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에모기과 Ceratopogonidae | |
파일:Ceratopogonidae.jpg | |
학명 | Ceratopogonidae Newman 1834 |
분류 | |
<colbgcolor=#FC6><colcolor=#000> 계 | 동물계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강 | 곤충강(Insecta) |
목 | 파리목(Diptera) |
하목 | 모기하목(Culicomorpha) |
과 | 등에모기과(Ceratopogonid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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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리목 등에모기과의 곤충. 학명은 Ceratopogonidae이며 그 다양성에 비해 많이 연구되지 않은 날벌레. 깔따구과에서 분리된지 오래되지 않아 깔따구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전 세계적으로 4개 아과 111속 6000종 이상이 존재하며, 이 중 4개속의 일부 종이 포유동물을 흡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단 32개종만이 보고되어 있으며, 흡혈하는 속은 단 1개[1] 존재한다.2. 특징
암수 모두 깔따구와 유사하게 생겼으나, 소순판에 세로로 난 홈이 존재하지 않으면 등에모기이다. Culicoides속의 경우 날개 전체에 나있는 털과 흰 점들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1mm~1cm의 체장을 가지며, 식성은 흡혈성에서 기생성, 포식성까지 다양하다.기생성의 경우 절지동물에 기생하는 경우를 의미하며 주로 시맥에 구기를 박아넣고 혈림프를 흡혈한다.[2][3]
포식성의 경우 자신보다 작은 곤충들을 포식한다.
유충의 경우 대부분 정수지역에 존재하나 습기가 많은 땅이나 썩는 나무에서도 서식하며, 깔따구 유충과 형태가 비슷하지만 가슴에 헛발이 존재하지 않는 점에서 구분된다. 흡혈종의 경우 그 고통이 모기보다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모기와 유사하게 암컷만 산란을 위해 흡혈하고[4], 수컷의 경우 주로 수액이나 꿀을 섭취한다. 이들은 주로 논, 물웅덩이와 같은 얕고 고인 물 주변에서 출현하나, 일부 종의 경우 염수에 저항성을 가져 바닷가에서도 자주 나타나며, 독도에 출현하는 대표적인 흡혈성 곤충이기도 하다.
비 흡혈종은 알려진 바가 많지 않으나 쥐방울덩굴의 꽃에서 수분 작용을 하는 종도 있다. 흡혈종의 경우 몇가지 축산질병을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검역원과 미군부대에서 주로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며, 도감 또한 출간되어있다.[5]
3. 인체에 끼치는 영향
흡혈종 한정으로 축산 질병을 옮기나, 성충은 한국의 겨울을 견딜 수 없어 병원체의 순환이 일어나지 못하며, 국내의 경우 인수공통감염의 사례 또한 아직 보고되어 있지 않다.비흡혈종은 깔따구 정도의 시각적 불쾌감만을 유발하지만 의외로 깊은 산이 아니면 대량으로 발견되지 않는다.
4. 채집법
비흡혈종의 경우 주로 말레이즈트랩에서 채집되나 라이트트랩에서도 출현한다.흡혈종의 경우 습성상 상술한 트랩에서는 출현하지 않고 LPG를 이용한 CO2 트랩이나 자외선등을 이용한 블랙라이트 트랩[6]을 이용해야 잡을 수 있다.
5. 기타
2023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독도에 서식하는 등에모기인 독도점등에모기를 신종으로 보고하였다. 인간에게 있어선 명백한 해충이나, dokdo라는 이름을 학명으로써 남겼다는 점에서 독도의 생물상이 명백히 대한민국의 영역에 속해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는 생물이다.[1] Culicoides[2] 물론 딱정벌레의 갑각을 뚫고 흡혈하는 경우도 많다. 가뢰에 기생하는 종에 관한 논문https://ri.conicet.gov.ar/handle/11336/149610[3] 흡혈성 모기에 기생하여 모기가 흡혈한 혈액을 섭취하는 종도 존재한다.[4] 다만, 숙주 특이성은 없어 조류, 포유류를 막론하고 흡혈한다.[5] https://ebook.qia.go.kr/20190109_172028/[6] 농촌에 가면 모기 방제용으로 논 주변에 종종 설치된 그것, 파리목은 비행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자외선으로 유인하고 FAN으로 빨아들이는 구조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