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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1-27 16:11:56

덱(프레데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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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k
<nopad> 파일:덱 프레데터.jpg
본명 [1]
Dek
이명 덱 프레데터
Dek Predator
종족 프레데터[2]
신체 약 180cm[3]
성별 남성
가족 관계 아버지
어머니
퀘이 (형)
클래스 언-블러디드 → 불명[4]
계급 없음[5]
등장 작품 프레데터: 죽음의 땅
배우 디미트리우스 슈스터콜로아마탕기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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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능력5. 기타

1. 개요

난 사냥감 따위가 아니다!
I am prey to none!
(퀘이: 실패는 곧 죽음이다.) 그렇다면 실패하지 않겠어.
(Failure means death.) Then I will not fail.[6]

프레데터: 죽음의 땅의 주인공 프레데터. 시리즈 사상 최초의 프레데터 주인공이다.

2. 상세

"열등한 개체야. 살펴볼 가치는 없어."
티아, 덱의 두뇌를 헤집으려는 테사를 만류하며.[7]

우선 야우차 종족으로서의 덱은 미숙하고 왜소한 열등개체다. 구작 시리즈를 비롯해 여러 매체에서 등장한 프레데터들이 하나같이 2m는 가볍게 넘는 거구에 아놀드 슈왈제네거 같은 근육떡대도 머리 하나이상 내려다보는 체급을 자랑하나, 반면 덱은 고작해야 180cm 가량에 불과하다. 하반신을 복구한 티아와 같은 눈높이에서 마주보는 장면[8]을 보면 그 왜소함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기존에 등장한 프레데터들이나 같은 부족의 개체들과 달리 야우차 특유의 촉수 체모도 관자놀이 부근이 아니라 정수리 부근에만 돋아나 있어 헤어스타일이 상당히 빈약한 것이 특징.

이러한 점 때문에 작중에서 덱이 싸우는 장면을 보면 같은 야우차 동족을 상대로 힘에서 밀리는 장면이 수시로 묘사되며, 나중에는 웨이랜드 유타니의 합성 인조인간 병력을 상대할 때 다수의 인원이 달라붙자 잠시 힘에서 밀려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

3. 작중 행적

어렸을 때 부터 왜소한 체격 탓에 부족 내에서 불량품 취급을 받으며 살아왔지만, 모종의 과정으로 송곳니 하나가 부러지는 대신에 형의 목숨을 구했다.[9] 이후 형 퀘이의 함선에서 생활하며 아버지에게 인정받아 자신만의 투명망토와 부족에서의 자리를 찾는 목표를 위해 퀘이와 대련을 하며 열심히 훈련하던 중, 어느 날 클랜의 리더인 형제의 아버지가 퀘이의 우주선을 찾아왔다.

아버지를 본 퀘이는 긴장하지만 덱은 손에 상처를 내는 부족으로서의 예를 차리면서[10] 기쁘게 아버지를 맞이한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그런 덱을 철저히 무시하고 나약함은 곧 불필요이자 죽음이 기본이라는 통념 하에 덱을 부족의 수치로 보고 있었고, 직후 형 퀘이에게 동생 덱을 죽여 부족의 나약함을 없애라고 지시한다.[11] 그러나 퀘이는 자신의 목숨을 살렸던 덱을 죽일 순 없었고 결국 아버지에게 반기를 들고 덤벼들었다가 참수당하고 만다.[12] 한편 형 퀘이는 죽기 전 함선의 자동운항 경로를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행성 겐나로 설정했고, 이에 겐나에 도착해서 가까스로 불시착한 덱은 평범하게 죽일 수 없는 짐승인 칼리스크를 사냥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함과 동시에 형의 복수도 하려 한다.

그렇게 덱이 사냥에 앞서 장비를 점검하고 있던 찰나, 살아 움직이는 덩굴들이 덱을 습격한다. 덱은 이들을 피해 도망가다가 검과 수리검을 뺀 장비들을 전부 잃어버리고, 개울가에서 상처를 씻고 약초를 찾아 짓이겨 상처에 바르고 옷을 찢어 대충이나마 붕대질을 하며 응급처치를 하다가 무심코 약초 잎사귀 위에 있던 애벌레를 만지는데 갑자기 부풀어오르는 애벌레를 보고 황급히 집어던지자 수류탄마냥 폭발하였고, 그걸 지켜본 덱은 상식을 뛰어넘는 겐나의 위험성에 황당해한다.

덩굴을 벗어나 평원을 가로지르던 덱은 평원에는 가까이 다가가면 폭발하며 마비독이 든 가시를 발사하는 식물들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그러던 중 갑자기 야우차어로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를 듣는데, 그 정체는 웨이랜드 유타니 소속 합성 인조인간 티아였다. 그녀는 원래 연구 담당 인원으로서 다른 합성 인조인간들과 함께 겐나 행성의 탐사대로 파견되었으나, 칼리스크를 마주하는 바람에 몸이 두동강이 나고 말았다. 결국 현재로서는 익룡의 둥지 속에 덩굴에 묶여 갇힌 신세가 되어버린 것.

자기를 도와주면 칼리스크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주겠다는 그녀의 제안에 덱은 야우차는 혼자 사냥한다면서 시큰둥해하지만, 이윽고 둥지의 주인인 익룡이 돌아와 그를 습격한다. 익룡은 일부러 돌을 떨어트려 식물들을 폭발하게 만들어 덱을 마비시키려는 수작을 부렸고, 결국 상황이 다급해지자 티아의 말대로 그녀를 도와주기로 한다. 하지만 이윽고 덱은 가시에 맞고 말았고, 몸이 마비되기 직전에 겨우 수리검을 티아가 있는 쪽으로 날리지만 그대로 쓰러져 꼼짝없이 익룡의 밥이 될 위기에 놓있다. 하지만 위기일발의 순간에 수리검으로 덩굴을 끊고 나온 티아가 익룡을 잡아 척살하면서 겨우 살아난다.

비록 티아 덕분에 목숨을 건졌음에도 덱은 여전히 그녀를 못 미더워했지만, 남은 장비도 빈약하고 손목의 장치도 망가진 절박한 상태에서 칼리스크가 있는 곳으로 인도해주겠다는 제안은 차마 거절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결국 덱은 티아를 '도구'로 쓰면 되는 것이라는 자기합리화 아래 그녀와 함께 동행하기로 한다.[13] 그러나 반쪽짜리 안드로이드를 계속 들고 다니는 것은 야우차의 엄청난 근력으로도 벅찬 일이었고, 덱은 급한 대로 덩굴을 잘라 밧줄을 만들어서 티아를 배낭처럼 등에 매고 이동한다.

4. 능력

미숙하고 열등한 체질의 야우차인 덱이지만 어디까지나 야우차 기준에서 열등개체일 뿐, 평범한 인간과 비교하면 덱 또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괴물이다. 우선 덱이 힘에서 밀린 상대들도 야우차 동족들이나 겐나 행성의 생물들, 그리고 군사용 합성 인조인간으로 구성된 대규모 병력[14] 이나 거대 중장비처럼 다 하나같이 평범한 인간과 비교할 수 없는 힘을 발휘하는 존재들이었다.

그리고 체구가 작아서 체급이 밀리는 대신, 그만큼 몸놀림이 굉장히 날렵하다.[15] 작 초반 퀘이와의 대련에서도 동굴 속 지형지물을 자유자재로 타고다니며 공방을 벌였고 겐나에서 혼 바이슨을 추격할때 날카로운 유리풀 초원을 들어가지 못하자 대신 나무를 타고 올라 나뭇가지를 밟아 날아다니듯 도약하며 추적하는 엄청난 기동력을 선보였으며[16], 칼리스크나 대형 파워 로더 같은 커다란 적들을 맞설 때도 기민한 몸놀림으로 공격을 회피하고 사각을 파고들어 공격을 이어나가기도 했다[17]. 이외에도 지나가듯이 짧게 묘사되지만 주변 사물을 부수거나 뜯어낼때도 별다른 힘을 들이지 않는 모습이 묘사되면서 열등하다 해도 엄연히 야우차 종족다운 체급을 보여준다.[18]

무엇보다도, 가장 뛰어난 강점은 바로 엄청난 집념응용력이다. 겐나에 오기 이전에 아버지와 동족의 경멸을 받는 상황에서도 퀘이의 보호가 있을지언정 성인식 직전까지 버티는 끈기를 보여줬고 퀘이와의 대련에서 분노에 잡아먹히지 말라고 지적을 들으며 패배하긴 했으나 집요하게 파고드는 검술로 최대한 합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겐나에서 사투를 거치며 보다 완숙해진 결말부에서는 아버지의 부하 둘을 가볍게 참살하고 은신 능력을 사용하며 달려드는 아버지를 역으로 농락하다 팔을 잘라버리고 작 초반에서 당했던 구속을 그대로 되갚아준 뒤, 버드에게 머리가 씹어먹히는 굴욕적인 죽음을 선사하며 죽은 형 퀘이의 원한을 톡톡히 설욕해내기도 했다. 특히나 테사와 웨이랜드 유타니 병력에게서 가까스로 탈출해 모든 장비를 상실했음에도[19] 겐나에서 겪었던 살벌한 자연 생태의 힘을 기억해내어 자신만의 사냥용 장비를 만들어 내서 마지막 결전에 임하는 장면은 덱의 성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20] 이런 인상적인 성장 서사 덕분에 시작점은 비중 있는 프레데터 중에서 가장 약하게 출발했지만, 엔딩 시점의 덱은 타 작품에 나왔던 프레데터 레귤러들에게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강할 거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다.[21]

4.1. 무기

5. 기타


[1] 정글 헌터나 울프처럼 작품 외적인 예명들에 가깝던 이전 프레데터들과 달리 작중 제대로 불리는 본명이다.[2] 본작에서는 야우차라는 종족명으로 나온다. 프레데터는 인간이 붙힌 종족명이고 그들 언어로는 야우차 라고 한다. 그동안 야우차의 발음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나온적이 없었기에 문서마다 요차, 야우차등으로 표기 하였는데 본작에서 야우차라고 발음되었다. 또한 본작의 해당 시점에서 인류는 프레데터의 정체까지는 정확히 이해하고 야우차라는 종족명까진 확인한듯 하다. 번역도 가능한 것으로보아 배드블러드 프레테더와의 교류가 있었는지는 불명이나 프레데터 문명의 기술 우위는 여전하지만 적어도 정체도 모르고 털리던 시절이 비하면 최소한의 다른 지성체가 있다는 사실까지는 알아낸 정도로 보인다. 물론 오리지널 시리즈에서도 정부는 물론, 군인과 몇몇 사람들 사이에 알음알음 알려져 오긴 했지만 공식적으로 인정된 정보로 나온 것이다. 사실 폭망해서 사실상 비정사 취급인 작품이나 크로스오버인 AVP 2편처럼 21세기에 미국정부가 확실하게 알게 되는 작품도 있었으니 미래시점에 우주진출까지 했으니 사냥은 당하더라도 모르진 않는 모양.[3] 성체의 신장이 보통 2미터가 넘는 거구의 프레데터들 입장에서 덱은 왜소하고 나약한 체형이다.[4] 비록 이단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작중에서 야우차들의 규범을 대놓고 어기는 모습은 없었고, 다른 프레데터들이 그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확인된 바가 없음으로 배드 블러드로서 내쳐질지 아닐지는 아직 불명이다. 팬들은 오히려 덱보다 덱의 아버지의 행보가 찌질해서 그쪽이 더 불명예스러운 것 아니냐며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한다.[5] 덱은 정식으로 성인식을 치르지 않았다.[6] 전부 야우차어로 말하며 영어 자막이 표시된다.[7] 해당 대사는 덱을 풀어주기 위해 티아가 아무 말이나 다급하게 내뱉는 상황에서 나온 대사다. 물론 실제로도 덱이 열등한 개체는 맞기에 소위 말하는 실드로 치는 상황인 셈. 덱 입장이선 콤플렉스인지라 상당히 긁힐법한 내용이긴 했지만 한창 고문을 당하는 상태였던지라 제대로 못 들었는지 아니면 고문의 여파로 화낼 기운도 없었는지 딱히 뭐라 하진 않았다. 어쩌면 들었어도 자존심을 내세우기엔 도와주려는 목적임을 알아서 넘겼거나 부족 내에서도 본인이 똑같이 무시 받은 경험이 길다 보니 조금 덜 신경 쓴 거일 수 있다. 다른 프레데터가 그 소릴 들었으면 수치심에 자폭을 시도하려 했을지도 모른다. 아예 통역기를 켜지 않고 야우차어가 아니라 그냥 영어로 얘기해서 못알아들었을 수도 있다.[8] 사실 티아역의 엘 패닝은 여성 기준 제법 큰 키인 175cm의 신장의 소유자다. 물론 야우차 종족이 '인간 여성'과 키를 비교하는 시점에서 이미 글러먹은 것이지만.[9] 작중 초반에 어떤 장난감을 보고 덱이 아직도 이걸 갖고 있냐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영화 후반에 다시 이 장난감이 등장한다.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갖고 놀거나 작동하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이걸 들여다본 합성인간의 머리를 폭발시킬 정도의 강력한 화력을 가진 흉기다. 이런 게 어린이용 장난감이냐고 경악하는 티아에게 덱은 능청맞게 "야우차 아이들의 장난감이니까!"이라고 대꾸한다. 아무래도 퀘이가 위험해 처했던 일과 덱이 퀘이를 구해준 방법이 장난감과 연관이 있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죽거나 크게 다칠 뻔한 것을 덱이 이빨이 부러져가면서도 구해준 모양.[10] 적어도 이때까지는 일말의 악감정도 없이 순수하게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어했다는걸 알 수 있다.[11] 사실 애진작에 사살명령을 내렸던 것으로 보이지만 퀘이가 그것을 어기고 독단으로 동생에게 계속 기회를 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아버지를 환영하는 덱과 달리 아버지가 찾아오자 퀘이는 환영이고 뭐고 숨긴 걸 걸린 것마냥 잔뜩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12] 싸우다 오른팔이 잘렸으며 우주선을 향해 쓰러졌을 때 무기인 검과 잘린 오른팔이 그의 눈앞에 놓여 있었는데 덱을 살리기 위해 검을 집지 않고 자신의 잘린 오른팔을 집어 아버지가 자신의 목을 베어 참수하기 전, 서둘러 잘린 오른팔에 부착되어있던 기기를 조작해 덱이 탑승해 있던 자신의 함선을 작동시켜 탈출하게 한다.[13] 정말로 '도구' 취급을 해서 재잘대는 티아를 마치 짐짝 다루듯이 휙휙 던진다.[14] 덱이 힘에서 밀렸다는 부문조차 1대1이 아닌 1대 다수의 상황에서 밀렸다. 즉 프레데터 내에서 기형아 취급받음에도 일바인보단 훨씬 강한 인류측의 군사용 로봇보다도 월등한 힘을 지녔다. 작중 밀린 경우는 오로지 여러대의 로봇이 동시에 달려들었을때 힘들어했을 뿐 크게 밀리지도 않고 이리저리 서로 당기며 힘겨루기를 보여주었고 결과적으로 덱은 큰 생체기 하나 없이 로봇들을 전부 자력으로 처치하였다. 게다가 장비적인 면에서 덱은 원거리 무장은 하나도 없고 제대로된 무장은커녕 자연에서 채집해온 원시적 도구들뿐으로 완전무장에 떼거지로 홈그라운드에 있던 인조인간 부대와 달리 모르는 지형과 시설에서 근접전을 강요당하는 상황이었다. 그것도 어떠한 방어장비 없이 맨몸으로 말이다. 즉 덱은 완전무장 병력을 상대로 단 한발의 피격도 허용하지 않고 근접전으로 전부 파괴하고 최대한 들키지도 않아야 하는 상황에 시간제한까지 걸렸음에도 이런 결과를 보여주었다.[15] 다만 이부분은 현대적인 연출력과 CG기술의 발달의 덕을 본 최신영화이기 때문과 과거의 작품들과 달리 시각적으로 더 발전되었기에 유독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수 있어 향후 다른 후속작에서 평범한 성체 프레데터의 움직임이 어떻게 묘사되는 지를 비교해야 한다. 에일리언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전까지의 프레데터 영화는 아무래도 연출력에 한계가 있어 덱보다 굼뜨게 연기를 할 수밖에 없었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들도 사냥꾼답게 영화를 제외한 만화나 게임등의 작품에선 나무위를 잘만 뛰어다니거나 빠른 속도로 달리기를 주파하고 점프하면서 파쿠르를 하는 둥 다양한 피지컬을 선보인다. 애초에 영화에서도 어디 위에서 숨어 지켜보는 프레데터는 이미 자기가 그 위로 뛰어 올라갔다는 반증이다. 게다가 죽음의 땅은 이미 히어로 영화 연출에 도가 튼 디즈니로 인수된 이후 첫 프레데터인 만큼 초인적인 피지컬의 존재를 묘사하는 노하우가 뛰어날 수밖에 없다.[16] 다만 이역시 퀘이도 똑같이 따라가며 덱을 압박한다. 덱이 덩치는 더 작아 민첩해보이지만 퀘이 역시 와이어를 적극 사용하면서 딱히 덱이 더 민첩해보인다는 부각은 안 느껴지는 편이다. 반대로 혼 바이슨 추격신에선 등에 티아를 메고도 생전 처음 겪는 환경에서도 전력으로 도망가는 혼 바이슨을 상대로 거리를 유지하며 나무타기로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민첩함이 부각된다. 심지어 덩굴이나 가지를 잡고 반동을 하는 모습도 없이 그냥 점프하거나 맨손 악력으로 줄기나 가지를 잡아채가며 뛰었다.[17] 심지어 칼리스크 전에선 주변사물과 지형지물을 적극 활용하여 부족한 신체능력을 가지고도 기어코 목을 잘라 사냥에 성공할뻔 하기도 했다. 다만 칼리스크가 규격외의 재생력을 가진 생물이라 결국 실패했다.[18] 물론 이것도 한계가 있어서 로더의 조종석 유리는 흠집도 못 내긴 했다. 웃기는 점은 덱과는 피지컬이 궤를 달리하는 성체 칼리스크도 끝까지 같은 부위는 직접 타격으로는 파괴를 하지 못했다. 만렙 유리?[19] 퀘이의 우주선을 찾긴 했으나 이미 테사가 먼저 찾아와 플라즈마 캐스터나 냉각 수류탄 같이 유용한 무기를 모조리 가져간 상태였다.[20] 이는 덱이야말로 야우차 종족이 추구하는 전사이자 사냥꾼의 이상적인 모습(이전 작에서 등장한 인간들처럼 불리한 요소를 지혜와 집념으로 보완해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쓰러트리는 자)임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하다.[21] 특히 후반부, 덱이 정신적으로나 전사로써나 성숙해지기 시작하면서 그런 점이 강하게 드러나는데 웨이랜드 유타니 병력을 상대로 하는 무쌍도 그렇고 최후반 아버지와 싸우기 전에 덱을 제압려는 호위병 프레데터 둘을 별 힘도 안들이고 간단하게 순삭하고 그대로 아버지를 상대로도 승리를 거머쥐는 모습은 초반의 그 덱이 맞나 싶을 정도다. 더구나 호위병과 아버지는 각자 성인식을 넘긴 정식 전투원과 그리고 AVP2에서 에일리언을 상대로 무쌍을 찍은 울프보다 위 랭크의 클랜 리더였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덱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잘 알려준다.[22] 무려 합성 인조인간을 한방에 녹이거나 관통해버리는 위력을 보여준다. 이때문에 작중 초반 덱이 도마뱀들에게 공격당했을 때는 덱조차 이를 피해 도망가기 급급할 정도로 바쁘게 만들었다.[23] 그리고 이 도마뱀은 덱이 길들이는 과정에서 정이 들은 건지 테사가 발사한 플라즈마 캐스터를 가로막아 고기방패가 되어준다. 자신을 길들인 덱을 지키거나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것. 그걸 보고 덱은 분노한다.[24] 부러진 이빨의 위치도 같고, 클랜 리더의 자식이자 가까운 형제를 잃은 경험이 있고, 외부인 여성 (마치코 노구치/티아)과 교분을 다진 끝에 자신의 클랜으로서 인정해주는 등 스토리 요소적으로도 비슷한 부분이 많다.[25] 영화 외적으로 보자면 프레데터가 빌런으로서 등장한 전작들과 정반대로 주연으로서 출연 비중이 매우 높아진 만큼 배우가 오래 연기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기존의 무겁고 두꺼운 분장을 경량화 한 결과물일 확률이 높고, 그외에 기존의 시리즈 팬들은 이미 프레데터 종족의 외모에 익숙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일반 관객들의 감정 이입을 위해 보다 사람과 흡사한 외모로 설정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