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데이 오브 인퍼미의 맵에 대한 설명을 기록해 놓은 문서. 각 맵이 지원하는 모드는 각각 다르지만 해방(Liberation), 최전선(Frontline)은 거의 지원된다. 사진 상의 레드 박스 부분은 진입할수는 있으나, 제한 지역에 진입했다는 경고 문구와 함께 무기를 사용할 수 없다. 점령지를 점령하면 이동할 수 있는 제한지역이 상당 풀린다. 점령지는 게임 모드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공세(Offensive), 침공(Invasion)이 지원되는 맵의 경우 두 모드를 중심으로 서술한다.1.1. 도그 레드(Dog Red)
- 미군(공격) vs 독일군(방어)
제 2차 세계대전 중 서부전선을 다루는 게임에서 빠지지 않는 노르망디 상륙 작전의 맵.
공격자 입장에선 A거점을 점령하면 나머지 거점들은 줄줄이 소세지이므로 많은 유저들이 먼저 공략을 한다. 방어자 입장에선 A거점이 제일 격파당하기 쉬우면서 동시에 가장 중요한 거점이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방어해야 한다.
# 미군
[A거점] 넓은 개활지를 지나야 벙커 밑에 도착할 수 있어 답답할 수 있다. 연막을 부지런히 치면 진격하기 좋다. A벙커 좌우의 벙커를 먼저 점령하면 공략에 크게 도움이 되는데, 너무 많은 인원이 쏠려 오히려 A를 공격할 인원들이 부족해지면 거점을 공략하기 힘들다. A벙커 하부 벙커에 공병의 TNT나 바주카로 뚫을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에 이곳을 선 공략해주는 것이 아군들에게 도움이 된다. 이곳을 뚫게 되면 넓고 엄폐물이 많은 참호지대를 안고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독일군 입장에서는 점점 방어하기 불리해진다.
[B거점] 벙커 오른쪽에 입구가 있고, 왼쪽이 뚫려 있으며, 연막을 통한 바주카포, 총류탄을 사용하여 제압이 가능하다. 지붕에서의 MG사수가 대기할 가능성도 크다. 스폰 지점으로 부터 이 거점까지 사방으로 우회로가 있으므로 분산 된 플레이가 중요하다. 장교는 융단 폭격과 연막 포격을 사용하여 진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C거점] 독일군의 지하 벙커. 두꺼운 철제 문이 보이며, 이 문은 벙커 내부의 스위치를 통해 열고/닫고를 할 수 있다. 대체로 B가 점령되자마자 닫히는 곳. 오른쪽 입구 2곳과 왼쪽 1곳의 입구가 자리잡고 있으며, 사방이 우회로로 이루어진 좁은 방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개판이 벌어진다. 자동화기나 화염방사기를 소지한 병과가 좋다.
[D거점] 후방의 소형 벙커기지. 독일군의 최후의 보루이지만 폭발물로 인해 쉽게 정리된다. 이곳의 라디오 오브젝트를 격파하면 라운드 승리.
# 독일군[A거점] 맵 상의 포연이나 흙먼지로 하여금 시야가 약간 불편하지만 높은 고지의 벙커를 통해 선점적인 공격권을 가지며, 미군이 연막을 다수 뿌리더라도 실루엣이 보이면 바로바로 제압이 가능하다. 그러나 A거점 이외에서는 취약하므로 이곳에서 막는 것을 최선으로 생각하는 편이 좋다.
또한 공격자 측의 총류탄과 바주카포가 벙커 창문을 통해 들어올 가능성이 커 다수의 아군이 즉사할 수도 있다.
또한 공격자 측의 총류탄과 바주카포가 벙커 창문을 통해 들어올 가능성이 커 다수의 아군이 즉사할 수도 있다.
[B거점] 벙커 오른쪽엔 또 다른 중형 벙커가 존재하고, C거점 위의 많은 엄폐물이 존재하므로 이 두 장소에서 우회해 오는 미군을 제압하고, 거점 앞에 존재하는 직선 지하 통로를 집중 주시하는 것이 좋다. 장교는 전방의 지상 쪽을 주요 포격하며 A거점 쪽의 참호를 통해 밀고 들어오는 미군을 제압 해야 한다. 소수의 공격자가 한번 점령하기 시작하면 되돌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곳이 최후의 승부수가 된다.
[C거점] 사방이 우회로로 이루어진 좁은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격측의 포격으로부터는 매우 안전해진다. 기관총, 기관단총과 폭발물, 화염방사기가 추천된다. 비교적 조명이 덜 비추어지는 구역도 있기에 독일군의 기본 회색 복장을 통해 은신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미군의 러쉬를 초반에 잘라 낼 수 있다. 두꺼운 철제 문의 스위치는 옆쪽에 존재하므로 반드시 작동시켜 문을 닫도록하고 이를 열지 못하도록 막고, 폭발물을 이용해 방어하며 밖으로 가는 계단과 입구를 주시하는 것이 좋다.
[D거점] 여기 까지 밀리게 되면 증원 포인트가 아예 없을 것이고, 패배를 인정해야한다.
1.2. 살레르노(Salerno)
- 미군(공격) vs 독일군(방어)
DOD를 많이 플레이해본 사람이라면 바로 느낄 수 있는데, DOD의 Avalanche 맵의 리메이크판이다. DOD에서 가능했던 모든 공격로가 똑같이 재현되어 있고, 미군이 교회로 진입할 수 있는 안전한 길이 새로 생기는 등 손을 봐놓은 상태이니 DOD에서처럼 교회에서 무작정 썰려나가는 일은 적다. 오히려 독일군 입장에서 중앙 광장으로 나가는 길이 완전히 오픈되어있기 때문에 다소 답답하다. 중앙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건물들은 거의 모두 진입로가 제공되고, 중앙 광장의 캡을 내려다볼 수 있기 때문에 어느 곳 하나 빠짐없이 확보하는것이 중요하다.
1.3. 크레타(Crete)
- 독일군(공격) vs 영연방군(방어)
좁은 골목과 마찬가지로 좁고 복층의 아파트가 빽빽히 들어차 있는 시가지와 영국군의 요새를 가진 맵. 맵 중앙 광장은 약 20m를 사이에 두고 복층의 아파트가 서로 마주보고 있으므로, 아파트로 날리는 대전차 로켓 발사기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광장 북쪽의 우회로와 남쪽 교회의 우회로는 서로 굉장히 좁기 때문에 선점하는 쪽이 꽤 오래 적을 저지할 수 있다. 영국군의 마지막 거점 이름은 Fort, 요새인데 말 그대로 성벽으로 이루어진 요새이고 거점을 성벽들이 감싸고 있으므로 영국이 방어하기 상당히 편하다. 광장에서 요새로 향하는 길목에 갈대밭이 있으므로 여기서 성벽 위를 노리고 저격을 하면 꽤 효과가 좋은 편. 영국군 방향 마지막 거점 Fort가 3월 9일자 패치로 상당부분 바뀌어 방어가 더 힘들어졌다. 독일군 측에서 우측 성벽의 접근로의 제한이 풀리면서 독일군이 성벽 위를 공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 영국군 입장에서는 비행장에서 마을로 나가는 성벽에서 바로 성벽 3층으로 올라갈 수 있어 성벽 다툼이 전보다 더 치열해졌다. 영국군 측 우측 진입로에서 독일군이나 영국군이나 옹기종기 모여 벽 한장 두고 무한히 대치하던 상황은 전보다 훨씬 적어진 편.
1.4. 생-로(Saint-Lo)
- 미군(공격) vs 독일군(방어)
맵 자체가 비가 오는 저녁무렵이므로 감마 자체가 어둡다. 들어갈 수 있는 모든 건물은 부서져 있어 좋은 엄폐를 제공하고, 건물마다 우회로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회로가 많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 조심조심해서 이동하는것이 권장된다. 중앙 거점을 제외한 거점들은 복층의 큰 건물들이기 때문에 슈투카를 가진 독일군이 좀 더 공략하기 쉽다. 맵 전체에 우회로가 너무 많아 산만하기 때문에 계속 이동하기보다는 자리를 잡고 저격을 하는 편이 더 편하고 성과도 좋다.
1.5. 시칠리아(Sicily)
- 영연방군(공격) vs 독일군(방어)
영국군의 시칠리아 침공. A거점 가는 길이 언덕이 조금 있는 개활지이고 B거점까지 독일군이 저격을 할 수 있는 곳이 널려 있으므로 연막포격이나 융단폭격이 효과적으로 지원되지 않으면 뚫기가 대단히 힘들다. 영국군 입장에서는 좌우의 작은 건물들을 먼저 점령해 방어하는 독일군들을 저격으로 처리하면서 공세를 진행하는 편이 좋다. 일단 A거점 벙커에 영국군이 진입하기 시작하면 독일군 또한 개활지를 지나 벙커에 도착해야 되기 때문에, 역으로 영국군에게 저격당하기 딱 좋게 된다. 산탄총과 화염방사기로 일단 벙커를 점령하기 시작했다면 독일군이 다시 탈환하는 것이 상당히 힘들어진다. 문제는 B거점에서부턴데, 영국군이 B거점에 도달하려면 독일군 부활지점에서 훨씬 가까운 아파트를 통과해 거점으로 올라가야 되기 때문에 상당히 힘들다. 해안과 나란히 있는 첫번째 아파트 단지를 점령하지 못하면 공세가 대단히 힘들어진다. C거점도 점령이 쉽지 않다. 공격로가 주 도로 혹은 교회 쪽 우회로, 혹은 포인트 맞은편 건물 세 개 인데, 주 도로 외의 다른 공격로가 좁은 문 하나이기 때문에 길 건너 총안구에 기관총 사수 하나씩만 지키고 있어도 제대로 공격하기 힘들다. PIAT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거나 포격으로 싹 쓸어놓고 들어가는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영국군 분대장의 역량이 크게 중요하다.
1.6. 포이(Foy)
- 미군(공격) vs 독일군(방어)
마을을 관통하는 양갈래 길과 밭을 끼고 있는 넓은 개활지로 양측 모두 3갈래의 공격로를 갖는다. 거점이 2층의 건물로 설정되는 일이 많으므로 슈투카가 큰 힘을 발휘한다. 공격로 사이의 건물들은 모두 우회로로 이용될 수 있으니 한곳만 쪼고 있기보다는 틈틈이 건물 입구를 살펴주자. 공세의 경우 미군이 공격을 하는데, 넓은 눈밭을 돌파하는 동안 엄폐물로 쓸 수 있는건 건초더미 하나와 (D모 중위가 잘 숨어있던 그것) 작은 건물밖에 없다. 연막을 친다 하더라도 독일군이 방어하기 아주 편하므로 최대한 우측으로 우회해서 밭 울타리에서 저격하는 독일군을 먼저 제압하고 이동하는 편이 수월하다. 마지막 C거점은 2층의 호텔인데, 호텔 건너편의 4층건물을 미군이 점령하면 독일군이 호텔로 이동하는 경로를 전부 내려다볼 수 있으므로 공략이 크게 쉬워진다. 독일군은 이 건물을 차지한다고 해도 B거점으로 통하는 좁은 길과 밭으로 향하는 좁은 길 두 가지만 제어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얻는 이득이 적다. 그래도 이곳을 뺏기면 C거점 방어가 불가능해지다시피 하니 어떻게든 지켜 보자. 3월 9일자 패치로 미군이 마을로 진입하는 개활지에 엄폐물이 추가됐고, 미군측 우측 우회로의 건물이 사라지고 작은 언덕으로 대체되었다. 독일군 입장에서 방어하기 힘들지 않느냐 싶지만 언덕에 널린 나무들 뒤에서 저격하는 독일군들이 여전히 까다롭다. 이전 버전에 비해 독일군의 방어선이 앞으로 상당 이동했고, 여기를 미군이 성공적으로 치워낸다면 첫 거점을 지킬 인원이 부족해져서 미군에게 점령을 허용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미군 입장에서는 전 버전에서처럼 개활지에서 무한히 썰려나갈 일이 다소 줄어 다행인 편
1.7. 바스토뉴(Bastogne)
- 독일군(공격) vs 미군(방어)
바스토뉴에서는 반대로 독일군이 공격이 되는데, A거점 벙커(사진 상의 C)는 전후좌우로 개방되어있고 미군의 저격 지점들이 독일군이 공격하기 까다로운 곳에 있기 때문에 A거점 벙커를 뚫는 것이 상당히 힘들다. 독일군 분대장-무전병이 협동하여 어떻게 포격 등으로 방어를 최대한 치워내고 공격할 기회를 주느냐가 관건. A거점 벙커를 뚫는다 해도 B거점 건물까지 가는 길이 거의 완전한 개활지이고 사진 상의 B거점 건물 왼쪽 편의 저격 지점을 제압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B거점 건물을 뚫는 것도 쉽지 않다. 슈투카로 최대한 B거점 건물 안을 치워내고 저격 지점을 수류탄 등으로 제압하는게 중요하다. 마지막 C거점 교회는 독일군의 공격로가 상대적으로 확보하기 쉽고 한번 점령당하기 시작하면 다시 탈환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C거점 교회를 밟기 시작했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 3월 9일자 패치로 독일군의 A거점 벙커에서 B거점 건물로 향하는 공격로에 엄폐물이 추가되어서 미군측 좌측면에서 무한히 저격하는 일이 힘들어졌다. B거점 건물 천장에 구멍도 휑하니 뚫려서 슈투카나 포격 등에 더 취약해진건 덤. 그래도 독일군이 A거점 벙커를 돌파하기는 여전히 힘들다.
1.8. 라이히스발트(Reichswald)
등장 진영 : 독일군, 영연방군
맵 전체가 기복이 많은 언덕과 숲으로 이루어져있어 모든 지점이 저격 지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세에서 영연방을 플레이한다면 답답해질 정도. 중앙 벙커는 좁고 언덕 위에 노출되어있지만 점령한 쪽이 방어하는 쪽을 벙커 안에서 쏠 수 있을 만한 총안구가 사방으로 나 있고, 방어쪽이 벙커로 가는 길에 무수히 저격을 받게 되기 때문에 일단 점령당하기 시작하면 뺏기가 어렵다. 언덕의 능선을 타고 공격하는 독일군과 달리 꼬불꼬불한 산길을 따라 공격해야 하는 영연방군 입장에서는 벙커를 점령하고 내려오는 독일군을 다시 쳐내기가 상당히 힘들다. 벙커와 연결된 다리 끝에서 저격전이 많이 일어나니 벙커에서 격전이 일어나고 있다면 이쪽으로 우회해보는 것도 좋다. 중앙 벙커에서 독일군 부활지점 방향 저택으로 가는 호숫가에는 갈대들이 높게 자라 있으므로 여기 숨어 저격하는 맛도 꿀맛. 독일군의 저택은 지하로 향하는 공격로가 양측에게 제공되므로 수류탄을 이용한 난전이 계속 벌어진다. 공략하기 상당히 힘드므로 주의
1.9. 오르토나(Ortona)
- 영연방군(공격) vs 독일군(방어)
맵 중앙 큰 교회와 교회를 마주보는 3층짜리 아파트 단지 사이의 광장(사진 상 C거점)에서 개판이 벌어지게 마련인 맵. 교회를 먼저 밟고 방어를 하게 되는 독일군이 좀 더 싸우기 편하다. 영국군이 밟고 싸워야 하는 아파트 단지는 일단 진입을 허용하면 이놈이 어디로 갔는지 예측하기가 힘들어 등 뒤에서 맞기 딱 좋기 때문에 독일군이 아파트로 진입할 수 있는 작은 굴다리를 계속 견제해야 한다. 독일군이 광장을 뺏기고 자기 거점을 방어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역으로 영국군이 어디로 공격해올지 가늠하기가 힘들다. 영연방으로 공세를 플레이하게 된다면 교회로 향하는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는 일 부터가 쉽지 않으므로 연막을 부지런히 치자.
1.10. 코마키오(Comacchio)
- 독일군(공격) vs 영연방군(방어)
맵 중앙을 가로지르는 다리에서 거의 모든 전투가 이루어진다. 일단 다리를 차지했다면 증원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지점을 잡고 다음 거점을 공격하게 되므로 얻는 이점이 많다. 물을 헤엄쳐서 건너는 방법도 있지만 느리고 저격당하기 쉬움에 주의. 영국군으로 방어를 한다면 마지막 무전시설을 제외하고 모든 거점이 사방에서 공격받기 좋은 맵이기 때문에 방어하기 상당히 까다롭다. 다리거점은 다리밑에서도 점령이 가능하니 아무도 안 보이는데 점령지가 계속 반짝인다면 다리 밑을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