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트란실바니아 사람으로, 텁수룩한 수염으로 얼굴을 가린 신사. 작중에서 빽빽한 갈색 콧수염과 턱수염, 짧고 넓적한 코와 짙은 눈썹을 가진 사람으로 묘사되어 있다.
죽음을 먹는 자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가 데려온 남자로, 죽음을 먹는 자는 아니지만 그 역시 볼드모트의 순수한 마법사를 제외한 더러운 혈통을 모조리 말살하자는 사상에 매우 공감하고 있으며, 그 볼드모트란 마법사가 영국의 마법부를 점령하고 세웠다는 새로운 체제를 구경하기 위해 손수 멀리 트란실바니아에서 영국까지 찾아왔다고 한다. 이 때문에 영어에는 그다지 능숙하지 못하다고.
자식을 잃은 원한으로 벨라트릭스에게 달려드는 머글 태생에게 서슴없이 저주를 날리는 것으로 보아 그 역시 죽음을 먹는 자들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쓰레기 같은 족속임을 알 수 있다.
여러 모로 정체가 의문에 싸인 인물.
은 페이크고, 사실 론 위즐리가 그린고츠에 침입하기 위해 마법으로 변장한 모습이다. 위의 설정도 의심받지 않고 그린고츠에 들어가기 위해 지어낸 것. 그를 데려온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도 당연히 가짜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변장이었다.[1] 머글 태생에게 저주를 날린 것도 그 머글 태생이 헤르미온느를 벨라트릭스로 착각해 목을 조르려고 했기에 어쩔 수 없었던 것.
[1] 말포이 저택에 잡혀갔던 당시에 입은 옷에서 묻어 있던 벨라트릭스의 머리카락을 이용해 폴리주스 마법의 약으로 모습을 바꾼 것. 여담이지만 맛은 매우 끔찍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