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nderpin.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등장인물.
1. 상세
고블린 거물로, 언더마인의 박살광장의 챔피언이기도 한 벼락부자. 2시즌 구렁의 숙적이며 1시즌 숙적 제크비르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추종자들을 데리고 구렁에 나타난다. 브란 브론즈비어드가 조니 잘나스와 함께 구렁을 돌던 도중 갑자기 나타나서, 구렁의 권리를 구입했으니 이제부터 구렁들은 모두 자기 사유지라고 주장하며 조니와 브란을 쫓아버리고 덤으로 브란의 모자도 훔쳐간다. 이때문에 브란이 이를 갈고 모자를 되찾으려 하는 게 2시즌 구렁의 메인 스토리. 1시즌 구렁에서 모았던 각종 유물들도 대지주가 가져갔다는 설정으로 사라졌다.대지주는 제크비르처럼 8단 이상 구렁에서 랜덤하게 난입하기도 하고, 체력을 떨어뜨리거나 플레이어를 죽이면 금화더미를 남기고 도망간다. 또한 구렁에 대지주의 하수인들이 등장하는데, 9단이상의 페널티였던 제크비르의 수하와 달리 대지주의 하수인들은 처치 시 보상이 있는 고유 기믹으로 4단부터 출현한다.
대지주 본인과는 언더마인의 박살광장 구렁에서 싸울 수 있다.
1.1. 대지주의 하수인들
1시즌의 제크비르의 수하들을 계승하는 존재들이다. 하지만 아무 이득도 없는 그냥 방해물이었던 제크비르의 수하들과 달리 이들은 처치 시 보상을 제공한다.4단부터 출현하며, 4-5단에서 1무리, 6-7단에서 2무리, 8-9단에서 3무리, 10-11단에서 4무리가 구렁 내 무작위 위치에 출현한다. 1무리를 처치할 때마다 구렁 종료 시 나오는 '원수의 상자'의 등급이 일반-고급-희귀-영웅 순으로 올라간다.
또한 기존 구렁 적들과 공존했던 제크비르의 수하와 달리, 이들이 출현한 위치 주변의 비정예 적들은 일종의 '가사 상태[1]'에 빠져 무력화된다. 즉 기존 적과 겹쳐서 억까하는 경우는 대체로 없으며, 해당 위치의 하수인을 모두 처치했을 때 '가사 상태'에 빠졌던 적들도 모두 처치한 것으로 처리된다.
- 대지주의 마당발 친구: 제복과 모자를 갖춰 입은 고블린. 차단할 수 없는 캐스팅 후 순차적으로 지인을 소환한다. 요원 -> 중개자 -> 친구 -> 어머니 순서로 소환하는데, 기절 등 군중제어가 다 먹히므로 적당히 끊어주면서 싸우면 된다. 살아있는 지인 한 명 당 공격력이 증가하고 받는 피해가 감소하는 버프를 받는다.
- 대지주의 경호원 수습생: 방어구를 갖춰 입은 밥통고블린. 생명력이 매우 많고 공격력이 강한 전형적인 떡대이다. 뼈파괴자라는 강한 피해를 주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시전 중 근접 거리에서 벗어나면 헛손질하므로 계속 피할 수 있다. 이 경우 내부 쿨 없이 대상이 근거리에 들어오면 계속 다시 시전하지만, 시전 중엔 평타를 치지 않는다.
- 대지주를 흠모하는 추종자: 비행기계에 탑승한 고블린. 무가치한 애정이라는 폭탄 선물상자를 사방에 던지는 스킬과 내 얼굴 찍기! 라는 자신 주변으로 광역 스턴을 거는 기술을 쓴다. 바닥만 잘 피하면 어렵지 않다.
- 대지주의 폭발적인 아군: 3명이 모여있는 고블린들. 다른 하수인들에 비해 생명력이 낮은 대신 폭발적인 딜량을 자랑한다. 피를 깎으면 폭탄 게에 올라타서 폭탄을 던지기 시작하는데 이 때는 다른 공격 없이 피하기 쉬운 폭탄만 던져대도록 변해 아주 쉬워진다. 죽을 때 주변에 수많은 폭탄을 뿌리므로 바로 피해야 한다.
- 난폭한 길 잃은 밥통고블린: 2명이 모여있는 밥통고블린들. 엄청나게 강한 평타와 더 아픈 기술인 정강이 차기를 사용하므로 근접 시 한순간에 훅 갈 수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일직선상으로 돌진해 경로상의 것들을 밀쳐내고 자신 및 돌진에 휘말린 다른 밥통고블린을 모두 기절시킨다. 돌진 준비-돌진 도중-기절한 동안엔 공격하지 않으며, 기절 중엔 50%의 추가 피해까지 받으므로 돌진할 때 안전하게 두들겨패주면 된다. 2시즌 도입 당시에는 3인1조였는데 너무 어렵다는 원성이 많아 2인1조로 너프되었다.
2. 사용 스킬
- 분쇄철권 통치란 이런 거다!
몇초간 캐스팅 후 점프해서 바닥에 착지한다. 어디에 착지할 지 다 보이므로 피하면 된다. - 화염방사기
몇초간 캐스팅 후 부채꼴 범위 내에 불을 뿜는다. 제크비르의 발톱 강타와 마찬가지로 즉사기. 하지만 제크비르와 달리 범위가 화면 끝까지가 아니라 충분히 멀리 떨어져서 피할 수도 있다. - 시한폭탄 발사기오늘의 일기예보, 폭탄을 동반한 흐림!십 초 준다. 하나, 둘... 열!
플레이어 주변에 몇 개의 시한폭탄을 발사한다. 시한폭탄은 타이머가 끝나면 폭발하는데, 상호작용(오른클릭)으로 발로 차서 욺길 수 있으며 주변으로 접근하면 어떤 방향으로 날아갈지 화살표로 보여준다. - 수하에게 신호하기
수하 다섯을 불러낸다. - 불타는 대포
수하가 사용하는 기술. 일직선상으로 화염구를 내보내 공격한다. - 보호막으로 동력 전환
대지주의 기력이 100이 되면 시전하는 기술. 자신에게 보호막을 걸고, 20초의 캐스팅이 끝나면 HP 25%를 회복한다.
3. 공략
대지주는 제크비르와 달리 아주 넓은 필드에서 싸우며 ?단과 ??단의 공략이 완전히 동일하다. 차이점은 HP, 공격력 정도밖에 없다. 하지만 제크비르와 마찬가지로 탱킹 소환수를 붙이면 일격에 죽이므로 흑마법사나 사냥꾼이라면 본체가 어그로를 먹어야 한다.공략의 핵심은 쫄과 시한폭탄인데, 시한폭탄은 상호작용 단축키나 오른클릭을 해서 발로 찰 수 있다. 수하(쫄)는 전투 내내 등장하는데 불타는 대포 말고도 1명당 플레이어에게 5만 정도 데미지를 주는 평타도 계속 사용한다. 하지만 수하는 체력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하나하나 일일히 잡기는 번거로운데, 대신 폭탄을 발로 차서 수하에게 맞출 경우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3개를 맞추는 데 성공하면 수하가 죽으며, 폭탄은 광역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각을 잘 재서 최대한 많은 수하가 폭탄에 맞고 죽도록 만들어야 한다. 수하의 시체는 불타는 잔해가 되기 때문에 수하 처리가 끝나면 다른 위치로 이동해야 한다. 시한폭탄은 수하를 다 처리해도 필연적으로 남는데, 남는 폭탄은 최대한 구석으로 차두는 게 좋다.
쿨기는 대지주가 보호막을 가동할 때 사용해서 최대한 빠르게 보호막을 깨야 한다. 보호막이 깨지면 대지주는 그 자리에 기름을 흘리는데, 기름 바닥 위에 서있으면 캐릭터가 제멋대로 미끄러져서 제대로 움직이기 힘들기 때문에 기름이 깔리면 다른 위치로 전투지역을 옮겨야 한다. 수하들이 산개하지 않아야 폭탄으로 한꺼번에 처리하기 좋으므로, 최대한 가장자리를 따라 돌아야 한다. 이렇게 해도 수하 하나 정도는 새는 경우도 있는데, 무리해서 폭탄 차다가 죽느니 하나 정도는 괜찮으니까 나중에 천천히 처리한다는 느낌으로 놔두는 게 낫다.
제크비르와 달리 스킬이 강화되거나 새로운 스킬이 추가되는 게 없으므로 전투는 이것의 반복이 전부지만 모든 상황이 굉장히 정신없고 광역 피해를 주는 바닥이 마구 깔리기 때문에 혼란에 빠지기 쉽다. 기본적으로는 수하가 쌓이지 않게 폭탄으로 처치 후 대지주 딜 -> 대지주가 보호막 쓰면 쿨기 다 털기의 반복이다. 대지주의 HP가 20%쯤 남았다면 그때부턴 쫄은 무시하고 대지주만 빡딜해서 끝내버리면 된다.
이봐! 내 변호사가 연락할 거다!
승리하면 대지주는 죽지 않고 변호사가 곧 연락할거라며 화를 내곤 벌목기의 탈출장치를 사용해 도망친다.4. 여담
- 대지주에게 땅문서를 판매한 건 재스터 갤리윅스로 추정되는데, 잘 보면 갤리윅스가 아니라 갤리웍스라고 잘못 써놨다고 한다.
- 대지주를 처치하는 퀘스트를 마치면 브란이 원래 모자를 쓰게 된다. 이후 도르노갈에서 브란과 대화하면 이전처럼 랜덤한 모자를 쓰도록 부탁할 수도 있다.
[1] 사망 애니메이션을 취하고 쓰러지며,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다. 실제로 죽은 상태는 아니어서 기존에 다른 액션(네루비안의 거미줄 뿜는 동작 등)을 하고 있었으면 끊기지 않고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