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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06 01:42:14

동군(만화)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하계4.2. 천계4.3. 명계
5. 설정6. 기타7. 외부 링크

1. 개요

한국의 중국설화를 배경으로 한 작품. 이단이(글), 신지우(그림)

2. 줄거리

하늘에 열 개의 태양이 떠올라 인간들의 세상이 불타오르자 천계의 명궁, 예(?)는 천제의 명을 받들어 아홉 개의 태양을 쏘아 떨어뜨린다.
태양의 어머니 희화는 예에게 죽은 아들들을 되살리기 위해 하계에 숨어 모종의 계획을 꾸민다. 오랜 시간이 지난 어느 날, 우주의 패권을
걸고 천제에게 바둑 도전장을 내민 희화는 한 때 천제의 부하였던 예와 한발을 끌어들여 천계의 요괴를 하계로 내려보내고 예에게 봉인시켜
바둑돌을 만들게 한다. 천제는 자신도 바둑돌을 모으기 위해 동방삭을 찾아내어 옛날 예의 부하였던 항아동군(東君)를 감시로 붙여 요괴를 봉인시키는데…!?

3. 연재 현황

2017년 코믹 챔프에서 연재해 웹툰 플랫폼에서 웹툰으로도 연재 중이다. 매월 1일과 15일 연재. 단행본은 13권까지 나왔다.

4. 등장인물

4.1. 하계


동방삭으로서 18만년을 살아왔지만 본래 정체는 과거 천제와 대립하고 처형당했던 치우. 과거 치우의 동료들에 따르면 얼굴이 똑같이 생겼다고 한다. 다만 간혹 힘을 행사할 뿐 과거의 기억이 없다.[4] 치우로서 힘을 쓸 땐 검은 머리칼이 붉게 변하며, 전투 시에는 동두철액등 치우의 특징이 생긴다. 강한 힘과 도철을 다루는 것 외에도 불을 다룰 수 있다.[5] 최초의 기억은 동굴에서 깨어난 것. 아무 기억이 없는 채로 동굴 속에서 곁에 남겨진 음식을 먹으며 동방삭이 작성한 기록을 살피고 스스로를 동방삭으로 정의하여 동굴을 나선 후 18만년을 살아왔다.}}}

정체는 과거 치우의 무기이자 동료였던 도철. 본래는 거대한 몸체에 많은 털을 가진 원전 신화와 유사한 형태이다. 그러나 대전쟁 이후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힘이 약해지고 덩치도 작아졌다. 과거 신치가 치우에게 도철을 다루는 법을 알려주었으며, 치우가 전투시 사용하는 거대한 검이 바로 이 도철이 변한 모습이다. 과거에는 뼈대같은 검날 사이에 검은 색이 모두 채워져 있었지만, 힘을 잃은 뒤에는 뼈대같은 하얀 검날만 남은 모습으로 변한다. }}}

4.2. 천계

4.3. 명계

5. 설정

삼황오제를 기반하는 중국 고대 신화를 모티브로 그려진 동양판타지 만화이다. 구체적인 국가와 시대 묘사는 나오지 않지만 군주가 존재하는 나라가 나오지 않고, 부락과 마을의 최고권력자가 여제(무당)으로 나오는 등 요순시대로 추정한다.

다양한 중국 신화를 엮은 특징을 보인다. 탁록 대전과 형천 등 황제(중국 신화)의 일화와 삼계의 통로를 끊어버린 전욱, 10개의 태양과 12개의 달을 자손으로 둔 제준의 일화를 모두 한 명의 천제가 벌인 것으로 취급하거나, 항아와 예, 동방삭과 서왕모[20]가 같이 나오는 등 산해경을 기반으로 세부적인 구분 없이 여러 신화가 섞여있다.

6. 기타

7. 외부 링크


[1] 강에 숯을 씻는 설화가 쓰이는데 강림도령 대신 서왕모가 숯을 씻는다.[2] 심지어 왜 선도를 훔쳤는지도 잊어버렸다.[3] 과보를 만나기 전까지는 동방삭을 집요하게 물어뜯으면서 다닌다. 피가 흥건할정도로 물지만 선도의 힘으로 나아서 괜찮은 듯[4] 치우로서 행동할 때의 기억이 남지 않는 등 치우와 동방삭의 인격이 서로 분리된 듯한 모습을 보인다.[5] 치우는 원전에서 염제의 후예로 묘사된다. 이에서 따온 듯.[6] 하지만 친한 사람을 보면 꼬리를 흔들며 달려가거나 하는 모습은 영락없이 개다.[7] 정작 항아가 먹어야 할 천도복숭아는 동방삭이 훔처먹어버렸다.[8] 이유는 자신을 토사구팽한 천제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로 보인다[9] 생명의 힘을 끌어내는 법은 요괴 신치에게 배웠다.[10] 과보가 목숨을 걸며 대항했던 금오를 단칼에 해치운다.[11] 산해경 등의 신화에서는 형천과 함께 염제 신농의 대장군이자 구려의 두령으로 탁록 대전에서는 풍백, 우사를 부하로 두고 같은 염제의 후예인 묘족, 과보의 도움을 받는다. 최후에는 한발의 꾐에 빠지고 패배한다. 작중에는 염제와의 관계는 나오지 않는다.[12] 치우와 회상에서 같이 춤을 추자고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원전 신화에서 형천은 목이 잘리고 나서 춤을 춘다.[13] 제준의 신화[14] 황제(중국 신화) 헌원씨의 신화[15] 제준의 신화[16] 현제 전욱 고양씨의 신화[17] 이 대군에는 각종 짐승들이 장수를 하고 있는데 이는 신화속 염제 신농과의 전쟁에서 황제의 군이 호랑이, 이리, 곰 등으로 구성되어 있던 것을 따온 듯 하다.[18] 현 천제의 일화가 황제, 현제, 제준의 신화가 모두 짬봉되서 취급됨으로 황제의 딸은 아닌 것으로 볼 수 있다. 희화가 명계로 향하며 네 안부도 전해준다고 한 것으로 보아 아황의 딸로 추정된다.[19] 여와는 와황(媧皇)으로 불리기도 했다.[20] 후대에 창작되는 선녀의 모습이 아닌, 산해경에 묘사된 표범 꼬리가 돋은 호랑이와 인간의 모습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