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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05 13:09:39

데스토넨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a30b34,#a30b34><tablebgcolor=#a30b34,#a30b34> 모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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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파일:데스토넨 NPC 도트 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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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토넨

Dest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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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tablewidth=100%><tablebordercolor=#eee,#2D2F34><bgcolor=#F5F5F5,#2D2F34><nopad> 파일:데스토넨 컷씬.png ||
<colbgcolor=#000><colcolor=#fff> 이명 영웅
성별 남성
종족 인간
거주지 엘린숲
소속 피난대
직위 해적 대표
가족 관계 배우자 유리스
아들 테스
카이린
성우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파일:미국 캐나다 국기.svg
- 파일:일본 국기.svg
표기
GMS Destonen
JMS -
CMS -
TMS -
MSEA -


1. 개요2. 상세3. NPC 도트4. 작중 행적
4.1. 모험가 스토리4.2. 엘린숲 퀘스트
5. 메이플스토리 해적편
5.1. 프롤로그5.2. 노틸러스 선착장5.3. 리프레5.4. 아리안트5.5. 마가티아5.6. 엘나스
6. 메이플스토리M7. 코믹 메이플스토리
7.1. 테스토넨7.2. 아타르
8. 관련 문서

1. 개요

메이플스토리등장인물. 정식 이름은 데스토넨인지, 테스토넨인지 헷갈리지만[1] 인게임과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해적편에서는 스토넨이라고 언급하므로 문서에서는 데스토넨으로 통일한다.

2. 상세

카이린의 아버지로, 엄밀히 말하면 메이플 세계관 내 최초의 해적이라 볼 수도 있다. 아내는 하프엘프 유리스.

한 때 있었던 히든 퀘스트에서는 검은 마법사와의 전투에서 빅토리아 아일랜드오시리아 대륙에서 분리될 때 빅토리아 아일랜드를 수호하기 위해 싸웠던 영웅[2]으로, 빅토리아 아일랜드가 안정을 되찾은 후, 다시 검은 마법사를 추적하기 위해 헬레나에게 카이린을 맡겨두고 떠났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검은 마법사에 대한 이야기가 풀린 이후에도 언급이 별로 없었다.(...)

내용상 위 히든 퀘스트는 메이플스토리 해적편과의 스토리 연계 떡밥으로 보이는데 퀘스트의 내용이 해적편의 스토리와 완벽히 일치하기 때문. 카이린이 헤네시스에 맡겨지고 이후 헤네시스 장로 회의 후 갑자기 종적을 감춘 것은 메이플스토리 해적편의 초반 내용이기도 하다. 메이플스토리 내에 데스토넨의 행적에 대한 추가 내용이 언급되지 않은 것도 데스토넨의 행적은 메이플스토리 해적편에서 밝혀지고 완결나기 때문일 것이다. 이후 퀘스트가 삭제된 이유는 검은 마법사와의 전투가 영웅 이야기로 바뀌어서 설정이 충돌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시 해적 캐릭터가 처음 나왔을 때는 스토리상 비중(?)이 매우 높았다. 정확히는, 시그너스 기사단도 없던 그 시절엔 비중 있는 스토리라 할 것이 데스토넨 관련 스토리 외 몇 개 정도밖에 없었다..[3]

'검은 마법사'란 존재는 이전에도 마가티아 퀘스트를 통해 아주 가끔씩 언급되었지만, 본격적으로 언급된 것은 해적 관련 퀘스트가 처음이다. 다만, 이 퀘스트는 엄연히 다른 직업도 할 수 있는, 스토리 관련 퀘스트가 아니라 그냥 스토리가 담긴 일반 퀘스트일 뿐이었다.

심지어 해적이 나오기 전에 공식으로 연재했던 만화까지 있었다. 거기에서는 선술했듯이 이름이 테스토넨으로 나왔다.

게다가 당시에 검은 마법사와 직접적으로 엮이는 캐릭터는 사실상 카이린과 이 양반뿐이었기에, 검은 마법사를 봉인한 사람이 데스토넨이었다는 식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다(...).

위의 데스토넨이 빅토리아를 위해 싸운 영웅이라고 언급했던 점 때문에 2009년 아란의 출시로 5명의 영웅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자 데스토넨을 이 중 하나로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2011년 패치된 메르세데스 스토리에서 잠깐 언급되는데 이때는 테스토넨이라고 나온다. 개발진들도 헷갈린 듯.

근데 이후에는 사실상 잊혀졌다. 개발진도 잊었는지 카이린은 검은 마법사 봉인 직후 시기에 태어난 쿼터엘프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게다가 2012년 패치된 개편 전 엘린숲 퀘스트에서 데스토넨은 언급이 되지 않았다.

2013년 패치된 모험가 스토리에서 언급이 나왔다. 모험의 서 2장테스가 자신의 아버지가 데스토넨이라고 밝힌다. 데스토넨은 유리스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식을 두었는데, 그 둘이 모험가의 조력자인 테스와 노틸러스 호의 선장이자 해적 전직관인 카이린이다.

그러다가 2022년 1월 5일, 김창섭 기획실장이 신규 모험가 스토리에 데스토넨이 등장할 것임을 예고했고, 실제로 등장했다.

3. NPC 도트

데스토넨
파일:데스토넨 NPC 도트 1.png 파일:데스토넨 NPC 도트 2.png 파일:데스토넨 NPC 도트 3.png
기본 저주 1 저주 2

4. 작중 행적

4.1. 모험가 스토리

장장 언급된지 약 15년이 지나서야 드디어 정식으로 등장했다.

엘린숲을 조사하다 처음보는 천막을 발견하고 접근하는데, 이 천막은 키르스턴의 것이었고 그에게 붙잡혀 몸이 키르스턴의 저주에 뒤덮여 사망한다. 그의 사후 이 저주는 자식인 테스, 카이린 남매에게 계승되었으며, 아내인 유리스도 검은 마법사의 추종자인 키르스턴과 에피네아가 퍼트린 독에 중독되어 사망한다.

당시 스토리 퀄리티들이 워낙 저열하여 불신감이 팽배하던 모험가 스토리 리메이크 당시 나오던 불만들을 데스토넨 언급 하나만으로 잠재울 정도로 엄청난 기대감을 보여주었던지라 그에 걸맞은 스토리를 기대하였으나 정작 나와보니 영웅이라 불린 작자가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죽어버리는 실망을 넘어선 허무함까지 느껴질 수준으로 아무렇지 않게 소모되면서 기대감은 모조리 실망감과 악평으로 뒤바뀌어 스토리즈의 성격 변화, 주인공의 몰개성, 슈가의 죽음 등과 함께 이럴 거면 그냥 기존 스토리 다시 내놓으라며 욕을 거하게 먹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4.2. 엘린숲 퀘스트

19주년 패치로 인해 엘린숲 스토리가 전면 개편됨으로서 다시 등장하였다. 사실상 레벨 95면 갈 수 있는 엘린숲이므로 100레벨 4차 전직 때 나오는 테스가 들려주는 데스토넨의 과거 시점이다. 또한 여기서는 유리스가 맡고 있던 해적 대표의 네이밍을 데스토넨이 가져가게 되었다. 유리스의 도트가 예전에 총기를 만지작거리던 도트와는 달리 카이린을 임신한 만삭의 도트로 바뀌면서 임신부의 몸으로는 파티 퀘스트 모델링에 적합하지 않다고 여겨 해적 대표직을 데스토넨에게 일임한 것으로 보인다.

바위산 근처에서 멧돼지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던 도중, 엘린숲 연대기를 읽고 헬리오스탑의 시간 제어실을 통해 과거로 온 플레이어를 발견하고 그에게 멧돼지들과 차우를 퇴치해달라는 협력을 요청한다.

이후 데스토넨은 바위산 너머 고원지대로 향해 탐사를 진행하던 도중, 자신을 쫓아온 플레이어를 발견한다. 그리고 정체 모를 천막으로 들어가려던 자신이 곧 죽을 것이라는 충격적인 통보를 전해듣는다. 하지만 데스토넨은 불신하기는 커녕 믿으며, 진지한 눈동자로 애절하게 달려온 플레이어의 심정을 순식간에 눈치채고는 자신의 죽음을 직감해 이것이 자신의 마지막이 되리라 여겨 즉석에서 편지를 써서 유리스에게 전해달라 부탁한다.

플레이어는 데스토넨의 죽음이라는 역사를 알려줬으니 역사를 바꿨다고 생각하며 안심하고 편지를 가지고 돌아가지만,[4] 데스토넨은 결국 천막 안으로 들어가 알아선 안되는 진실을 알고자 자진해서 키르스턴의 천막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천막 안에서 키르스턴의 연구를 수색하다 자신의 뒤를 잡은 키르스턴에게 저주가 걸린 것이 테스가 알려주는 모험가 4차 전직의 스토리이다.
파일:데스토넨 컷씬.png
유리스에게 전해주지 못했던 데스토넨의 편지는 엘린숲에서 나온 플레이어가 노틸러스에 있는 카이린에게 전해주었다.
데스토넨의 편지
아내, 유리스에게.
사랑하는 나의 유리스. 곧 아이가 태어날 때가 되었는데, 곁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오.
사실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았다오. 내 생은 그대보다 짧으니까.
당신과 우리 아들 테스, 그리고 곧 태어날 딸아이보다도 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겠지.
그래서 살아있는 순간들만은 한순간도 곁을 떠나고 싶지 않았소.
카이린이 태어나는 순간, 그리고 성장하는 모든 순간을 눈에 담고 싶었지.
하지만 언젠가 깨닫게 되었다오.
내 생은 짧으나, 내가 사랑하는 이들의 생이 영원과 같다는 것을.
당신과 나의 딸, 카이린의 미래를 위해 나는 잠깐의 슬픔을 견디고 탐사를 계속 하겠소.

- 당신을 사랑하는 데스토넨.

유리스, 나는 당신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위험한 진실이 담긴 판도라의 상자를 열기로 결심했소.
혹여 내가 죽음을 맞더라도, 아주 잠시 동안만 슬픔에 잠겨주오.
당신이 언젠가 장난스레 그랬지. 내가 죽으면 다른 이와 결혼하겠다고.
그래도 좋소. 다만 나를 오랫동안 기억해주오.
이 세상에 없더라도, 당신의 마음에는 남고싶은.... 이기적인 나의 마음을 용서하시오.
말했던가. 나는 나보다도 그대를 더 사랑하고 있어.

- 데스토넨.[5]

5. 메이플스토리 해적편

위 항목에 있는 메이플스토리 히든 퀘스트의 내용처럼 헤네시스에서 길러진 카이린이 헤네시스 장로 회의 시기에 우연히 자신의 아버지인 데스토넨의 정체를 알게 되고 노틸러스호 일행을 따라 데스토넨의 행적을 쫓아 메이플 월드를 돌아다니는 것이 해적편의 메인 스토리다. 즉 데스토넨은 해적편의 목표라고 볼 수 있다.

5.1. 프롤로그

혼돈의 시기, 빅토리아 아일랜드에 빛을 가져왔던 위대한 메이플 용사 데스토넨

그는, 어린 딸 카이린을 뒤로하고 검은 마법사를 추적하러 떠난다.

그리고, 8년후..
해적편 출시 당시 소개 페이지에 의하면 과거 네모 선장과 함께 활동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볼때 단신으로 검은 마법사를 추적하러 떠나면서 노틸러스호를 네모 선장에게 맡기고 간 것으로 보인다.

5.2. 노틸러스 선착장

장로 스탄: 오랜만이군 네모.
네모: 노틸러스호에 걸맞은 보수가 준비되어 있겠지? 일은 뭐야?
장로 스탄: 돈 밝히는건 여전하군.
네모: 그럼 저 덩치는 뭘로 움직이나?[6] 그리고 승무원들은 물만 먹고 사나?
장로 스탄: 진정하게 보수는 넉넉히 준비했네.
네모: 음 좋아! 그럼 일은?
장로 스탄: 리프레에서 데스토넨이 행방불명 됐네. 데스토넨을 찾아주게.
네모: 데스토넨이야 워낙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는 인물인데 신경 쓸 필요가 있을까?
장로 스탄: 요즘 데스토넨에 대한 소문이 안좋아지고 있어. 한편으로는 검은 마법사에게 타락했다는 소문도...
네모: 그까짓 뜬 소문에 벌벌 떨기는...
장로 스탄: 아무 이유없이 소문이 날리는 없지.
네모: 데스토넨이 리프레에서 행방불명 됐다. 그밖에 다른 정보는 없나?
장로 스탄: 흠... 이 얘기를 해야할지 고민이 되는군.
네모: 의뢰에 관련된 비밀은 무덤까지 가져가지. 얘기해 보라고.
장로 스탄: 사실 오래전 데스토넨이 우리에게 카이린을 맡기고 갔었네.
네모: 카이린?
장로 스탄: 데스토넨의 딸이지. 하지만 카이린이 자기 딸이라는걸 비밀로 해달라 했었네. 마치 뭔가에 쫓기듯이 우리에게 자기의 딸을 맡겼다.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네모: 천하의 데스토넨이 쫓기긴 뭐에 쫓겨! 쫓아다니면 몰라도.
장로 스탄: 데스토넨의 행방불명과 안좋은 소문을 생각해 보면...아니 자네 말처럼 소문과 추측 뿐이지. 그러니 소문을 잠재울려면 데스토넨이 필요해.
네모: 좋아! 의뢰를 받아들이지. 데스토넨의 억울함은 내가 풀어줄테니 걱정하지 마.
데스토넨이 리프레에서 실종됐다는 소식이 들리자 장로 스탄은 네모 선장에게 데스토넨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맡긴다. 이 대화를 우연히 엿듣게 된 카이린은 그 전까지 장사를 하는 줄 알았던 아버지의 정체를 알게 되고 네모 선장에게 사정해 노틸러스호 일행에 합류하게 된다.

5.3. 리프레

조나단: 음..그래 데스토넨.
혼돈의 시기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영웅!
고집 세고 막무가내에 무뚝뚝한 녀석이지!
오래된 영웅들은 이제 좀 쉬면서 후배들을 양성하면 되는데 말이야...
카이린: 고집 세고..막무가내..!!
조나단: 음..그래 요즘에는 변했지 음..그래 무언가에 쫓기는 듯 허겁지겁 무언가 찾다가도 멍하게 있기도 하고.
데스토넨이 행방불명 됐다는 편지를 보낸 리프레의 촌장은 자신들은 용의 알을 보호하느라 데스토넨을 찾아볼 겨를이 없었다고 말한다.
이후 조나단에게서 데스토넨이 행방불명 됐을때 빛의 돌도 사라졌댜는 소식을 듣게 된다. 빛의 돌은 거대 비틀에게서 발견되었는데 비틀의 입에 정체불명의 종이 조각이 걸려 있었다.
검은..연금술..몬스터를 거대화..성공했다..빛의 돌을 숨겼..늙은 조나단이 감당하..아리안트만 남았다
종이 조각을 본 네모 선장은 글씨가 데스토넨의 필체로 쓰였음을 확인하고 일기장의 내용 같다며 조각을 맞추어 본다. 그러나 거대 비틀이 종이를 씹어놓은 탓에 완벽한 내용은 알 수 없었다.
네모 선장은 내용만 보면 데스토넨이 거대 몬스터를 만들었다는 소리 같다고 하며 데스토넨 정도의 실력이면 거대 비틀에게 일기장과 함께 먹혔을리가 없으므로 아리안트에서 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5.4. 아리안트

압둘라 8세: 흠..그래
꽤 오래전 얘기지
메이플 용사 데스토넨이 이 마을에 찾아왔지. 혼돈의 시기를 끝낸 영웅을 우리 마을은 크게 환대해 줬단다. 하지만 왜 인지 마을에서 살지 않고 사막에서 캠프를 치고 살았단다. 보다 못해 내가 몬스터가 뜸한 곳을 추천해 줬지.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데스토넨은 빛의 돌을 훔쳐가 버렸어.
카이린: 빛의 돌요?! 빛의 돌을 훔쳐간게 정말..
압둘라 8세: 물론이지 많은 경비병이 봤으니까. 그 많은 경비병이 데스토넨 하나를 막진 못했지만. 그리고 그 날 밤 데스토넨은 자기 캠프에 불을 지르고 사라졌고 빛의 돌이 없어지자 모래폭풍이 심해져 우리는 쫓아갈 수 없었지.
우여곡절 끝에 일행은 아리안트에 도착하나 마을 노인에게 데스토넨이 벌인 일 때문에 이곳 사람들은 대스토넨을 적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카이린은 자신이 데스토넨의 딸임을 숨긴 채 압둘라 8세에게 데스토넨이 캠프를 치고 살았던 위치를 알게 되고 그곳으로 찾아간다.

데스토넨이 지냈던 곳에서 그가 가지고 다녔던 것으로 추정되는 상자가 발견되고 바르톨의 도움으로 힘겹게 상자를 열게 된다.

상자 안에는 타버린 재와 타다만 종이 조각이 하나가 발견되었는데 튼튼한 종이 조각에 마카티아라는 도장이 찍혀 있었고 아래에는 417925라는 숫자가 적혀 있는걸 발견한다. 암호같이 보이는 수상한 숫자를 본 네모 선장은 데스토넨이 뭔가 꿍꿍이를 꾸미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일행은 서둘러 마가티아로 향한다.

5.5. 마가티아

5.6. 엘나스

6. 메이플스토리M

메이플스토리M에서는 캐논슈터 스토리에서 데스토넨의 상황이 자세히 묘사되는데, 본가와 달리 차원의 균열에 빠져 먼 미래로 떨어졌고 그 때문에 테스는 차원의 균열로 아버지가 떨어진 시대를 찾아내고자 수백 년간 균열을 추적하고 있었다.

후반부에 테스카이린이 아버지가 떨어진 걸로 추적된 균열로 향하려다 캐논슈터가 저지하는데, 이때 도움이 된 표류병의 글씨를 본 헬레나는 이건 데스토넨의 글씨체이며 이 시점보다 더 미래에서 보냈다고 추측한다. 다만 표류병을 보낸 뒤에 기억을 잃은 것 같다고.

2022년 7월에 추가된 INFINITY 업데이트로 모험가 스토리가 개편되었는데,[7] 미래에서 기억을 잃은 채 살아있다는 설정이 유지되었다.

스토리 후반부에 테스와 카이린이 테스토넨이 간 곳으로 추정되는 균열로 향하려고 하자 구와르가 엘린숲에서 캐논슈터를 불러 그들은 다른 차원이나 다름없는 곳으로 가려고 하며 그대로 가면 돌아갈 수 없다고 경고한다. 그를 막기 위해 표류병 안에 편지와 함께 담겨있는 에르다를 해방하자 메이플 아일랜드로 가서 슈가를 만나 에르다로 균열을 막아줄 것을 요청한다. 그러자 갑자기 달이 여러 개 있는 기묘한 장소로 이동한다.
...이름을 잊은 자의 부름을 받은 이여...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시작된 여정 끝에...
다다른 생경한 풍광...
내가 발을 디딘 이곳은 현실이 아닌 환상...
하지만 이곳은 이계가 아닌 미래...
의식은 풍화되고...
존재는 모호해지고...
연민만이 남은 세계가 도래하니...
지키고자 한다면...
그 강의 물줄기가 흐르는 것을...
경계하라...
미래에서 들려온 목소리

이 목소리가 들린 뒤, 메이플 월드의 정신이 나타나 모든 생명과 물질은 에르다에서 태어나 에르다로 돌아가며 에르다가 네 간절한 소원을 이루어줄 것이라고 말한다. 그 다음 시간의 신전으로 옮겨져 관조자를 만나고 에르다와 세 여신의 관계를 들으며 이 표류병이 미래에서 왔음을 확인한다. 그리고 균열이 닫힌 뒤에 헬레나는 데스토넨이 미래에서 보냈음을 깨닫는다.

리마스터 이후 추가된 캐논슈터 120제 에픽 퀘스트에서 헬레나의 회상에 나온다. 빅토리아 아일랜드에 도착하고 얼마 뒤, 헬레나에게 영웅들이 검은 마법사와 전투한 게 어떤 결과를 불렀고 그들의 행방이 어떻게 되었는지 조사해야 한다며 임신한 아내 유리스와 아들 테스를 두고 여행을 떠날 것을 밝힌다. 데스토넨은 대륙의 지형이 바뀌어서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유리스의 둘째 출산이 끝나기 전에는 돌아오고 싶지만 늦어질 때 보여달라며 헬레나에게 편지를 맡긴다.[8]
...그리고 나는 그대가 부디 이 서신을 읽지 않기를 바라며 쓰고 있소.
이 편지에 쓰인 그 모든 말들을 우리가 재회했을 때,
그대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내 목소리로 직접 전하길 바라고 있다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곧잘 웃으며 놀리던 나의 노파심으로 한 번 더 쓰겠소.
자랑스러운 나의 아들 테스,
우리와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을 카이린,

그리고 비극의 시대에 만나
나의 든든한 이해자이자 선연한 등불이 되어준 그대, 유리스...

사랑하오, 내 영혼을 다해.

헬레나는 데스토넨의 편지를 읽은 뒤 울면서 자다가 깨어나는데, 이때 그란디스에서 헬리시움 탈환전에 참전했다 돌아온 직후의 테스를 보고 순간적으로 데스토넨이라 착각한다. 테스의 말에 따르면 데스토넨은 여행을 떠난 뒤에도 균열로 떨어질 때까지는 매일마다 편지를 보냈고, 유리스도 편지를 계속 보냈지만 유리스 쪽에서는 결국 부치지 못했기 때문에[9] 어떻게든 찾아내서-최악의 경우에는 무덤에라도-어머니 편지를 바치겠다고 한다.

헬레나는 아직도 데스토넨이 살아있을까 우려하지만,[10] 테스는 오래 전 엘린숲에서 친구였던 카오가 다시 나타난 것 같다며, 카오도 시대를 넘어 나타났으니 데스토넨도 가능할 것 같다고 추측한다.

데스토넨이 마지막으로 남긴 서신의 묘사가 모두 일치하는 곳은 소멸의 여로뿐이기 때문에 소멸의 여로로 흘러가 기억을 잃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러나 이후 아케인리버 M 스토리에서는 데스토넨이 일체 언급되지 않는데, 스토리 개편 과정에서 설정오류로 맥거핀화된 것으로 보이나 정황상 차원의 틈을 통해 수백 년 뒤 미래로 전이되어 아케인 리버에 빠졌고, 편지를 남기고 소멸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7. 코믹 메이플스토리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코믹 메이플스토리/등장인물
작중에서는 데스토넨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두명으로 나온다. 한명은 데스토넨을 모티브로 하여 카이린의 아버지란 설정으로 각색된 '테스토넨'(26권), 다른 한명은 바이퍼 자체를 모티브로 한 '아타르'(51권)다.

7.1. 테스토넨

파일:코메 테스토넨.png
파일:바이퍼 전신 일러스트(구).jpg
<rowcolor=#ffffff>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테스토넨 원안 인파이터 (구판)
카이린의 아버지이자 테스토넨 해적단의 선장. 이름은 당시 설정으로만 존재했던 데스토넨을 변형하여 사용했고 디자인의 경우 출시당시 인파이터의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사용되었다. 인파이터와의 차이점은 상의가 좀 더 가볍게 바뀌었고 헤어스타일과 디테일한 장신구가 일부 삭제되거나 변경되었다.

세계수의 친구이자 세계수에게 '바다의 귀족'이라는 칭호를 받은 전설의 해적왕으로, 한때 악의 무리와 맞서 싸웠다 하며 세계수도 그걸 인정하여 그에게 '바다의 귀족'이라는 호칭을 내렸다고 한다. 31권에 의하면 주니어 발록이 세계수를 간단히 가둔 것에 의문을 품고 있었고 어느 날 루디브리엄에서 크로노스 군단이 부활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비오타 집사한테 암리타 조각을 맡기고 해적마을을 떠났다가 행방불명된 상태.

27권에서 가비오타에 의하면 과거에 드래곤즈 힐을 겪은 적이 있다고 하며, 주인공 일행과 만났을 때 정체를 모르고 기습한 도도의 목에 역으로 칼을 겨누고 아직 멀었다고 훈수를 둘만큼 뛰어난 검사다.

26권에서부터 카이린의 회상이나 작중 인물들의 언급으로만 간접 등장하다가 31권에서 무릉도원의 하늘숲에서 나타나 카이린과 동행하던 도도 일행과 마주하면서, 카이린에게 그동안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설명한다.

당시 데스토넨은 해적마을로 돌아오는 길에 정체불명의 누군가의 습격을 받고 친우인 블랙바크와 간신히 탈출했지만, 블랙바크가 중상으로 서서히 죽어가기 시작하자 그를 살리기 위해서 분주하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 유령선을 발견했고 혹시나 싶은 마음에 블랙바크를 데리고 난파선에 올랐고 그곳에서 바다의 악마로부터 영혼을 바치는 대가로 영원한 생명을 얻는 서약서와 함께 동봉된 물약을 발견했다. 죽음이 임박한 블랙바크는 살고 싶다는 욕망에 테스토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 물약을 들이키곤 지옥의 냉기를 다루는 언데드 데비존으로 변모해버렸고, 테스토넨은 데비존으로부터 간신히 탈출한 후, 어느 고깃배에 구조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왜 굳이 딸이 기다리는 해적마을로 돌아가지 않고 무릉도원에 있는지 의문이었는데, 이미 해적마을은 데비존이 암리타 조각을 빼앗기 위해 해적마을을 습격한 뒤였으며, 바다 악마의 서약서에는 '백초마을에 있는 도라지 신의 미라를 먹으면 원래의 모습을 유지한채 데비존의 불멸을 유지할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고 설명하자, 도도 일행은 그의 성격상 데비존이 된 블랙바크의 다음 목적지가 그곳이라 생각해 그를 막고자 이곳에 온거라고 짐작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자신들도 데비존을 쓰러뜨리는 걸 돕겠다고 했지만 테스토넨은 이들을 만류하고는 카이린에게 바다의 귀족을 상징하는 자신의 스카프를 물려주며 해적마을로 돌아가라고 하는 등, 유독 데비존과의 접근을 막으려 했다.

그러다 테스토넨은 갑자기 데비존이 오고 있다며 도도 일행을 피신시킨 뒤, 홀로 숲속으로 뛰어들었고, 잠시 후 큰 폭발이 일어나더니 숲속에서는 가슴에 박힌 테스토넨의 칼을 여유롭게 뽑아든 데비존이 나타났고 도도 일행과 함께 간신히 데비존으로부터 도망친 카이린은 "자신을 공격하는 자는 죽음뿐"이라는 데비존의 말에 아버지가 결국 데비존한테 목숨을 잃었다며 복수심을 품었고, 33권에서는 아루루와 자신을 제외한 동료들(+델리키와 무릉도원의 주민들)을 전부 지옥의 냉기에 감염시켜가며 도라지신의 미라를 강탈한 데비존을 쫒아 그의 유령선에 올라가면서 블랙바크와 데비존을 마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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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할 만도 하지. 나 또한 거의 죽은 몸이나 마찬가지였으니까.
31권 中 진실이 드러나기 전, 잠시 원래대로 돌아왔을 때 '죽은 줄 알았다'는 카이린에게 했던 말
사실은 도도 일행을 위협해온 가짜 세계수의 권속 '데비존'의 정체. 31권의 회상에서 테스토넨과 블랙바크의 포지션은 정반대였다.

테스토넨은 딸에 대한 미련 때문에 물약을 마셔 데비존이 된 후, 도도 일행과 만나기 전까지는 자신이 인간이었을 적에 금고에 숨겨둔 암리타의 조각을 흡수해 본모습으로 부활하고자 본능적으로 해적마을을 찾아갔지만, 이미 지옥의 냉기에 타락한 상태였기에 자신이 세운 해적 마을을 알아보지 못한채 자신의 손으로 전멸시켜가며[11] 암리타를 손에 넣었음에도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하자, 계약서에 적힌대로 도라지신의 미라를 먹어 본모습을 되찾기 위해 무릉도원을 습격했고, 미라가 숨겨진 비밀 신전의 위치를 알기 위해 요괴들을 봉인시킨 항마탑을 무너뜨려 무릉도원에 몬스터를 들끓게 만드는 등, 생전의 긍지 높은 모습은 더 이상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하루에 딱 한번 잠시나마 본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는데 31권에서 도도 일행이 만난 테스토넨도 마침 원래대로 돌아와있던 데비존이었으며, 테스토넨은 카이린에게 자신과 블랙바크의 상황을 반대로 설명했다. 테스토넨이 갑자기 숲속에 뛰어든 것도 원래는 이 이상 데비존이 되어 딸을 상처입힐 바에는 자결하려다 실패한 것이었으며, 진짜 블랙바크는 데비존이 종종 본모습으로 돌아오는데다 도라지 신의 미라만 먹으면 원래의 테스토넨으로 돌아올거란 생각에 마지못해 돕고 있었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카이린은 정말 아빠냐고 물었지만, 데비존은 이미 정신까지 변모해버린건지, 아니면 딸 앞에서 변모해버린 자신을 부정하고 싶었던건지 카이린의 말을 무시했고, 인지부조화로 혼란스러워진 카이린은 아대 영감을 통해 진실을 들은 아루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데비존을 마구잡이로 공격하는데, 이 충격으로 날아간 모자 속에 감춰진 데비존의 맨얼굴은 테스토넨이었다.

이미 도도 일행과의 싸움으로 데미지가 누적된데다 소드 차크라까지 맞은 상태에서 카이린의 공격으로 치명상을 입은 데비존은 곧 테스토넨의 모습으로 돌아오며 죽어가기 시작했고, 블랙바크는 지금이라도 도라지신의 미라를 먹자고 종용했지만 테스토넨은 겉모습은 돌아올지 몰라도 데비존이 되어 더럽혀진 영혼까진 돌아올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파일:테스토넨 최후.jpg
악마와 거래를 맺은 시점에서 테스토넨은 이미 죽은거나 다름 없었으며, 만일 미라를 먹고 불사신이 되면 그때는 완전히 가짜 세계수의 노예가 되었을 것이다. 이에 테스토넨은 그럴바엔 자신의 목숨을 바쳐 속죄하는 길을 택하면서 지옥의 냉기에 희생된 영혼을 흡수한 자신의 심장을 파괴한다. 영혼이 해방된 사람들은 곧 부활했지만, 영혼이 데비존의 심장과 하나가 되어있던 테스토넨은 서서히 소멸하기 시작했고 카이린에게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모습으로서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며 완전히 사망한다...[12]

작중에서 도도 일행 전원을 거의 리타이어시킨데다[13][14] 당시까지만 해도 일행의 주역이자 최강자 포지션을 잃지 않은 도도와 흑태자[15]가 힘을 합친 특공에도 기어코 쓰러지지 않는 등, 세계수 편의 중간보스로서 압도적인 포스를 보였다. 그나마 도도의 소드 차크람[16]에 양단되었을때는 잠시 주춤했지만 결과적으로 살아남는 등 불사신의 위엄을 보였으며, 마지막에는 충격적인 진실과 함께 자신을 희생해서 모두를 되살리고 죽는 애절한 최후를 보여주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파풀라투스와 함께 코메의 전성기 시절 인상 깊은 보스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블랙바크의 말에 의하면 자신들을 공격해 물약이 있는 유령선으로 유도한 건 그를 이용하려는 가짜 세계수였다고 하지만, 이후 군단장들이 서서히 등장함과 함께 52권에서는 데스토넨을 데비존으로 만든 자가 오르카였음이 밝혀진다. 오르카는 세계수의 힘을 빌리지 않고 암리타를 사용하는 법을 연구하고자 암리타의 위치를 알고 있던 테스토넨을 이용하기로 했고, 테스토넨이 데비존이 된 후 스스로의 심장을 빼내 암리타에 담궈 불사신이 된 사례를 표본으로 삼아 검은 마법사를 부활시키게 된다.[17]

이는 블랙바크의 말과 충돌되는데, 아마 빅뱅 시즌에 들어 영웅 캐릭터를 추가하는 과정에서 생긴 설정오류로 추정되지만, 굳이 가정을 해보자면 '테스토넨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 그를 습격해 언데드가 되도록 유도했다'는 블랙바크의 말과는 달리, 가짜 세계수가 테스토넨을 공격한 것과 데비존을 노예로 삼은 행적에 인과관계는 없으며 그 사이의 미싱링크(물약)가 오르카의 행적이라 볼 수 있다. 가짜 세계수는 굳이 자신이 만든 존재가 아니더라도 보스급 몬스터를 다룰 수 있는 힘은 되는데다, 테스토넨은 진짜 세걔수가 인정한 강자이자 동료라 가짜 세계수의 걸림돌이었기에 굳이 몬스터로 만들려는 이유가 아니더라도 공격할 이유는 충분했기 때문.[18]

도라지신의 미라를 먹었다간 완전히 가짜 세계수의 노예가 될거라는 말 역시, 당시의 데비존은 때때로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는 불완전한 몬스터라 가짜 세계수를 따르지 않았지만[19] 완전한 불사신이 되면 더 이상 인간이라 할 수 없는 진짜 몬스터나 다름없기에 가짜 세계수한테 꼼짝없이 복종할 수 밖에 없었을거라고 해석할 수 있다.

7.2. 아타르

빅뱅 시즌에서 등장한 오르카의 수하. 이명은 냉혈인간.

8. 관련 문서


[1] 밑에 해적이 나오기 전에 사이트에서 공식으로 연재했던 만화, 코믹 메이플스토리, 메르세데스 스토리에서는 테스토넨으로 나온다.[2] 메이플 연합의 영웅이 아닌 "지혜와 재능이 뛰어나고 용맹하여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사람." 비슷한 예로 하얀 마법사 또한 영웅으로 불렸었다.[3] 다만, 모험가만 있었을 당시 메이플스토리는 설정이 정해진 메인 스토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모험하면서 만나는 자잘자잘한 스토리들로 자유롭게 즐기는 게임이었다. 즉 '메인 스토리'자체가 없었다는 이야기. 다만 '검은 마법사 관련 스토리'를 메인 스토리라 본다면 마가티아 관련 퀘스트가 최초이고, 카이린 관련 퀘스트가 둘째이다. 물론 검은 마법사는 그 이전에도 언급되는 퀘스트가 몇 있긴 했다.[4] 플레이어가 엘린숲으로 돌아갔을 때는 유리스가 카이린을 출산하고 사망한 뒤였다. 유리스가 늘 있던 비행선 추락 지점에 있는 유리스의 우산 대용인 큰 버섯에 애도와 조의를 표하듯, 검은 리본이 달려있다.[5] 이 부분이 플레이어가 알려준 역사를 듣고서 새로 하나 더 작성한 편지다.[6] 노틸러스호가 빛의 돌(홀리코라스)을 동력원으로 쓰기 전이다.[7] 본가 메이플스토리IGNITION 업데이트와 같은 시기다. 시그너스 기사단 리마스터, 오디움의 개방 시기와 같다.[8] 이때 데스토넨이 편지의 마무리를 쓰는 일러스트가 나오는데 테스와 외모가 굉장히 닮았다. 인상도 테스를 닮아서 의외로 부드러운 편.[9] 자주 위치를 옮겨서 부칠 수 없었다고 한다. 데스토넨의 편지도 한 번에 여러 장이 배송되는 방식이었다고.[10] 편지의 내용을 보아 아케인 리버로 떨어진 게 맞다면 아케인 리버에서 에르다로 분해되었을 가능성도 베재할 수 없다. 그러면 시신도 못 찾는다.[11] 연출 상으로는 스켈레톤을 소환하자 사람들이 도망치는 장면만 나오지만, 후에 도도 일행이 도착했을 때 가비오타의 아내 빼고는 텅 비었다는 언급을 보면 주민들은 결국 몰살된 것으로 보인다.[12] 이때 카이린이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오른 뒤에 김현승의 시 <아버지의 마음>이 나오는 장면은 코메에서도 손에 꼽을 슬픈 장면.[13] 주카는 세계수 제국에 발이 묶여서 일행에 합류하지 못해 무사했고, 아루루는 지옥의 냉기로 서서히 죽을 뻔했지만 금강산호로 부활했고, 카이린은 여러 상황이 따라준 덕에 무사했다.[14] 슈미는 직접 당하진 않았지만 도도한테 감염된 지옥의 냉기를 대신 흡수해서, 바우는 마법이 통하지 않아 처리할 수 없게 된 델리키가 데비존한테 청부요청을 하면서 받은 지옥의 냉기가 담긴 헬 플라워를 통해 간접적으로 쓰러뜨렸다.[15] 가짜 세계수에 의해 이전의 기억을 잃은 델리키[16] 자신의 생명 에너지로 만들어낸 칼날로 영혼까지 베어낼 수 있기에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존재한테도 효과가 있지만 쓰면 죽는다. 당시 합류하지 못한 아루루와 카이린을 제외한 동료들이 전부 데비존의 지옥의 냉기에 당한 상황이었기에 도도 역시 동귀어진할 각오로 쓴 필살기였지만 데비존은 간신히 재생하고 도도만 죽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도도가 소드 차크람을 시전하던 중에 데비존의 지옥의 냉기를 맞았던지라, 죽은 후 그의 심장에 영혼이 흡수되어서 후에 부활할 수 있었으며, 데비존 역시 소드 차크람으로 영혼에 큰 데미지를 받아 잠깐동안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된다.[17] 또한 이 과정에서 오르카는 데비존을 이용해 아타르의 누나를 비롯한 영웅들의 혈육을 지옥의 냉기에 감염시켜 언데드로 만들었으며, 53권에서 힐라를 통해 이 사실을 들은 후 아타르는 오르카에게 복수하겠다는 결심을 한다.[18] 혹은 가짜 세계수의 권속으로 변하던 중에 오르카가 개입해서 언데드로 만들었고, 가짜 세계수는 검은 마법사의 힘을 빌린 오르카의 개입을 몰랐다고 식의 반전이 있을 수 있다. 오르카 역시 테스토넨을 싫어하지만 자신들의 과업을 위해서 언데드 이상의 개입은 더 이상 안 했다고 하면 되고.[19] 델리키가 가짜 세계수의 부적으로 소환했을 당시, '그 사악한 여자를 진짜 세계수라 믿냐'고 빈정대거나 너도 그 여자의 덫에 걸린 가련한 영혼이라는 등, 가짜 세계수한테 복종하는 델리키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