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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0 14:08:39

데킬라 슬래머

1. 데킬라 베이스의 알콜팝 종류의 술2. 칵테일의 한 종류
2.1. 레시피

1. 데킬라 베이스의 알콜팝 종류의 술

파일:tequila_slamma.png

Tequila Slamma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아저씨"가 그려져 있다. 특히 반짝이는 금니가 포인트. 참고로 이 조그만 금니는 금박 1도를 추가해야 하는 것이라 인쇄비가 3배로 뛰는데도 디자인 때문에 관철된 것으로 생각된다.(…) 레몬향, 천연 광천수, 데킬라를 주 재료로 한다.

알코올 도수는 5%.

2. 칵테일의 한 종류

파일:Tequila Slammer.jpg

Tequila Slammer.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시원시원하다. 흔히 샷건이라고 불리지만 정식 명칭은 이쪽.

데킬라에 탄산을 섞기 때문에 보통 2배 용량인 더블 샷 글래스를 사용한다. [1] 일반 샷 글래스도 마신 후 내리쳐도 되도록 바닥이 두껍긴 해도 여전히 깨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바에서 슬래머를 주문하면 바닥 유리가 특별히 더 두꺼운 슬래머 전용잔을 준다. 잔에 데킬라를 반 채우고, 나머지를 탄산수[2]로 채운다. 넘치지 않도록 손이나 냅킨으로 덮고 테이블에 탕하고 내리쳐 탄산이 끓어 올라 섞이면 단번에 비운다.

슬래머가 테이블에 잔을 터프하게 내리치고 털어 마시는 개념이기에 잔을 덮을 때는 맨손으로 하는게 맞고, 슬래머를 해본적 없는 동반자의 잔을 대신 쳐줄때나 냅킨을 사용한다.

바닥에 토스터를 깔고 치거나 냅킨을 깔고 치라고 하는 바가 있다고 하는데, 그런 바는 슬래머 잔이 없거나 엉터리니 추천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오우삼 감독, 주윤발 주연의 영화 "랄수신탐"[3]의 첫장면이 바로 이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는 장면으로 공교롭게도 주인공 이름도 데킬라다.

2.1. 레시피

  1. 스트레이트 더블 글래스에 데킬라를 30ml(1oz) 따른 후, 그 위에 탄산수를 30ml 가량 따른다.
  2. 잔 주둥이를 냅킨으로 덮은 다음 그 위를 손바닥으로 단단히 감싸 쥐고, 테이블에 내리친다.
  3. 거품이 생겨났다면 완성.


[1] 샷 글라스의 유래에 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다. 잔/종류 참조.[2] 토닉워터사이다를 써도 무방.[3] 국내에는 첩혈속집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