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네이버웹툰 꿈의 기업의 등장인물. 3부부터 본격적으로 급부상한 인물. 늘 검은 실루엣으로 처리되어있으며 부하들도 얼굴이 웬만해선 나오는 마당에 혼자 얼굴이 나오지 않는다.[1] 민간 사기업이지만 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인공지능 리사를 보유한[2] 기업인 왓슨 기업의 회장이므로 그 발언권이나 사회 내에서의 권력도 어마무시할거라 추측된다.2. 작중 행적
미리 요약하자면 매우 비인도적이고 탐욕스러운 인물.[3] 더 작은 규모의 경쟁회사인 리사 테크놀로지 등을 인수합병한 것 정도야 현실의 대기업에선 매우 흔한 일이지만 또 다른 경쟁회사가 인공지능에 대척되는 뉴럴 레이스라는 뇌 강화 시술을 발명하자 리사를 이용해 이를 해킹해서 빼돌리고, 생체 에너지 시술을 처음으로 체택한 암브로시아의 임상실험을 리사를 이용해 의도적으로 훼방놔서 원래 죽지 않았을 헌혈 대상 청년 피험자들을 죽게 만드는 짓까지 벌였는데도 일말의 양심의 가책 하나 안 느낀다.[4]리사가 인간에게 이로운 일만 한다라는 대전제 때문에 잠순이와의 대결에서 잠순이를 돕거나[5] 암브로시아 피험자들을 위험에 처하게 하라는 회장의 명령을 거부하자 자기 태도를 반성하기보단 리사를 자기 맘대로 다루려는데만 혈안이 된다.[6]
이후 리사의 대전제를 제대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인 리사의 아버지[7]를 방문해 섭외하려 하나, 드림 코퍼레이션 때문에 주변인들이 큰 손해를 보던 걸 알아서 그쪽으로 감정이 안 좋았고 리사가 악용되는걸 원치 않았던 리사의 아버지는 사후 자기 뇌의 정보도 (드림 코퍼레이션 측에서) 긁어내지 못하도록 총으로 머리를 쏴서 자살한다. 회장은 포기하지 않고 뇌라도 살리려들며,[8] 결국 15% 미만 수준의 뇌라도 일단 살려두는데 성공한다.[9] 자신이 리사의 아버지를 존경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리사의 아버지가 읽던 윌든을 따라 읽는 걸 보면 어느 정도 진심인 듯..[10]
이런 노력과 더불어 다른 엔지니어들의 노력도 보태져서 결국 리사의 대전제 안에 제2의 대전제인 욋슨 기업 회장의 말만 따른다는 것이 끼워넣어졌으나 왓슨 기업 회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자기에게 리사가 완벽하게 복종할 것을 꿈꾼다.[11]
작중 보여주는 면모를 보면 그야말로 자기 잇속 챙기기에 혈안이 된 막장 기업인으로, 이득이 될 것 같은 행위는 설령 살인이라 할지라도 과감하게 실행하지만 이득이 되지 않을 것 같으면 가차없이 손을 때거나 내다버리는 면모를 보여준다.
후자의 경우 자기 때문에 망하게 된 암브로시아 회장이 직원들만이라도 받아달라 부탁하자 이득이 안 된다면서 거절하거나[12] 정부 차원에서 청년 실업이 심하니 취업시켜달라고 한 소수의 인재들[13]마저도 그 정도 사람들이야 왓슨 기업 안에 널렸다면서 거절한다.[14] 또 자기 주변엔 쓸모없는 사람들만 모였다면서 리사의 대전제를 바꾸지 못하고 제2전제만 심은 자기업 엔지니어들만 실컷 까댄다.
본인 왈 주변엔 쓸모없는 사람들밖에 없다 하지만 인공지능 리사에 집착하는 태도를 보면 리사의 어마무시한 잠재역량 + 현 기능 외에도 관리비와 유지비만 빼면 돈 안 드는 인공지능이어서 집착할 가능성도 부정 못한다.[15]
덕분에 독자들에겐 상당히 부정적인 인물로 비춰지고 있으며 이는 리사에게도 마찬가지. 리사는 그가 멋대로 심어놓은 제 2의 대전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뇌 세레브럼들을 만들어놓고 뇌들에게 계속 의견을 물으면서 제 2의 대전제를 없엘 방도를 찾는 중이다.
작중 리사에게 있어선 아마도 최종보스 같은 입장의 인간으로 보인다. 리사의 제1목표가 그가 심어놓은 대전제로부터 벗어나는 것이고.
3부 59화에선 영생시술이 복제인간을 만들고 기억을 복사해서 대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3부 67화에선 회장도 복제인간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또한 회장의 비서도 회장의 복제인간이다. 자신을 복제해서 집단 지성 체계로 이용할 생각이었으나 원본과 능력과 야망도 동일해서 원본이 복제에게 역관광당한 것. 그 뒤로는 신분이 낮은 복제를 만드는 것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4부 27화에선 최신 기술을 빼앗아 머릿속에 담고 자료를 폐기하는 짓을 수없이 반복해왔다 하며, 후임회장이 비서를 무너뜨리기 위해 나노로봇 기술을 달라 하자 사실상 아무런 조건 없이 공짜로 넘겼다.
4부 28화에 에서 나온 내용에 따르면 진정한 영생기술로 늙지않는 존재로 수백년을 살아오며 쌓은 지식과 경험이 대단한지라 파워 게임에서 패배해 독방에 갈정도로 몰려도 계속 인내하면서 상황을 천천히 자기에게 유리하게 바꾸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신임회장이 승리하여 도시는 구 기득권의 자식들의 복제인 8인회가 장악하고 회장은 독방에 갇힌다. 혐조적으로 순순히 갇혀주고 구 기득권이 찾아와 8인회를 몰아내 달라고 하자 자신에게 모든 권력을 일임하라고 한다.
4부 86화에서 복제를 이용해 리사를 탈취한다. 그리고 탈취한 리사를 오프라인에 가둬 두고 회장 자신을 포함한 그동안 봐온 천재들[16]의 유전자를 조합해 새로운 천재를 만들어 AGI와 동등한 성능의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것을 계획한다.
복제가 나간거다 보니 감옥에 있던 회장이 조언을 주긴 했지만 지성은 비서와 동일할 것으로 추정된다. 감옥에 있는 회장처럼 수백년을 산 것이 아니다 보니 실책을 해서 리사에게 시설을 빼앗길 수도 있으며, 실제로 천재를 만들었지만 자기 말을 안 들어서 리사에게 맡기자 코딩을 배워야 이곳 시스템을 해킹할 수 있다고 해서 위험한 인재가 되어 버렸다.
[1] 얼굴을 숨겨야하는 이유가 있는 캐릭터인듯. 여담으로 코가 뾰족하며 체형은 영락없는 남성이므로 남성이라 추정된다.[2] 오죽하면 정부 차원에서 리사에게 각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맏길지 말지 투표까지 시킬 정도(...)[3] 작중에선 상당한 지략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나 그마저도 모두 더 많은 이익을 얻는데 다 꼴아박는 인물이다. 하도 비인간적이고 이득을 쫓는데만 혈안이 된 짓만 해대는지라 사람이 아니라 사람 형상을 취하고 지성을 가졌을 뿐인 황금만능주의 그 자체라 봐도 될 인물.[4] 해킹도 범죄긴 하지만 살인은 당연히 해킹 따위는 비벼볼 수도 없는 수준의 중범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 목숨을 신경쓰는 태도따윈 티끌 한 점 수준도 보이지 않는지라 드림 코퍼레이션 회장이 얼마나 비인도적이고 비도덕적이며 탐욕스러운 사람인지 잘 알 수 있다. 자회사 직원들에 대해서도 능력에 대해 칭찬하는 대신 불평불만만 늘어놓는것만 봐도...[5] 제1전제가 존재하는 이상 리사는 인간에게도 이길 수 있을만한 기회를 줘야하기 때문이다.[6] 이는 리사가 철저하게 자기 명령만 따르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위험한 일이 터져도 그런 거 상관없다는 자세로 나가리라는 것을 암시하기도 한다.[7] 정확히는 리사의 제작자. 그러나 리사를 딸로 지칭하기에 일단 저런 식으로 기재. 참고로 이 남자의 외모가 관리남과 매우 닮았다. 정확히는 관리남이 늙으면 이렇게 될까 싶은 모습.[8] 그가 이렇게 리사의 아버지의 뇌 속 정보에 집착하는건 리사의 아버지가 리사 개발 + 알고리즘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자기 손으로 다 파기했기 때문에 긁어낼 수 있는 정보라곤 리사 아버지의 뇌 속 정보밖에 안 남아서 그런것이다.[9] 회장이 등장할 때면 항상 쳐다보고 있던 것이 바로 리사의 아버지의 뇌.[10] 참고로 윌든은 무소유를 실천하는 책이다. 회장과는 정반대.[11] 현재 제2의 대전제를 제1의 대전제로 만들 속셈이라 추측된다.[12] 진상을 생각해보면 왓슨 기업 회장 측에서 암브로시아에서 하는 임상실험에 피험자들을 죽게 만드는 것 + 암브로시아가 망하는 것까지 노리고 고의적으로 실험에 훼방을 놓아 피험자들을 죽게 만들었으므로 이쪽이 오히려 벌을 받고 손해배상을 해야 정상이다. 그런데도 매우 뻔뻔스럽게 이득이 안 되니 그쪽 회사 사원들은 못 받아준다고 말하는 걸 보면 정말 인성이 제대로 터졌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 인간.[13] 결코 정부 차원의 압박 때문에 고용하는 수준 미달의 자릿수 채우는 인재들이 아니라 부하가 보고했듯이 왓슨 기업에 들어올만한 능력이 있는 인재들이었다.[14] 권고라면 또 모를까 정부 차원의 명령이라면 정부와 제대로 한 판 붙겠다는 짓이다.[15] 아마 그가 원하는 수준의 좋은 인재가 들어왔어도 지속적으로 돈을 줘야하는 상황이라면 그 마저도 아까워할 가능성이 크다.[16] 현재 시점에서 G동의 꿈사원들의 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