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의 중국설화를 배경으로 한 작품. 이단이(글), 신지우(그림)2. 줄거리
하늘에 열 개의 태양이 떠올라 인간들의 세상이 불타오르자 천계의 명궁, 예(?)는 천제의 명을 받들어 아홉 개의 태양을 쏘아 떨어뜨린다.
태양의 어머니 희화는 예에게 죽은 아들들을 되살리기 위해 하계에 숨어 모종의 계획을 꾸민다. 오랜 시간이 지난 어느 날, 우주의 패권을
걸고 천제에게 바둑 도전장을 내민 희화는 한 때 천제의 부하였던 예와 한발을 끌어들여 천계의 요괴를 하계로 내려보내고 예에게 봉인시켜
바둑돌을 만들게 한다. 천제는 자신도 바둑돌을 모으기 위해 동방삭을 찾아내어 옛날 예의 부하였던 항아동군(東君)를 감시로 붙여 요괴를 봉인시키는데…!?
태양의 어머니 희화는 예에게 죽은 아들들을 되살리기 위해 하계에 숨어 모종의 계획을 꾸민다. 오랜 시간이 지난 어느 날, 우주의 패권을
걸고 천제에게 바둑 도전장을 내민 희화는 한 때 천제의 부하였던 예와 한발을 끌어들여 천계의 요괴를 하계로 내려보내고 예에게 봉인시켜
바둑돌을 만들게 한다. 천제는 자신도 바둑돌을 모으기 위해 동방삭을 찾아내어 옛날 예의 부하였던 항아동군(東君)를 감시로 붙여 요괴를 봉인시키는데…!?
3. 연재 현황
2017년 코믹 챔프에서 연재해 웹툰 플랫폼에서 웹툰으로도 연재 중이다. 매월 1일과 15일 연재. 단행본은 13권까지 나왔다.
4. 등장인물
4.1. 하계
- 동방삭
본작의 주인공. 서왕모의 선도를 훔쳐먹고 3천갑자(18만년)를 살아온 동방삭 본인이다. 시공간을 넘나들며 서왕모의 추적을 피해 도망다녔지만 희화와 천제의 대국이 시작되며 돌잡이로 부리기 위해 서왕모가 파놓은 함정에 걸려 18만년만에 붙잡힌다.[1] 방랑하며 살아왔지만 서왕모에게 희화와 천제의 대국에 필요한 바둑돌을 모으기 위한 돌잡이 임무를 받아 항와와 함께 요괴를 잡는 모으는 여행을 떠난다. 인간을 아끼는 성격이지만 남들과 다른 시간의 흐름을 살기 때문에 주변인이 정을 오래 붙이지 못하도록 일부러 까불거린다. 하도 오래 살아서 과거의 일을 대부분 까먹었다.[2] 때문에 다량의 문서로 기록을 남겼다.
천리화를 신고 있는 것 외에는 평범한 인간으로 딱히 무력이 없다. 천리화를 이용해 도망다니는 것이 전부. 그마저도 체력이 다 닳으면 쓰지 못한다. 선도를 먹어 기본적으로 죽지 않지만 그럼에도 이상하리만치 회복이 빠르다. 서왕모에게 임무를 받고 끝에 용이 달린 긴 막대를 이용해 요괴를 봉인할 수 있게 된다. 중간부터 굴러들어온 작은 강아지 모습을 한 도철과 함께 다닌다.[3]
{{{#!folding 스포일러
동방삭으로서 18만년을 살아왔지만 본래 정체는 과거 천제와 대립하고 처형당했던 치우. 과거 치우의 동료들에 따르면 얼굴이 똑같이 생겼다고 한다. 다만 간혹 힘을 행사할 뿐 과거의 기억이 없다.[4] 치우로서 힘을 쓸 땐 검은 머리칼이 붉게 변하며, 전투 시에는 동두철액등 치우의 특징이 생긴다. 강한 힘과 도철을 다루는 것 외에도 불을 다룰 수 있다.[5] 최초의 기억은 동굴에서 깨어난 것. 아무 기억이 없는 채로 동굴 속에서 곁에 남겨진 음식을 먹으며 동방삭이 작성한 기록을 살피고 스스로를 동방삭으로 정의하여 동굴을 나선 후 18만년을 살아왔다.}}}
- 도철
털이 북실북실한 요크셔테리어처럼 생긴 작은 강아지. 동방삭 일행이 진경을 수호하는 마을을 들른 이후로 동방삭을 쫓아다닌다. 처음에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아 똥개 혹은 동글이로 불리지만 후에 과보가 이름을 부른 뒤 동방삭도 도철로 부른다. 덩치가 작지만 입이 엄청나게 크다. 왜인지 동방삭을 물어뜯으며 다니다가 과보를 만난 후에는 더이상 물지 않는다. 동방삭이 항아와 헤어진 후에 동방삭을 쫓아 여정을 함께한다. 모티브는 사흉 중 하나인 도철. 개처럼 생겼지만 멍멍 짖지는 않고 삐야 혹은 뿌우 같은 소리를 낸다.[6]
{{{#!folding 스포일러
정체는 과거 치우의 무기이자 동료였던 도철. 본래는 거대한 몸체에 많은 털을 가진 원전 신화와 유사한 형태이다. 그러나 대전쟁 이후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힘이 약해지고 덩치도 작아졌다. 과거 신치가 치우에게 도철을 다루는 법을 알려주었으며, 치우가 전투시 사용하는 거대한 검이 바로 이 도철이 변한 모습이다. 과거에는 뼈대같은 검날 사이에 검은 색이 모두 채워져 있었지만, 힘을 잃은 뒤에는 뼈대같은 하얀 검날만 남은 모습으로 변한다. }}}
- 항아
달의 선녀로 천제와 달의 여신 상희의 딸. 태양인 10명의 이복오라버니와 달인 11명의 언니를 두고 있다. 모티브는 중국 신화 속 달의 여신 항아. 원전에서는 예의 아내였으나 이 만화에선 부부의 연을 맺지 않았다. 예가 천계에서 장군으로 활동하던 시절의 부관이었으며 그를 연모하고 있다. 예와 부부의 연을 맺지 못하였기에 불사약을 먹지 않은 등[7] 신화와 다른 모습이 많이 부각된다. 다만 천계로 올라오지 못하고 하계에서 유배중인 것은 동일하게 나온다. 복숭아빛 머리칼을 가진 미인이지만 괴력를 가졌으며 대식가이다. 다만 하계 기준으로 괴력이지 오라버니들에게는 별 힘을 쓰지 못한다. 불을 다루는 삼족오, 월궁을 수호하는 남매들과는 달리 특수한 힘은 딱히 없고 격투술을 주로 사용한다.
- 예
천계의 대장군 출신인 인간 궁사. 다만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대장군으로 임명받았을 뿐 천계인은 아니다. 모티브는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 예(신화). 아홉개의 태양을 쏘아 떨어뜨리고 천계에서 쫓겨나는 것 까지는 원전과 동일하나 항아의 남편이 아니며 인간으로 홀로 선도를 먹는 등 원전과 차이가 있다. 선도로 인해 불노불사이며, 천계에서 쫓겨난 후 무료하게 사냥만 반복하다가 현재는 희화 편에 붙어[8] 요괴를 사냥하고 있다. 요괴 사냥을 위해 인간을 미끼로 쓰는 등 원전에 비해 많이 흑화된 모습을 보인다. 과거 탁록 대전에 천계의 대장군으로 참전한 전적이 있다. 자신을 쓰러뜨린 것 때문에 치우에 관한 전투에는 호전적으로 나섰다고 한다. 제자로는 태양들이 날뛰던 시절에 구해준 봉몽이 있으며 현재는 사이가 틀어져있다. 희화와의 대국이 멈춘 사이 천제의 부하 익에게 입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동방삭과 동행하게 된다.
- 봉몽
과거 예가 태양을 쏘러 내려왔을 때 구해준 아이, 후에 제자로 받는다. 그러나 현재는 사이가 틀어져 있으며 희화의 수하로 들어가 있다. 모티브는 말년의 예(신화)를 복숭아나무로 뒤통수 쳐 죽인 제자 봉몽. 한발의 말을 들어 양오를 도발하거나 희화를 도와 삼계를 잇는 사다리를 만드는 주술을 거행한다.
- 치우
군신으로 불리며 인간을 업신여기는 천계에 분노해 과거 천제와 탁록 대전을 벌였고, 전투 끝에 천제에게 붙잡힌 후 육시되어 사방에 흩뿌려졌다고 하며 무덤조차 전해지지 않는다고 한다. 붉은 머리에 노란 눈, 소의 뿔이 달린 가면을 쓰고 있으며, 검은 손과 긴 손톱을 가지고 있다. 무기로는 거대한 검으로 변하는 도철을 부린다.[9] 키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힘은 엄청나게 세며 인간 같지 않은 면모를 지녀 일명 군신으로 불렸다.[10] 동료로는 과보, 풍백, 우사, 신치, 형천이 있으며 한발과는 연인이었다. 모티브는 탁록대전에서 황제와 대립한 치우 [11] 사람을 아끼고 동료와 우애가 매우 좋았으며 그의 동료들은 그가 죽은 후에도 몇만년간 약속을 지키며 남아 있을 정도였다. 천계에서는 역적으로 불리며 관련한 정보가 매우 엄중히 다루어진다. 천계에서는 군신이라는 말에 코웃음 치며 일개 인간으로 치부하지만 죽음에 많은 의문이 있었으며, 관련 정보가 위조되는 등 풀리지 않은 비밀이 많다. 서왕모는 상희가 망자라 칭하는 말에 의미심장한 태도를 보이며 여러모로 생존이 암시된다.
- 과보
거인족으로 과거 치우의 동료이자 장군으로 같이 전투에 나섰으나 패전하고 살아남아 서왕모 밑에서 복숭아 과수원을 일구고 있다. 천제와의 전투로 인해 왼손의 손가락과 오른발이 잘렸다. 모티브는 황제와 싸움에서 치우의 편에 섰던 과보(夸父)
- 풍백
치우의 동료이자 우사의 절친한 친구. 대전쟁 이후에 살아남아 노인이 되었다. 인간과 요괴의 혼혈로 나온다. 바람을 다루며 모티브는 치우의 수하였던 풍백. 우사와 함께 치우의 소문이 들리는 마을에 실체를 확인하러 찾아왔다가 동방삭 일행과 마주친다. 한 성질 하는 듯 흥분하면 큰 바람을 일으키며 날뛴다.
- 우사
치우의 동료이자 풍백의 절친한 친구. 대전쟁 이후에 살아남아 노인이 되었다. 인간과 요괴의 혼혈로 나온다. 비를 다루며 모티브는 치우의 수하였던 우사. 풍백와 함께 치우의 소문이 들리는 마을에 실체를 확인하러 찾아왔다가 동방삭 일행과 마주친다. 풍백보다 침착하다.
- 신치
치우의 동료 요괴. 붉은 머리를 한 장신의 여성으로 냉기를 사용하며 이매와 망량을 다룬다. 형천을 봉인한 후 곁을 머물며 지키고 있다. 진일상회 배 많이먹기 대회에서 시비가 붙은 양오를 처리하려 하나 개입한 한발에게 저지당하고, 숲으로 돌아가다가 동방삭 일행을 마주친다. 과거 치우에게 도철을 다루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모티브는 산해경에 나오는 요괴 신치
- 형천
거인족으로 과거 치우의 동료. 천제와의 전투에서 치우의 죽음을 들었으나 항복하지 않고 항전한다. 끝내 천제에 의해 목이 잘렸지만 머리 대신 가슴과 배에 눈과 입을 단 채로 이지를 상실한 채 눈에 보이는 것을 마구잡이로 공격하게 된다. 전쟁이 끝났음에도 눈에 띄는 모든 것을 죽이려 하자 이를 신치가 만년설에 봉하여 얼음 속에 갇히게 된다. 모티브는 염제 신농의 수하이자 음악의 신 형천[12]
4.2. 천계
- 천제
천계의 주인, 용이며 첫째 아내인 태양의 여신 희화와 사이에 10명의 아들을 두었고, 둘째 부인인 달의 여신 상희 사이에 12명의 딸을 두었다.[13] 예에게 아들들이 모두 죽은 희화가 아들을 잡을 것을 명령을 내린 천제에게 복수하고자 벌인 대국으로 인해 서왕모에게 돌잡이를 구할 것을 부탁한다.
과거 명계의 아황을 봉인하고 천제의 자리를 찬탈했다. 이후 치우와 탁록 대전을 벌였으며,[14] 10명의 아들들이 멋대로 하계를 활보하자 예를 불러 타이르게 하려 했으나 예는 막내를 제외한 아들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천제는 그 죄를 물어 예를 천계에서 쫓아낸다.[15] 이후 삼계를 잇는 통로를 끊어버렸다.[16]
희화와의 대국 중 하계에서 치우의 기운이 느껴지자 심하게 동요하는데, 자신이 파멸할것이라는 아황의 예언이 실현될 것에 위기감을 느끼고 대군을 일으켜 하계로 향한다.[17]
- 희화
태양의 여신, 천제의 첫 번째 아내로 슬하에 10명의 아들을 두고 있었으나, 예에게 모두 죽임당한 후 하계에서 아들들을 부활시키고 천제에게 복수하기 위해 천제의 자리를 건 대국을 벌인다. 뿐만 아니라 천제가 끊어놓았던 삼계의 통로를 다시 잇는 등 천제와 대립한다. 모티브는 제준의 아내 희화. 희화의 아들들은 모두 삼족오이자 10개의 태양으로, 처음에는 각기 한 명씩 교대로 하늘을 비추었으나 어느날 한꺼번에 하계를 활보하며 세상을 어지럽힌다.
- 10개의 태양
희화의 아들들로 태양이자 삼족오이다. 장자인 첫째가 가장 강하며 막내는 가장 약하다. 본래 서로 돌아가며 하계를 비추는 역할을 맡고 있었으나, 어느 날 한꺼번에 하계에 나타나 땅을 불태우고 그 여파로 각종 요괴가 지상에 들끓게 만들었다. 이에 천제가 파견한 궁사 예에게 막내를 제외한 모두가 화살을 맞고 죽어 하계에 봉인되었다. 남은 막내는 남은 하나의 태양으로 매일 지상을 비추고 있다. 예에게 처리당하기 이전에는 막내를 제외하고는 각각 천계군의 장군으로, 다양한 전투에 나선 모양. 하계에서 가장 먼저 봉인이 풀린 양오와 그 다음에 풀린 금오는 희화를 도와 여러 일을 수행하지만, 장자 적아와 막내 적오를 제외한 나머지 형제들은 희화의 술수에 의해 등장하지 못한다.
- 상희
달의 여신, 천제의 두번째 아내로 슬하에 12명의 딸을 두고 있다. 월궁의 주인으로 12명의 딸 중 여럿이 혼돈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지키고 있으며, 그 중 하나는 밤마다 달로서 하계를 비춘다. 막내딸인 항아는 예를 도운 것으로 인해 천계에 돌아오지 못하고 하계로 유배가 있다. 모티브는 제준의 아내 상희.
- 12개의 달
상희의 딸들로 달의 선녀이다. 하계로 유배 간 막내 항아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월궁을 수호하며 혼돈과 싸우거나 달로서 하계를 비춘다.
- 서왕모
곤륜산의 주인이자 천제의 책사이다. 외양은 표범 등 3개의 꼬리가 달린 호랑이 혹은 반인반수로 산해경의 묘사를 따른다. 부하로는 벽조, 청조, 취조를 두고 있다. 동방삭이 천도복숭아를 훔쳐 달아나지만 18만년 후 천계의 대국으로 인해 돌잡이가 필요해지자 다시 잡아들인다. 자신의 권역에 과거 치우의 동료였던 거인족 과보가 복숭아 밭을 일구게 해주었으며, 그가 죽자 삼청조에게 그 대신 복숭아 밭을 가꾸라는 명을 내린다. 이후 천제가 상희를 유폐하자 동방삭 일행에게 돌잡이 임무 종료를 선언하고 하계에 있던 항아를 불러들인다.
- 한발
모티브는 가뭄의 여신인 황제의 딸 한발. 만화에서는 이전 천제의 딸로 나온다.[18] 하계에서 희화를 도와 삼족오와 요괴의 봉인을 풀고 있다. 희화의 아들 양오와 금오가 한발을 좋아하며 쫓아다닌다. 양오가 어릴때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모습이 나온 것으로 보아 한참 연상이다. 과거 치우의 연인이었으며 치우가 죽은 것에 관여된 듯 하다. 목표는 치우의 부활. 신치의 말에 따르면 치우에게 굉장히 집착한 듯.
4.3. 명계
- 아황
거대한 몸을 가진 과거의 대지모신. 현재는 천제에게 봉인당하여 명계에 묶여있다. 천제가 아황을 봉인할 때 천제에게 파멸할 것을 예언하였다. 이후 삼계를 잇는 사다리를 만들어 명계에 내려간 희화에게 천제를 없앨 힘을 준다. 모티브는 여와로 보인다.[19]
5. 설정
삼황오제를 기반하는 중국 고대 신화를 모티브로 그려진 동양판타지 만화이다. 구체적인 국가와 시대 묘사는 나오지 않지만 군주가 존재하는 나라가 나오지 않고, 부락과 마을의 최고권력자가 여제(무당)으로 나오는 등 요순시대로 추정한다.
다양한 중국 신화를 엮은 특징을 보인다. 탁록 대전과 형천 등 황제(중국 신화)의 일화와 삼계의 통로를 끊어버린 전욱, 10개의 태양과 12개의 달을 자손으로 둔 제준의 일화를 모두 한 명의 천제가 벌인 것으로 취급하거나, 항아와 예, 동방삭과 서왕모[20]가 같이 나오는 등 산해경을 기반으로 세부적인 구분 없이 여러 신화가 섞여있다.
다양한 중국 신화를 엮은 특징을 보인다. 탁록 대전과 형천 등 황제(중국 신화)의 일화와 삼계의 통로를 끊어버린 전욱, 10개의 태양과 12개의 달을 자손으로 둔 제준의 일화를 모두 한 명의 천제가 벌인 것으로 취급하거나, 항아와 예, 동방삭과 서왕모[20]가 같이 나오는 등 산해경을 기반으로 세부적인 구분 없이 여러 신화가 섞여있다.
6. 기타
7. 외부 링크
[1] 강에 숯을 씻는 설화가 쓰이는데 강림도령 대신 서왕모가 숯을 씻는다.[2] 심지어 왜 선도를 훔쳤는지도 잊어버렸다.[3] 과보를 만나기 전까지는 동방삭을 집요하게 물어뜯으면서 다닌다. 피가 흥건할정도로 물지만 선도의 힘으로 나아서 괜찮은 듯[4] 치우로서 행동할 때의 기억이 남지 않는 등 치우와 동방삭의 인격이 서로 분리된 듯한 모습을 보인다.[5] 치우는 원전에서 염제의 후예로 묘사된다. 이에서 따온 듯.[6] 하지만 친한 사람을 보면 꼬리를 흔들며 달려가거나 하는 모습은 영락없이 개다.[7] 정작 항아가 먹어야 할 천도복숭아는 동방삭이 훔처먹어버렸다.[8] 이유는 자신을 토사구팽한 천제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로 보인다[9] 생명의 힘을 끌어내는 법은 요괴 신치에게 배웠다.[10] 과보가 목숨을 걸며 대항했던 금오를 단칼에 해치운다.[11] 산해경 등의 신화에서는 형천과 함께 염제 신농의 대장군이자 구려의 두령으로 탁록 대전에서는 풍백, 우사를 부하로 두고 같은 염제의 후예인 묘족, 과보의 도움을 받는다. 최후에는 한발의 꾐에 빠지고 패배한다. 작중에는 염제와의 관계는 나오지 않는다.[12] 치우와 회상에서 같이 춤을 추자고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원전 신화에서 형천은 목이 잘리고 나서 춤을 춘다.[13] 제준의 신화[14] 황제(중국 신화) 헌원씨의 신화[15] 제준의 신화[16] 현제 전욱 고양씨의 신화[17] 이 대군에는 각종 짐승들이 장수를 하고 있는데 이는 신화속 염제 신농과의 전쟁에서 황제의 군이 호랑이, 이리, 곰 등으로 구성되어 있던 것을 따온 듯 하다.[18] 현 천제의 일화가 황제, 현제, 제준의 신화가 모두 짬봉되서 취급됨으로 황제의 딸은 아닌 것으로 볼 수 있다. 희화가 명계로 향하며 네 안부도 전해준다고 한 것으로 보아 아황의 딸로 추정된다.[19] 여와는 와황(媧皇)으로 불리기도 했다.[20] 후대에 창작되는 선녀의 모습이 아닌, 산해경에 묘사된 표범 꼬리가 돋은 호랑이와 인간의 모습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