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이글루스의 밸리. http://valley.egloos.com/theme/book각종 일반 도서에 대한 게시물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비교적 조용한 밸리 중 하나였으나 수 년전 라이트 노벨이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무렵부터 대거 유입되기 시작한 라이트 노벨 관련글들과 기존 밸리 분위기 사이의 이질감 탓에 얼마간 시끌시끌했던 적도 있기는 했다. 지금도 라이트 노벨 관련으로 싸움이 자주 일어나는 편.
인기글에 노출되는 비율을 보면 라이트 노벨 관련된 글이 주를 이루는 것 같고 그렇게 생각하는 이들도 많지만, 실질적으로 도서 밸리에 올라오는 글 중 라이트 노벨은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한국 순수문학부터 고전, 인문서적 등 다루는 분야는 다양한 편이다.
주기적으로 라이트 노벨에 대한 떡밥이 풀린다. 몇 달 동안 감상을 가장한 어그로를 끄는 부류도 있고 라이트 노벨의 특징을 완전히 무시한 되도않는 헛소리를 그럴듯하게 포장해 훈장질을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도서 밸리의 라이트 노벨 관련 이용자들에게 철저하게 씹히고 무시당한다. 다만 이러한 비판을 100% 라이트 노벨에 대한 몰이해로 매도해서는 안 될 것이다. 2013년 기준으로 관련 어그로는 많이 줄어든 편.
라이트 노벨계가 큰 논란에 휩싸일 때[1] 업계를 비판하거나 의견을 개진하는 글도 많이 볼 수 있다.
그 특성상 역사 밸리나 과학 밸리와도 관계가 깊은 편이라, 그쪽에서 활동하는 블로거는 이쪽에서도 곧잘 눈에 띄곤 한다.
2. 도서 밸리의 주요 블로거
- ReSET의 「일단은 GO MY WAY」 (블로그)
- 라이트노벨 관련 주요 블로거. 아마 도서 밸리에서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리는 블로그일 것이다. 사실 여타 블로거에 비해 읽는 책의 수가 많지도 않고 감상도 특출날 것이 없지만, 본인의 확고한 취향에 입각하여 어디가 좋고 어디가 나빴는지 솔직담백(?)하고 정성들인 감상문이 인기를 끄는 듯하다. 혹은 친목의 영향일지도. - ☆드림노트2☆ (블로그)
- 많고 많은 블로거 중에 원서 위주의 감상을 올리는 블로거. 이곳에서 올라온 원서가 몇 개월 뒤에 정발되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다.[2] - 剩餘道樂記 (블로그)
- 라이트노벨 감상 블로그. 특별할 건 없지만 물량 공세가 대단하다(...) 특히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피하는 몇몇 레이블의 이름없는 작가의 신작도 거의 대부분 보고 감상을 올린다. - entertainment log(under construction) (블로그]
- 라이트노벨 감상 블로그. 포스팅 개수는 평범하지만 담백하고 정갈한 문체로 주요 라이트노벨의 장점과 단점을 조목조목 상세하게 짚어준다. - 추리소설 읽는 블로그 (블로그)
- 제목 그대로 추리소설 관련글만 주구장창 올라온다. 일본, 영미 가리지 않고 국내에 출간되는 상당수 추리소설의 감상을 구경할 수 있다. 고전에도 내공이 깊은지 빙과 엔딩곡에서 나오는 고전 추리소설의 제목들을 일일이 짚어낸 포스팅을 올린 바 있다. - 착선의 독서실 (블로그)
- 비문학 감상 블로그. 주로 사회학, 과학, 인문학 교양도서의 감상이 올라온다. 개인의 주관적 의견을 피력한 감상보다는 책의 주요 내용을 맛깔나게 정리하여 소개하는 쪽에 가깝다. - 날개를 펴는 곳 (블로그)
- 장르문학 관련 주요 블로거. 장르소설 신작에 대한 소개, 길고 자세한 감상, 장르계 관련 여러 가지 소식들이 많이 올라온다. 블로거 날개는 이글루스 도서밸리 외에도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필진으로 활동하는 등 장르 전반의 여러 커뮤니티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장르소설 신작 체크에 특히 유용한 블로그.
[1] 시드노벨 19금 판정사건, 시드노벨 리그베다 위키 수정사건, 중2병 데이즈 괴벨스 찬양 사건 등등 사건이 전부 특정 회사랑만 관련된 것처럼 보이는 건 눈의 착각이다[2] 지금은 성소수자 관련 포스팅 중심으로 성격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