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초등학교 | |||
시즌 1 | |||
[[김태수(내일은 실험왕)| 김태수 | [[임정훈(내일은 실험왕)| 임정훈 | ||
시즌 2 | |||
[[투라이트| 투라이트 |
1. 개요
내일은 실험왕의 등장인물.미래초 실험반의 4번째 멤버. 그리고 시즌 1에서 첫 등장이 가장 늦은 캐릭터.[1] 시즌 1의 마지막 신 캐릭터로 볼 수도 있겠다. 보라색 곱슬머리의 여학생. 발랄하면서 다정하고 동시에 4차원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다. 새벽초로 치자면 범우주와 나란이를 합친 듯한 성격.
2. 작중 행적
36권 최후반부에서 한 컷 등장한다. 그리고 37권에서부터 제대로 나오는데, 성격은 범우주만큼 엉뚱하고 실력도 범우주급인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숨겨진 실력을 갖추고 있는 멤버. 애초에 실력이 없다면 후보로 들어오지도 못했을 것이다. 대결장에 도착하자마자 같은 길을 세 번씩 돌다가 강원소의 셔츠에 매달려서 따라온 덕분에 대결장을 찾게 된다.문제는 미래초 팀원들과 만나기로 한 것은 잊어버렸다는 것. 거기다 대결이 끝난 이후에도 한국 A팀을 만나러 간 것이 아니라 전체 연습실에서 실험을 하고 있었다.[2] 이 사실을 안 다른 미래초 부원들은 결국 새 실험반원인 도하루를 받지 않으려 했으나 생각보다 장점이 많은 친구라는 걸 깨닫게 되고[3] 결정적으로 하루가 해 놓은 결정화 실험[4]을 보면서 실력도 알게 된 이후 실험반원으로 받아들이기로 한다. 범우주, 천재원, 정훈, 태수가 여기저기 찾으러 돌아다녔으나 발견되지 않았고, 결국 그렇게 떠난 줄 알았으나... 원소와 함께 텐트를 치고 있었다. 아무래도 대결장에서 야영이라도 하려고 했던 듯. 말이 야영이지 반쯤은 노숙이다. 어쨌든 미래초의 네 번째 팀원으로 들어오게 된다.
자신들의 결정에 100% 확신을 가지는 미래초의 성향 때문이기는 하지만, 하루를 거부한 것 자체가 아주 성급한 결정이기는 했다. 하루 입장에서는 팀원들을 만나자마자 바로 거절당한 셈이니... 게다가 미래초 팀원들이 찾아오기 전에 보여주려 했던 실험은 토마스나 강림도 인정할 정도로 간단하면서도 깊이 있는 실험이었다.[5]
38권에서 천재원의 안경이 강림의 실수로 깨지자 본인이 강림이 갖고 있던 전동 휠을 빌려 타고 새로운 안경을 가지러 나선다. 그런데 팀원들의 예상[6]과는 다르게 대결 시간이 다 되도록 돌아오지 않았고, 원소가 말해준 덕분에 그제서야 미래초 팀원들은 하루가 방향치라는 걸 깨닫게 된다. 결국 강원소[7]가 가서 숙소를 들렀다가 돌아오던 중 또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던 도하루를 데려왔다. 중간에 란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바람에 사고를 낼 뻔했지만 위험을 먼저 감지한 범우주가 부상을 감수하고 몸을 날려 막아내고, 도하루도 딱히 다치지는 않았다. 다만 처음 몰던 전동 휠이 충격에 고장나서 강원소가 우주의 자전거를 타고 하루와 함께 출발한 것.
39권에서는 노르웨이 팀과의 대결에서 5점 차로 승리하는데, 대결 후에 미래초 팀원들이 개인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경험하자 충격을 받는다.[8] 범우주에게 먹을 걸 가져다 주겠다는 약속을 하는데, 식당이 문을 닫은 상황에서 편의점 같은 곳을 어떻게 가야 할 지 몰라 딱히 살 곳이 없자 강세나한테 낚싯대가 있는지 물어본다. 이후 강세나가 원소에게 주려고 만든 분자 요리를 알아보고 먹어보는데, 엄청난 비린내[9] 때문에 먹을 수가 없는 음식이어서 입 안에 테러를 당한다. 그리고 후추만 '좀' 넣으면 괜찮을 거라고 조언해 준다. 그리고 끝내 범우주가 먹은 결과물은 후추 폭탄.[10]
41권에서 강림과 범우주가 충돌하는 것을 막으려고 했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결국 천재원이 해삼/해면 드립을 쳐서 해결. 43권에서는 강림이 남긴 영상을 보러 왔는데 어쩐지 다른 팀원들은 전혀 모습이 보이지 않고 혼자만 있다. 재원, 정훈, 태수의 성격을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다른 팀원들이 안 와서 그냥 혼자 왔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후로는 얼굴만 비추다가 46권에서 강원소가 혼자 실험실에서 실험을 준비할 때 천재원에게 빌려간 볼펜을 찾아다니면서 등장하는데, 원소가 가지고 있던 볼펜이 재원이의 것... 인 줄 알았지만 사실 재원이 볼펜은 자기가 알아서 챙겼고, 하루가 가져온 건 원소의 볼펜이었다. 이때 표지 에피소드를 보면 볼펜을 찾았다면서 좋아서 뛰어가는 하루를 보면서 원소가 웃는다.(!)
47권에서 독감증상이 있어 보건실에서 검사를 받는데, 처음엔 긴장했지만 곧 긴장을 푼다. 경기장에서 미국과 인도네시아의 대결을 보면서 지독한 방귀를 뀐다. 독감이 아니라 변비라고 판정받고 가루형 유산균을 먹은 뒤 방귀를 계속해서 뀐다.
48권 4강 대결에서 등장하는데, 처음에 방사능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지만 천재원은 '위험성에만 집중하면 과학은 절대 발전하지 못한다'며 인공 방사능 실험을 진행하려 한다. 이때 작중 거의 처음으로 화를 내며 위의 대사를 하는데, 이 말을 들은 천재원이 자신의 팀에도 발전이 필요함을 깨달으며 다른 실험을 진행하게 된다.
3. 성격
범우주만큼이나 엉뚱하지만, 화를 잘 내지않고, 실험에 대한 열정이 강하다. 또 잘 씻지 않고 지저분할 때가 꽤 있다.[11] 처음 미래초의 멤버가 되었을 때는 개인주의인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듯 했으나, 차차 익숙해져갔고, 미래초의 어두운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이다.4. 인물관계
5. 여담
생일은 4월 1일(!)[12]이다. 제 2의 범우주의 생일이 만우절... 커플링은 천재원, 임정훈, 토마스, 범우주, 강원소[13] 그리고 가끔씩 강세나와의 커플링 정도가 있다. 원래 토마스와의 커플링이 가장 인지도가 높았으나 최근에는 정훈이와의 조합이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아마 38권에 넘어질뻔한 하루를 잡아주려한게 보여서 그런걸수도. 본인은 한없이 발랄하고 순수한 캐릭터인 데 비해 엮이는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이성적인 실력파 캐릭터들이라는 것이 특이한 부분. 물론 우주는 빼고 말이다.MBTI는 ENFP.
이전까지 (팀 밖에서 보면) 딱딱하고 차가운 이미지였던 한국 A팀의 분위기를 바꿔놓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캐릭터. 기존의 미래초 같은 경우 대결에서는 수준 높은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실수 없이 정석적으로 대결을 풀어나가는 팀이었고[14], 대결을 하지 않을 때도 조용하고 냉정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도하루의 합류로 인해 이제는 정석에서 벗어난 신선하고 변칙적인 실험도 진행할 수 있게 되면서 쓸 수 있는 카드를 또 하나 얻은 셈이 되었고, 실험 외적으로 봐도 팀의 분위기가 상당히 부드럽게 바뀌었다.[15] 결과적으로 미래초가 하루를 합류시킨 것이 미래초를 우승까지 이끈 신의 한 수가 되었다.[16]
[1] 유토는 이름은 42권에서 나왔지만 30권에 이미 등장했었다. 이후로 이탈리아 팀과 인도네시아 팀이 더 등장하긴 하지만 이름도 전혀 안 나오고 대결 한 번 하고 퇴장한 엑스트라들이다.[2] 정확히 말하면 먼저 미래초의 실험실에 왔다가 미래초 팀원들이 도착하지 않자 전체 연습실에 간 것인데, 이때 재원, 정훈, 태수는 하루의 실력을 보고 충격받아서 다시 1시간이나 의논 중이었다.[3] 하지만 이때만 해도 도하루를 거부하는 게 맞았다는 일부 독자들의 의견도 있다. 그러나 하루가 들어와서 한국 A팀에 손해가 된 것은 없다.[4] 자신들이 새 팀원을 위해 미리 준비했던 결정화 실험에 대한 대답으로 준비한 것.[5] 참고로 이것은 역삼투의 원리를 이용한 생명 빨대 실험. 보통 생명 빨대는 여러 필터를 쓰지만, 하루는 필터 하나만을 사용한 실험을 보여줬다. 다만 그때 쓰려 한 빗자루가 잘 분리되어서 범우주가 순간접착제로 붙여놨던 그것이었던 까닭에 결국 직접 보여주지는 못했다.[6] 천재원은 처음에 예상한 도하루의 도착 예상 시각이 빗나가자 역시 깨진 안경만으로는 부족하다며 히스테리를 앓고 있었다.[7] 원래는 그냥 알아서 해결하게 냅두려고 했는데, A팀 멤버들이 동정심이나 국적을 이용한 연대감, 기브 앤 테이크 등을 운운하며 꼬드겨서 결국 들어준 것이다.[8] 이때의 표정이 워낙 울상이어서 도하루의 특징을 수집하는 하지만이 자기 노트에 기록하길, (도하루는) 충격받으면 못생겨짐.[9] 탄수화물, 지방의 원료까지는 괜찮았는데 단백질의 원료가 하필이면 '날 생선과 날달걀'이었다. 정 쓸 거면 비린내 제거를 위해 중화 반응을 곁들였어야 했는데 그냥 쓴 것.[10] 39권 표지 만화와 이후 강원소의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세나는 미각이 둔한 데다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쭉 요리치라는 설정이 있다.[11] 강원소의 말을 보면 도하루가 호수에서 잡은 물고기를 아무렇지 않게 어루만지거나, 공중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 신발 밑을 손으로 털고, 들판에서 뛰어노는 등 갖가지 병을 부르는 행동을 했다고 한다.[12] 영국 팀의 리즈, 같은 학교의 후배 투라이트와 생일이 같다.[13] 첫 등장인 37권과 46권, 결정적으로 47권에서 관계가 이어진다. 원소가 도하루를 만나고 온뒤, 우주를 만나고 온줄 아는 나란이가, "다 끝난 다음에도 자꾸 생각난다는 거지? 다시 생각하면 막 웃음이 나고" 라고 묻자 "그래, 나답지 않게 우스꽝스러워져" 라고 대답한다. 새벽초 멤버들과 세나를 제외한 모두에게 한결같이 차가운 강원소가 별다른 이유도 없이 계속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에 플래그로 생각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47권 이후로는 결국 아무 떡밥도 안 풀리고 마무리되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뜬금없었고 강원소의 캐릭터 붕괴 논란이 생긴 탓인 듯하다.[14] 이때의 미래초는 최강의 팀을 만들기 위한 천재원의 의도대로 철저하게 맞춰진 팀이었기 때문에 이것이 어쩌면 당연했다. 그리고 이 차이가 37권에서 팀원들이 처음에 하루를 거부했던 이유 중 하나가 된다.[15] 48권 4강 실험을 보면 알 수 있는 부분. 사실 하루의 등장 이전까지 한국 A팀은 내면 묘사가 거의 없는 신비주의 컨셉에 가까웠다.[16] 천재원이 변한 것을 알기 전까지만 해도 토마스는 천재원을 자신과 같은 과라는 이유로 쉬운 상대로 평가하고 있었고, 사실 미래초가 이때까지도 3명이었다면 실제 그랬을 확률이 높다. 근데 48권에서는 영국 B팀이 이겨야 우승할 만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