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03:47:07

동방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동방민
Min Dong-Bang
파일:보이스4 동방민.jpg
<colbgcolor=#000> 배우: 이규형
이름 동방민[1]
생년월일 1986년 9월 9일
직업 미국 뉴욕 뉴웨이브 SFX 특수분장스튜디오 사장
한국 비모도 소낭촌 석공박물관 대표이사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시즌4 ]
----

미국에서 유학을 한 후,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뉴웨이브 SFX 특수분장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실력파 분장사. 이후, 할아버지의 부름으로 비모도의 돌가족 문화마을 내 석공 박물관 대표이사를 역임하게 된다. 할아버지는 물론이고 도민들에겐 매너 있는 순한 이미지 그 자체로 인망이 두텁다.
하지만, 그에게는 유일한 혈육인 할아버지를 포함해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충격적인 비밀이 있다.

그러나, 그의 가려진 진실은 이제 겨우 눈을 뜨기 시작했는데…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인격5. 능력 및 전투력6. 여담

[clearfix]

1. 개요

제가 팁 하나 드릴게요. 눈빛을 기억하세요. 아무리 분장이 완벽하더라도 눈빛까지 카피할 순 없으니까요, 형사님 눈빛이 진심인 것처럼.[2]

OCNtvN 드라마 보이스 4의 등장인물. 배우는 이규형.

2. 특징

유서 깊고 명망이 자자한 비모도의 대안 돌가족 문화마을 ‘소낭촌'의 촌장 ‘동방헌엽’의 손자이자 세계적으로 저명한 뉴웨이브 SFX 특수분장 스튜디오 사장 겸 소낭촌 석공 박물관 대표이사. 순하고 훤칠한 외모에다 인자하고 자상한 인품으로 인해 소낭촌 내 주민들 사이에선 인망이 매우 두텁다.

3. 작중 행적

6화에서 서커스맨이 탑승해 비모도로 도주한 비행기 MD036편 탑승자로 밝혀졌다. 이 점으로 인해, 데릭에게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되어서 비모지방경찰청에 방문하는 모습으로 중반부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비모도에서 태어났으며 미국에서 유학을 한 인텔리이다. 이 경험을 토대로 평소에는 한국과 미국 뉴욕을 오가며 '뉴웨이브 SFX 특수 분장 스튜디오'[3]를 운영하는데, 큐레이터가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할아버지의 요청으로 비모도에 다시 입국했고 현재는 소낭촌 내 석공 박물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여성 서커스맨 몽타주를 보여주며 본 적이 있냐는 데릭의 질문에, 축하파티 뒤풀이로 과음을 하여 비행기에 타자마자 바로 곯아떨어져서 안타깝게도 못 봤다고 진술한다.

특수분장 업무 종사자 아니랄까봐, 서커스맨이 강권주로 변장하고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얘기를 듣고는 직업지식을 살려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변장을 한 것인지 자세하게 원리를 알려주고, 아무리 변장을 잘 해도 눈빛을 숨길 순 없으니 이 점을 기억하라면서 데릭에게 서커스맨을 검거할 중요한 팁을 건네준다.

혹시라도 더 알아낼 게 있나 싶어, 추가 조사를 해보려던 찰나 할아버지의 호출을 받고 데릭에게 작별 인사하며 바삐 떠나고, 강권주와도 바로 마주친 후 사라진다.

소개란에도 나와있듯이 유순한 인상과 친절한 성품 탓에, 소낭촌 내에선 남자여자 아이 가릴 것 없이 동방민을 지지하며 칭송을 가한다. 실제로, 주민아이들이 축제에 쓸 준비물이었던 돌인형을 파손하고 곤경에 처한 경우가 있었는데, 이때 호되게 질책을 하려는[4] 할아버지를 직접 뜯어말리고 손수 돌인형을 고친 후 아이들을 달래주는 등 매우 자상한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 정체 #==
파일:강권주 사칭의 비밀.png
파일:동방민 본실체.png
파일:동방민 실체.png
파일:f132687104136092648(0).jpg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2002f><tablebgcolor=#fff,#1f2023>
보이스 시리즈 최종 보스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열람시 스포일러 주의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보이스
모태구
보이스 2
방제수
보이스 3
카네키 마사유키
보이스 4
동방민
보이스 5
가디스 리
}}}}}}}}} ||
기대하세요. 앞으로 더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질 거에요. 이제 곧 샴쌍둥이들이 서로를 칼로 찌르게 할거거든요.

하지만, 그의 진짜 실체는 '서커스 피에로'라는 고어 시뮬레이션 게임을 운영하며 가정폭력과 학대에 시달리는 청소년들과 접촉해 이들을 꼭두각시로 이용하고, 일가족들을 잔인하게 살해한 후 패륜 범죄로 조작하는 4인격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서커스맨이다.
뿐만 아니라, 3차 사건인 상개동 일가족 살인사건의 목격자였던 데릭 조의 여동생 ‘리사 조’마저 죽음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이기까지 하다. 이후에, 본인의 모습을 목격한 MD036편 탑승객 '공수지'마저 납치하고 살해하는 등 자신의 안에 내제되어 있는 인격들을 활용해서 폭주하며 강권주와 데릭 조에게 어두운 손길을 뻗치는데....
우리한테는 규칙이 있거든요. 우리를 아는 사람은 절대 살려두지 말 것.
난 축복을 내리고, 너희는 받아들이면 돼.
상징하는 소리는 자장가,[5] 상징하는 무기는 양날도끼이다.

그의 진짜 정체는 세 일가족을 몰살하고 리사 조를 잔인하게 살해한 다중인격 연쇄살인마 서커스맨이다.

아주 정교하게 강권주의 모습으로 변장하고 수도 없이 연쇄살인을 저질렀으며, 5화에서 자신이 남성이라는 걸 입증할 동영상을 가지고 있는 공수지를 강권주로 변장한 채 나타나 납치하기에 이른다.

5화 후반부에서 그의 믿기 힘든 또 다른 비밀이 밝혀지는데, 바로 그가 다중인격이라는 것이다.[6]

5화 후반에서 강권주로 변장할 때 쓴 실리콘 가면을 벗으며 남성인 것을 드러내는 것과 동시에, 6화 초반에선 본모습인 동방민의 모습으로 돌아온 후, 커튼 뒤에서 수많은 인격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 확실하게 다중인격 환자라는 것을 증명했다.

6화에선, 데릭의 요청에 의해 비모지방경찰청 앞에서 참고 조사를 받게 되었는데 이 자리에서 데릭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모습을 보였고, 조사가 끝난 후 지나가다가 강권주랑 부딪치게 되는데 그녀에게 사과하고 뒤로 한채 안경을 끼고 사악하게 웃는 장면을 내비치며 암시를 대놓고 던져주더니, 후반부에선 서커스맨으로서 정식으로 모습을 내비치며 강권주와 데릭을 향한 음모를 세운다.

7화에서는 잠깐 외출한 틈을 타 탈출한 공수지를 손도끼로 위협하며 수색한다. 어느샌가 동방민의 모습이 안 보여 공수지는 나가려고 했으나, 뒤에서 동방민이 몰래 다 지켜보고 있었다. [7] 유순한 3인격의 모습으로 겁에 질린 공수지를 위협을 주는 듯 달래주다가 포악한 2인격으로 변하면서 넌 고통스럽게 죽여주겠다고 얘기한 후 공수지에게 손도끼를 휘두른다.

8화에서 다행히 옆으로 기절해 손도끼에 맞지 않은 공수지 [8] 를 다시 끌고 가 의자에 묶은 후, 다시 3인격으로 돌아와 돌인형으로 구연동화를 들려주고 이 연극의 교훈이 뭔지 맞추면 살려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공수지가 격분해서 부장검사인 자신의 부친인 공찬석 검사가 반드시 동방민을 찾아 죽여버릴거라고 으름장을 놓자 2인격으로 돌아온 상태에서 분노하며 결국 손도끼를 휘둘러 공수지를 살해하고야 만다.

그러고 나서, 캐리어 가방에 공수지의 사체를 유기한다. 이후, 골든타임팀이 자신을 검거하기 위해 함정을 팠다는 것을 3인격을 통해 눈치채고 강권주와 데릭을 궁지로 몰아넣을려고 한다.

9화에선 자신에게 함정을 판 골든타임팀을 처단하고자 한우주에게 연락을 취해 어느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만나자고 연락을 취하고, 강권주와 심대식이 한우주와 동행한다. 도착하고 나서 서커스맨이 탑승한 걸로 추정되는 자동차가 한우주에게 발견되자 다 같이 급습하려 하는데, 이때 강권주는 두 사람을 뒤로 하고 인기척이 느껴지는 비상계단 쪽으로 간다.

그 순간, 그녀 앞에 인사를 건네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데, 공수지에게 제공받은 동영상과 살인 예고장에 담겨져 있던 성문과 동방민의 성문이 일치하단 걸 알고, 동방민이 그토록 추격하던 서커스맨이란걸 눈치챈 강권주가 얼른 자신에게 총을 겨누자 순식간에 그녀를 제압한 후 칼로 그녀를 해치려 든다.[9][10]

파일:동방민과 강권주의 만남.jpg

10화에선 인격들의 폭주로 빈틈이 생기자 강권주가 공격하지만 다시 그녀를 제압하고, 실랑이 도중 총소리를 듣고 달려온 심대식마저 칼로 찔러 죽이려고 든다.

이때, 다행스럽게도 데릭이 나타나고 데릭에게 공격을 가하지만 곧바로 진압되고 흠씬 뚜들겨맞는다. 이때, 왜 리사를 죽였냐는 데릭의 외침에 건방지게 날 가르쳐서 그랬다고 웃으면서 조롱한다. 동방민의 뻔뻔한 태도에 격분한 나머지, 데릭은 이성을 잃고 동방민을 죽이려 드는데 이때 동방민은 발작을 하며 기절했고 병원에 이송된다.

병원에서 깨어난 후, 자신이 잠잔 채 걸어다녔냐는 등 지금까지 자신이 저지른 행각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잠시 뒤 서둘려 달려온 동방현엽의 압력으로 무사방면이 되고, 다시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오고 나서는 병원에서 강권주와 데릭이 자신에게 보인 태도에 의문을 가지고 화장실에서 자신의 몸을 살피는데 자신도 모르는 흉터가 나있는 데다가, 갑작스러운 이명이 들리고 나서 강권주를 공격한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이에, 정말 자신이 사람을 죽인 건가 두려움과 의문을 갖고 그 내막을 알기 위해 몰래 녹음기를 켜놓는다.[11] 결국엔 또 다시 1~3인격들에게 정신을 지배당하고 인격들은 강권주와 데릭이 들이닥치기 전 증거를 인멸하고자 한다.

그와 동시에, 동방민의 놀라운 과거가 밝혀지는데 24년 전, 완구 소매업체 '블링 토이'를 운영하면서 비모도 신당을 장식하는 물품들을 납품하던 판매업자 '엄석구'가 납품대금 부족을 동기로 그를 유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다행히 그는 무사히 돌아왔고, 엄석구는 자살한 채 발견이 된다.[12] 또한, 그가 큰 사고를 겪고 거의 2년간 장님 상태로 있었다고 한다.[13]

한편 동방헌엽의 부탁으로 동방민의 집에 머물게 된 집사 곽만택이 '레드룸'[14]에서 공수지의 사체를 목격하게 된다. 곽만택이 기겁을 하자 그 뒤에 나타나며 2인격의 모습으로 바뀐 채 곽만택에게 24년만이라며 인사를 건넨 후, 저주와 고함을 퍼부으며 겁박을 가한다.[15] 인격의 정체는 24년 전 동방민을 유괴한 유괴범의 것으로 확인된다.

그의 충격적인 실체를 눈앞에서 목격한 곽만택을 양날도끼로 죽이려 하고, 공포에 서린 곽만택이 창문을 깨고 도주하면서 그를 죽이는데 실패한다.[16] 빠져나간 곽만택이 동방헌엽에게 보고하러 간 사이, 본인의 집에서 누군가에게 피습 당한 채로 강권주, 데릭 조에 발견된다.[17][18][19]

11화에서는 칼에 찔려서 병원에 입원해 있었으며 곽만택이 자수한 이유는 사실 마스터 인격이 주도해 가짜로 자수하게 만들었고[20], 집에서 피습 당한 게 아니라 다른 인격이 벌인 자작극임이 드러났다.[21]

또한 자신의 할아버지 앞에서도 인격들을 드러내는데, 이 과정에서 서커스맨 인격으로 인해 목이 졸려 죽을 뻔하지만 다행히 마스터 인격이 튀어나와 저지했기 때문에 살았고 여긴 병원이고 보는 눈이 많다면서. 다시 동방민 인격이 나와 할아버지한테 무슨 일이냐고 물어본다.[22]

또한 동방민 본 인격이 이후 녹음기를 꺼낸걸로 봐서 본 인격도 나름 본인의 다중인격들에 대해 조사하는 것 같다.

이후에 데릭 조강권주가 와서 데릭 조가 꼬치꼬치 따지자 자신이 피해자라며 억울하다는 말을 한다. 그러므로 강권주가 피해자 출석 요구서로 서에 가기를 말하며 동방민은 흔쾌히 허락한다. 하지만 데릭 조가 그 후에 일부러 인격을 나오게 하려고 자극하자[23] 조금은 도움이 되었는지 두통을 호소하거나 고통스러운 반응을 보이더니 결국 튀어나오지는 않았다.[24] 그 후 매우 억울한지 눈물까지 보이더니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다가 다른 인격으로 바뀐다.[25]

그리고 갑자기 해당 화 말미에 사라져 버린다.

12화에서는 병원 밖으로 나간게 아니고 내부공원의 벤치에 앉아 자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이후 소낭촌 사람들이 나타나 경찰들을 물리치고 동방민을 데려간다. 이후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소낭촌 사람들이 비모도를 떠나라며 여권을 주는데, 그때 소낭촌 사람들에게 칼을 찔러 살해하는 상상을 하는 등 살인충동이 점점 강해지는 묘사가 나온다. 그 이후 소낭촌 사람들에게 피해자가 모두 도끼로 죽었지 않느냐. 어딜 먼저 찍었을까, 머리? 어깨?라고 하며 머리어깨무릎발 동요를 능글맞게 웃으면서 불러 은근히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집 안에서 커튼 사이로 아까의 소낭촌 사람들이 밖에서 말하는 것을 엿듣고 씩 웃는다. 또한 강권주가 병원에서 가기 전에 했던 말을 떠올리고 누가 흔적을 남겼을까 하며 잠시 과거 상상으로 간다.[26] 그러곤 누가 자신을 이른 것 같다는 말을 들은 듯 하다며 화면 전환 된다.

이후에는 쉼터로 옮긴 이후에도 양아버지에게 시달리던 권샛별에게 접근한다. 부산항에 데려다주겠다고 속여 납치하려 했으며, 또한 마스터 인격으로 집에 있는 소낭촌 사람들을 도끼를 휘둘러 기절시키고는 아직 죽지도 않은 사람들 옆에 여유롭게 앉아 좀 이따 그 애와[27] 함께 죽여주겠다며 씩 웃는 모습을 보인다.[28]

그리고 서커스맨 인격으로 우비를 입은 채로 차 뒤에는 아까 기절한 소낭촌 사람들을, 앞에는 기절한 권샛별을 태우고 가다가 이를 감지한 골든타임 팀의 추격을 받는다. 하필 신호가 걸려있을 때 이를 알아차려 당황한 얼굴로 앞의 차를 그냥 들이 박으며 빠져나간다. 막다른 길에 이르자 차를 버리고 도주하여 한 건물에 숨어들며, 여기까지 자신을 계속 쫓아온 데릭을 도끼로 습격한다.[29]

13화 예고편을 보면 드디어 잡히는 듯하다. 신체의 주인인 동방민 본인의 인격이 진실을 알게 되어 기꺼이 죄값을 치르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이지만, 살인을 자행하는 3명의 인격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주도권 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보인다. 그 과정에서 또다른 인격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은 덤.

13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동방민은 동방헌엽의 손자가 아닌 아들이었다. 동방헌엽이 동방민의 어머니를 강간해서 낳은 게 동방민이었다. 동방민 본인도 이 사실을 알고있어서 동방현엽에게 직접 말하면서 자신을 감옥에서 꺼내달라고 협박한다. 이후 다인성망상장애로 인하여 정신병원에 수감되지만 골든타임 팀의 작전으로 인해 탈출하게 된다. 그러나 이를 간파하고 자신을 쫒아온 심대식과 채드를 피습한 뒤 소낭촌으로 달아난다.

또한 이 과정에서 희생자를 물색하기 위해 사용했던 서커스피에로 게임이 시즌 2 ~ 3에 걸쳐 등장했던 거대 주적인 옥션 파브르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추정되는 떡밥이 던져진 상태. 그에 더해 동방민이 쓰는 보청기도 일반인이 구하기 힘든 장비라는 언급이 등장하는데 이 보청기 역시 파브르 측에서 조달한 게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

14화에서 동방헌엽을 피습하고 희생자들에게 시전했던 방법 그대로 동방헌엽을 죽이려 하였으나[30], 강권주와 데릭 조가 난입하여 도망간다. 자신을 추격한 데릭 조와 결투를 벌여 그를 총으로 죽이려 하다가 때맞춰 도착한 강권주가 자신과 동방민이 이 비모도의 F아동요양병원에서 함께 도망쳤던 적이 있음을 기억해내고 그를 제지한다. 그 사이에 데릭에게 총을 맞고. 그의 분노를 담은 총격에 사지를 모두 맞고 완전 무력화된다. 병원에 찾아온 강권주에게 그 청력을 노리는 사람이 있으니 간수 잘 하라는 말을 남기는 것을 끝으로 직접적인 등장 종료.

하지만 이후 한우주의 조사를 통해 앞서 조사한 것처럼 서커스 피에로 게임의 개발자가 옥션 파브르 측이라는 것이 밝혀진데다, 동방민 개인도 살인행각을 위한 보청기를 조달받는 등의 도움을 제공받은 것이 확인된다. 그에 더해 동방민이 전 시즌 빌런들과 관련되었던 풍산시의 속포대안학교에 몇개월간 다닌 기록이 밝혀진 것은 덤.[31] 옥션 파브르가 이 F아동요양병원을 거점으로 어린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해온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있어 동방민 개인은 다음 시즌에도 중요 인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4. 인격

본체의 주인인 동방민 본인의 인격을 제외한 나머지 세 개의 인격이 살인행각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들은 동방민 본인이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살인 행각 전후로 그의 인격을 제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10화 초반에 기절했다가 병원에서 체포된 채로 깨어났을 때는 본체인 동방민으로써 자신이 저지른 행위를 기억하지 못해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인격만이 동방민을 증오하며 1인격과 3인격만이 동방민한테 매우 우호적이다.
1인격 : 통칭 센터장. <모티브: 골든타임팀 센터장 '강권주'> (여) / 담당 배우는 이하나 [1인격모습]

제일 처음으로 등장한 인격. 여성 목소리를 내며 강권주의 모습을 흉내낸다. 이 센터장 인격과 서커스맨 인격이 강권주와 준하는 초청력의 소유자인 것으로 보인다. [33]

초반에 강권주의 모습으로 변장한 채 리사 조와 세 일가족들을 잔인하게 살해해서 일반 여성이 강권주로 변장, 성형한 거란 추측이 많았으나, 진짜 성별은 남성이고 인격의 변화에 따라 변장을 한 것이라는 게 공개되면서 많은 팬들이 적잖게 충격을 받았다.

권주에게 도발을 하고자 살인 예고장을 보내는 등 살인을 게임으로 여기는 성향을 보여주며, 이로인해 꼬리가 잡히게 된다. 이런 성향 탓인지 2인격과 사이가 좋지 못해 자주 다툰다.

강권주를 자신의 샴쌍둥이로 여기는 인격이 바로 이 인격으로 보이며, 강권주에게 집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화로 미루어보면 이 인격이 생겨나게 된 사유가 강권주에 대한 기억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된다. 그리고 14화 예고편에서 강권주가 과거 소낭촌을 찾았던 적이 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지나간지라 강권주와 동방민이 만났고 두 사람이 위험한 일을 겪었던 적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14화에서 강권주와 같은 F아동요양병원에 있었다가 같이 탈출했다는 게 밝혀진다. 이때 모종의 이유로 강권주는 눈을 못 쓰는 상태였기에 서로에게 의지해 탈출했고, 이때 강권주에게 애착을 품게 되어 샴쌍둥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강권주는 당시 병원에 의해 독성이 강한 약을 복용하고 있었고 그 후유증으로 해리성 기억상실을 얻었기에 비모도에 오기 전까지 동방민의 존재와 이 곳에서의 일을 잊어버리다시피했던 것. 3인격인 심영섭과 더불어 동방민한테 우호적인 인격이다.
2인격 : 통칭 서커스맨. <모티브: 어린이 완구 소매업체 '블링 토이' 사장 및 소낭촌 신당 장식품 납품업자, 동방민 유괴범 '엄석구'> (남) / 담당 배우는 김유남 [2인격모습]

두 번째로 등장했으며 비모도행 비행기 MD036편에선 목소리로만, 공수지를 납치할 땐 인격 자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인격들 중에서 성격이 매우 포악하고 잔혹해서 지금껏 직접적으로 살인을 실행했으며 조금이라도 방해가 될 만한 이는 곧바로 죽이려드는 조급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문에, 강권주와 데릭 조에게 추적당하게 만든 1인격과는 사이가 좋지 못해 자주 싸운다.

10화에서 등장한 과거 동방민의 유괴범으로 몰려 죽음을 당한 엄석구가 이 인격에 영향을 준 것이었다. 그리고 작중 묘사에 따르면 진범인 곽만택에게 알전구로 목이 졸려 살해당한것으로 보인다. 이 광경을 본체인 어린 동방민이 목격했고, 이 시점에 2인격이 형성되었다는 추측이 있다.

14화에서 동방민을 집으로 데려다 줬다가 할아버지가 때린다고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투정을 부리는 바람에 덜미가 붙잡혀 죽었다고 말하며 동방민을 증오하고 있었다. 유독 잔혹성이 높았던 이유는 동방민의 증오심이 너무 깊어서 살인 욕구로 변질된 것.
3인격 : 통칭 마스터. <모티브: 가정교사 '심영섭'> (남) / 담당 배우는 지건우 [3인격모습]

세 번째로 등장한 인격. 30대 남성의 낮고 침착한 목소리를 가졌다. 항상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쓰고 대외적으로 선한 이미지를 연출하거나 추적, 전략을 짤 때 등장하는 리더격 인물. 가끔 1인격과 2인격이 다투는 걸 중재하는 역할도 맡고 있으며, 다른 인격들에 비해선 그나마 성격이 유순하고 침착하며 신중한 편이다. 하지만 그만큼 잔인한 면이 있다. 인격들 중에서 가장 지능이 높기까지 하다.[36] 이 인격이 나올 때에는 거의 항상 안경을 쓴다.

12화에서 해당 인격 모티브의 정체가 드러났는데, 과거 어린 동방민의 가정교사였다고 한다. 하지만 동방헌엽이 그에게 저지르는 학대들을 보다못해 몰래 동방민을 빼내려했으나 실패, 소낭촌 사람들에게 두들겨맞는걸 끝으로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37]

14화에서 어린 동방민이 걱정되어서 도와주려 했다고 고백한다. 적어도 엄석구보다는 동방민에 대한 증오심이 없었던 것으로 추정. 게다가 1인격과 더불어 동방민한테 우호적인 인격이다.
4인격 : 동방민 본체. (남) / 담당 배우는 이규형.

동방민 본체의 진짜 인격. 성격은 일반인과 다를게 없다. 10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그간 다른 인격들이 그의 이성을 장악하면서 본 인격은 그동안 잠들어있었기에 다른 인격들이 저지른 살인행위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다.

10화에서 강권주와 데릭이 보인 행동과 자신의 몸에 남아있는 상처, 갑작스럽게 스쳐지나간 기억 등을 토대로 정말 자신이 살인범일지도 모른다는 의문을 가지고는 확실히 확인해내고자 녹음기를 켜놓는다.

13화 예고편을 보면 드디어 다른 인격들이 어떤 짓을 벌였는지 기억을 되찾고 죗값을 받는 듯 하다. 그런데...

5인격 : 진짜 동방민, 통칭 소년 동방민. (남) / 담당 배우는 오한결 [5인격모습]
애초부터 4인격 역시 동방민이 만들어낸 인격 중 하나였다. 본래 인격은 1, 2, 3인격 전체를 조종하면서 평상시에는 4인격을 드러내며 완벽히 주위 사람들을 속이고 다닌 것. 즉 이쪽이 동방민의 진짜 본 인격이다.

인격을 자기가 만들었다.고 표현한 만큼, 2인격의 잔인함, 3인격의 지능, 1인격의 언변을 다 가지고 있다. 4인격은 그저 착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만든 대체용으로서 연기의 일환이었기에 별 연관은 없다.

모든 것이 들통나자 4인격인척 위장하며 순순히 경찰에 투항했고, 이후 동방현엽이 해온 악행들을 까발리기 전에 자신을 병원에 보내라고 협박한다. 각성은 병원에서 4인격이 자신이 살인을 저질렀다는 두려움에 휩싸일 때 이뤄졌으며, 사실상 그날 이후 5인격이 4인격인 것처럼 군 것.

이후 병원에서 동방현엽의 지시를 받은 것처럼 구는 심대식의 의도에 따르는가 싶었지만, 강권주가 1인격이 자신에게 다 말했다는 거짓말을 듣게 되고, 재빠르게 경찰의 의도를 파악한다. 그 결과, 채드와 심대식을 피습하여 달아났고, 또한 강권주도 시즌 2 당시 방제수가 그녀의 귀를 노리면서 한 대사를 과거 누군가가 자신에게 한 적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고, 서커스 게임이 옥션 파브르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며 파브르 조직원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변장 용품들을 제공하며 초청력과 유사한 청력을 일으킬 수 있는 보청기를 얻는 등의 관계를 맺는 브로커로 추측된다.

4인격은 스스로도 살인자가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으며 강권주 역시 자신이 어릴 때 보았던 동방민의 모습은 4인격 때였다고 말했다. 즉 원래는 4인격 때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나 탈출에 실패하고 동방현엽 밑에서 학대받으며 자라다 보니 5인격의 성격으로 성장했고 4인격은 연기를 위해 남겨둔 것.

동방현엽 살인에 실패한 후 3, 2, 4인격의 난입으로 정신이 흐트러진 틈을 타 데릭 조에게 3발을 맞고 체포된다. 이후 병원에서도 강권주가 소용돌이 문신을 한 이유를 묻자 알아서 맞춰보라고 무대답으로 일관하나 이 귀를 가지러 올 테니 간수 잘하라고 경고한다.

5. 능력 및 전투력

서커스맨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주무기는 양날도끼이며 상징하는 소리는 웡이자랑이다. 모태구방제수처럼 독단적으로 행동하며 범행을 저지른다.

자신을 맹렬하게 추격하는 데릭을 피해서 유유히 도주할 정도로 체력이 좋고, 강권주처럼 막강한 초청력을 가지고 있다.[39][40]

동방민의 전투력도 꽤 좋은 편이다. 총을 소지하고 있었던 강권주에게 뒤에서 조준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순식간에 강권주를 제압하고[41] 강권주가 기습했지만 손쉽게 강권주를 사망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심대식이 제압하려 나섰지만 심대식의 타격에도 버텨내며 심대식을 위기에 빠뜨렸지만 데릭이 나서자 패배했다.

심대식과 호각지세로 붙었고 심지어는 그를 위험에 빠트린걸 감안하면 시즌 1의 최종 보스인 모태구나 시즌 3의 최종 보스인 카네키 마사유키보다 더 강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나 10화에서 데릭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고 하지만[42] 뒤에서 갑작스럽게 습격 당하기도 했으며 반격할 여지가 있음에도 여유롭게 웃으면서 가만히 맞기만 했던 것을 보면 당시엔 싸울 의지가 없었던듯 하다.[43]

13화에서 어두운 골목에 있던 채드 경위를 기습하여 나이프로 채드의 목을 찌른 후 채드 경위를 중태에 빠지게 하였으며,[44] 채드의 상태를 살피던 심대식의 얼굴을 발로 가격하며 선방을 날리고 혼란에 빠져있던 심대식을 칼로 난자하며 심대식을 사망직전까지 몰았다. 이로써 자신과 동등하거나 더 강한 적들을 상대로 쪽수로는 밀릴지언정 전략적인 기습으로 열세를 극복해내는 무시무시한 전술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데릭에게는 무통각증으로 고통스러워할 때 타격을 가한 것을 제외하면 내내 일방적으로 당하면서 그보단 전투력이 낮다.[45] 이로써 동방민의 최종적인 전투력은, 보이스 시리즈 전투력 양대산맥인 무진혁, 방제수정도의 최강자들 또는 그들과 동급 내지는 한 단계 아래로 평가받는 데릭 조에겐 상대가 안되고, 시즌 2, 3의 출동팀장 도강우 형사와 동등한 실력의 호적수이자 심대식, 구광수, 박중기 같은 유능한 형사들 또는 모태구보다 더 강한 정도라고 볼 수 있겠다.[46][47]

6. 여담


[1] 성이 동방, 이름이 으로 외자 이름이다. 실제로 동방이라는 성씨는 국내 180명밖에 되지 않는 드문 성씨이다.[2] 데릭 조의 탐문 조사를 마치고 귀가 전, 데릭에게 팁이라며 넌지시 말해준다.[3] 메이킹 영상 중에서 이규형 배우가 TMI 시간 때 직접 언급하기를, 설정 상 작중에서 무려 미국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을 정도로 영향력과 능력이 좋다.[4] 혼내겠다면서 채찍을 대령한다![5] 곡명은 제주민요 웡이자랑[6] 문제는 그 정도가 심각해도 너무 심각해 서로 통제가 잘 안될 정도다.[7] 이때 조승아한테 했던 말을 또다시 한다.[8] 대신 기둥에 찍혀 흔적이 남았다.[9] 이때, 인격들이 통제가 안되어 마구잡이로 튀어나오게 되는데, 강권주는 이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10] 같은 시각 데릭 역시, 채드로부터 건네받은 FBI 보고서를 토대로 추리해서 동방민이 서커스맨인 걸 알아챈다.[11] 향후, 동방민의 범죄 행각과 다중인격을 증명할 결정적인 아킬레스건이 될 것이다.[12] 하지만, 엄석구의 부친은 엄석구의 몸에 잔인하게 고문당하고 폭행당한 흔적 등이 있어 이를 근거로 자살이 아니라 살해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13] 동방민 유괴사건과 마찬가지로 이 사고 역시, 강권주가 연루되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일부 있다.[14] 유일하게 외부로부터 인격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비밀 공간이다.[15] 이 장면에서 2인격의 정체가 동방민 유괴범 '엄석구'였고, 엄석구는 자살이 아니라 곽만택을 포함한 비모도민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것이라는 진실이 밝혀진다.[16] 사실 전력을 다해서 죽일 수 있었는데, 일부러 봐주면서 그를 놔줬다.[17] 다만 11화 예고에서 병원으로 실려간 것이 확인되었기에 죽지는 않았다.[18] 이와 동시에, 경찰청에 곽만택이 몰골이 쇠한 상태로 자신이 서커스맨이라고 자수하러 왔다.[19] 일각에서는 곽만택에게 죄를 뒤집어씌움으로써 빠져나가고자 벌인 자작극이라는 의견이 많다.[20] 비모초라는 마약성을 가진 풀을 먹게 해 죽게 만들었다.[21] 마스터 인격이 집에서 스스로 칼을 찌르며 실실 웃었다.[22] 이후 동방민과 엄석구가 겹쳐서 보이는 연출이 나왔다.[23] 엄석구의 정보들을 말하거나, 세 인격이 살인을 한다는 것을 말하면서 자극한다.[24] 이후 강권주가 가기 전에 죽은 아이들은 최선을 다해 흔적을 남겼다는 식의 말을 꺼냈다.[25] 매우 짜증스러운 얼굴로 앞머리를 올리면서 "날 깨워?"라고 하며 동방민이 흘렀던 눈물을 닦고 씩 웃는다.[26] 주주를 죽이기 전 상황을 자세히 보여준다. 이때 전에 서커스맨 인격이 공수지한테 죽이기 전 했던 말을 또다시 한다. 그리고 여기서 담당인 이하나 배우의 연기력에 호평이 있는데, 인격을 서커스맨으로 변환시킨뒤 자세를 낮추고 빠르게 다가가 주주를 살해하는 모습이 소름끼쳤다는 평이 있다.[27] 권샛별[28] 이렇게 있으니 가족같다며 웃어보인다.[29] 이때 여유롭게 씩 웃으며 데릭을 자극하는 말도 한다.[30] 이때 밝힌 바에 의하면 범행도구로 쓴 알전구는 과거 동방민이 그저 알전구를 몰래 켰단 이유로 동방헌엽이 동방민의 어머니를 학대하였기에 영향이 미친 것이고, 버릇처럼 부르던 노래는 어머니가 동방민에게 불러주던 자장가였다.[31] 다만 동방민이 옥션 파브르 소속으로 살인행각에 나섰다는 직접적 묘사는 없다.[1인격모습] 파일:서커스맨 얼굴 공개 2.png[33] 1화에서 리사 조가 도망 칠 때 리사 조를 감지한 인격이다.[2인격모습] 파일:난쟁이 서커스맨 1.png[3인격모습] 파일:동방민 인격, 마스터.png[36] 유일하게 한우주가 판 함정을 간파한 인격이다. 2인격은 이를 알자 접선을 반대하지만 1인격 때문에 만나러 갔다 체포되는 빌미를 제공한다.[37] 그리고 한국대학원 컴퓨터 공학과 박사 과정 출신이라서 컴퓨터를 다루는데 능숙함은 물론 자체적인 지능이 높아서 한우주의 함정을 간파했던 것이었다.[5인격모습] 파일:소년 동방민.png[39] 강권주의 모습을 한 1인격 모습일때만 발휘가 된다.[40] 이후, 이 초청력은 강권주처럼 신체능력이 아닌 100m 내의 소리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는 고성능 특수 보청기 덕분이었다는 게 밝혀진다.[41] 강권주는 태권도합기도 유단자고, 시즌 1에서 칼 든 범죄자를 단숨에 제압하는 엄청난 격투 실력을 여실히 드러냈다.[42] 데릭 조는 무진혁, 도강우와 달리 웬만하면 범인 검거과정에서 설득하는 방식으로 나서고 불필요한 폭력을 사용하지 않아 별로 드러나지 않을 뿐, 크라브 마가 유단자이며 1화에서 총으로 무장한 덩치가 산만한 갱스터 2명과 카르텔 2인자를 검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LA에서 한국 조폭들과는 차원이나 격이 다른 갱들을 전담해서 제압하고 다녔기 때문에 둘보다 더 약하다고 볼 수 없고 오히려 데릭 조가 무진혁보다 더 강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보이스 시리즈 역대 최강자인 방제수는, 해군특수부대 UDT 출신이며 아예 전장을 누비면서 한국 조폭들과 미국 갱단들보다 전략으로도, 장비로도 차원이나 격이 다르고 한 수 위인 테러리스트들과 전쟁을 하였기 때문에, 데릭 조가 방제수를 상대로 이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43] 다만 이때 당시에 동방민이 싸울 의지가 없었다고 하기에는 보기가 힘든게, 강권주랑 심대식에게 전력을 다해 싸웠으며 그 둘을 죽일듯이 몰아넣었다. 또한 데릭에게도 처음에는 덤벼들었으나 데릭 조에게 맞고나서 그의 뛰어난 격투실력에 쫄아서 그랬는지 의욕을 잃은 듯 하다. 그러므로 어찌되었든 어느쪽이든 간에 동방민이 데릭 조 보다는 격투실력이 약한 게 맞다.[44] 채드 또한 데릭과 함께 LA에서 갱들을 잡고 다닌 갱 전담팀원인데도 불구하고 동방민에게 순식간에 당했다는 점 때문에 전투력이 약하다는 의문이 들 수 있다. 다만, 어두운 골목에서 동방민이 몰래 뒤에서 기습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며 채드 또한 정면에서 당한 게 아니라 안 보이는 곳에서 몰래 공격당한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따라서 정면으로 붙었을 땐 채드가 역으로 동방민을 제압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채드의 전투력도 약하다고 볼 수 없다. 엄연히 채드도 꾸준히 한국 조폭들과 격이 다른 미국 갱스터들을 제압해온 미국 형사인데다 오히려 데릭의 오른팔이기에 동방민보다 더 강할 가능성이 크며 또한 채드가 동방민과 호적수인 도강우보다도 더 강할 것이다.[45] 다만 동방민이 도강우와는 거의 맞먹는 동등한 전투력일지 모른다. 또한 심대식을 사망 직전까지 몰아 넣은 것을 보면 보이스 시리즈 전체 악역 중에서 방제수 다음으로 동방민이 강할 것이다.[46] 여담으로 시즌4 초반에 데릭조가 이긴 LA 갱스터 2인자 리키 곤잘레스는 심대식, 구광수, 박중기 같은 유능한 형사들이 나서도 이기기 힘들며, 심지어 그들보다 한 단계 더 강한 도강우가 나서도 리키를 이기기에는 꽤 힘들다. 따라서 도강우랑 호적수인 동방민도 리키 곤잘레스를 이기기엔 크게 무리일 것으로 추측된다. 즉, 리키 곤잘레스가 도강우와 동방민보다는 더 강할 것이다.[47] 참고로 보이스 시리즈의 모든 인물들의 전투력을 비교하자면, 방제수>=무진혁=데릭 조>리키 곤잘레스>채드 리>=후지야마 코이치>=동방민=도강우>전창수>=카네키 마사유키>박중기>=구광수>심대식>=양춘병>모태구>강권주>박은수로 보면 되겠다.[48] 실제로 동방이라는 성씨는 국내 180명밖에 되지 않는 드문 성씨이다.[49] 시즌 1의 주인공 무진혁 또한 실제로 15명이 되지 않는 희귀 성씨이고, 도강우 역시 희귀 성씨까지는 아니지만, 자주 볼 수 있는 흔한 성씨도 아니다.[50] 24년 전 유괴당했을 때 12세[51] 그러다 갑자기 정신을 차린 후 형사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