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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해스킨스 주니어 Dwayne Haskins, Jr. | |
출생 | 1997년 5월 3일 |
뉴저지 주 하이랜드 파크 | |
사망 | 2022년 4월 9일(향년 24세) |
플로리다 주 포트 로더데일 | |
국적 | 미국 |
출신학교 |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
신체 | 193cm / 104kg |
포지션 | 쿼터백 |
프로 입단 | 2019년 드래프트 1라운드 15순위 워싱턴 레드스킨스 지명 |
소속 구단 | 워싱턴 레드스킨스 - 워싱턴 풋볼팀 (2019~2020) 피츠버그 스틸러스 (2021~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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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미식축구 선수. 부족한 실력과 프로 선수답지 않은 멘탈로 신나게 밈화되었지만 2022년 4월에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더는 볼 수 없게 됐다.2. 경력
뉴저지 주에서 태어나 메릴랜드 주에서 성장한 드웨인 해스킨스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유망주로 평가 받아 고향 메릴랜드 대학교와 럿거스 대학교를 비롯한 다수의 학교들로부터 오퍼를 받았지만 당시 상승세를 타고 있던 어반 마이어의 오하이오 주립대학교를 선택하면서 대학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다.[1]유일하게 주전으로 뛴 2018 대학 미식축구 시즌에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의 13승 1패 성적을 이끌면서 주목을 받았고, 2019 드래프트 쿼터백 중 카일러 머리 다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2] 결국 전체 15번 픽으로 알렉스 스미스의 공백이 있던 레드스킨스에 지명되었다.
그러나 2년 만에 발전 없는 실력, 심각한 워크에식[3]으로 팬들 사이에서 눈 밖에 나 버렸다. 벌써부터 조니 맨지엘에 맞먹는 문제아이자 조쉬 로젠에 맞먹는 버스트라는 평을 받을 정도.[4]
결국 한국시간 12월 29일, 워싱턴은 2년을 채 못 버티고 해스킨스에게 방출을 통보했다. 트위터에 '그 동안 감사했으며, 보다 책임감있는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애써 담담한 모습으로 남겼다.
며칠 후에 캐롤라이나에 모습을 드러냈다는데, 팬들은 하다못해 팬서스를 망치러 왔냐며, 거하게 까고 있는 중이다. Dwayne Asskins라고 신나게 십자포화를 하는 것은 덤.
현지시간 1월 21일, 그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팀이 있었으니 바로 피츠버그 스틸러스였다.[5][6] 피츠버그의 이런 행보에 팬들은 해스킨스가 입단하자마자 피츠버그 인근의 스트립바를 찾을거라며 먼지나게 까는 중이다. 이러한 팬들의 비난에도 해스킨스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스틸러스는 론 리베라 감독이 아닌 소문난 군기반장 마이크 톰린이 감독으로 있는데, 그 상황을 알고 있는 지 몸사리고 있는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7]
2021 시즌은 빅 벤이 건재하면서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3. 사망
시즌 후 빅 벤이 은퇴하면서 기회를 잡는가 싶었지만 2022년 4월 9일 플로리다 남부 지역에 위치한 포트 로더데일에서 피츠버그 스틸러스 동료들과 훈련을 하던 중 교통사고로 차에 치이면서 사망했다.USA 투데이가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그는 현지시각 오전 6시 37분경 "알 수 없는 이유"로 595번 고속도로를 걷다가 고속도로를 건너려는 시도를 했고 이 과정에서 덤프트럭에 치여 현장에서 즉사했다.
많은 NFL 스타들과 미국 스포츠 관계자들의 추모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뉴욕 닉스 팬으로 유명한 스포츠 칼럼니스트 스티븐 A. 스미스는 방송 중에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되었다.
스포츠 멘탈리티나 사생활적인 측면에서는 말이 많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사람 자체는 매우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많은 추모 글에 그는 정말 재밌는 사람이었으며 매우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던 사람이었다는 평가가 보였다. 사실 생전 여러 멘탈적인 부분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나, 커다란 범법 행위를 저지르거나 인성적으로 엄청나게 모난 부분을 보여준 선수는 아니었을뿐더러, 나이가 굉장히 어렸던데다가 빅벤의 은퇴로 잡은 거의 마지막 기회를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잡지 못했다는 것은 정말 비극적이고 안타까울 뿐이라는 반응이 많다.
해스킨스의 모교인 오하이오 주립대학교는 "Once a Buckeye, Always a Buckeye"[8]라는 슬로건으로 그를 추모했다.
해스킨스의 사후 부검 결과 해스킨스가 사망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20으로 만취 상태였고[9] 마약인 케타민도 검출되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술과 마약에 한가득 취해있다가 고속도로에서 횡사한 것.
여담으로 해스킨스의 아내인 칼라브리야 해스킨스는 생전 드웨인이 주었던 손편지를 자신의 팔에 문신으로 새기며 그를 그리워했다.[10]
4. 연도별 기록
시즌 | 소속팀 | 출장 경기 | 패싱 | 러싱 | ||||||||||||
시도 | 성공 | 성공률 | 야드 | 평균 야드 | 터치 다운 | 인터 셉트 | 색 | 색야드 | 레이트 | 시도 | 야드 | 평균 야드 | 터치 다운 | |||
2019 | WSH | 9 | 203 | 119 | 58.6 | 1365 | 6.7 | 7 | 7 | 29 | 204 | 76.1 | 20 | 101 | 5.1 | 0 |
2020 | 7 | 241 | 148 | 61.4 | 1439 | 6 | 5 | 7 | 20 | 141 | 73 | 20 | 46 | 2.3 | 1 | |
NFL 통산 (1시즌) | 16 | 444 | 267 | 60.1 | 2804 | 6.3 | 12 | 14 | 49 | 345 | 74.4 | 40 | 147 | 3.7 | 1 |
[1] 본래는 집에서 가까운 메릴랜드 대학교로 진학을 확정한 상태였지만 정작 해스킨스를 영입한 랜디 에드설 감독이 시즌 초반 처참한 기록을 내며 경질되면서 자연스럽게 메릴랜드에 대한 해스킨스의 선호도가 떨어졌다고 한다. 이 때 새로 메릴랜드 해드코치로 부임한 것이 앨라배마 공격 코치 출신의 마이크 락슬리.[2] 그래서 자이언츠가 해스킨스를 걸르고 대니얼 존스를 드래프트했을 때 팬들은 야유를 했을 정도.[3] 경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이긴 경기라고 팬이랑 셀카를 찍은 적이 있으며, 팀이 패배했는데 자신이 300야드 패스를 했다고 좋아했다가 제대로 팀원들 눈밖에 났다. 이 뿐만 아니라 최근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파티에 참석하거나, 스트립 바에 드나든 사실이 발각됐다.[4] 맨지엘은 팀이 리그 전체의 웃음거리인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라 더 조롱당한 거지, 냉정히 보자면 알코올 중독 이외에도 전형적인 대학 레벨에서나 통하는 듀얼스렛이라는 평가를 받아서 1라운드 22번까지 밀렸었다. 로젠은 10번 픽으로 해스킨스보다도 더 높기 때문에 여전히 버스트 쿼터백 하면 가장 먼저 그를 떠올릴 정도로 밈화가 된 상황.[5] 빅벤의 노쇠화가 생각보다 심각해 장기적으로 대체할 백업 QB로 필요한 상황인건 맞았다.[6] 빅벤은 이번 2021-22 시즌이 자신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기에 백업이었던 메이슨 루돌프가 주전으로 승격할 전망이다.[7] NFL의 대표적인 탕아였던 안토니오 브라운이 2018년 시즌 태업을 일삼으며 농땡이를 피우다가( 마이크 톰린 감독에게 제대로 찍혔는데, 톰린 감독의 대처법은 피터지는 설전을 주고 받고 브라운을 아예 주전에서 배제시켰다. 시즌 종료 후 바로 팀을 떠나게 된 사례가 있듯 해스킨스가 이를 모를 리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8] 한번 버카이는 영원한 버카이[9] 참고로 미국의 음주운전 기준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8 이상이다.[10] 팔의 상박 혹은 하박 부분이 꽉 찰 정도로 긴 편지를 문신으로 새겼는데 사건에 대한 충격과 드웨인에 대한 상실감이 매우 컸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