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윈디아
왼쪽 인물. 오른쪽은 캐스퍼 |
통학중 유괴되어 생명의 위험함을 느낄 때 빛에 휩싸여 질바라드로 건너오게 되었고 현 세계에서는 그대로 행방불명. 능력은 「바람(Wind Magic)」. 그녀의 사역마인 올빼미 '호우'와는 믿음직스럽지 못한 주인과 그를 돌보는 집사 같은 관계. 작중에서 유일하게 사역마가 존칭(お嬢様)을 써서 대한다. 좋아하는 음식은 단것.
주인공인데 인기는 그리 많지 않다. 팜과 동일 성우여서인지, 슈갤에선 팜과 윈디아를 합성한 짤인 팜디아, 혹은 빰디아가 있다, 픽시브에서도 팜의 봄 사용 대사인 "지금이야, 하이로!"를 외치는 윈디아 그림이 있다.
성능도 그저 그렇다. 메가 블랙 레이블, 그리고 1.1 버전에서는 상당히 강해졌으나 어차피 다들 강해서 겨우 한 자리 값 하는 정도. 그러나 메가 블랙 레이블에서는 스코어링 한정으로 최상위권이다. 그런데 문제는 스코어링을 제대로 하려면 레벨 3이나 999를 연속선택한 상태에서 신전/협곡을 거쳐가야 하는데, 서큘라보다는 반격탄 처리가 쉽지 않으니 스코어링 난이도는 상위권(...).
2에서도 주인공으로 활약. 하지만 2에서도 성능이 그저 그렇다. 게다가 눈치가 없는지 레이와 조를 짰을 때 수상한 점을 느끼질 못한 모양. 로자는 말로 갖고 놀았고(!), 캐스퍼는 계속 수상하게 여겼다. 스피는 당연히 못 알아보는 게 이상한 것(...).
이노우에 준야가 좋아했으나 IKD의 "얘 인기가 없어" 발언에 충격을 먹었다나 뭐라나.
소셜 게임 돈☆팟칭의 서비스 종료 기념(...)으로 출시되었다. 강화하지않은 성능은 그저 그런정도지만 3강까지 하면 상당히 쓸만한 로봇. 리더보너스도 순백색로봇 전체스탯 증가인데다 가챠뽑기류 버스트라 그런지 잘 쓰인다. 다만 캐스퍼보다 스탯이 약간 후달리고 무엇보다 서비스 종료까지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등장했기에...
케이브가 다라이어스 버스트 크로니클 세이비어즈와의 자사 IP 콜라보를 통해서 데스 스마일즈 캐릭터 대표로 DLC 캐릭터 기체가 되었는데 이제는 베르서 제국까지 때려잡게 생겼다... 데스 스마일즈 2 이후로 폴리곤으로 그려진 윈디아이며 DBCS 내에서는 세가 콜라보 DLC에 참전한 스페이스 해리어 주인공에 이은 두 번째 인간형 캐릭터다.
2. 캐스퍼
독일의 베를린 출신으로 6세 무렵에 질바라드로 왔다. 게임 내에서는 11세. 왠지 자기나 타인을 지칭할 때 텍스트상에선 가타카나로 표기한다.[1]제멋대로에 틀어진 성격이라 사람과 사귐이 서툴지만, 실은 애정에 굶주린 소녀.
로스트 칠드런이 된 이유는 불명이며, 질바라드로 넘어오기 전의 과거 기억이 없다. 능력은 「사령 사용(Death Magic)」.[2]
사역마의 이름은 '키키'. 서로 죽이 잘 맞는 듯 하면서도 1의 잔류엔딩에서는 티격태격하고 있다.
캐릭터성으로서는 엔젤들 중 가장 인기가 많다 못해, 아예 다른 작품인 벌레공주님의 레코와 경쟁할 기세. 다키마쿠라에 피규어까진 레코와 동등한데, 캐스퍼는 그림 도마/팬티, 이벤트 한정 배포 생수가 나온 적도 있다.
하지만 성능은 매우 까칠하다. 근접시 화력이 매우 강한 편이며, 사역마 특수샷과 근접 레이저 화력은 매우 우월하다, 다만 비슷한 케이스인 근접 강캐 포렛에 비하면 조작이 어렵다. 사역마를 잘 쓰면 더더욱 강해지지만 캐스퍼에 비해 조작이 쉬우면서도 센 로자, 포렛 때문에 그저 눈물. 게다가 성우가 배우다(...).
엑스박스판 메가 블랙 레이블에서는 서큘라 다음으로 히든보스를 영접한 캐릭터.
도돈파치 대왕생 블랙 레이블 EXTRA의 파이퍼가 묘하게 닮았다, 특히 썩소를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
2에서는 첫 번째 해금 캐릭터로 등장. 그럭저럭 굴릴 만하다. 레이가 스코어링용으론 몰라도 클리어용으로는 좀 구리긴 한데 어차피 스피 빼고는 클리어 난이도는 다들 좀 어려웠다(?!).
주작의 활 11권 권말 보너스 만화에서 나온다?! 째지고 가는 눈, 두갈래로 묶은 머리,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캐스퍼 같다, 주작의 활이 끝날 즈음에 데스 스마일즈가 나왔다는 걸 생각하면...
캐스퍼의 이름의 스펠링은 Casper지만, 독일에선 저걸 '캐스퍼'가 아니라 '카스퍼'라고 한다. 일부는 로자가 그녀의 능력인 사령 사용에서 유령이 주인공인 모 만화(...)의 주인공을 연상해서 붙인 것일 지도 모른다고 주장하지만 공식적으론 불명.
윈디아와 같이 돈☆팟칭에 로봇으로 출현. 속성은 다르지만 공통보너스는 같고 스탯은 이쪽이 좀더 높다.
3. 로자
왼쪽 인물. 오른쪽은 포렛 |
엔젤 중 질바라드에서 보낸 시간이 가장 길기에 리더로서 모두를 이끌고 있다. 1 기준으로 17세. 좋아하는 것은 술이 들어간 초콜릿.
자매들의 다툼을 누그러지게 하려고 농담을 자주 하지만 효과는 글쎄... 니코동 위키에서는 캐스퍼를 제외한 다른 멤버와 2인 플레이시 백합농담이 나온다고 한다, 캐스퍼와 조를 짤 시엔 유일하게 진지한 대화. 2에서 로자/포렛 2인 플레이 시 포렛이 죽을 맞춰주는 척하려다 들켰지만, 그래도 포렛은 익숙해지기 시작한 모양.
사역마의 이름은 '티티'. 작중에서 막나가는 로자의 행동에 태클을 거는 역을 맡고 있긴 한데, 1에서는 옷을 입지 않았다.
1에서는 첫 번째 해금 캐릭터. 캐릭터들 중에선 굴려먹기 편하면서도 강하나 그 모습이 성숙한 누님이기 때문에 캐릭터 자체의 인기는 낮다. 아무리 봐도 나이에 안 맞는다는 평인데, 스테이지 클리어시 나오는 몇몇 컷이나 모 엔딩을 보면 정말 누님 같다. 2에서 스피와 조를 짜면 아줌마 소리를 듣기도.
2에서는 스피의 공격을 맞고 다친 디올 백작을 치료하기 위해 남았으나, 이식판에서 추가. 로자/포렛 선택시 이 둘 대신 윈디아와 캐스퍼가 최종장 진입 전에 나와서 비보를 알린다. 성능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강캐.
2에서 전체적으로 환골탈태해서(...) 겨우 17세다워졌다. 그런데 2에서 '조른다' 엔딩에서는 17세답지 못한 발언과 행동... 아, 표정이 좀 윳쿠리하다.
4. 포렛
프랑스 파리 출신. 10세 무렵 폭풍우로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행방불명. 게임 내에서는 14세다. 방에 틀어박혀 책 읽는 것을 즐기는 은둔자 스타일. 평소에는 상당히 느긋하게 자기 영역에서 마이페이스를 유지하는 모양. 좋아하는 음식은 어머니의 라따뚜이.질바라드로 온 직후 「불을 다루는 능력(Fire Magic)」에 눈을 떠 추위를 피하려다 화재를 낸다.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능력 사용이 능숙해진 후로도 항상 마도서를 들고다니며 참고하는 습관이 생겼다. 드라마 CD 3편에서는 마도서를 놓쳤을 때 매우 당황해서 아무것도 하질 못했다.
사역마의 이름은 '보보'. 서로의 사이가 상당히 좋은 편, 비록 보보의 착각이었지만 포렛이 병에 걸렸을 때 통곡하면서 포렛에게 달라붙었다. 포렛의 옷차림같은 것은 신경쓰지도 않고(...) 대 서큘라전에서의 '아이아-이(アイアーイ)'가 플레이어들의 가슴에 화염방사 크리티컬. 그리고 2X에서 최종면 돌입시 '아이아-이'가 표기는 다르지만(가타카나에서 히라가나로 바뀜) 다시금 나와서 다시금 가슴에 불을 질러줬다!
1에서는 두 번째 해금 캐릭터. 다루기가 조금은 까다롭지만 강캐. 록온 샷과 레이저 샷 중 발사되는 사역마의 화염방사의 위력이 상위권, 붙어야 한다는 점과 사역마-본체간 간격이 넓은 게 흠. 2에서는 록온 샷이 결계 레이저로 통합됐다...어?
스코어링에서도 상위권. 흑판에서는 화염방사의 가로축 길이가 더 길어져서 진짜 깡패가 되었다. 다만 흑판의 스코어링 성능은 캐스퍼랑 사이좋게 최하위권. 아마 유세미가 TAC에게 밀리는 이유도 아무래도 이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다(...).
2에서는 스피의 공격을 맞고 다친 디올 백작을 치료하기 위해 남는다. 이식판에서는 마찬가지로 추가 캐릭터.
성능의 경우 록온 샷이 없어진게 아쉽지만 사역마 특수 샷이 깡패인건 여전해서 문제가 되지 않는 상태. 다만 2X의 어레인지 모드에서는 사역마 던지기 패턴이 포렛의 주변을 회전하는 타입이라 약캐.
목욕을 좋아하는 건지 제작진의 노림수인지, 1,2 모두 목욕 엔딩이 존재. 이것과 관련된 도전 과제도 있다....
5. 서큘라
10세 무렵 부모와 함께 드라이브 중 사고로 차를 탄 채 빛의 문에 빠져 질바라드로 오게된다. 데스 스마일즈 기준 15세. 윈디아와 같은 영국 출신으로 윈디아와는 가족 모두가 알고 지낸 소꿉친구. 특히 서큘라의 어머니는 윈디아의 어머니와 친한 친구사이인 데다가 같은 일본인이다. 이 설정을 살려서, 엑스박스 이식판에 있는 도전과제에는 윈디아로 진행할 때 대 서큘라전에서 공격하지 않고 자폭을 시키는 것도 있다. 레벨 1 기준으로는 쉽지만 졸리다고 한다.
진짜 이름은 꽃 이름을 딴 「사쿠라」이지만, 건너 온 이후 마력에 눈을 뜬 가족들을 현지인들이 두려워해 으시시한 「서큘라」라는 명칭의 마녀로 불리게 된다. 투병중인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마녀 「서큘라」로 싸우는 중.
캐릭터성 자체로서는 캐스퍼, 포렛과 더불어 인기 상위권이며 성능은 보스 캐릭터 보정답게 로자를 밀어내고 전 캐릭터중 최강급 성능을 가지게 됐다.
일단 모든 플레이어 캐릭터중 유일하게 사역마가 2마리라 게임의 가장 골칫거리 요소중 하나인 반격탄을 쉽게 소거할 수 있다는 것부터 사기급인데 자기의 샷은 리니어 형태지만 사역마 둘에서도 각각 샷이 따로 나가 샷 커버 범위도 우월하며 샷 화력도 강력하고 이동속도도 딸린다는 느낌이 없는, 부족한 점이 없는 사기 캐릭터.
그 탁월한 성능 덕분에 케이브 측에서 진 최종 보스 블러디 지르바의 대면 조건을 공개한 직후, XBOX 360 메가 블랙 레이블에서 서큘라로 블러디 지르바를 대면한 것이 처음으로 확인되었다.[4]
일반판에서의 프로필에는 능력표기가 없었으나, 메가 블랙 레이블에서 추가되면서 「마법 사용(Magician[5])」이란 딱지가 플레이어 셀렉트에서 붙었다. 또한 서큘라가 추가된다는 소식만이 나왔을 때는 서큘라의 보스 패턴 중에서 항아리를 이용하는 것이 있었던지라 항아리가 사역마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스개소리가 있었다(...). 실제로 추가된 건 멀쩡한 새 두 마리, '쿠타와 커코'. 열쇠와 자물쇠를 목에 걸고 있다. 또한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와는 달리 사역마의 날개가 아니라[6] 빗자루로 난다.
오리지널에서 그녀와 싸우는 스테이지는 자신의 불안한 마음이 만들어낸 자기 자신과 싸우는 것으로 변경. 또한 선택지로 갈리는 2개의 엔딩 외에 2인 플레이시에 나오는 엔딩이 있다.
2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아니지만 캐스퍼 엔딩 중 한 쪽에서 등장. 신년에 영국 요리를 들고 온다. 이때 캐스퍼의 표정을 글로 표현하자면 '망했다'. 애초에 재료에 개구리가 들어가 있다. 로자도 사양한다. 엔딩에선 사진을 찍을 때 같이 끼어 있다. 지르바 엔딩(지르바 격파시)에서도 등장, 가족의 해후(...).
6. 디올 백작
1 기준 66세의 할아버지.플레이 가능 캐릭터는 아니며 해당 게임 세계관에서 행방불명된 주인공들을 거둬준 은인이다. 로자가 질바라드에 빈사상태인 채로 왔을 때 발견해서 마법으로 치료를 해 줬다는 것이 언급되어 있고, 서큘라 2인플레이 엔딩에서 마법으로 서큘라의 어머니를 치료하기도 하고, 1의 매뉴얼에서도 로스트 칠드런이었을 거라고 써놓고 있다. 출신지는 불명.
로자를 만나 치료를 해주기 전까지는 이래저래 높은 자리긴 했지만 불가사의한 마력 때문에 사람들이 가까이 하질 못했다고 한다. 그런 상황이었던지라 자신도 사람에게 마음을 열지를 못하다 로자를 만난 이후로 바뀌기 시작했다.
2에서는 사탄클로스가 스피를 조종해서 큰 상처를 입었고 아케이드판에서는 그를 치료하기 위해 포렛과 로자가 남았다. 그리고 소원의 음표를 사용해서 회생.
7. 지르바
서큘라의 아버지. 현세계에서는 주식매매,기업매수로 돈을 벌어왔다고 한다. 꽤나 악질이었다고.서큘라, 그리고 아내와 드라이브를 하다 사고로 인해 질바라드로 왔다.[7] 현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연구를 하다 마계의 문을 자꾸 열어서 마물들이 갑툭튀하지만 본인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연구를 속행했다. 1에서 마물들이 떼거리로 나온 사건의 원흉. 현세계로 돌아가면 가지고 있는 마력으로 세계를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겠다고 하며 플레이어들과 싸우게 된다.
통상적인 진행만 해서는 가족을 내팽개치고 자기만 돌아가려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으로 보이나, 메가 블랙 레이블에서 서큘라로 진행하면 인간적인 면모를 보인다. 아내를 데리고 가봤자 불치병이라 손을 쓸 수도 없고 평생 마음에 담아가서 살아가겠다고 할 때의 표정은 비장 그 자체.[8] 서큘라와 같이 현실세계로 귀환하는걸 고르면 결국 세계 정복에 성공한 모양.
본작에서는 최종 보스로 등장. 강대한 마력에 눈을 떴다는 설정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난이도는 상당히 어려운 편이지만, 이후 나타나는 진정한 최종 보스 티라노사탄의 존재때문에 페이크 최종보스이다. 격파하고 나서도 현실세계의 문을 닫지 않고 버티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티라노사탄에게 물려 삼켜져버린다. 물론 티라노사탄과의 혈투중 티라노사탄이 삼켰던 지르바를 뱉어내버리기에 모든 일이 끝난 이후에도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가긴 하지만. 참고로 녀석을 노봄으로 격파하면 2칸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그런데 데스 스마일즈 메가 블랙 레이블에서는 티라노 사탄까지 뛰어넘은 진 최종 보스로 나온다. 선택면과 EX의 모든 스테이지(수정신전, 협곡, 고성)를 레벨 999로 진행하는데 성공하면 지르바도 레벨 999 난이도의 보스로 강화되는데, 이 999 레벨 지르바는 통상적인 지르바와 다르게 1형태와 2형태로 나눠져 있으며 2형태는 소위 말하는 발악 패턴이다. 이 발악 패턴은 거의 피하지 못할 정도로 난이도가 극악해서 봄이나 파워업시 탄 소거, 고의적인 몸통 박치기로 화면에 탄이 깔리는걸 취소시키지 않으면 노 미스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
이 지르바까지 노 미스(체력 1칸 상태에서 0.5칸 대미지까진 허용)로 잡는데 성공하면 이후 티라노사탄 최종 형태에서 지르바를 뱉어내지 않으며 그대로 티라노사탄을 잡으면 붉은색 오라로 둘러싸인 지르바가 나타나 싸우게 되는데 이 지르바가 숨겨진 진 최종 보스, 블러디 지르바이다. 형태는 레벨 999 지르바와 똑같이 2개로 나눠져 있고 2형태는 발악 패턴이다.
대면 조건은 케이브 역대 슈팅게임 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편이라고 할 수 있으며[9] 실제로 실기 가동 초기에는 이런 보스가 있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추후 케이브가 직접 DVD로 해당 보스의 대면 조건과 영상을 공개하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이 녀석을 대면에 성공한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그 악랄한 대면 조건에 비해 보스의 난이도가 너무 낮고 봄 배리어같은 것도 아예 없어서 어떻게든 대면하는데만 성공하면 거의 무조건 잡을 수 있는 위닝런 형식의 보스라 김이 빠졌다는 반응도 종종 보였다. 사실 이건 블러디 지르바 뿐만이 아닌 대부활 흑판의 자츠자, 후타리 흑판 갓 모드 스피라사도 똑같은 흑판 자체의 공통 사항이긴 하지만.
엑박판 데스 스마일즈2에서 숨겨진 히든 보스로 다시 돌아왔다. 표기는 Pigeon blood Jitterbug. 트레일러 영상에서도 모습이 살짝 드러났다. 패턴은 전작의 숨겨진 보스 버전과 대동소이, BGM도 딱 메가 블랙 레이블 1.1의 블러디 지르바 전용 BGM.
등장 장면에만 영상이 존재하는 보스들과는 달리 격파당한 후의 영상도 따로 존재하는 등 공을 들였는데... 여기서 카리스마가 무너졌다. 아니, 이미 전작부터 어색한 보이스, 그리고 메가 블랙 레이블에선 봄 난사로 격파되는 진 최종 보스라는 점에서 이미 그런 건 없었던것 같기도... 게다가 2에서는 공격하면서 하는 대사들도 미묘하게 개그.
2에서는 따로 엔딩이 존재하는데, 병세가 호전된 아내와 재회한다. 여기서의 지르바 모습은 1에서 욕심에 절어있던 모습과는 달리 아내를 걱정해주는 등 괴리감이 느껴진다. 1 서큘라 엔딩에서 보인 비장해 보이는 얼굴이 괜히 나온 게 아니긴 한 모양. 포렛 귀환 엔딩에서도 출현. 대놓고 지르바라는 언급은 없지만 외관도 그렇고 1에서 포렛에게 깨진게 마음에 남기라도 했는지 포렛을 보고 슬그머니 자리를 피해버린다.
성우는 이노우에 준야.
8. 스피
능력은 「꿈 사용」. 사역마는 1에서 개박살난 최종보스 티라노사탄(정확히는 티라노사탄 고스트). 왠지 스피만 사역마와 대화를 하질 않는 것 같은데, 사실 대화는 하지만 티라노 사탄이 끅끅(...)거리기만 하는 걸 스피가 잘도 알아듣는다.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애초에 최종보스일 때도 말 한 마디 없이 꽥꽥거리는 녀석이다.
2의 오프닝에서 길을 잃고 헤메다 윈디아, 캐스퍼에게 발견되어 같이 오는데 사탄클로스에게 조종당해 디올 백작에게 상처를 입히게 되나, 곧 사탄클로스가 필요없다고 세뇌를 풀어 정신을 차린다. 플레이어 캐릭터로, 스피 선택시 매우 짧지만 전용 인트로가 존재한다. 또한 레이와 같이 2인 플레이를 한다면 회화 패턴이 따로 있다.
성능은 무난한 편. 범위/화력 모두 수준 이상. 2X모드에서는 로자/포렛의 존재때문에 좀 밀리는 감이 있지만 상위권.
9. 레이
질바라드에 온 이후 스피가 사탄클로스에게 잡혀가고 레이는 골드버그에게 잡혀갔다.
게임에서는 두 번째 해금 캐릭터. 특이하게도 레이저 사용 상태에서도 느려지지 않으나, 결계를 펴면 느려진다. 통상 샷/레이저 화력은 매우 약하고, 사역마의 특수샷은 오래도록 남으면서 계속 긁기 때문에 그럭저럭 괜찮은 편.
이러저러한 특성 때문에 클리어만을 위한 캐릭터로는 낙제이나, 사역마가 둘이라 전작의 서큘라같이 사역마로 소거가능한 반격탄 처리가 용이하긴 하다 또한 사역마 특수 샷이 적중시 느릿느릿하게 날아가는 바람에 적/오브젝트들을 오래도록 긁기 때문에 스코어링용으로 좋다는 평이 있다. 사역마 특수 샷으로 긁으면 아이템이 나오기 때문. 실제로 데스 스마일즈2의 아케이드판 전일 기록은 레이가 차지한 상태. 레이 혼자서 20억이다. 흠좀...
캐스퍼 못지않은 조작 난이도의 까칠함+서큘라의 사역마 수+윈디아보다 그나마 나은 거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은 화력... 어레인지 모드에서는 사역마가 둘이라 범위가 넓어서 탄소거가 제일 널널한 개캐다.
여장남자지만, 공개된 일러스트만 보았을 때 아무리 보아도 남자 같지 않다는 점이 한 몫해서 이래저래 캐릭터성으로 대박이 났다. 오죽하면 데스 스마일즈 2는 망한 게임 레이가 살렸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었을 정도. 다만 강렬한 기믹인 여장남자의 부작용인가, 정상적인 팬아트 외에도 왠지 위험한 게 좀 섞여있다. 보쿠 소녀마냥 자칭이 가타카나로 표기되어 있다.
자신의 엔딩은 선택지에 따라 플레이어의
유일하게 아케이드와 엑스박스판의 성우가 다르다. 아케이드판의 성우가 은퇴했기 때문에 성우를 바꿔야 했다고. 아케이드판에 비해 엑스박스판은 남자 목소리 느낌이 강해졌다.
이름이 같은 남두수조권의 그분과 묘하게 비슷한 코드가 있다. 파란색 머리, 여장네타, 여동생 네타. 실제로 픽시브에 찾아보면 세기말 화풍으로 본작 레이를 그린 팬아트가 있었다(...)
10. 사탄클로스
데스 스마일즈2의 최종보스. 나이는 50세.첫 등장은 1의 메가 블랙 레이블 엔딩 끝날 즈음에서 살짝.(...) 문의 틈새를 비집고 마계에서 나온 모양.
전작의 보스인 지르바는 이렇게 직접 뭔가를 한 것도 아니고, 지르바의 능력은 딱히 표기하지 않았지만 사탄클로스는 「눈 사용」이라고 표기해 놓은 걸 보면 대조가 된다.
스피를 잡아가고, 조종해서 디올에게 큰 상처를 입히고, 소원의 음표를 훔쳐가다 엔젤들에게 걸려서 음표를 잃어버리고, 남은 음표를 어떻게든 가지고 있으려다 개발살난다. 엔딩에서 마계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서 음표를 잡고 버티려다 엔젤들의 일갈+문의 힘에 의해서 소득 없이 마계로 돌아갔다.
아케이드판에서 안 그래도 보스가 영 보스답지 못하고, 난이도도 전작에 비하면 물난이도인 편이었다는 평.
엑스박스판에서는 레벨 3으로 진행하면 마지막 발악이 극악의 난이도지만, 스피의 발언에 얼어붙고 로자의 일갈에 쪼는 등 카리스마도 없다. 게다가 숨겨진 보스가 하필이면 질바라드에 돌아온 지르바라서...
데스 스마일즈2의 이미지송에서는 변태라고 한다. 그러나 아케이드판에서는 변태라기보다 호모[11]적 면모만 보였으나, 엑스박스판에서 포렛에게도 마쉬멜로 드립을 시전함으로서 비로소 변태력 인증.
11. 티아라
본래는 마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나, 갑자기 나타난 뮤의 도움으로 능력을 얻게 된다. 그리하여 또다시 나타난 괴물들을 손수 처리하러 간다는게 티아라의 스토리.
스마트폰 모드가 본격 육성 탄막슈팅게임인 관계로 고난이도, 후반 스테이지를 수월하게 클리어하려면 아이템을 강한 것으로 맞춰야 한다. 장비 없이는 무진장 약하다. 노비스를 클리어하자마자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바로 노멀모드로 돌입하면 대형 몹은 죽을 생각을 안하며, 보스는 혼자 레이드몹 잡는 느낌을 받게 될 정도로 잡기 정말 힘들어진다. 그리고 방어력 또한 중요한데, 노비스에서는 10대 이상 맞아도 잘 죽지 않던 게 노멀부터는 탄막 한발에 라이프 반 이상이 날아가버린다.[13] 록온 샷과 폭탄 또한 능력치에 따라서 파워가 결정된다. 샷-레이저 형태 자체는 그냥 평범한 편이나, 레이저 발사시의 사역마 특수샷
[1] 윈디아는 히라가나, 포렛/로자/서큘라는 한자, 스피, 레이는 캐스퍼와 같은 가타카나.[2] 다만, 1에서 귀환 엔딩+캐스퍼가 묶여있는 그림이 찍혀있는 도마(케이브마츠리에서 판매했다)의 그림으로 추측이 충분히 가능하다.[3] 대부활의 쇼티아 성우는 신인이나 신인치곤 상당히 괜찮은 수준의 연기였다는 평이다.[4] 메가 블랙 레이블 실기 가동 초기에는 블러디 지르바의 기괴하고 극악한 대면 조건 때문에 플레이하는 유저들 모두 블러디 지르바라는 보스가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결국 케이브가 추후 직접 대면 조건을 공개하기 전까지 대면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5] 영어판의 표기. 영어판에서는 능력을 '○○ Magic'이라고 표현하는 탓에 이런 명칭으로 정한 듯하다. Magic Magic[6] 서큘라를 제외하고 전부 이미지상으로는 그렇다.[7] 그 당시 몰던 차는 1에서 늪 스테이지 끄트머리쯤에 나오며, 일정 조건하에서 격파시 봄을 내놓는다.[8] 그런데 정작 서큘라 2인플레이 엔딩에서 지르바의 아내는 디올의 마법으로 치료를 받아서 상태가 호전된다.[9] 레벨 999 자체 난이도도 어지간한 케이브 게임의 2주 난이도와 똑같은데 심지어 상위 EX 스테이지부터는 최종 보스 티라노사탄 대면 전까지 몽땅 다 노 미스로 뚫어야 해서 보스 한 번 보기가 엄청 어렵다.[10] 아케이드판 기준, 2X에서는 성능이 다른 부분이 생겼다는 제보가 있다.[11] 레이에게 호감을 가진 듯한 발언-(わ-い,大好物. い-ただきま-す!)[12] 공식 소개사이트 기준.[13] 스마트폰 모드의 라이프는 잔기수가 아닌 말 그대로 생명력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