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뭐하는지 모르게 여기저기 다닌다는 설명으로 처음 등장하는 <화이트 스완>의 학생이다. 수수께끼를 품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등장해 앞으로의 스토리 진행을 궁금하게 만드는 인물.
특별히 사고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은 채 있다가 학교 끝나고 오니즈카가 같이 수박을 옮기자고 하자 근처에 있던 유모차를 쥐어주며 도망가버리고, 정신머리 없던 오니즈카는 아기가 있는데도 그걸 그대로 수박을 나르는데 써버려 <화이트 스완>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한다.
이 날 오니즈카가 세이야를 찾으러 온 것은 사실 시라토리의 부탁이기도 했는데 도지마가 학교 선배와 시비가 붙자 장난감 총으로 위협을 했고 이를 혼내러 온 담임선생에게도 장난을 치며 위험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그리고 시노미가 야쿠자와 함께 있던 세이야를 발견하고 쫓던 중 탄피를 발견하고 다급히 시라토리와 오니즈카에게 달려온다.
한편 세이야는 이번에는 진짜 총을 가지고 자신의 양부를 찾아가는데, 오니즈카가 이를 쫓아오고 결국 오니즈카가 이를 막고 총을 쏘지 않겠다는 약속을 유도해내며 우선 화이트 스완으로 다시 복귀한다. 이후 마음이 통하는 모습을 보이며 오니즈카가 GTO에서 후쿠로다늘 농락했던 보이지 않는 마구
술집 여자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세이야는 자신의 친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불우한 삶을 살았으며, 어머니가 수많은 남자들을 전전하던 중 악질 폭력배와 눈이 맞으며 학대에 시달리게 된다. 폭력적인 양부를 왜 버리지 않냐고 따지는 세이야에게 어머니는 그래도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나쁘게 말하지 말아달라는
자신의 양부를 찾은 세이야는 그를 몰아넣고 사살하려고 하나 세이야의 미래를 염려한 시라토리 선생에게 1차 제지를 당하고, 다시 조준하는 찰나 세이야의 어머니가 와서 그를 말린다... 아니 말리는 것도 모자라 아예 세이야에게 식칼을 들고 달려와 찌르려고 한다. [2] 망연자실한 세이야에게 양부는 저 여자는 너를 눈곱만큼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일갈했고 최근 세이야를 아예 화이트 스완에 계속 맡겨두자라고 이야기까지 했다며 세이야를 두들겨 패 버린 뒤 막판에 세이야를 총으로 쏠려고한다. 때마침 달려왔던 오니즈카가 양부의 행위를 보고 분노가 폭발해 양부를 두들겨패버리고 곧바로 사카키 리코.미코자매와 야쿠자 조직원 하나가 달려와 상황을 마무리한다.[3]
작 중 등장하는 화이트 스완 학생들 중 가장 슬픈 결말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4][5] 특별히 어그로를 끌어모으거나 사고를 치는 캐릭터도 아니었지만, 다른 학생들에 비해 가장 큰 슬픔을 맛봤다. 오오가키 이쿠코가 상습적인 어머니의 학대에도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멍청하다는 식으로 일갈을 가하면서도 한편에는 본인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가졌지만, 그 기대는 너무나 차갑게 배반당했다. 그래도 이후 슬픔에 묻혀있지 않고 성장해나가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행스러운 마음을 가지게 한다.
[1] 이런 과거사를 가지고 있었기에 똑같은 가정폭력을 당했음에도 여전히 친모를 그리워하는 이쿠코를 세이야는 이해하질 못 했다.[2] 곧바로 그모습을 지켜본 시라토리 선생은 세이야의 어머니의 뺨을 한 대 때리면서 저지했고 그 뒤 세이야는 어머니를 위해서 한일인데 당신은 지금 무슨짓을 저지르고 있나며.?! 엄하게 꾸짓었다.[3] 사실 그야쿠자 조직원 한명도 세이야 양부처럼 인간 말종이라 세이야의 설움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4] 다들 자신만의 결말과 나름 해피엔딩을 맞이했기에 세이야의 결말은 특히 더 비극적으로 다가왔다.[5] 이는 도지마 세이야가 실사 드라마화된 GTO 2012에서도 달라지지 않는데 이 쪽에 경우에는 양부가 오니즈카에게 제압당하고 경찰인 사에지마가 경찰 인력과 같이 와서 체포해가는 데 친모는 세이야는 신경조차 안 쓰고 잡혀가는 양부에게 간데다 경찰들을 붙잡으며 양부를 잡아가지 말라고 애원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