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식 돈가스
자세한 내용은 돈가스 문서 참고하십시오.2. 놀이
어린시절 즐겨하는 놀이 중 하나. 어째서 이름이 돈가스인지는 불명이다.규칙이 있다. 동네별로, 지역별로 그때그때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동일한 큰 규칙을 나열하자면,
- 사람들은 지정된 구역 가운데에 원을 그리고 가위바위보 순서대로 시작하는데 처음에 한발로 원을 밟으면서 '돈'이라 외치고 이상태에서 '까스'라 외치면서 원 외의 장소로 뛰어서 이동할 수 있다.
- 학교 운동장과 같이 흙바닥이면 그려서 하고 포장된 곳이면 맨홀 뚜껑을 발판으로 삼기도 한다.
- 이렇게 순서대로 뛰면서 상대방의 발을 밟는다. 밟힌 사람은 이 시점에서 리타이어되며 남은 사람은 다시 순서대로 계속 진행한다.
- 이외에 돈(원을 밟는 행위)없이 까스만 시전해서 상대방의 발을 밟을 수 있다.[1] 기습 공격하기에는 좋지만 실패하면 리스크가 장난이 아니게 된다.
- 물론 수비는 피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물론 막 도망가면 안되고 까스 1회 공격마다 한 번만 발걸음을 옮김으로 피할 수 있다.
- 이 과정에서 원과 멀어지게 되면 "돈"을 시전할 수 없기 때문에 자동 탈락.
- 역시, 많은 까스(공격권)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너무 시전하여 원과 많이 멀어지게 되면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이다.
- 마지막에 남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아이들의 유희가 대부분 그렇지만 큰 도구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물론 출발점 겸 종결점을 정해놓아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땅따먹기나 오징어만큼 복잡하게 정할 필요가 없다. 아마 대부분은 길거리의 맨홀 뚜껑을 많이 애용하였을 것이다. 사실 오징어는 돈가스 놀이에서 세부적인 구역과 술래의 방해 등을 세분화한 놀이이다. 굳이 원을 안 그리고도 하며 해당 목적지를 설정하여 거기까지 도달하는 것으로 한다. 다른 말로 왕짱구놀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