로 발데스군 타도를 위한 협정을 보내온다. 수락하든, 거절하든 별로 상관없다.

엔딩에서는 라파엘이 포르투갈 국왕으로부터 부왕의 자리를 받는 것을 사양하자 그걸 받아먹고 포르투갈의 부왕이 된다.[3] 여담으로 상황에 따른 대사 변경은 없는지 엔딩 시점에서 알브켈케를 산하로 만들든 멸망시킨든 심지어 해적화된 상태에서도 부왕자리를 받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발데스를 해산시킨 이후 그냥 같이 없애버려주자.

4. 웃딘 시나리오

나갈플을 해산시키고 페레일라와 적대 관계가 되는 루트로 진행할 경우 인도양을 장악하라는 포르투갈 국왕의 명령을 실비엘라, 에스피노사, 페레일라에게 전하는 역할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그 후 삼자동맹이 체결되지만 정작 본인은 동맹에 직접 가담하지 않는다. 세 세력을 모두 제거하고 이왕 내친 김에 알브켈케까지 정리해도 무방하다.

5. 교타로 시나리오

사이키 교타로 시나리오에서는 디니스가 세실리아의 엄마를 보호하고 교타로에게 패자의 증표를 연구한다고 교타로가 그때까지 찾은 패자의 증표를 몽땅 빌려준다. 신대륙의 패자의 증표를 찾고 리스본으로 기항하면 페드로 데 발데스가 포르투갈의 위협으로 패자의 증표를 넘겨줬다고 하면서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교타로 및 다른 이들의 설득에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교타로가 발데스에게 맞선다고 하자 라파엘 때와는 달리 무장 바켄틴을 선물로 준다!

6. 기타 시나리오에서

호드람 시나리오에서는 접점은 없지만, 가깝고 약한 주제에 군용 갤리온을 운용해서 아주 좋은 먹잇감이다. 초반에 벨스의 카락을 뺏고, 갈리아 전기와 푸른 떡갈나무방패, 소멸의 캇트바르겔 정도만 있으면 바로 포르투갈로 가서 갤리온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몇 번 털어먹으면 초반에 자금 부족으로 말라 죽는다. 거의 첸토리오네 수준.


[1] 심지어 오리지널 주인공들의 경우엔 카스톨 상회가 리스본과 세우타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어 독점항이 마데이라 뿐이다[2] 애당초 실비엘라는 서아프리카 쪽이고 에스피노사는 남아프리카 쪽이라 활동하는 지역이 달라 부딪칠 일이 없다.[3] 이를 들은 클라우가 불평하자 라파엘은 그는 군인으로 영주에게 충성했다고 옹호해준다. 더불어 능력도 우수하다고 평하지만 알브켈케의 행적과 능력치를 아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우스울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