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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2 00:18:02

드래고미르 데스퍼드

Dragomir Despard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트란실바니아 사람으로, 텁수룩한 수염으로 얼굴을 가린 신사. 작중에서 빽빽한 갈색 콧수염과 턱수염, 짧고 넓적한 코와 짙은 눈썹을 가진 사람으로 묘사되어 있다.

죽음을 먹는 자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가 데려온 남자로, 죽음을 먹는 자는 아니지만 그 역시 볼드모트의 순수한 마법사를 제외한 더러운 혈통을 모조리 말살하자는 사상에 매우 공감하고 있으며, 그 볼드모트란 마법사가 영국의 마법부를 점령하고 세웠다는 새로운 체제를 구경하기 위해 손수 멀리 트란실바니아에서 영국까지 찾아왔다고 한다. 이 때문에 영어에는 그다지 능숙하지 못하다고.

자식을 잃은 원한으로 벨라트릭스에게 달려드는 머글 태생에게 서슴없이 저주를 날리는 것으로 보아 그 역시 죽음을 먹는 자들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쓰레기 같은 족속임을 알 수 있다.

여러 모로 정체가 의문에 싸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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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크고, 사실 론 위즐리가 그린고츠에 침입하기 위해 마법으로 변장한 모습이다. 위의 설정도 의심받지 않고 그린고츠에 들어가기 위해 지어낸 것. 그를 데려온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도 당연히 가짜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변장이었다.[1] 머글 태생에게 저주를 날린 것도 그 머글 태생이 헤르미온느를 벨라트릭스로 착각해 목을 조르려고 했기에 어쩔 수 없었던 것.

[1] 말포이 저택에 잡혀갔던 당시에 입은 옷에서 묻어 있던 벨라트릭스의 머리카락을 이용해 폴리주스 마법의 약으로 모습을 바꾼 것. 여담이지만 맛은 매우 끔찍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