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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22 15:43:42

더 크리처(뮤지컬)



글림컴퍼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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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width=25%><bgcolor=#060606> 파일:글림 와이프.png ||<width=25%><bgcolor=#252525> 파일:글림 엔젤스 인 아메리카.png ||<width=25%><bgcolor=#86ae00> 파일:글림 클로버.png ||<width=25%><bgcolor=#0d1625> 파일:글림 애나엑스.png ||
2023 2024 2024 2025
파일:글림 하트셉수트.png
2025

<colbgcolor=#08345e><colcolor=#fff>
더 크리처
The Creature
파일:2025 초연 더 크리처.jpg
제작 글림컴퍼니
작,작사 김지식
작곡 유한나
연출 김지호
공연장 초연: 대학로 자유극장
공연 기간 초연: 2025.06.16 - 2025.08.31
관람 시간 90분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출연진
4.1. 2025년 초연
5. 줄거리6. 넘버7. 재관람 혜택8. 무대9. 여담

1. 개요

글림컴퍼니에서 제작한 창작 뮤지컬.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 존 밀턴의 서사시 «실낙원» 을 주요 모티브로 한다. (일부 성경 인용 구절도 포함되어있다.)

2. 시놉시스



18세기 유럽
과학과 종교가 공존하던 시기.

눈보라가 몰아치는 북극의 한복판에서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와 그가 창조한 괴물이 재회한다.

창조자와 피조물,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섞이는 가운데
둘은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고...

괴물은 박사에게 묻는다.

왜 나를 만들었지?
왜 나를 버렸지?

이어지는 박사의 대답
그리고 그 끝에서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는데...

3. 등장인물

* 박사
네 모습을 봐. 넌 그저 추악한 괴물일 뿐이야!
본명 빅터 프랑켄슈타인, 창조자이자 구도자.
  • 괴물
    내가 추악한 건, 네 모습을 본따 날 만들었기 때문이야!

    박사에 의해 창조된 피조물, 복수자이자 동반자 그리고 또 다른 그 무엇.

4. 출연진

4.1. 2025년 초연


파일:2025 초연 더크리처.png
초연 캐릭터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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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bgcolor=#090e22><nopad><width=25%>[[파일:박사 박민성.jpg|width=100%]]||<nopad><width=25%>[[파일:박사 정인지.jpg|width=100%]]||<nopad><width=25%>[[파일:박사 이형훈.jpg|width=100%]]||<nopad><width=25%>[[파일:박사 신은호.jpg|width=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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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물 | [[문태유|{{{#b1c0d5 문태유}}}]]''' || '''괴물 | [[전성민|{{{#b1c0d5 전성민}}}]]''' || '''괴물 | [[조환지|{{{#b1c0d5 조환지}}}]]''' || '''괴물 | [[옥진욱|{{{#b1c0d5 옥진욱}}}]]''' ||
2025.06.16 ~ 2025.08.31
대학로 자유극장

5.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 넘버

M1. 여정 (박사)
【가사/접기】
||박사
햇살같던 너의 숨결
넌 더 이상 여기 없는데
눈보라 몰아치는 이 곳에서
함께하던 날들을 추억해

내 사랑을 너에게 주던 그 날
난 온전히 모두 기억해
난 무릎을 꿇고 청했고
넌 승낙했지
사랑의 맹세와 약속을

이 아름다운 순간들을 다시 만나야 해
자, 기쁘게 춤추고 다시 노래해야만 해

영원한 맹세를 지켜주리라
영원한 빛이 우리에게 빛나길||
M2. 심판 (박사 괴물)
【가사/접기】
||박사
''가자. 내가 만든 끔찍한 괴물을 파괴하기 위해.''

이 세상 고통의 종착지
하얀 지옥
내가 만든 그 악마를 이곳에서 마주해
복수의 칼날로 그 숨을 끊겠다!

괴물
창조자여 너에게 내가 묻는다
숨겨둔 진실에 다가서리라
왜 날 만들었나
왜 날 버렸나
또 어디로 갈 텐가

죄인이여 시험의 문을 열고
감춰둔 진실로 다가서라
이 북극에서 최후의 변론으로 널 변호하라

박사,괴물
예정된 심판을 노래하라
아 -
예정된 숙명을 노래하라
더 크게

괴물
인간이여 던져지는 질문들에
대응할 대답을 가지고 오는가

박사,괴물
주인에게 함부로 거역해
절대 씻을 수 없는 죄를 범한 자

죄인이여 내 명하노니
나의 영광스런 심판을
맞이하여라||
M3. 레퀴엠 (박사)
【가사/접기】
||박사
우리가 처음 만난 그날
난 여전히 모두 기억해
햇살이 내리쬐는 숲속에서
너를 만나 사랑을 배웠지

이 결혼반질 너에게 주던 그날
난 온전히 모두 기억해
난 무릎을 꿇고 청했고 넌 승낙했지
사랑의 맹세와 행복을 약속했고
천상의 뮤즈가 축복했지
변치않을 사랑의 노래로

그 아름다운 노래들은 이제는 사라져
나 슬픔을 삼키고 다시, 노래해야만 하네

영원한 안식을 우리에게 주소서
영원한 빛이 빛나길

당신의 사랑을 우리에게 주소서
당신의 곁을 주시길
나의 기도 들으소서
당신께로 나아가리다
자비를 베푸소서||
M4. 신이시여!1 (괴물)
【가사/접기】
||괴물
날 죽일거면 날 왜 만들었지?
넌 절대 날 죽일수 없어

박사
네가 어떻게 살아있어?

괴물
신이시여! 제가 간청했습니까?
진흙으로 나를 빚어 사람으로 제발 만들어달라고
청했습니까?

신이시여! 내가 애원했습니까?
어둠에서 나를 끌어내달라고?
원치 않는 빛을 비추어달라고

난 죽지 않는 존재
무엇보다 강인한 존재
멸하지 않을 불멸자니라

박사
그건 신만이 가능해!

괴물
네가 그렇게 만들었잖나?
불쌍한 필멸자여
불행한 나의 창조주시여

네 손으로 나를 빚었으나
감당할 자신이 없었나?
날 만들었다면 날 두려워 할
준비도 했어야지!

창조자여! 내 질문에 응답하소서!
내 존재가 그 뜻에 맞지 않으니
내가 받은 모든걸
버리고 다시 돌아가는게 맞습니까?

창조자여! 당신의 뜻을 말씀하소서!
나를 본래의 흙으로 돌려보내려 합니까
창조자여
신이시여
이제 내게 응답하소서

마셔라 이것은 나의 생명이니라||
M5. 돌아온 탕자 (괴물)
【가사/접기】
||괴물
''나 갑자기 그 이야기가 생각났어!''

먼 옛날 한 아버지 있었네
두 아들과 함께 살았지
둘중 자유를 꿈꾼 둘째는
집을 떠나버렸네
아 아 -

탕자여 왜 그렇게 떠났나?
잔혹한 세상 길 위에 홀로
우산도 없이 왜 비를 맞나
네가 원하는 건 무엇이였나?

난 아주 멀리 떠났지
자유를 찾아서
끝이 없는 환락의 꿈을 쫓았네
하지만 가진건 전부 사라지고
내 곁엔 아무도 없었네

난 굶주렸지만 돼지먹이조차
내게 허락되지 않았네
이젠 그리워
아버지가 그리워
나 돌아갈래

아버지!!

돌아왔구나 내 사랑 아들아
너의 잘못은 이미 잊었단다
너는 내 행복
나의 기쁨
짜 쨔짜라짜잔~

''가장 살찐 송아지를 잡아라!''

탕자여 돌아온 걸 축하한다
아버진 언제나 기다렸네
새로운 인생 여기 있네
사랑이 모든걸 바꾸네

사랑은 기다리고
사랑은 용서하며
사랑은 모든걸 새롭게 하리라 -

쨔 쨔쨔라쨔잔~||
M6. 프로메테우스 (박사)
【가사/접기】
||박사
나는 한 발 앞서 바라보고 생각했다
신에 맞서 불을 훔쳐낸 선구자 프로메테우스처럼

나는 나를 불태울 각오로 신에게 대적했다
인류에 번영을 선사한 선구자 프로메테우스처럼
넘어서라! 신성을 모독하라
나 담대하게 선언을 하였노라

나, 인간의 한계를 넘어
저 위의 신에게 도전하며
신조차 나에게 질투하는 선구자
신을 뛰어 넘는자

괴물
''신을 뛰어넘고 싶은 오만한 자여.''

박사
당연하지.

불완전하지만 한번은 해냈고
매우 추악하지만 한번은 완성했지
아주 먼 옛날 신과 아담처럼
잃어버린 낙원의 그 때 처럼

저 인간의 한계를 넘어
온세상 만물을 지배하는
완전하고 고결한 새 존재를
나는 꿈꾸네 그들의 세상을

나는 각오했네 날 태워낸 폐허에
눈부신 새 길이 펼쳐지는 것을
나는 맹세했네 기필코 밝히리라
생명창조의 불꽃을 환하게 피워내리라

이 세상에 나라는 불씨를 던져
금기를 함께 태우리
나 끝내 담대히 걸어가리

생명 창조의
그 길로!||
M7. 실험일지 (박사 괴물)
【가사/접기】
||괴물
내가 만들어진 과정
내가 만들어진 방법

박사
1790년 10월 13일.

괴물
''인근의 시체들을 모아 적합한 부위들을 수집했다.''

생명이란 무엇인가?
단순한 물질의 결합인가?
아니면 그것을 초월하는
무언가 있는건가

박사
근육의 협응
신경조직의 결합
이제 인간 형태를 갖췄다

혈류의 흐름따라
생명을 부여하는 방법들

박사,괴물
너를 만들어낸 과정
너를 만들어낸 방법들
''하지만 실패는 계속된다. 어렵다, 괴롭다!''

괴물,박사
너를 만들어낸 과정
너를 만들어낸 방법들
''전기를 이용한 생명 반응 실험 성공.''

박사
이것이 바로 생명의 불꽃인가
믿을수 없는 생명의 신비

괴물
내 연구가 올바른 길로 가고있음을
난 확신해 계속 나아가야 해

''1791년 6월 30일''

박사
''1792년 1월 13일''

괴물
''9월 10일!''

박사
''11월 27일''

박사,괴물
모든 준빈 끝났고 나는 나아간다

괴물
그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박사
누구도 가보지 못 한 곳으로

박사,괴물
끝없는 미지의 세계로
나는 나아간다

괴물
새로운

박사
생명이여

박사,괴물
어서오라

괴물
나의 동반자여

박사
동반자

박사,괴물
어서오라 -

태어나라
내게오라||
M8. 참된 기쁨이여, 더 없는 행복이여! (박사 괴물)
【가사/접기】
||괴물
공허에서 깨어나는 빛
혼돈에서 피어나는 길
텅빈 우주에 새긴 꿈
그토록 기다린 너의 숨

박사
너의 첫번째 맥박에
너의 첫번째 호흡에
눈 녹듯이 사라지는
고독과 고통의 순간들

괴물
어둠에서 한줄기 빛으로
조각나 잊혀진 꿈을 담아

박사
진흙에서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너
참된 기쁨이여 더 없는 행복이여!

너의 곁을 속삭일 바람
너의 꿈이 가득 찬 바다

괴물
너의 뜻이 이뤄진 세상
너와 함께 걸어갈래

박사
모두 다 줄게 너에게
모든 행복과 기쁨의 순간들

괴물
선물 해 줄게 전부다

박사,괴물
전부 너의 곁에
마련해줄게

참된 기쁨이여 더 없는 행복이여
시작에서 끝으로 영원한 꿈의 낙원으로
멈추지 않을 여정으로 나와 함께 하는 너
나의 빛 나의 생명 날 깨우는 꿈이여!

참된 기쁨이여 더 없는 행복이여
시작에서 끝으로 영원한 꿈의 낙원으로

참된 기쁨이여 더 없는 행복이여||
M9. 괴물의 이야기 (괴물)
【가사/접기】
||괴물
하염없이 널 기다렸어
하루 또 하루 밤이 지나
해가 일곱 번 뜨고 져도
너는 오지 않았어

난 널 찾아 밖으로 갔어
날 닮은 존재, 사람을 봤지
난 웃으며 다가갔는데도
다들 이렇게 말했어

목소리
''이 빌어먹을 역병같은 놈아!''

괴물
난 누구야?
왜 혼자야?

왜 흔한 이름조차 없을까
왜 눈물이 흐를까
심장이 아파
다들 나와 똑같을까

난 많은게 필요치 않았어
따뜻한 말 친절한 손길
날 다정하게 불러줄 단 한 사람
그거면 됐어

난 널 찾아 묻고싶었어
왜 나를 떠나야만 했나?
난 언젠가 꼭 듣고싶었어
나를 버린 이유를||
M10. 최후변론 (박사 괴물)
【가사/접기】
||괴물
그대, 스스로 신을 칭한 자
그대, 생명을 불어넣고 생명을 버린 창조자여
최후의 법정에서 진실을 고하라
날 버린 이유 도망친 이유

괴물,박사
어째서 날 버렸나 이유를 말하라
널 - 버린 이유

괴물
이제껏 숨겨둔 비밀을 밝혀라

박사
추악한 너
더러운 너
널 버린 이유, 널 버린 이유는
바로 너한테 있어

네가 눈 떴을때 그 모습 아직 선명해
네 눈빛이 네 숨결이
몸서리 칠 만큼 끔찍했으니까

괴물
''너는 창조의 과정동안 계속해서 날 관찰했어.''

추악한 변명
더러운 변명
말도 안되는 헛소리
어째서 날 버렸나 이유를 말하라
날 버린 이유 진실을 밝혀라

박사
매일 밤 매일 밤 반복되는 실험 끝에 난 지쳤고
온갖 약품의 냄새들이 온 몸을 헤집어 놓았던

괴물,박사
추악한 변명 더러운 변명 말도 안되는 헛소리
미칠듯한 나의 상태

박사
난 지쳐있었어
내 의지가 아니었어

괴물
제발! 솔직해질 수 없어?

박사
나라고 널 떠나고 편했을거 같아?

끔찍한 악몽을 꿨어
꿈에서 네가 날 죽이고 내가 널 죽였어
현실과 환영이 뒤섞인 그런 날이 계속됐어

매 순간, 순간이 지옥이었다고!

괴물
최후의, 최후까지도 진실로부터 도망칠텐가? 어?

박사
빌어먹을 이유따위 없어

괴물
어째서 날 버렸나 말해

박사,괴물
너는 내가 만들고
그냥 버렸어
나를 버린 이유

박사,괴물
그게 나의 진실 이게 나의 대답
그게 너의 진실 이게 너의 대답
널 버린 이유 도망친 이유 왜
날 버린 이유 도망친 이유 왜
널 버렸는가? 이유는 무엇인가?
날 버렸는가? 이유는 무엇인가?

진실은 없어 -
진실을 말해 -||
M11. 나의 죄 (박사)
【가사/접기】
||박사
너는 빛에서 태어나
내 모든걸 걸고 만들었지
난 널 정말 사랑했지만
감당할 수 없었어

잔혹한 계절 지나서
이제야 고백하네

내 죄는 널 버린 것
내 죄는 널 떠난 것

넌 내가 외면한 책임이었어
미안해
널 버려서||
M12. 스스로 존재하는 자 (괴물)
【가사/접기】
||괴물[스포]
영원 전부터 존재하여
영원 후까지 존재하며
어떤것에도 의존하지 않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

천둥과 번개 비바람과
불과 땅과 하늘의 주인이자
날 닮은 존재를 창조하고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은 자

모든 것의 근원이자
모든 것의 시작이며
모든 것이 나로부터 비롯되었으니
태초부터 혼자였으니

난 오직 나 그 자체로 완전할 수 있으니
그 어떤 고독과 고통도 두렵지 않은 자
나는 내가 되기로 선택한 존재
나는 나의 뜻으로 향하는 자

나는 그저 나로써 증명하는 자
그리하여 나는
난 -

스스로 존재하는 자||
M13. 신이시여!2 (박사)
【가사/접기】
||박사
신이시여! 제가 간청했습니까?
진흙으로 나를 빚어
사람으로 제발 만들어달라고 청했습니까

대체 나는 무엇으로 만들어졌기에
그 많은 고통들을 이렇게 다 견디고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창조자여 내 질문에 응답하소서
내 존재가 당신 뜻에 맞습니까?
수레바퀴 돌아가듯 내겐
매번 같은 고통이 새롭기만 한데

왜 하필 나에게 생명을 주고
생명 창조의 비밀을 주셨나이까?||
M14. 복낙원(Paradise Regained) (박사 괴물)
【가사/접기】
||
일찍이 인간이 순종하지 않아
내가 준 행복의 동산을 상실하였고
내 곁을 떠났던 긴 세월
인간의 구원을 원했노라

이젠 모든 시험을 통해
충분히 시련을 받은
한 인간의 확고한 믿음에 의해
온 인류에게 회복될 낙원을 노래하리라

박사
...시험.


인류가 구원받을 자격이 있는 지에 대한 시험.

박사
그 구원이란 무엇입니까?


자 기억해내라 과거를
다시 떠올려라 에덴을
한 가운데 생명나무가 있었던 곳

그곳보다 아름다운 낙원을 다시 주리라
너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거하게 하리라

상상해보라 꿈을 꾸어라

박사
상상해 -


사랑하는 이들과 영원히 함께

박사
영원히

박사,신
더이상 고통도 슬픔도 없는곳
완전한 낙원으로
완전한 세상으로

신,박사
이제 되찾으리라 - 너 있던 그곳을
상상해보라 꿈을 꾸어라
행복할 곳으로 내 어린 양 내 아들아
내가 행복할 곳으로 그대에게 가리라

돌아오라 우리 행복했던 그 시절로 -
나 행복했던 그 시절로 -||
M15. 고해 (박사)
【가사/접기】
||박사
내 지난 인생을 되돌아 보았네
나는 아냐 선택받은 자

단 한번도 쉽게 이루지 못했고
모든 걸음 힘에 겨워 도망쳤으며
나의 오만한 욕망은 모두를
불행의 늪에 깊은곳으로 빠뜨렸고
나의 피조물에게도 나에게도
씻을 수 없는 죄를 범했습니다

책임을 못 다했던 창조자
추악한 도망자
오만한 위선자
불안하며 불완전한 존재
그 모든게 바로 나입니다

박사
그런 제가, 다시 한번 제 의지가 이끄는 곳으로 가려합니다.


너의 그 길이 두렵지는 않느냐?

박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보려 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나의 뜻이 너와 함께 할 것이다.''

박사
영원보다 더 아름다운 찰나
끝이 있기에 눈부신 인생

절룩대며 나아가는 발걸음 그 끝에서
어둠속을 헤매다 한숨처럼 사라져도
하나의 이야기로 남는 존재 -

인간이여 인생이여
너, 그리하여 아름답다
나 이제 더 이상 두렵지 않노라
고통이여 날 삼켜라 죽음이여 내게 오라 -

날 이렇게 불러주오
스스로 존재하는 자||
M16. 나아가자 (박사 괴물)
【가사/접기】
||박사
우리는 손에 손잡고
방랑의 발은 무겁게
낙원을 떠나 쓸쓸히 길을 걸어간다

박사
''아담과 이브 두 사람은 낙원을 떠날 결심을 한다.''

괴물
나아가자
눈보라에 지워질 발자국을 남기며

박사
나아가자
파도에 씻겨질 짧은 생을 새기며

나를 이해해줄 존재여

괴물
나와 공감해줄 존재여

박사,괴물
그 누구도 침범치 않을 길로
창조자도 피조물도 아닌
또 다른 길로

박사
나아가자
우리가 우리일 수 있는 곳으로

괴물
나아가자
우리가 걸어온 길을 넘어

박사,괴물
나아가자
우리만의 천국으로
나아가자
우리만의 지옥으로

박사
같이

괴물
같이

박사,괴물
가자||

7. 재관람 혜택

초연 낙원카드
4회 적립
40% 할인권 2매
8회 적립
실황 OST+50% 할인권1매[2]

8. 무대

파일:2025 초연 더 크리처 무대.jpg
<rowcolor=#fefefe> 초연 무대

9. 여담


[스포][2] 혜택이 대본집에서 실황 OST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