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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1:08

드레이먼드 그린/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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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NBA 이전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3.1. 2012-13 시즌3.2. 2013-14 시즌3.3. 2014-15 시즌3.4. 2015-16 시즌3.5. 2016-17 시즌3.6. 2017-18 시즌3.7. 2018-19 시즌3.8. 2019-20 시즌3.9. 2020-21 시즌3.10. 2021-22 시즌3.11. 2022-23 시즌3.12.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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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레이먼드 그린의 커리어를 서술한 문서.

2. NBA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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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주 새그너에서 태어났으며 고교시절 미시간에서 활약했지만 특급 유망주 취급은 받지 못한채 NCAA명문이자 토너먼트 단골이지만 스카웃에서는 탑급이라고 보기힘든 고향 명문 미시간 주립대학교 스파르탄스에 입학한다.

그린은 스파르탄스에서 첫 두해는 벤치에서 출장했으며 요즘 유망주들의 출세코스인 1년 뛰고 NBA 도전할 정도의 특급 유망주와는 거리가 있었다. 그래서 그린은 4학년까지 다 뛰었고, 4학년 때는 시즌 더블 더블 기록을 세웠다. 4학년때 Big Ten Conference Men's Basketball Player of the Year를 수상했고, 오스카 로버트슨매직 존슨에 이어 NCAA 토너먼트에서 두 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대학에서 탐 이조라는 명장을 만나 4년 동안 익힌 농구실력과 리더십은 이후 그린의 선수인생에 큰 자양분이 되었다. 그린도 자기 모교에 대해서는 한없이 큰 애정을 보여주고 있고[1] 탐 이조 옹도 골스 경기에 잊을만하면 참석해서 그린을 많이 격려해주신다.

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4학년을 마치고 2012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4학년을 다채운 중고 신인에 198cm의 파워 포워드로서는 작은 키로 인해 일찌감치 스카우터들의 시선을 벗어났다. 명문 스파르탄스에서 4년을 마친만큼 기본기가 탄탄하고 경험이 다져졌으며 리더십과 강인한 멘탈, 토너먼트에서의 맹활약으로 주가를 올려서 1라운드 끝자락 지명될 가능성까지 보였지만 결국 트위너로 낙인찍혀서 2라운드 35순위로 골든스테이트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3.1. 2012-13 시즌

그래서 데뷔 초에는 출장기회를 거의 받지 못했다. 실제로 3번과 4번을 오가는 트위너로 애매한 위치의 그린은 같은해 1라운더였던 해리슨 반즈의 뒷순위로 밀려 벤치만 지켰다.

3.2. 2013-14 시즌

기회가 찾아온 것은 2013-14 시즌, NBA 무대 적응을 위해 체중을 9kg 줄이고 롤플레이어로 살아남기 위한 무기인 3점 슛을 연마하고 주전 파워 포워드 데이비드 리의 백업으로 출장해 쏠쏠한 활약을 해주었다. LA 클리퍼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드레이먼드 그린이라는 선수를 세상에 알린 시리즈로 저메인 오닐이 부상으로 빠진 골스의 골밑을 투지와 허슬로 메우며 맹활약했으나, 팀은 아쉽게도 7차전 끝에 3-4로 석패했다.

3.3. 2014-15 시즌

그리고 2014-15 시즌, 주전 파워 포워드였던 데이비드 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선발 파워 포워드로 출장했는데, 이때부터 그린의 진가가 제대로 발휘되었다. 점점 스탯을 늘리면서 득점력도 향상되더니 2015년 1월 2일에는 커리어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등 완전히 데이비드 리를 밀어내고 주전 파워 포워드 자리를 굳히더니, 공격 못지 않게 수비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며 전문가들이 뽑은 올해의 최우수 수비수(DPOY) 후보까지 이름을 올릴 정도로 성장했다 이때 대다수의 전문가와 사람들이 그린의 수비왕 수상을 점쳤는데 카와이 레너드가 수상을 하게되어 논란이 좀 있었다.[2]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하며 골든스테이트의 우승에 일조했다.

3.4. 2015-16 시즌

2014-15 시즌 뒤 연장계약을 맺었는데 - 5년/8200만달러. 서로간 쿨하게 줄만큼 주고 받을만큼 받은 계약이라고 할수있다. 12월 12일 경기에서는 커리가 생각보다 낮은 전체적인 야투율과 어이없는 실책을 하고, 탐슨과 반즈가 빠진 상황에서, 3쿼터에 파울트러블에 걸려놓고 연장 2쿼터까지 맹활약하면서 팀의 28연승 기록을 이끌었다. 자신도 24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5블락 5스틸로 더블 더블과 동시에, 니콜라스 바툼이후 3년만에 5*5를 기록했다[3]. 26일 있었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는 '그' 르브론 제임스와의 맞대결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4쿼터 막판에 15초 가량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르브론을 블락하며 결정적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16년 2월 28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이지 레이업을 족족 놓치며 명경기를 만들어내는데 일조했다. 이 날 그린의 기록은 2득점 14리바운드 14어시스트 6스틸 4블록슛. 스틸 4개만 더했으면 무려 트리플 더블이다.

2015-16 시즌을 총체적으로 보자면 물이 올랐다는 평가. 트리플 더블 역시 몇 번씩이나 기록하며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성장했다. 수비도 수비지만 오픈 찬스에서 시도하는 3점 슛도 상대 측에선 방심 할 수 없는 무기이며 리딩능력도 더욱 발전했다. 궂은 일과 허슬 플레이 역시 마다하지 않고 있다.[4]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는 여러모로 가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차전에서는 클레이 탐슨과 활약을 펼치며 10점 차 이상의 리드로 경기를 끌고 갔고 2차전에서는 3쿼터까지 다소 부진했다. 3차전에서는 무려 37득점 FG 13/23 3P 8/12를 기록하며 팀내 주전 슈팅가드 클레이 탐슨보다도 높은 효율을 보여주었다.그러나 이런 모습은 이후 두 번 다시 볼 수 없었다..

그런데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3차전 원정 경기 도중 스티븐 아담스의 낭심을 발로 차는 바람에 플래그런트 1 파울을 받았고, 그것을 기점으로 오클라호마시티 선수들이 폭주하기 시작하며 골든스테이트를 압살해버렸다. 그 반칙 이후 그린 본인도 멘붕했는지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으며, 다른 골든스테이트 선수들도 단체로 난조를 보이며 가비지 패배를 당했다. 1경기 징계도 받을 가능성이 있는 파울이라 골든스테이트 팬들조차도 그린의 어처구니 없는 파울에 분노했다. 사무국에선 4차전 출장이 가능한 대신 플래그런트 2파울로 올리고 2만 5천달러의 벌금을 무는것으로 징계를 끝냈지만, 3차전 경기 전날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의 단테 존스가 토론토의 비욤보의 낭심을 팔꿈치로 가격해서 1경기 출장정지를 받았는데 일관성이 없다며 논란이 일어나는 중. 그나마 다행인 건 3차전 끝나고 경기장을 빠져나갈때 아담스랑 인사를 나눴으며, 아담스는 괜찮다는듯이 그린의 어깨를 툭 쳐주고 지나가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4차전 원정에서도 케빈 듀란트의 수비에 철저히 틀어막히며 별다른 활약을 못했으며 팀은 또 가비지 패배를 당했다.

5차전에서도 여전히 더티플레이를 일삼으며 1, 2쿼터에서 마진을 깎아먹었으나 3, 4쿼터부터 슬슬 정신을 차리면서 팀의 승리를 도왔다.

결국 팀은 커리, 탐슨의 하드캐리로 극적인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으나, 그린 개인은 7차전까지 쭉 부진하며 평가를 많이 깎아먹었다. 골든스테이트가 역전하는데 그린이 그나마 정신차리고 덜 멍청힌 짓을 5차전부터 해서 역전 할 수있었다. 실제로 컨퍼런스 파이널 종료후 스티브 커감독이 인터뷰에서 이런 뉘앙스를 풍기는 얘기도 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2016 NBA 파이널에서는 멋진 활약을 보이면서 파이널 MVP도 노려볼만 했지만, 4차전에서 르브론 제임스와의 신경전 과정에서 사무국의 리뷰 결과 플래그런트 1 파울을 받으며 플레이오프 플래그런트 파울 포인트가 4로 늘어나며 5차전 출장정지 징계가 확정되었다. 스코어를 골든스테이트가 3-1로 리드하고 있고 홈 경기가 2경기 남았기에 골든스테이트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시리즈였지만, 결국 그린이 없어진 골든스테이트는 설상가상으로 경기도중 센터 앤드류 보것이 부상으로 시리즈 아웃당해서 골밑과 수비공백을 뼈저리게 느끼며 5차전 홈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징계가 풀린 후 6, 7차전에는 출전하여 본인 몫을 해줬지만 팀은 우승을 클리블랜드에 건너주게 된다. 그래도 7차전에서 패배하고 나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코트로 나와 르브론 제임스와 포옹하며 우승에 대한 축하를 건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5. 2016-17 시즌

2017년 2월 10일(미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 원정에서 4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10스틸 5블락으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10득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한 선수가 트리플 더블을 해낸 것은 그린이 최초이며, 5*5에는 아쉽게도 1점이 모자랐다. 이 시즌 DPOY를 수상했다.

팀은 2016-17 시즌 67승 15패 전체 1위로 마친 뒤, 플레이오프 12전 전승으로 2017 NBA 파이널에 진출하였고 3년 연속 파이널 상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로 복수전에 성공한다.

3.6. 2017-18 시즌

2017-18 시즌은 실망의 연속이다. 스탯만 보면 큰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경기 도중 니갱망 플레이가 심하게 많아졌다. 공격에선 더이상 기대조차 안되는 모습으로 그린을 상대하는 팀들은 대부분 3점 슛을 버리는 새깅 디펜스를 한다. 특히 직전 시즌 디포이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수비력도 보여주고 있다. 수비가 나쁘다곤 할 순 없지만 냉정히 말해서 이 시즌의 그린은 TOP5 수비수로도 못 넣어줄 수준이 되었다. 단순한 폼 하락인지는 지켜봐야할 부분이다. 덧붙어서 말하자면, 사실 그린이 올 시즌 수비력이 떨어진 이유에는 NBA의 상향 평준화라는 요인도 있다. 전체적으로 라인업들이 강해졌고 그만큼 다른 선수들도 잘해졌다. 4월 8일 뉴올리언스와의 경기에서 그린의 수비의 한계를 느낄 수 있다. 상대 핵심 빅맨 앤써니 데이비스와 미로티치를 막을 수 없었다는 걸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가드를 막기에는 스피드가 떨어진다는 점도 알 수 있다. 포워드라는 포지션은 요즘 트렌드상 다재다능해야 한다. 이제 그린도 수비와 패스뿐만 아니라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된다.

플레이오프와 파이널 21경기동안 평균 10.8득점 8.1어시스트 10.6리바운드로 올라운드 선수로 활약했다. 다만 턴오버가 3개였다는 점이 걸리기는 한다. 그러나 올해에도 볼핸들링, 배급, 분위기 조성과 같은 면에서 좋았다.

3.7. 2018-19 시즌

2018-19 시즌에는 좋지 않았다. 3점 슛은 근 4년중에 커리어 로우를 찍었고, 평균 7.6득점으로 많이 안 좋았다. 정규 시즌 경기를 보다보면 기존보다 야투를 조금 가져가고 메이드도 잘 하지 못했는데...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3점 슛은 안 좋았지만, 적극적으로 공격하여 평균 13.3득점을 기록했으며, 트리플 더블만 6번 달성했다. 파이널 토론토와의 경기에서는 좋은 활약은 했지만, 시아캄, 레너드, 이바카를 수비하는 데 고전했다. 또한 포틀랜드보다 토론토의 수비가 훨씬 좋았기에 공격에서도 다소 부진했다. 그래도 그린은 아직도 골든스테이트의 스몰볼 시스템을 이끄는 핵심맴버이며, 좋은 수비수이다.

3.8. 2019-20 시즌

2019-20 시즌 골든스테이트의 수비는 비상이 걸렸는데... 수비력이 좋은 센터가 부족한 와중에 케빈 듀란트가 빠지면서 세로수비에도 비상이 걸렸고, 뛰어난 윙디펜더인 안드레 이궈달라의 이적, 골든스테이트 내 최고의 백코트 수비수인 탐슨의 부상이 맞물려 그린의 수비부담이 몇배로 높아지게 되었다. 그린이 아무리 수비를 잘한들, 트위너 사이즈의 포워드인 만큼 본인보다 훨씬 큰 센터나 훨씬 작은 가드를 완벽하게 막아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5]. 케본 루니 외에는 좋은 수비를 보여줄만한 빅맨 자원이 없고, 백코트의 경우 탐슨이 부상으로부터 복귀한다 해도 커리-러셀이 동시에 나와있는 라인업에서는 1선 수비가 뻥뻥 뚫릴게 뻔하다는 점이 문제이므로 수비자원들을 영입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전혀 예상치 못한 타이밍인 2018-19 시즌 종료 후 4년 100M의 20% 풀맥스 연장계약 체결했다. 이 계약은 연장계약으로 2020-21 시즌부터 시작된다. 만약 예정대로 2019-20 시즌 종료후 UFA 자격을 땄다면 재계약시 맥시멈은 5년 195M이다. 규정상 받을수 있는 맥시멈의 절반 수준의 계약을 군말없이 사인한 것으로 보아, 정말 큰 문제 없으면 사실상 커리-탐슨과 함께 골든스테이트에서 은퇴까지 갈 가능성이 생겼다.

3.9. 2020-21 시즌

골든스테이트의 핵심 그린, 덴버전서 1득점...통산 8번째 1점 경기
2020-21 시즌이 시작하자 최악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2021년 1월 15일 현재 평균 26.9분을 뛰면서 4.0득점 5.0리바운드 6.6어시스트인데 야투 성공률이 28.1%, 3점 슛 성공률은 20.0%다. 슛 시도 자체도 경기당 4.0개로 루키 시즌(3.3개) 이후 가장 적다. 경기당 야투 성공은 1.1개로, 경기당 실책(2.4개)과 반칙(3.3개)보다도 한참 적다. 트리플 싱글급 기록을 유지하며 먹튀급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2월 21일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팀은 커리가 빠진 상황 속에서도[6] 4쿼터 종료 10초 전까지 2점 차 리드를 잡고 있었으나 점프볼 상황 속에서 혼란스러운 일이 일어났고 고든 헤이워드와의 경합 속에서 샬럿의 작전타임 요청이 인정되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강하게 항의하면서 테크니컬 파울 2개를 연속으로 받고 퇴장당했다[7]. 결국 자유투 2개+공격권을 허용하고 버저비터를 맞으며 패배. 경기 이후에 그린은 팀원들에게 사과했다.

2월 27일 샬럿 호네츠 설욕전에서 저번 경기의 부진을 만회하며 11점, 12리바운드, 커리어 하이 19 어시스트를 찍으며 이번 시즌 첫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4월 13일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 18점 7리바운드 7 어시스트 4 스틸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4월 15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2득점 10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두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게 되었다.

5월 20일,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심판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 3쿼터의 턴오버 세례, 그리고 경기 막판 결정적인 일리걸 스크린 공격자 반칙의 주범이 되며 팀을 8위 결정전으로 내려가게 만드는 주범이 되었다. 다만 경기 운영 및 수비력 자체는 매우 훌륭했다는 것이 아이러니.

5월 22일, 멤피즈 그리즐리스 상대로, 평소에 잘 안 나오는 11득점을 하며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지만 스테판 커리의 7개의 턴오버 다음으로 6개를 기록하면서 오펜스의 그의 유일한 장점인 볼 핸들링에서 부진하고 4쿼터 마지막 7초에 99대 99 동점 상황에서 10여초가 남은 상태에서 커 감독이 타임아웃을 부르지 않았고 공격 코트로 넘어온 커리에게 더블팀이 붙자 커리가 패스를 주지만, 수비가 거의 안 붙은 상태에서 그린은 숏롤 후 어림없는 플로터를 던져 결정적인 슛을 놓치며 연장전에서 패배한다.

시즌 종료 후 실시된 NBA 올-디펜시브 팀에서 퍼스트 팀에 뽑혔다. 4번째 올-디펜시브 퍼스트 팀이다.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서도 절정의 기량으로 팀을 이끌고 있어서 2021-22 시즌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3.10. 2021-22 시즌

그린의 지난 시즌 절정의 수비 기량이 한 단계 스탭업 하면서 올-디펜시브 팀을 넘어서 디포이를 노릴 수 있는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고, 이궈달라, 페이튼 2세 같은 좋은 수비 자원들이 시너지를 이룬 덕에 골든스테이트는 2021-22 시즌 리그 디펜시브 레이팅/서부 컨퍼런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커리의 슈팅난조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골든스테이트가 좋은 성적을 거두자 골든스테이트의 진정한 mvp는 그린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올시즌 골든스테이트를 잘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이후 장기 부상에 빠져 앞으로 많은 경기들을 못 나오게 되었고 탐슨이 돌아왔음에도 그린이 없으니 귀신같이 팀 성적이 안좋아지자 사실상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로 추앙받고있다.

부상 재활에 성공하여 3월 15일 워싱턴전에서 20분 동안 짧게 뛰었다. 다만 폼이 한동안 이전같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커리가 보스턴 셀틱스전에서 부상으로 정규시즌 아웃되면서 팀은 또 혹독한 고생을 해야 했다. 다행히도 시간이 가면서 그린의 출장시간과 수비 폼이 회복되면서 유타전 극적인 역전승 이후 5연승으로 3번 시드를 지키고 플레이오프에 돌입할 수 있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덴버 너기츠와의 맞대결에서 1, 2차전 요키치 방면 수비로 플레이오프 그린은 다르다는 찬사를 들었다. 요키치에게 득점을 내주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팀의 전략 하에 그에게서 파생되는 공격을 최소화하면서도 요키치를 최대한 괴롭히고 있다. 특히 파울의 경계선을 잘 타며 안 그래도 판정에 불만이 많은[8] 요키치를 성질을 건드려 결국 2차전에서는 테크니컬 파울 누적 퇴장을 유도하기도 했다.

플레이오프 3차전 역시 10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올리며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에서는 요키치에게 37득점과 18리바운드를 헌납하며 고전했지만 클러치 타임 때 위닝스틸을 성공시켜 3차전 승리의 신스틸러가 되었다. 요키치는 4, 5차전에서도 여전한 맹위를 떨쳤지만 그린은 요키치로 인한 파생효과를 어느 정도 막아내며 5차전만에 시리즈를 승리했다.

2라운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대결에선 골밑 블로커들이 드글드글하고 커리, 탐슨 등에 대한 찰거머리 수비가 붙는 멤피스의 특성으로 인해 그린이 수많은 턴오버를 쏟아내며[9] 적지 않게 부진했으나, 팀이 사활을 건 트랜지션 수비와 수비 리바운드 사수에 큰 도움이 되었고, 결정적일 때 재런 잭슨 주니어를 블록으로 찍어내는 등[10] 씬스틸러 역할까지 하며 3년만의 컨퍼런스 파이널행을 이끌었다.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도 돈치치에 대한 헬프수비를 잘해주었다. 공격에서도 커리와 풀, 탐슨 등에 쏠리는 수비를 비웃으며 골밑을 수차례 공격해서 성과를 냈다.

보스턴 셀틱스와의 파이널에서는 전에 없는 큰 부진을 겪었는데, 안그래도 로윌삼의 높이 때문에 골밑 진입이 부담스러웠던 상황에서 수비 컨셉마저 드랍백에 새깅을 가니 그린이 공격에서 완벽하게 지워지고 말았다.[11] 수비에서조차 1차전에는 그린의 매치업을 놔두고 헬프를 가는 성향을 노린 보스턴의 무자비한 3점슛 퍼레이드로 큰 곤혹을 치렀다.[12] 2차전에 그린의 메인 매치업을 알 호포드에서 제일런 브라운으로 바꾸고 나서는 브라운을 정말 찰거머리처럼, 그리고 집요한 신경전으로 찍어누르며 좋은 수비를 보였다.[13] 3차전에 TD가든의 살벌한 분위기에 밀리며 엄청나게 부진한 그린은 4차전부터는 많이 흥분하지 않고 브라운을 비롯한 셀틱스의 윙들을 잘 막아내고 수많은 턴오버를 유발해냈다. 5차전부턴 공격에서도 커리에 대한 블리츠 및 약간 헐거워진 수비를 잘 응징했으며, 6차전엔 시리즈 처음으로 3점을 꽂으며[14] 골스의 우승에 공헌했다.

이번 우승으로 그린은 커리, 탐슨, 이궈달라과 함께 통산 4번째 챔피언십에 올랐다. 현역 선수 중 최다.[15]

3.11. 2022-23 시즌

시즌 개막 직전, 팀 동료 조던 풀의 죽빵을 날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다. 자세한 내막은 아래의 사건사고 문단에서 확인하기 바람.

이 덕분에 시즌 개막하기도 전에 그린에 대한 팬심은 지표면을 뚫고 지구 맨틀까지 급락, 그린과 재계약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높아지게 되었다.

그런데 막상 시즌이 시작한 초반에는 자신이 친 사고를 의식한 것인지 예년에 비해 상당히 조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테크니컬 파울 수는 예년처럼 리그 수위를 달리고 있지만... 어쨌거나 시즌 초반 팀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던 중에 자기 몫을 해냈던 선수는 스테픈 커리와 그린 단 두 명 뿐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었기에 결국 팬들로서는 그린을 욕할 수도 없고 칭찬할 수도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었다.

그러나, 2023년 NBA 플레이오프 새크라맨토 킹스와의 1라운드 2차전에서, 역대급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다. 박스아웃을 하는 과정에서,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넘어지면서 디그린의 다리를 잡았고[16], 여기에 순간 흥분한 디그린이 온 힘을 다해 체중을 실어 사보니스의 가슴팍을 쾅 밟은 것이다. 고통에 몸부림치며 일어나지 못하는 사보니스를 보며 골든1센터는 살벌한 분위기가 되었고, 벤치에 앉은 디그린에게 달려드려는 킹스 팬들, 알빠노를 외치며 조던 풀과 시시덕 거리고 카메라에 코멘트를 던지는 디그린, 거기다 대놓고 잘가라며[17] 트래쉬 토크를 날리던 치메제 메투까지 대환장 파티가 벌어졌다.

말할 것도 없이 리뷰 결과 플래그런트2가 주어졌으며, 이 와중에도 디그린은 나가며 팀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원정팀 상대로 호응을 유도하며 나가는 광기를 보여줬다. 하필 이날 아담 실버 총재가 경기 직관을 와 있었기에 더더욱 어이없는 상황이었고, 골든스테이트가 여러 번의 스코어런을 허용하고도 추격해가며 3점차로 좁힌 상황에서 찬물을 끼얹어버렸기에 정말로 말도 안되는 더티플레이였다. 당연히 골스는 이후 폭스와 미첼, 사보니스의 공격력으로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며 원정에서 2패를 떠안게 되었다.

이미 수많은 전적으로 더티 플레이어로 낙인된 선수였지만, 이번에는 NBA 역사에 남을만한 반칙을 선보이며 모든 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미 충격받고 쓰러진 선수를 점프 뛰면서 밟는 행위는 디그린의 전적을 아는 사람들도 생각하지 못한 행위였다. SPOTV의 한국 중계진들도 경기장에서 사람을 밟는 행위는 처음 본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 이에 사무국은 3차전 출장정지, 고작 1경기 출장정지를 내리는 걸로 결정하여 국내 nba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이 많다. 현지 선수들은 그린을 옹호하는 선수[18] 등 꽤 있어서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와 2라운드에서는 스탯상으론 별 차이 없어보이지만 멕을 끊는 어이없는 턴오버로 경기를 내주기도 하는 등 레이커스에게 밀려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이후 4년 $100M 계약에 서명하였다.

3.12. 2023-24 시즌


2023년 11월 15일(한국시간 기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에서 제이든 맥대니얼스클레이 탐슨이 난투극을 벌였는데[19] 이를 말리려는 루디 고베어목을 졸라버리는 초유의 행동을 벌였다.[20]

이후 플래그런트 파울 2 판정을 받고 퇴장당했고, 스티브 커 감독은 고베어가 먼저 탐슨의 목을 졸랐다는 씨알도 안 먹힐 주장을 했으나 정작 심판진의 풀 리포트에서는 고베어의 행동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나와서 조롱을 받고 있다.#[21][22] 이 사건의 피해자였던 루디 고베어는 디그린의 이런 행동을 두고 광대짓이라고 깠으며, "디그린은 커리가 없을 때 경기에 뛰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그랬을 것이며, 나는 경기 전부터 그럴 줄 예상했다"라는 합리적 의심을 하였다.#[23]

결국 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이후 좀 조용하나 했지만 12월 13일, 피닉스 전에서 유서프 너키치에게 라이트훅 헤드샷을 날리며 또 플래그런트2 파울을 받고 퇴장당했다. 그런데 이 일에서 대해서 "난 내가 고의로 저지른 건 사과하지 않지만, 이번 일은 고의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과했다."는 발언을 하면서 NBA 팬들의 어이를 날려버렸다. 즉, 지금까지 행했던 더티플레이가 (사과를 한 적이 없으니) 모두 고의였다는 소리다.

결국 이로 인해 15일 사무국으로부터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에는 커 감독이 구단과 상의하여 그린은 정신과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복귀 후엔 잠잠한 편, 그린 아탈 이후 공수 양면에서 부진을 겪던 골스는 그린이 복귀하면서 한층 매끄러워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쿠밍가와의 투맨 게임도 상당한 효율을 보여주며 그린 본인의 공격 시도도 늘어났다.

2월 11일 피닉스와의 홈 경기에서 너키치의 피닉스와 경기가 성사되었는데, 두 명 다 서로를 의식해지인지 상당한 신경전을 보여주었다. 말싸움도 한 차례 있었으나 그린은 나름대로 잠잠했다. 경기에서는 너키치가 그린 앞에서 득점 후 땅을 치며 투 스몰 세리머니를 하자 보란듯이 그린이 너키치가 한눈팔린 사이 그의 앞에서 득점 후 똑같이 세리머니를 하여 복수했다. 경기는 커리의 극장 3점으로 골스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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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 학교에 기부도 엄청 많이 했고 스파르탄스의 활약에 누구보다 기뻐하는 트윗을 많이 남겼다.[2] 기록과 기여도 면에서 비교해봤을 때 막상막하 혹은 그린이 위였고 출전 경기도 더 많았지만...[3]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락슛 5개 이상[4] 버틀러 등과 마찬가지로, 올스타가 된 후에도 열정적인 모습은 그대로이다. 올스타급 선수가 허슬 플레이를 펼친다는 것은 팀내 루키들을 포함한 다른 선수들을 고무시키는 훌륭한 무기다.[5] 트위너로 대표적인 선수가 PJ 터커가 있다. 터커도 수비를 잘하며 그린과 마찬가지로 스몰라인업의 센터와 빅라인업의 스몰포워드를 오가는 멀티 수비수이지만, 골밑에서 신장과 파워를 앞세운 덩어리 빅맨이나 퍼리미터에서 본인보다 낮은 자세와 빠른 스피드로 돌파해오는 가드를 경기 내내 막기엔 버거운 모습을 보인다.[6] 질병으로 인한 결장[7] 각각 상대 선수, 심판을 향한 욕설로 인한 조치라고 알려졌다.[8] 요키치는 시즌 내내 미국인이 아니라서 판정에서 불이익을 받았다는 시선이 존재할 만큼 심판들이 콜을 짜게 주는 선수 중 한 명이다.[9] 경기당 턴오버를 4개씩 저질렀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 전체를 통틀어 최악의 수치.[10] JJJ는 무려 그린의 대학교 후배다![11] 4차전까지 17득점 18파울(...)이라는 비참한 퍼포먼스가 여기서 나왔다. 시리즈 평균 야투율 33.3%, 3점슛 12.5%(...)로 이번 플옵 들어 압도적인 최악의 수치였다.[12] 그린의 매치업이었던 알 호포드가 무려 26점을 올렸다. 이 경기 보스턴의 3점슛 성공률은 51.2%나 되었다.[13] 파이널 시리즈에서 브라운은 그린을 상대로 필드골 성공률 29%로 엄청나게 부진했다.[14] 그것도 2방이나 꽂았다(!). 보스턴이 한창 추격할 때는 인바운드 상황에서 폭탄처리 롱 2까지 성공했다(!).[15] 현역에서는 워리어스 4인과 르브론 제임스만이 4회 챔피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16] 골밑에서 밀리며, 강한 충격을 받으며 쓰러진 상황이었다. 그린에게 밟히기 전부터 이미 고통이 표정에 드러날 정도로 충격받은 상황이었다. 그래서 고의로 잡았는지는 알 수 없다.[17] 보나 마나 퇴장이었으니[18] 로이스 오닐, 유서프 너키치, 제레미 소핸[19]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탐슨이 먼저 뜬금없이 맥대니얼스의 멱살을 잡았다.[20] 경기 직후 방영된 Inside The NBA에선 샤킬 오닐찰스 바클리에게 헤드락을 거는 척 하면서 비웃는등 아주 제대로 까였다.#[21] 참고로 스티브 커 감독은 퇴장 이후에도 오히려 고베어에게 화를 내는 등 내로남불의 추태를 보였다.[22] 케본 루니 또한 비슷한 류의 인터뷰를 하며 골스라는 팀이 내로남불 마인드의 극을 달리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각인시켰다.#[23] 실제로 디그린이 퇴장당할 때를 보면 평소의 디그린 답지 않게 방방 뛰며 항의하는 것이 아니라 순순히 코트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