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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7 18:46:25

듀얼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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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트론 판매 홈페이지
전타사 카페

1. 개요

최초의 '듀얼트론' 제품은 특정 킥보드의 상품명이었다. 미니모터스에서 '고페드 호버보드'를 모티브로 하여 야심차게 개발한 제품으로 최초로 듀얼모터 방식[3]을 채택한 전동킥보드이다. 듀얼트론 등장 이전에는 싱글 모터 제품만 있었기에, 출력을 높여보겠다고 기어드 모터니 체인이니 하는 별의별 방식을 다 썼으나 듀얼트론 이후에는 전후륜 듀얼모터 방식이 보편화되었다.

출시 당시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었던 타미솔저X2와 더불어 전동 스쿠터 역사에 한 획을 그었으며 타미솔저X2가 경쟁에서 밀려난 이후 이 제품군을 필두로 고사양 전동 킥보드의 듀얼모터 방식이 일반화되었다.

최초에는 특정 기체의 이름이었으나, 이후 '듀얼트론' 자체가 브랜드화되어 다양한 라인업으로 분화되었다.

2. 특징

듀얼트론 라인업의 전체적인 특징은 뛰어난 마감과 깔끔한 외형, C자형 러버 서스펜션과 QR식 폴딩부이다.

전체적인 마감에서는 평가가 상당히 좋다. 나사구멍 노출이 적어 깔끔하고 잔고장도 적은 편이다.

러버 서스펜션은 듀얼트론 거의 전 기종에 적용되고 있다. 듀얼트론 스톰 이후 제품군에서는 전후륜 서스펜션의 높이 조절과 카트리지 변경이 가능하다. 가위서스치고 안정성이 꽤나 좋으며, 외부로 스프링 등이 노출되지 않기에 외형적으로 깔끔하지만 승차감에서는 평가가 썩 좋지 않다. 단순히 실리콘의 탄성을 이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제대로 된 유압스프링 등에 비하면 승차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서스펜션 카트리지를 1~2단계로 변경하면 승차감이 상당히 괜찮아지지만, 추가 지출이 발생하는 것이 단점이다.

QR식 폴딩부는 평가가 매우 나쁘다. 폴딩을 할 때마다 번거롭게 QR을 세게 조이고 풀어야 하며,[4] 어지간히 세게 조여도 목 부분에서 나는 찌그덕 찌그덕 소리를 잡기가 어렵다. 때문에 QR을 그냥 육각볼트로 교체해서 다시 안 푼다는 생각으로 굉장히 세게 조이거나, 별도 제조사에서 나오는 더 두꺼운 폴딩 고정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로보론과 썬더3부터는 목 폴딩부가 유격 없는 원터치식으로 크게 개선되었다. 이전에 출시된 제품에도 썬더3용 폴딩부를 장착할 수 있게 판매하고 있지만 가격이 꽤 센 편이다.

3. 속도제한 개정 이후 행보

전동 킥보드 판매시 25km/h 제한을 걸어야 하는 개정이 이루어진 이후로 2018년을 기점으로 듀얼트론 울트라[5] 최대속도를 법적 제한치인 25km으로 고정해버렸으며, 기존 듀얼트론 역시 속도 제한을 걸고 듀얼트론2의 개선포인트를 적용하며 가격을 인하한 버전인 '뉴 듀얼트론 H29E를 출시하였다. 최대출력은 3100w이다.

2020년 기준 가장 고스펙이었던 듀얼트론 X는 단종 되었고, 듀얼트론 썬더는 곧 단종될 예정이라고 한다. 정부 규제가 점점 강화되는 추세라 기함급보단 경량급에 치중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2년 기준 국내 과거 썬더의 후속작인 썬더2가 출시되어 고스펙을 원하는 사람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 전동킥보드 중 최고 전압으로 작동하는 듀얼트론 스톰리미티드에디션[6] 듀얼트론 X-2가 출시되어 다시 고스펙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렇게 새로운 제품들이 출시되고는 있으나 헬멧 미착용이나 2인탑승을 하는 무개념 이용자들[7]에 의한 인식악화나 도로환경의 미비 등 다른 요인들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출시되는 초고스펙 제품군은 들지도 못할 정도로 지나치게 무겁고 경량형이나 30kg이하의 PM, 준기함급 제품군들은 해당제품의 발판 크기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생각 이상으로 적은 탓에 출시된지 오래되었거나 단종되었음에도 주행거리와 무게, 속도, 휴대성[8]간의 밸런스를 적절히 잘 맞춘 '듀얼트론2 LTD'나 '듀얼트론 스파이더'등의 밸런스형 제품 중고거래가 2021년 하반기까지도 활발한 편이었다.

게다가 해외에서는 '듀얼트론 이글 pro', '듀얼트론 스파이더2'라는 제품을 출시했는데 국내에서 판매하는 '듀얼트론 이글', '듀얼트론 스파이더'와의 무게차이가 거의 없으면서도 배터리 용량은 50% 가량 증가된 제품이다. 이 제품들 말고도 지나치게 고스펙이거나 경량화, 혹은 의도적으로 보일정도로 기체크기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적은 제품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국내와는 다르게 밸런스가 잘 잡힌 제품군들이 해외에서만 출시되고 정작 국내에서 출시되지 않아 밸런스형 제품을 원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동시에 불만의 목소리도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

초고스펙을 원하는 매니아 층이나 대중교통과의 연계를 위해 경량형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아니면 상당수의 사용자들은 자신이 사용할 용도에 맞게끔 밸런스가 잘 잡힌 제품들을 원하는데 반해 국내회사임에도 그러한 제품들이 정작 해외에서만 출시되고 국내에서는 언급조차 별로 하지 않다가 이를 눈치챈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그럼에도 배터리 인증 문제 등 갖가지 이유를 들며 출시예기조차 하지 않아 결국 이에 지쳐버린 많은 사람들이 새 제품을 사기보다는 기존에 판매된 밸런스형 제품 중고거래로 눈을 돌리게 되거나 생각 외로 적은 배터리 용량으로 인해 외부적으로 부피가 크게 늘어나는 보조배터리 이외에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자체적으로 배터리 튜닝을 시도하는 경우가 생기는 등 정상적인 상황이라 보기 힘들게 되었다. 현재 국내에서 출시되는 제품군들의 배터리 용량 편차가 극단적으로 쏠린 감이 있어 이에 대한 불만이 많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안타까운 현실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상황이 길게 이어지던 중 2022년 하반기에 '듀얼트론 스파이더2'[9]를 국내 출시하였다. 근래에 출시되었던 비슷한 체급의 기체들과 비교하면 비싼 가격과 안장 키트가 없는 문제[10]를 제외하고 무게, 안정성, 배터리 용량, 휴대성을 고려한 접이식 핸들 채용 등 많은 부분에서 오랜만에 균형잡힌 준기함급 개체가 나온 셈이며 밸런스형 기체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하나의 선택지가 생겼다. 게다가 자전거 도로에 출입이 가능한 PM인증을 받은 기체라서 2022년 여름 기준 예약 물량을 구매한 사람들이 꽤 많은 편이다.

4. 모델

4.1. 듀얼트론 1

파일:듀얼트론 1.png
배터리용량1,077Wh(MX), 1,270Wh(EX)
모터출력52V 정격 1,200W (최대 3,000W)
제품중량약 27kg

4.2. 듀얼트론 2

파일:듀얼트론 2 LTD.jpg
배터리용량60V 18Ah(MX), 60V 20Ah(EX), 60V 24.5Ah(EX+), 60V 28Ah(LTD)
모터출력60V 최대 3,600W
제품중량약 28kg(MX, EX, EX+), 약 30kg(LTD)

듀얼트론 1에 비해 전압이 증가하고 최대용량 기준으로 배터리용량이 증가하였다.

4.3. 듀얼트론 울트라

파일:듀얼트론 울트라.jpg
배터리용량삼성SDI 60V 35Ah
모터출력60V 최대 5,400W
제품중량약 37kg

듀얼트론 2에 비해 모터출력이 증가, 바퀴가 1인치 더 커졌고 최대용량 기준으로 배터리용량이 증가하였다.

4.4. 듀얼트론 3

파일:듀얼트론 3.jpg
배터리용량삼성SDI 60V 28Ah
모터출력60V 최대 3600W
제품중량약 36kg

듀얼트론 2의 네이밍을 잇는 모델이다. 기존 듀얼트론의 바디에서 디자인 변경 및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 때문에 용량과 출력은 듀얼트론 2와 비슷하지만 중량이 6키로 넘게 증가하였다.
여담으로 모터, 컨트롤러, 림을 스피드웨이5와 공유한다. 스피드웨이5가 가성비였던 이유


[1] 처음 출시했던 듀얼트론[2] 22년도 최고사양의 듀얼트론 스톰리미티드. 안장을 빼고 찍은것으로 원래 안장이 있다. 사이트내 분류는 전동스쿠터이고 가격은 446만원. 꽥![3] 앞,뒤쪽 바퀴에 각각의 모터를 달아 모든 바퀴가 구동륜으로 작동하는 방식. 자동차로 치면 사륜구동이다.[4] 약하게 조이면 핸들봉이 흔들리며 소리가 마구 나는 것은 물론이고 부러질 염려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세게 조여야 한다.[5] 듀얼트론2를 더욱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오프로드 주행에 치중하여 개량한 모습을 보여준다.[6] 무려 만충시 96V로 작동하며 모터출력은 11500W로 마력으로 환산하면 대략 15마력급이다. 참고로 125cc 오토바이가 10마력 언저리이다…[7] 이런 위험천만한 주행을 하는 대다수는 공유 킥보드 이용자들이며 자신이 기체를 직접 구매해서 이용하는 유저들 대다수는 그간 쌓아온 경험 혹은 들인 비용이 아까워서라도 헬멧이나 장갑 등 최소한의 안전수칙 그 이상은 준수하는 편이다.[8] 최소한 차량에 싣고 다닐 수 있거나 지하철과의 연계가 가능한 수준의 휴대성[9] 50cc급 스쿠터와 엇비슷한 성능이라 상황에 따라 기함급과 PM급을 넘나든다.[10] 현재는 '유화정밀'이라는 곳에 주문의뢰를 하면 탈부착식 안장을 구매할 수 있어 불완전하게나마 해결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