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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17:10:45

돌리(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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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하라 코노미.

미사카 미코토의 유전자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복제인간 시스터즈프로토 타입(Number 0)으로, 통칭 돌리(Dolly)라고 불린다.[1]

00000화와는 일단 이명이 '풀튜닝'이 아니기 때문에 별개의 개체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었고, 결국엔 다른 개체였다. 여담으로 목 밑부터 배까지 길게 찢어진 상처가 있다.

2. 작중 행적

모종의 '계획'을 진행시키기 위해 돌리로부터 어떤 데이터를 수집할 필요가 있었기에 어떤 연구소에 있었는데 그 연구소는 바로 쇼쿠호 미사키가 있던 곳이다. 이것으로 미사키가 미코토하고 친하게 지내려고 집착한 이유가 밝혀졌다.

59화를 보면 몸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키기 위해서 상반신에 기계를 달고 있다. 하지만 돌리는 이 기계를 남에게 보여주는 걸 싫어한다. 그 이유는 자신과 교류하고 있던 친구가 이 기계를 본 뒤 자신을 떠나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친구는 바로 코자쿠 미토리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상실감이 커서 돌리에게서 제대로 된 데이터 수집이 어려워지자 연구원들은 쇼쿠호 미사키를 그녀에게 붙여준다. 이 시점의 쇼쿠호는 기억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지만 기억을 왜곡시키는 건 가능했기 때문이다.[2] 이후 쇼쿠호를 '미짱'이라고 부르면서 둘은 평범한 아이같은 시간을 보낸다.

다만 그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아서, 결국 쇼쿠호가 보는 앞에서 쓰러지고, 마지막으로 '친구의 이름'을 물어보고[3][4], 쇼쿠호는 그 질문에 자신의 이름을 알려준다. 그녀가 돌아올 것을 기다리는 쇼쿠호지만, 연구원들에 의해 사망 소식을 듣게 되며, 그 소식에 쇼쿠호는 좌절. 이후 벌어지는 일을 보면 쇼쿠호 미사키의 대인관계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이는 개체.[5]

친구를 잃은 탓에 슬퍼하는 모습이라든가, 작중에서 보여주는 여러가지 감정 변화를 보았을 때 다른 개체들과는 달리 감정을 명확히 느낄 수 있는 개체로 보인다. 심지어는 다른 개체들의 특징인 3인칭화나 특정 어미를 다는 말투도 보이지 않는다. 이는 미사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않고 어릴적 과 교류하며 제대로 된 자아를 확립했기 때문. 이를 보면 미사카 동생들도 3인칭화를 안 쓰려면 네트워크를 제거하고 재교육 해야 될 것이란 얘기도 있다. 사실 미사카 동생들의 인권을 생각해 보면 제거하는 편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그랬다간 제 1위가 평생 불구가 될 것이라서 스토리 전개상 문제가 생긴다.

그런데 시라이 쿠로코에게 관광당한 직후의 진짜 미짱 앞에 나타난 가짜 미짱의 언급으로 돌리의 기억과 경험이 전부 전송된 여동생[6]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사카 네트워크의 실험체로서 만들어진 개체로 돌리가 아닌 이 여동생이야말로 풀 튜닝 일 가능성이 제기되었지만 확실하진 않다. 잡지 연재본에선 나오지 않은 단행본 보너스 페이지인, 대패성제의 후일담 에피소드 중 한 장면에서 돌리의 여동생이 싸움을 끝내고 능력을 이용해 연구원을 통해서 연구소로 간 코자쿠 미토리, 쇼쿠호 미사키와 대면한 장면이 나왔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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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미토리에게 미움받은 줄 알았다며 울며 안기고 쇼쿠호에게도 꿈속에서도 계속 같이 있었다면서 미토리와 쇼쿠호에게 같이 바다에 가자고 한다. 또 셋이서든 어디서든 갈 수 있다면서 가고 싶은 곳을 말한다. 본디 프로토타입들은 미사카 네트워크에 접속되어 있지 않지만 이 때 돌리와 그녀의 여동생이 느낀 감정이 네트워크에 감지된 것인지 바이러스로부터 완치한 미사카 10032호가 갑자기 바다에 가고 싶어 졌다는 말을 꺼내기도 한다.

설정오류 투성이인 스핀오프에서는 3명이서 일단 가려고 했다가 못 가서 바다 비슷한 걸로 체험하고 훈훈하게 끝난다.

어쨌든 구약 시점으로 11권에 극 중 등장한 복제 인물 중 최초로 사실상의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된 인물이다.

계속 잠들어 있었기 때문에 시스터즈 제조 직후의 모습인 머리가 긴 모습으로 등장했다. 프로토타입이기에 외모에서도 감정에서도 차이가 있으며, 외모도 미사카 동생 특유의 반쯤 감은 눈+생기 없는 눈이 아닌 눈에 생기가 있고 눈매가 다르며 머리가 약간 더 길다.

98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한다. 소년원 잠입 이벤트에 코자쿠 미토리와 함께 참가한다. 드론을 역탐지 당해 무인로봇에게 공격당하는 코자쿠를 공주님 안기로 구하고 머리카락을 포신, 볼트와 너트를 탄환으로 해서 레일건을 쏴 무인로봇을 파괴한다.[8] 초전자포 편집자의 발언에서 본래 레벨2였으나 쇼쿠호 미사키의 심리장악 서포트라는 치트에 의해 레벨3으로 성장했다고 한다.

참고로 그곳에서 코자쿠에게 불리는 호칭은 '돌리'.

미사카와 같은 이벤트에 참여했지만 조우는 없었다. 워낙 넓고 사람도 많고 코자쿠가 미사카와 만나게 할 것 같지도 않았기에... 쇼쿠호 파벌 두 명[9]에게 돌리가 미사카와 똑같이 생겼단 사실을 들키지만 쇼쿠호가 기억 처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트라이얼 종료 후에는 소년원의 매점 같은 곳을 돌아다니며 쇼쿠호에게 줄 선물[10]을 사며 즐거워한다.

초전자포 10권에서 설정화가 공개되었다.

어과초T 21화에서 대사는 없지만 코자쿠 미토리 옆에서 도너츠를 맛나게 먹고있는 것으로 출연했다먹는게 귀엽다

어과초T 25화에서 코자쿠 미토리, 쇼쿠호 미사키와 함께 수족관에 와있는 것으로 출연했다.[11]

심리장악에서는 요리도 할 정도로 잘 생활하는 모습도 등장한다.

3. 기타

미코토와 시스터즈들을 알고 있는지는 불명이며 미코토와 시스터즈들은 돌리의 존재를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IF 스토리에서 한번 부활한다.


[1] 그 유명한 복제양 돌리에서 따온 이름으로 추정.[2] '사과를 멜론으로 착각'시키는 것처럼 쇼쿠호를 '헤어졌던 친구'로 착각'시켰다.[3] 언젠가 부터 자신의 곁에서 함께하고 있던 것이 '친구'가 아닌 '다른 누군가'인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4] 60화에서 미사키와 놀다 머리 냄새를 맡는 장면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 눈치챘다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 10화에 자세히 나오는데 쇼쿠호와 놀면서 기뻐서 안는데 뭔가 위화감을 느끼며 머리 냄새를 자세히 맡는다. 그러자 냄새가 다르다는 걸 확인하고 동공이 흔들린 걸 보여준다. 즉 그 시점에서 미쨩이 아니라는 걸 눈치챈 것. 하지만 가짜라도 이런 자신과 놀아주는 쇼쿠호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논 것이다.[5] 여담으로 쇼쿠호가 그녀의 죽음으로 좌절하자 연구자들이 위로하기 위해 한다는 소리가.....대강 이 세계관 내에서 연구자들의 사고방식이 어느 수준인지 보여준다. 후일 밝혀진 바론 돌리의 수명이 짧은 이유는 과도한 실험이 원인이었다. 물론 본디 복제 인간의 수명은 짧지만 시스터즈를 만들기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겠다고 한 무리한 실험들이 안 그래도 짧은 수명을 더 짧게 만들고 만 것이다. 진짜 미짱은 그녀의 흉한 모습을 보고 그녀를 피한게 아니라 이를 알고 막으려다가 연구시설의 의뢰를 받은 학원도시의 어둠에게 잡혀 유폐되었기에 모습을 감춘 것이다.[6] 쇼쿠호 曰 어디까지나 기억과 경험이 전송되었을 뿐 돌리와는 별개의 존재[7] 활동을 하지 않은 채, 계속 잠들어 있었기에 근력이 약해서 그런지 미토리에게 부축을 받고 있다.[8] 물론 묘사된 위력은 레일건이 아니라 무난한 수준의 코일건 정도였다. 미사카라면 최저 출력이라도 돌리가 쏜 레일건보다는 강하다. 그러나 흉내로나마 탄환 발사를 구현한 건 미사카 워스트 이후 처음이다. 게다가 원리가 의심스러운 오리지널의 레일건과 달리 돌리는 머리카락으로 제대로 된 레일 형상을 구현했다. 굳이 구분하자면 미사카는 본인 자체 능력만으로 레일 없이 충분히 고위력의 레일건을 발사 할 수 있지만, 돌리는 본인 능력만으론 불가능해서 레일 형상을 구현해야만 그나마 사용 할 만한 수준의 위력을 낸다고 볼 수 있다.[9] 대패성제 때 콘고가 다치고 병원 밖으로 나가려 하는 미사카를 말리려다 미사카의 패기에 쫄아버렸던 그 두 명이다.[10] 3개를 산 걸 보면 하나를 자신이 가지고 코자쿠, 쇼쿠호에게 선물하려는 듯.[11] 덧붙여 학원도시의 수족관은 러닝 코어와 셀레스트 아쿠아리움 정도인데, 그 중 셀레스트 아쿠아리움에는 클론 돌리의 수석 연구자였던 만악의 근원인 슌도 토시조가 범고래의 모습으로 있다.(...) 이 부분을 지적받자 초전자포 편집자는 감동의 장면이 엉망이 됐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