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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5 12:11:54

두산 베어스/2022년/시즌 전망

1. 개요2. 시즌 전망
2.1. 야수진2.2. 투수진

[Clearfix]

1. 개요

두산 베어스2022 시즌을 전망한 문서.

2. 시즌 전망

작년 시즌 sWAR 4를 넘겼던 팀의 프랜차이즈 외야수 박건우가 FA 자격을 얻고 NC로 이적하면서 전력 손실이 발생했다. 빈 우익수 자리엔 일단 2021 시즌까지 네번째 외야수와 좌타 대타 요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김인태[1]가 자주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러면서 네번째 외야수와 좌타 대타 요원 역할을 해낼 선수가 텅 비게 되었다. 네번째 외야수 역할은 강진성, 조수행, 안권수, 김태근 등에게 기대를 걸어볼 수 있겠으나, 좌타 대타 요원 쪽에서는 대타라기보단 대주자나 대수비에 더 가까운 조수행안권수, 1군에서 검증받지 못한 홍성호, 루키인 김동준 등에게 기대를 걸어야 해 상황이 그리 좋지만은 않아 보인다.

그래도 매우 암울했던 1년 전의 상황과 비교하면 지금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그 당시에는 내야진의 우측 두 자리가 FA 유출로 인해 비게 되면서 그 대체자에 대한 검증이 전혀 안 되어있었던 것이 문제였는데, 지난 시즌 동안 박계범, 강승호, 양석환이 발전된 실력을 보여주면서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들에 더해 외야에서도 김인태가 작년 시즌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이번 시즌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해냈기 때문에, 2022 시즌에도 다시 한번 가을 야구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다. 강팀 반열에 올라서진 못하더라도 최소 5위 경쟁에는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최대 변수 중 하나인 이영하곽빈, 스탁의 선발진 연착륙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타선이 더 분발한다면 그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뤄진 FA 연쇄 유출로 인해 팬들의 분노는 쌓여만 갔는데, 박건우가 이적하자 트럭 시위까지 발생하는 등 팬들의 반발이 엄청났다. 특히 2022년은 김태형 감독의 계약 마지막 해이므로 시즌 종료 후엔 김태형 감독의 재계약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2.1. 야수진

2.2. 투수진



[1] 이전까지는 여러모로 애매한 기량을 보여주면서 주전이 될 수 있을지 의구심을 자아냈지만, 2021 시즌에는 주어진 기회를 제대로 살려 정수빈을 벤치로 밀어낼 정도로 크게 성장하면서 일단 걱정은 조금 덜게 되었다.[2] 실질적 백업 포수 역할은 장승현이 맡고, 최용제는 우타 대타 역할을 더 중점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이었다.[3] 이영하는 2019 시즌의 성공 경험이 있기는 해도 최근 두 시즌 동안은 선발로 나오기만 하면 삽질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곽빈 역시 토종 에이스가 될 자질은 충분히 증명했으나 볼넷을 남발하는 퐁당퐁당 피칭을 거의 시즌 내내 보여줬었고, 스탁은 아예 한 시즌을 풀타임 선발 투수로 보낸 경험 자체가 없다.[4] 그리고 미란다가 개막에 맞춰 페이스를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개막전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는데, 그 자리에는 예상대로 박신지가 대체 자원으로 나서게 되었다.[5] 사실 홍건희도 2021 시즌의 과부하를 고려하면 완벽하게 상수라고 보기 힘들 수 있다.[6] 2분 47초 부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