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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
| ドラゴン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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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1. 개요2. 상세
2.1. 종류
3. 능력4. 주요 인물
4.1. 용왕
4.1.1. 진정한 용왕
4.2. 프로스트 드래곤4.3. 위그드라실
5. 관련 문서6. 외부 링크

1. 개요

파일:Dragon_Logo.png

판타지 소설오버로드》에 나오는 가공의 종족.

2. 상세

이름 그대로 드래곤 그 자체인 이형종. 외견은 공통적으로 도마뱀보다는 고양이처럼 날씬한 체형이라, 뚱뚱한 체형은 거의 없는 편이다. 또한 작품의 세계관 배경이 전형적인 중세 판타지인 만큼 대부분 서양식 드래곤의 외형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드래곤들은 인간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지성을 가졌으며, 대부분 보물이나 귀금품을 좋아하기에 자신의 둥지에 모아두는 습성이 있다. 이러한 성향 때문인지 자식을 금방 독립시키고, 가족 간의 정도 별로 없다. 백색용왕 올라서다르크처럼 드래곤 제국을 건설하려는 타산적인 결과라고 해도 가족을 꾸려서 어느 정도 돌봐주고 독립시키는 건 매우 특수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최강의 종족인 만큼 드래곤의 상대는 오직 드래곤밖에 없다는 게 상식일 정도로 성장할수록 손을 댈 수가 없는 종족이다. 다만 혼자서 강하다고 해서 너무 날뛰면 그보다 약한 드래곤들이 다른 종족의 강자와 연합하여 싸우는 경우가 있고 그렇게 죽은 드래곤이 제법 있다고 한다. 게다가 100년 이상 산 드래곤이 아직 청년기에 들어가지 못한 것을 보아 별도의 노력 없이 강해지려면 엄청 오래 살아야 하는 모양.

강대한 만큼 모든 신체 부위가 버릴 게 없을 정도로 가치가 높아 뼈, 내장, 피, 고기, 가죽, 비늘, 눈알, 발톱 등등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각종 재료로 이용할 수 있다.[1]

여담으로 이세계의 용들은 최고의 경의와 복종을 한다는 뜻을 표시할 때는 고개를 숙여 땅에 머리를 박는다.[2]

수많은 종족들 중에서도 가장 우월한 종족인 탓에 오만하고, 타종족들을 하등동물이라 깔보는 성향이 강한 개체들이 많으며 특히 인간과 같은 타종족과 관계를 가져 자식을 낳는 것은 사람으로 치면 동물과 성관계를 하여 아이를 낳는 것과 다름없는 이상성욕으로 취급된다.[3]

서적판에서는 플레이어가 선택 가능한 종족이었는지 딱히 언급이 없지만 연재판 시절 일문일답에서는 기본적으로 고를 수 없는 종족이며 용인의 종족 레벨을 한계까지 올려도 드래곤이 될 수는 없다고 나왔다. 대신 드래곤이 되는 직업 스킬이나 드래곤을 소환하는 마법이라면 존재한다고.

여담으로 용인, 와이번, 드래곤 킨, 골룡 등 드래곤과 외견이 유사하지만 별개의 종족이 다수 존재한다.[4]

2.1. 종류


* [ruby(서리용, ruby=프로스트 드래곤)] ([ruby(霜の竜, ruby=フロスト・ドラゴン)] / Frost Dragon)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81GJ8eZq5FL.jpg 파일:Overlord_Anime_Olasird'arc=haylilyal.png 파일:20220317225513.png
라이트 노벨 TVA MASS FOR THE DEAD
이세계 지역인 아제를리시아 산맥에서 서리거인과 함께 정점인 종족. 냉기에 대한 절대내성과 냉기 브레스를 가지고 있으며 드래곤 중에서도 좀더 가늘고 뱀처럼 생긴 외견을 가졌다. 그리고 불속성에 약하다. 어렸을 때는 비늘색이 푸른색이나 성장하면서 몸에 서리가 점점 내려서 흰색으로 변한다.

일족 최강의 용왕이 다른 용왕들에 비해 많이 약하다는 점, 냉기 브레스를 사용한다는 점, 눈덮힌 산악지역에 서식한다는 점, 프로스트 자이언트들과 대립한다는 점을 볼 때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화이트 드래곤을 모티브로 한 듯하다.


* [ruby(삼두룡, ruby=트라이헤드 드래곤)] ([ruby(三つ首竜, ruby=トライヘッド・ドラゴン)] / Trihead Dragon)
한 몸에 머리가 3개인 드래곤.

* [ruby(다두룡, ruby=멀티헤드 드래곤)] ([ruby(多首竜, ruby=マルチ・ドラゴン)] / Multihead Dragon)
머리가 여러 개 달린 드래곤. 백금용왕의 숙적이 이 종류라고 한다.


* [ruby(흑룡, ruby=블랙 드래곤)] ([ruby(黑竜, ruby=ブラック・ドラゴン)] / Black Dragon)
검은색 비늘을 가진 드래곤.


* [ruby(녹룡, ruby=그린 드래곤)] ([ruby(緑竜, ruby=グリーン・ドラゴン)] / Green Dragon)
아침 이슬에 젖은 녹색잎 같은 비늘을 가진 드래곤.

제국의 워커인 팔파트라가 잡아서 상징으로 쓴 용. 용이라고는 해도 성장을 충분히 해야 강하기에, 모험자에게 잡히는 사례는 많다. 팔파트라가 잡은 용은 크기가 대단치는 않았다고.


* [ruby(삼림용, ruby=우드랜드 드래곤)] ([ruby(森林竜, ruby=ウツドランドドラゴン)] / Woodland Dragon)
파일:코믹스 삼림룡.png 파일:마레의 드래곤.png
코믹스 (1부) TVA
90레벨에 근접한 드래곤으로 위그드라실에선 캐시 뽑기에서 매우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 나자릭 측은 2마리를 소유하고 있다.


* [ruby(화룡, ruby=파이어 드래곤)] ([ruby(火竜, ruby=ファイヤー・ドラゴン)] / Fire Dragon)
화염 속성의 드래곤 브레스와 화염 완전 내성을 가진 드래곤.


* [ruby(해룡, ruby=시 드래곤)] ([ruby(海竜, ruby=シー・ドラゴン)] / Sea Dragon)
일반 용과 달리 뒷다리와 날개가 퇴화되어 동양의 용처럼 생겼다. 지성은 인간과 동등 또는 능가하고 제물을 바치는 대신 배를 지켜주는 우호적인 존재라 로블 성왕국에서는 바다의 수호신으로 불리고 있다.


* [ruby(불사룡, ruby=언데드 드래곤)] ([ruby(不死竜, ruby=アンデッド・ドラゴン)] / Undead Dragon)
좀비 혹은 스켈레튼이 된 드래곤. 지성이 없는 최하급 언데드이지만 매개체가 드래곤인 만큼 최하위 언데드 중에선 최강.


* [ruby(진조용, ruby=트루 뱀파이어 드래곤)] ([ruby(真祖竜, ruby=トゥルーヴァンパイア・ドラゴン)] / True Vampire Dragon)
흡혈귀의 상위종인 진조의 드래곤 버전. 큐어이림 로스말바가 해당 종족.


* [ruby(마룡, ruby=데몬 드래곤)] ([ruby(魔竜, ruby=デーモン・ドラゴン)] / Demon Dragon)
악마의 드래곤 버전.

3. 능력

위그드라실이세계 양쪽의 세계 모두 최강이라 평가받는 종족.

높은 물리공격과 물리방어, 바닥이 보이지 않는 체력&마력, 게다가 무수한 특수능력과 높은 마법공격과 마법방어까지 그야말로 대접을 받아 마땅한 수준인, 터무니없는 올라운더다.

드래곤의 종족 레벨은 공통적으로 유년(Dragoling)약년(Young)청년(Adult)노년(Old)장로(Elder)고로(Ancient)의 단계로 성장한다.[5]

특전소설 망국의 흡혈희에 등장하는 후관용왕 큐어이림 로스말바의 종족 레벨을 보면 유년~노년까지 10레벨x4, 장로와 고로가 각각 5레벨씩으로 구성된 것을 볼 때 유년에서 고로 단계까지는 최대 50의 종족 레벨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거기에 더해 언데드화로 추가 종족 레벨[6] 더 취득할 수도 있는 듯하다.

대부분 드래곤들의 가장 대표적이며, 강력한 비장의 능력은 바로 <용의 숨결 Dragon Breath>인데, 브레스의 속성을 드래곤이 어떤 종이지에 따라 다르며 해당 드래곤이 성장(종족 레벨 업)할수록 같이 강해진다는 점이 있다.

또한 오래 산 드래곤은 마력계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7] 올라서다르크의 경우 3위계 마법 3개를 사용한다는 언급상 노년기(Old) 단계부터 종족 레벨이 마법직 레벨도 겸하고 있는 듯하다.[8]

용들 중에서는 성장 단계에서 얻는 종족 레벨 외에도 지혜나 무예를 터득해 강한 직업(클래스) 레벨을 습득하는 경우도 있다. 평의국 종신의원인 창천용왕은 신앙계 마법 사용자이며, 성기사 클레스를 습득 중인 드래곤도 있다고 한다. 이 정점이 되는 케이스가 백금용왕 같은 경우로 종족 레벨도 높지만 그 외에도 특수한, 그것도 매우 우수한 드래곤 전용 클래스를 다수 보유했으며 그 중에 원시 마법과 관련된 클래스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물욕이 강한 성향에 걸맞게 후각으로 물건의 가치를 감정할 수 있다.[9] 또한 용의 지각 능력은 인간을 아득히 능가할 정도로 매우 예민하기에 설령 잠을 자고 있었더라도, 상대가 눈에 보이지 않는 마법을 걸거나 환술로 속여도 놀라울 정도로 먼 거리의 기척이라 해도 즉시 감지할 수 있다

본디 이세계에서는 플레이어들과 맞설 수 있는 힘을 가진 용왕들이 있었으나[10] 아인즈 이전에 전이해온 플레이어들, 그중 팔욕왕과의 전쟁으로 인해 종족 전체의 힘이 쇠퇴해 버리고, 오직 당시 싸움에 참전하지 않았던 극소수의 용왕들만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4. 주요 인물









* 신룡 (神竜 / God Dragon)
200년 전 13영웅들의 마지막 상대였다는 용. 이세계의 용왕들 중 하나인지 아니면 위그드라실의 존재인지는 불명.


* 하늘의 군주 (天空霸主)
파일:킹 오브 나자릭 천공용왕.jpg
킹 오브 나자릭
중국의 모바일 게임 '킹 오브 나자릭'의 오리지널 드래곤이자 이벤트 '하늘의 군주'의 보스.
검은 비늘을 가진 삼두룡으로 가운데 머리는 화염 속성, 왼쪽 머리는 냉기 속성, 오른쪽 머리는 전기 속성을 사용한다.
이벤트 스토리에선 자신의 영역인 하늘을 침범한 나자릭의 비행선을 습격한다.

여담으로 이세계의 수많은 전설 중 하나인 마전사의 삼두룡과 동일 존재인지는 불명이다.

4.1. 용왕

용왕
竜王
Dragon Lord
용왕이라는 것은 드래곤 종족에 있어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기본적으로는 최고위의 연령 단계(에인션트)에 도달한 드래곤이나, 특별한 힘을 가진 강력한 드래곤, 그리고 이질적인 마법을 사용하는 드래곤 같은 뛰어난 드래곤에게 붙여지는 명예로운 칭호다.
11권

드래곤 중에서 최소 고룡(에인션트 드래곤) 레벨까지 성장 혹은 수행을 통해 특별한 힘을 얻었거나, 고대에 존재했던 원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드래곤을 용왕(Dragon Lord)라 한다.

용들 중에서도 정점에 위치한 용왕(Dragon Lord)은 먼 과거, 전성기 시절에는 거의 유일하게 위그드라실 플레이어들과 비견될 만큼 강대한 존재들이었지만, 팔욕왕과의 전투에 참가한 대부분의 용왕들이 사망하는 등 플레이어들과의 항쟁에서 힘을 많이 소모한 것으로 보인다. 팔욕왕에 의해 종족이 쇠락하여, 현재도 여전히 최강의 종족이라고는 하지만 예전처럼 패권을 휘두르진 못한다. 고대에는 위그드라실의 위계마법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원시 마법(Wild Magic), 또는 영혼 마법이라 불리는 힘을 사용하였다.

다만 용왕이라고 전부 플레이어만큼 강한 것은 아니며, 개체 간 차이가 있다. 특히 팔욕왕 전후 세대로 나뉘어서 원시 마법의 사용 가능 여부에 따라 전투력이 크게 갈린다. 진정한 용왕인 백금용왕은 팔욕왕을 상대로 싸웠고, 상암용왕은 아예 플레이어를 죽이고 세계급 아이템을 빼앗았으며, 고대에는 자이톨 콰에를 비롯한 고대의 마수들와 맞서 싸워 봉인하였다. 게다가 진정한 용왕의 경우, 플레데스 전원이 덤벼도 이길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는 작가 언급도 존재한다.[11]

반면 올라서다르크의 경우 비교적 낮은 46레벨로 나자릭 기준으로는 상당히 약하고, 창천용왕과 금강용왕의 경우 칠흑성전의 제1석차보다도 레벨이 낮다. 웹연재판에서는 백금용왕이 현 시대의 용왕들은 원시 마법을 제외해도 어린아이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며 용왕들의 질적 저하가 심각하다는 독백을 보인다.

현 시점에서 용왕은 크게 대 플레이어용으로 자신을 강화하고 동료를 모으며 대비를 갖춘 자와 갖추지 못한 자로 나뉘는데, 전자에 해당하는 용왕이 백금용왕과 '육룡'들이다.

* [ruby(파멸용왕, ruby=카타스트로프 드래곤 로드)] ([ruby(破滅の竜王, ruby=カタストロフ・ドラゴンロード)] / Catastrophe Dragon Lord)
재앙용왕(災厄の竜王)이라고도 불리는 드래곤. 오버로드 1권 시작 전부터 칠흑성전의 점성천리로부터 파멸의 용왕이 부활한다는 점을 쳤고, 칠흑성전이 육대신이 남긴 신기 중 하나인 세계급 아이템으로 파멸용왕을 정신지배하기 위해 출격했었다.[12] 그 당시 아인즈가 양광성전과 상대하면서 양광성전을 감시하던 법국의 정보계 마법을 카운터치는 바람에 법국은 파멸용왕이 부활했다고 오판하였고, 이와 함께 여러 우연이 겹치면서 샤르티아와 칠흑성전이 조우하게 된다.

백금용왕과는 달리 원시 마법을 쓸 수 없다고 한다. 그 정체가 마수용왕=자이톨 콰에라는 가설이 있다.





* [ruby(흡혈용왕, ruby=뱀피릭 드래곤 로드)] ([ruby(吸血の竜王, ruby=ヴァンピリック・ドラゴンロード)] / Vampiric Dragon Lord)
흡혈귀 용왕으로 현재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언데드인지라 확실치 않다고 한다. 슬레인 법국이 칠흑성전과 조우한 샤르티아를 흡혈용왕이 아니냐는 추측을 할 때 아주 짤막하게 언급되었다.

후관용왕과 마찬가지로 진정한 용왕인지는 불명.[14]


* 마수용왕 (魔樹の竜王)
웹연재판에서만 언급된 용왕. 낡고 헤진 고서적에 기록되어 있는 용왕으로 토브 대삼림에 봉인되어 있다고 하며 이 용왕의 존재 때문에 드래곤들은 토브 대산림에 접근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구전으로 전해지던 전승을 정리한 모음집에 불과해 신빙성이 낮고, 그 책 자체도 어째서인지 마법으로 보호되지 않아 너무 낡아버렸고 글자 자체도 어려운 문자라 樹(나무)라는 글자만 확정적이고 마수용왕이라는 해석이 올바른지는 불확실하다.

포레스트 드래곤이라는 설과 드루이드계 매직 캐스터 드래곤이라는 설 등이 있으며, 이렇다 보니 마수용왕은 존재 자체가 그냥 허구에 불과하고 토브 대산림에 드래곤이 접근하지 않는 것은 아제를라시아 산맥에 서식하는 프로스트 드래곤의 영향권이라 그렇다는 게 정설로 취급받는다. 아마도 그 정체는...


* ??용왕
백금용왕 차인도르크스 바이시온의 심복 용왕으로 백금용왕이 가장 큰 힘을 가진 어느 동방 지역을 대리로 운영하고 있다.

최중요 국가의 대리를 맡고 있는 만큼 백금용왕 밑에 있는 용왕들 중에서도 가장 강하거나 유능한 능력을 가진 용왕으로 추측된다.


* ??용왕
과거 엘프 왕 데켐 호우간이 사역하는 원초 흙 정령 '베히모스'에게 살해당한 용왕.

백색용왕과 마찬가지로 단순 고로(Ancient) 레벨까지 장성하여 용왕의 칭호를 얻은 드래곤이며, 베히모스의 공격을 견디기 위해 제2위계 방어 마법으로 자신을 강화했지만 허무하게 순살당했다고 한다.

4.1.1. 진정한 용왕

진정한 용왕
真なる竜王
True Dragon Lord

슬레인 법국은 용왕들 중에서 원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용왕들을 진정한 용왕이라고 별도로 통칭한다. 팔욕왕 이후의 세대는 원시 마법을 익히지 못하기에 팔욕왕과의 항쟁 당시 생존한 이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팔욕왕 이전 시대부터 살아온 만큼 오랫동안 힘을 쌓아와 레벨도 파격적으로 높으며, 원시 마법도 세계급 아이템과 동격의 힘을 지닌 이능인 만큼 다른 용왕과는 차원이 다르게 강하다.[15]

작중에서 등장하거나 언급된 진정한 용왕들은 이세계에 출몰하는 일반적인 드래곤들과 모습만 같을 뿐 내용물의 격이 다른 종족으로 생각될 만큼[16] 파격적인 강함을 지녀 100레벨의 위그드라실 플레이어조차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존재들[17]이며, 원시 마법 덕분에 세계급 아이템이 통하지 않는다는 강점을 가졌다. 또한 특별한 아이템을 착용하지 않았음에도 원시 마법으로 대처 가능하여 시간 계통의 마법이나 즉사내성을 무시하는 스킬인 <모든 것의 종착점은 죽음 The goal of all life is death>가 통하지 않는다.

다만 팔욕왕과의 항쟁에서 대부분의 진정한 용왕들이 죽고 힘이 크게 깎였다는 전적과 특전소설 망국의 흡혈희에서 스즈키 사토루(아인즈)가 단신으로 후관용왕의 토벌에 성공한 사례가 있듯이 원시 마법 정도를 제외하면 위그드라실의 레이드 보스급 드래곤들에 비교할 수준은 아니다. 작중 묘사로는 특정 상대에겐 상성이 나빠서 진다거나 혹은 승률이 높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걸 보아선 기본적으로 100레벨 플레이어와 동급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살아남은 진정한 용왕은 많지 않으며 그 생존자들 대부분 처음부터 팔욕왕과 싸우지 않은 자들이 많다. 이들 중에서도 플레이어를 명확히 적대하며 대 플레이어용으로 스스로를 강화한 '육룡'이라는 느슨한 동맹관계가 있기도 하며, 종의 명분이 걸렸던 팔욕왕과의 항쟁 때도 참전하지 않을 정도로 마이페이스의 괴짜 혹은 플레이어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용왕도 있다. 백금용왕이 어느 용왕 그룹과 사이가 안 좋다는 걸 보면 다양한 파벌이 있는 듯.

* 용제 (龍帝 / Dragon Emperor)
본명을 포함한 상세한 정보는 불명. 현 시점에서 최강의 용왕이라 불리는 백금용왕 차인도르크스 바이시온의 아버지로 나이는 최소 600세 이상. '왕(王)'이 아닌 "제(帝)"라는 호칭을 쓰는 것과 백금용왕을 '그 유명한 용제의 자식' 같은 식으로 부르는 것을 보면 진정한 용왕들 중에서도 최정점인 용으로 추정된다. 모티브는 아스고라스로 추측된다.

작가 공인으로 밝혀진 레벨은 100레벨 Over.[18] 출처, 유저 번역 즉, 이세계인들 중에서는 최강자격이다. 그러나 현재 아들인 차인도르크스 바이시온의 지인들이 자신이 아닌, 아들한테 세계 최강이라 부르는 것을 볼 때 현 시점에선 고인으로 추측된다.[19]

특전소설 망국의 흡혈희에서는 후관용왕(Elder Coffin Dragon Lord)이 위그드라실 플레이어들을 용제의 오물이라고 호칭했고, 14권에서 용제의 아들인 백금용왕이 아버지의 잘못한 것, 과도한 힘이 모든 과오의 시작이라고 언급한 것 등 위그드라실의 플레이어들이 이세계로 넘어오게 만든 결정적 원인 및 연관이 있다는 떡밥이 나왔다.



* 육룡 (六竜 / Six Dragons)
대 플레이어용으로 자신을 강화하고 동료를 모으며 대비를 갖춘 진정한 용왕들 중에서 느슨하게나마 동맹을 맺은 6마리의 용왕들. 여섯 용 모두 100레벨의 플레이어조차 승리가 확실치 않은 흉악한 존재들이다.
* 후관용왕
언데드 용왕 큐어이림 로스말바. 원시 마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형식상 진정한 용왕이 아니게 된 상태로 어디까지나 편법으로 사용하는 것. 본편 시점에서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큐어이림 로스말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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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by(성천용왕, ruby=헤븐리 드래곤 로드)] ([ruby(聖天の竜王, ruby=ヘブンリー・ドラゴンロード)] / Heavenly Dragon Lord)
엄청나게 거대한 드래곤. 날아다니는 섬이나 다름 없는 존재로, 생물이라기보단 모험의 무대가 될 부유 섬에 가깝다.[20]

팔욕왕과의 항쟁 때에도 참여하지 않았을 정도로 제멋대로인 진정한 용왕 중 하나라서 하늘만 날아다니고 있으며 향후 등장할 예정은 없어 나오더라도 그냥 일상적인 배경으로 지나가듯 언급만 되고 말 거라고.

용왕들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널리 알려진 편이라 특전소설 망국의 흡혈희에서 쿠네빌라에게 용왕들에 대한 정보를 요구할 때 가장 먼저 이름이 나왔다.


* [ruby(상암용왕, ruby=딥 다크니스 드래곤 로드)] ([ruby(常闇の竜王, ruby=ディープダークネス・ドラゴンロード)] / Deep Darkness Dragon Lord)
팔욕왕과의 항쟁 때에도 참여하지 않았을 정도로 제멋대로인 진정한 용왕 중 하나라서 거대 지하동굴에 틀어박혀 움직이지 않는 모양. 그러나 300년 전에 어떤 플레이어를 완살(完殺)하였고 세계급 아이템 스물[21]을 보유하고 있다.

공수 양면에서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강력하지만 샤르티아만큼은 천적. 그 이외의 계층수호자와 1:1이라면 전투 시에 우위에서 싸울 수 있고 승률도 높다. 물론 수호자 여럿이 협공하거나 가르간투아는 논외. 출처 이세계에서 100레벨 NPC를 이길 수 있다고 언급된 최초의 존재다. 또한 독자적으로 개발한 엄청나게 강력한 원시 마법도 사용할 수 있는데, 특전소설 망국의 흡혈희에서 밝혀지길 이 마법을 더욱 흉악하게 만든 것이 후관용왕의 원시 마법 '멸혼'이다.


* [ruby(칠채용왕, ruby=브라이트니스 드래곤 로드)] ([ruby(七彩の竜王, ruby=ブライトネス・ドラゴンロード)] / Brightness Dragon Lord)
파일:칠채용왕 상상도.png
코믹스 (1부)[22]
용왕국을 세웠다고 전해지는 진정한 용왕으로 용왕국의 왕족은 그의 피를 이은 이들로 현 용왕국의 여왕은 그의 증손녀에 해당한다. 인간들에게 우호적 혹은 말이 어느 정도 통하는 용왕인지 리그리트가 차아에게 협력할 만한 진정한 용왕으로 언급되었다.

학자풍의 미남이지만 인간과 아이를 만들었기[23] 때문에 다른 진정한 용왕들에게는 변태 드래곤으로 불리며 공포의 대상이다.[24] 본인은 나름대로 생각하는 게 있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기에 홀로 쓸쓸하게 살아가는 중.

현재는 대륙 중앙에 위치한, 세계의 꼭대기라 불리는 산 정상에 머물고 있다. 싸웠다간 귀찮아지는 상대. 그런데 대외적으로 여러 국가에서 활동 중인 백금용왕과 정반대로 자신이 세운 용왕국이 비스트맨들에 의해 망해가기 직전인데도 이 사실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알면서도 방치하는 것인지 전혀 도와주지 않는다.

특전소설 망국의 흡혈희에서 사토루와 키노의 5년 간의 여정 중 세계의 꼭대기라 불리는 산 정상에서 조우해 사토루(모몬가)가 플레이어임을 알자마자 적의를 뿜어내며 덤벼들었다고 언급된다. 시간정지에 대해 내성이 있으며 원시 마법으로 전이를 억제하는 결계를 선공으로 사용했다.

대결 결과는 사토루가 도망치는 게 고작일 정도로 칠채용왕이 우세했던 상황에서의 무승부였다고 한다. 다만 사토루가 키노를 지키면서 싸워야 해서 공격을 다 받아주며 싸운 탓도 있으며, 덕분에 비장의 원시 마법을 포함해 상당한 정보를 획득해서 대응책을 구상해둔 것인지, 그 전투에서 보인 것이 실력의 밑바닥이라면 다음 번에 싸운다면 이길 수 있다고 독백하였다.



* [ruby(천인용왕, ruby=소드마스터 드래곤 로드)] ([ruby(千刃の竜王, ruby=ソードマスター・ドラゴンロード)] / Sword Master Dragon Lord)
후관용왕이 꼬리치기 공격을 날리며 언급한 용왕. 이름도 그렇고 후관용왕 스스로가 자신의 꼬리치기는 천인용왕에 미치지 못한다고 한 것을 보아 신체가 칼날 같아 육탄계에 특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편 시점에서 생존 여부는 불명.

* [ruby(자모, ruby=마더)] ([ruby(慈母, ruby=マザー)] / Mother)[정발본]
백금용왕 차인도르크스 바이시온이 아인즈 울 고운과의 대결 도중 독백으로 언급한 인물. 상세한 정체나 행적은 불명이나 그녀를 중심으로 한 세력이 존재한다. 백금용왕의 언급에 따르면 용제하고는 방법이 다르나 그와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강한 힘을 가진 탓에 그들 역시 잘못된 짓을 하려고 한다고 한다.일부 독자들은 이 존재 역시 진정한 용왕인 것으로 보는 동시에 용제와 백금용왕의 혈연 관계가 일 것 같다는 추측하고 있고, 모티브는 티아마트로 보인다.[26]여담으로 작가가 X에서 어느 한 독자의 질문에 답하길 백금용왕에겐 던앤드의 바하무트와 똑같이 운명의 숙적이 있는데 머리가 여러 개가 달린 용이라고 답했으며 이 용이 마더일 가능성이 생겼다.

4.2. 프로스트 드래곤

파일:오버로드 4기 op 프로스트 드래곤 일가.png 파일:Overlord_IV_EP07_095.webp
TVA

드워프 왕국의 수도에 자리를 잡은 올라서다르크 일가만 등장하지만 아제를리시아 산맥에는 다른 프로스트 드래곤들도 다수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백색용왕 올라서다르크의 일가로 아인즈의 지배를 받아들이지 않은 올라서다르크와 그의 자식 1마리를 제외한 18마리를 복속시켜서 마도국 운송편으로 쓰고 있다.


* 올라서다르크의 세 왕비
파일:오버로드 4기 op 백색용왕과 왕비들.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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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서다르크의 아내인 프로스트 드래곤들로 일족의 힘을 모아 서리거인을 몰아내고 아제를리시아 산맥을 지배하려는 올라서다르크의 계획에 의해 드워프 구 왕도(페오 베르카나) 왕성 안에서 자식들 16마리를 기르고 있다. 헤진말이 아인즈를 태우고 돌아와 이 땅의 왕이라는 발언에 어이없는 듯 쳐다들 보지만 올라서다르크를 순살시키고는 헤진말의 어미를 제외하면 다 죽일거라며 혜진말에게 누가 어미냐고 묻자 셋 다 어미라고 주장하며 복종한다. 아인즈는 이 말에 낳아준 어미, 품어준 어미, 길러준 어미냐며 어이없어 하고 헤진말이 동족의 정으로 셋 다 어미란걸 인정해서 다 살아남았다.

* 미아나탈론 후비네스 (ミアナタロン=フヴィネス / Mianatalon Fuviness)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토죠 히사코 / 파일:미국 국기.svg ?
파일:Mianatalon_Fuviness.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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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 중 가장 젊고 창백한 뿔이 하나 더 튀어 나와있다. 다른 왕비들이 각각 특색이 있는 것이나 혼자 다른 외형적 특이점을 보면 크루슈 룰루처럼 동족 내에선 특수한 종족 레벨을 보유하고 있을 수도 있다. 엑스트라라 별 쓸모없지만(...).

* 문위니아 이리스 슬림 (ムンウィニア=イリススリム / Munuinia Ilyslym)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키소 히로코 / 파일:미국 국기.svg 몰리 서시
파일:Munuinia_Ilyslym.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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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를리시아 산맥에서 올라서다르크와 몇 번이고 영토 다툼을 벌이고 패배해 왕비가 된 강자.[27] 올라서다르크의 자식 중 완력이 가장 강한 트란젤리트의 어머니이며 본인도 상당히 잔혹하고 호전적인 성격인 것으로 묘사되며 이러한 성향상 킬리스트란과 잦은 의견 충돌을 벌이는 것처럼 묘사되었다.

* 킬리스트란 덴슈슈아 (キーリストラン=デンシュシュア / Kilistran Denshusha)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나카무라 카오리 / 파일:미국 국기.svg ?
파일:Kilistran_Denshusha.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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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1위계라지만 유일하게 신앙계 마법을 행사할 수 있는 프로스트 드래곤.[28] 올라서다르크 사이에서 헤진말을 포함 4마리의 새끼를 낳았으며 모두 100살이 넘은 용들이다. 상당히 머리가 좋은 모양으로 올라서다르크도 다른 아내보다는 킬리스트란의 의견을 더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29] 실제로 아인즈가 올라서다르크와 대면했을 당시 상황을 보면 헤진말의 성격은 킬리스트란에게 기인한 것인지 남편과 다른 아내들은 아인즈의 장비를 보고 탐욕에 눈이 멀었지만 킬리스트란만 아들도 내팽개치고 도망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 올라서다르크의 자녀들
파일:Overlord_Frost_Dragon's.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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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나온 자식은 헤진말과 트란젤리트 두 마리 뿐이고 나머진 이름에 대한 언급이 없다. 친동생들의 경우엔 방구석에서 나오지 않고 책만 읽는 헤진말을 위해서 식사를 날라줄 정도의 정은 있는 듯하며 부모 자식간에도 독립 후 영역을 두고 싸운다고 하는 용족치고는 꽤 우애가 있는 모양이다...라기보다는 올라서다르크가 이례적으로 가족을 꾸린다는 발상을 한 존재라 가능했던 일로 보인다. 올라서다르크의 자식은 헤진말과 트란젤리트를 포함해 총 16마리. 헤진말이 자신을 기준으로 동년배가 여섯, 어린(작은) 드래곤은 아홉 마리가 더 있다고 했었다.

* 헤진말 (ヘジンマール / Hejinmal)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히로세 유우야 / 파일:미국 국기.svg ?
파일:Overlord_Anime_Hejinmal.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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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서다르크와 킬리스트란=덴슈슈아 사이에서 태어난 맏아들. 콧등에 작은 안경을 쓰고 있다.[30] 아제를리시아 산맥에 사는 드래곤 중에서도 특이한 존재한데, 워낙 겁이 많은 데다가 몸도 뚱뚱하다. 우연히 드워프의 서간물을 다수 접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지식이 쌓이는 것에 대한 쾌감을 알고 나서는, 방에 틀어박혀 서간물만 읽고 있었다. 다른 드래곤보다 뚱뚱하고[31] 동년배보다 약한 축에 속하는 듯 하다. 브레스는 그럭저럭 나오지만, 자기보다 작은 남동생이나 여동생한테도 질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긴 세월을 보내면 세계에서 비할바 없이 강해지는 드래곤에게 있어, 압도적으로 강하기에 다른 것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올라서다르크의 가치관과는 달리, 자신 같은 미성년 드래곤은 프로스트 자이언트 같은 몬스터에게도 죽을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조심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올라서다르크가 찾아왔을 때, 지식을 쌓고 나서 세상에 나가야 안전하다는 주장을 펼쳐보지만, 그런 건 세상에 나가서 배우라며 1달 뒤에 추방이니 그 후는 맘대로 하라는 대답만 돌아온다.[32]

그리고 나서 아인즈 일행을 제압하고 오라는 말과 함께 쫓겨나듯 집에서 나오는데, 아인즈와 대치하자마자 이런저런 생각에 빠진다. 겁이 많아 일단 말없이 아인즈 일행을 살펴보는데 보물의 가치를 직감할 수 있는 드래곤의 특성 탓에 아인즈 일행이 가진 장비의 어마어마한 가치를 깨닫는다. 또한 드래곤을 상대로도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데다가 드래곤을 어떻게 이용할지 고민하는 모습에서 직감적으로 위험하다고 판단, 그야말로 일생일대의 처세술을 시전한다.

아인즈가 어느 정도 수준의 드래곤인지 보겠다며 심장장악을 쓰는 순간, '심'까지 영창하는 순간에 머리를 땅에 조아려 경의를 표한다. 아인즈가 자신의 뚱뚱한 체구를 보고 '아, 추운 지방에서 사니까 여기 드래곤들은 저렇게 진화한 건가'라는 착각에 빠지자 자신만 뚱뚱한 체구를 가졌다고 설명하고 이것이 아인즈의 레어 컬렉션 욕구를 불태우게 하여 살아남게 된다.[33] 이후 보여주는 모습은 충실한 애완견(...). 정확히는 아우라의 애완동물로 삼아졌으며,[34] 이후에는 아인즈와 곤도를 태우고 드래곤의 거처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 올라서다르크가 아인즈한테 막말을 내뱉으며 달려들다가 심장장악 한 방에 비명횡사하는 걸 실시간으로 지켜본 뒤, 이후 아인즈가 헤진말의 모친만은 살려주겠다고 하는 걸 듣는다. 그런데 이 말을 같이 들은 올라서다르크의 세 아내가 전부 죽기 싫어서 "저에요"라고 대답해버리는 사태가 벌어졌다.[35] 이에 어이를 상실한 아인즈가 바로 옆에 있던 헤진말에게 모친이 셋이냐는 질문을 하니까 그렇다고 대답하여 셋 다 살아남게 된다.[36] 부모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은 아니었으며 애초에 드래곤은 혈육의 정이 옅어서 되면 좋고 안 되면 말고 정도의 감정이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셋 다라고 답한 것은, 절대자가 만들어낸 코즈믹 호러에 벌벌 떠는 모습에 공감(...)하기도 했고 나중을 위해 은혜를 만들어 두려는 타산적인 생각에서였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드래곤이고 자시고 세상에서는 지식과 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확신을 얻게 된다.

그 이후 다른 가족들처럼 마도국의 비행 운송을 담당하고 있다.[37] 이를 보면 아우라가 살쪄서 나는건 가능하냐고 했던 우려와 달리 비행에는 문제가 없는걸로 보인다.

여담으로 책을 겉멋으로 읽은 건 아닌지 아인즈를 보고 '스켈레튼'이라며 비웃었던 아버지랑 달리 클레만티느처럼 이세계 상식에서 아인즈의 종족인 오버로드에 가장 가까운 존재인 엘더 리치인 것까지는 파악했다.[38]

따지고보면 작중 등장한 가장 현명한 용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최강이라는 용족임에도 불구하고 지식을 쌓아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고자 했으며, 아인즈 일행을 발견했을때도 섣부르게 접근하기보다는 멀리서 차분히 분석하여 자신보다 아득히 강대한 존재라는 것을 알자마자 즉시 복종을 택했다. 그로인해 아인즈의 흥미를 이끌어내 생존을 허락, 최고 간부의 애완동물이라는 높은 지위, 자신의 모친을 비롯한 아버지의 아내들에게 큰 은혜를 입혀 종족내에서 큰 발언권을 얻게 되었다.

* 트란젤리트 (トランジェリット / Torangealit)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테즈카 히로미치 / 파일:미국 국기.svg 아론 마이클
파일:오버로드 pv 트란젤리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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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사다르크와 문위니아 사이에 태어난 드래곤. 올라서다르크의 자식들 중에서도 강한 힘을 가졌지만 앞뒤를 가리지 않는 성격이라 묘사된다. 원작 소설에서는 이름이 안 나왔지만 헤진말의 형제들 중 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들에게 복종을 요구하는 아인즈를 '이딴 해골바가지'라고 부르며 덤벼들었다가[39]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본보기 삼아 <심장장악 Grasp Heart>에 사망한 드래곤이 하나 있어서 이 드래곤이 아닌가 추정되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 결국 그 녀석이 맞다는 게 확정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드래곤의 시체를 얻지 못해서 아쉬워하는 느낌이 있어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는 마침 잘됐다는듯 손가락으로 도발하여 심장장악으로 즉사 시킨다.

* (차기 우두머리)
파일:20220317225513.png
MASS FOR THE DEAD
올라사다르크의 아들 중 하나. 이름과 친모는 불명. 모바일 게임인 MASS FOR THE DEAD에서만 등장한 오리지널 캐릭터.

게임 스토리에선 올라사다르크의 부고 후, 어머니와 다른 형체들을 제치고, 우두머리가 되었다.

4.3. 위그드라실



* 얼음마룡 (氷の魔竜 / Ice Dragon)
아인즈의 회상에서 터치 미와 우르베르트가 다툴 때 언급된 위그드라실의 보스 몬스터 중 하나.[40]

5. 관련 문서

6. 외부 링크




[1] 그렇기에 11권에서 프로스트 드래곤 일가를 복속시킨 아인즈는 프로스트 드래곤을 몇 마리 더 죽여서 재료로 활용하게 드래곤들이 좀 더 반항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죽은 백색용왕 올라서다르크를 가공하고 부활 마법으로 부활시킬까 잠깐 고민했다.[2] 애니메이션에선 머리를 땅에 박지 않고, 도게자처럼 아래턱도 땅바닥까지 닿을 정도로 넓죽 엎드려 절하는 것으로 나왔다.[3] 때문에 인간과 아이를 낳은 칠채용왕은 다른 용왕들로부터 변태 드래곤이라 불리며 두려움과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4] 용인이 종족 레벨을 극한까지 올린다 해도 용이 되는 건 불가능하다.[5] 노년(Old)은 외전인 망국의 흡혈희에서 공개된 단계로 서리용왕의 캐릭터 소개에선 생략됐었다.[6] 후관용왕의 경우 언데드화로 진조 용(True Vampire Dragon) 레벨 1을 더 취득했다.[7] 다만 11권의 언급에 의하면 이것은 어디까지나 약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일 뿐, 매직 캐스터라고 하기에는 거리가 멀며, 제대로 마법을 다룰 수 있으려면 관련 직업(클래스)를 취득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8] 일부 종족의 경우 종족 레벨이 마법직 레벨도 대신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경우가 스켈레톤 메이지 > 엘더 리치 > 오버로드.[9] 그 외에 냄새만으로 상대의 성별도 구별할 수 있는 듯하다.[10] 후관용왕의 경우 레벨은 95이지만 본연의 강함은 길드 무기를 든 아인즈보다 강하다고 한다.[11] 출처: 작가 블로그 # 전투 메이드의 표기는 막내의 유무에 따라서 플레이아데스와 플레아데스로 발음 차이를 상시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는데 여기서의 표기는 "플레아데스"다. 따라서 이 예시는 막내인 오레올 오메가를 포함하지 않는 육연성이다.[12] 그 이유는 마도국 혹은 엘프의 나라와 같은 위험 및 적대 국가에 첨병으로 투입시키기 위해서다.[13] 웹연재판에서는 한자 표기가 없었기에 ○○용왕이라 쓰고 루비가 붙는 식이 아니라 가타카나로만 표기되었다. 다만 작가 잡담에서 금강용왕이 될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14] 일단 진정한 용왕이라도 언데드가 되면 후관용왕과 같이 타인의 영혼들을 빼앗아 쓰는 등의 편법이 아니면 원시 마법을 사용하지 못한다.[15] 그렇기에 백금용왕도 진정한 용왕 이외의 용왕은 내심 용왕으로 취급하지 않는 것 같다.[16] 후관용왕도 원시 마법을 못 쓰는 일반 드래곤들을 부하 좀비로 사용하고 깔보는 등 아예 동족으로 보고 있지 않았다.[17] 현재 작중에서 언급된 플레이어 살해에 성공한 진정한 용왕으로는 백금용왕과 상암용왕이 있다.[18] 현재까지 100레벨 Over인 존재들은 위그드라실세계급 에너미 32마리뿐이다.[19] 자세히 생각해보면 납득이 가는 게 용제가 부재 중이였기에 500년 전 팔욕왕이 진정한 용왕들을 학살하고, 원시 마법을 오염시킬 수 있었던 이유로 보인다.[20] 룬 퀘스트 세계관의 트루 드래곤급이라는데, 이는 최소로 잡아도 4km는 넘는다는 의미이다.[21] 5글자. 12권 시점까지 웹연재판과 서적판을 통틀어 언급된 스물 중 한자로 5글자인 것은 선신의 광륜(光輪の善神/아후라 마즈다)뿐이다.[22] 실제 모습이 아닌, 상상도다.[23] 이 때문에 인간으로 변신하는 능력이 있다는 추측이 있다.[24] 드래곤 입장에서는 산양과 수간하면서 임신하라고 외치는 인간이나 다름없다고. 출처[정발본] 마더[26] 만약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티아마트 설정을 그대로 따왔다면 용제의 딸인 동시에 백금용왕과는 남매 관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27] 거진 엑스트라라 설정 같은 건 자세히 안 나왔지만(...) 올라서다르크와 영역다툼을 벌였던 것을 보면 레벨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엘더급 드래곤일 수도 있다.[28] 드래곤은 성장으로 배울 수 있는 것은 마력계뿐인 것으로 보이니 클래스 레벨 1~7 정도는 습득한 듯하다.[29] 쿠아고아에게서 침입자가 오고있다고 보고를 받자 다른 두 왕비들은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투로 말하는데 킬리스트란은 둘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자신들이 누구인지 알면서도 찾아오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 대비를 해도 나쁘지 않다는 식의 논리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올라서다르크 왈 삐딱하면서 정말 마음에 든다고.[30] 안경을 나름 소중히 여기지만 매직 아이템 같은 것은 아니다. 다른 대체품이 없어서 그런 것일 뿐.[31] 대다수 뱀이나 고양이 같은 슬림한 형상의 체형이라는 것을 보면 이쪽은 리자몽 같은 형상이 아닐지 생각된다.[32] 11권의 다양한 언급들을 종합해 보면 올라서다르크가 드래곤치고 많이 돌봐준 것으로 보인다. 보통은 낳은 알을 방치하거나 태어난지 1년 후 독립시킨다고 한다.[33] 돌연변이 종족 같은 것은 아니고 단순히 운동 부족의 결과였지만, 근방의 서리용 중에 뚱뚱한 건 혼자뿐이기에 괜찮다면서 속으로 합리화한다(...).[34] 그런데 워낙 이 녀석이 뚱뚱했던지라 아우라는 아인즈가 주겠다고 하는 데도 드물게도 기뻐하기는 커녕, "얘 날 수는 있을까요?"라고 뚱한 반응을 보였다. 거기다 중간에 아우라가 교육을 겸해서 살짝 살기를 뿜자 쇼크사 할 정도의 충격을 받아 그만 거하게 실례를 하고 마는(...)바람에 이미지를 더 깎아 먹은 건 덤. 하지만 처세술이 뛰어난 녀석답게 바로 너무 기뻐서 오줌을 지렸다는 변명과 아첨으로 넘겼고, 아인즈가 이 말을 듣고는 예전 동료가 기르던 개가 나이를 많이 먹어서 기쁘면 종종 오줌을 쌌다는 일을 들은 걸 기억해내고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준 탓에 무사히 합류할 수 있었다.[35] 헤진말도 겁에 질려서 누가 모친이라는 질문에 저예요.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였다 한다.[36] "......뭐냐? 낳아준 어미, 기른 어미, 그리고 알을 품어준 어미라도 되는 게냐?" / "그렇사옵니다."[37] 소설에선 직접적인 언급은 안 나왔지만 애니 4기 8화에서 짤막하게 나왔다.[38] 헤진말이 본 책에서 나온 이세계의 전설급 언데드로는 '<영혼포식수 Soul Eater>', '<준동하는 역병 Wriggle Pestilence>', 엘더 리치를 중심으로 한 언데드 마법사들이 모인 마술사단, '<쿠판테러 아고르>'(시체의 산에 숨어있는 정신계 마법을 쓰는 언데드 드래곤), '<성유계의 수확자 Astral Ripper>'(그림자의 계곡을 배회하는 그림자 언데드) 등이 있는데 아인즈를 단지 그 책에 기록되지 않았을 뿐 전설급 언데드라고 생각했다.[39] 아인즈의 평으로 힘은 무왕 고 긴보단 강하지만 속도는 그보다 느리다고.[40] 드롭되는 레어템은 원초의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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