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10-11 03:11:55

대정탐7/1화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명성대정탐

대정탐 시즌 7 에피소드
超前聚会
(0회)
童话学院之毕业悸
(1회)
天台公寓
(2회)
宰相请点灯
(3회)
糖冰风暴
(4회)
冲上云霄之飞跃子午线
(5회)
机智的老年生活
(6회)
蔷薇下的罪恶
(7회)
时光里的访客
(8회)
绿洲之上
(9회)
凛冬将至
(10회)
顶牛之战
(11회)


파일:명성대정탐7 1화(1).jpg
H왕국에 위치한 신비로운 성MG 전문대학의 졸업식! 화려하고 성대한 퍼레이드가 끝나고, 성 밖 외딴 곳에서 나무에 목이 매달린 시체가 발견되는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사건 개요2. 관련 인물
2.1. 탐정
2.1.1. 허탐정(허지옹)2.1.2. 샤오허(허윈천)
2.2. 피해자: 전백설2.3. 용의자 명단
2.3.1. 위왕자(웨이천)2.3.2. 대타잔(다장웨이)2.3.3. 장개굴(장뤄윈)2.3.4. 치엘사(치웨이)2.3.5. 용라벨(양롱)
3. 추리 과정
3.1. 용의자 알리바이
3.1.1. 1월 27일 오전의 알리바이3.1.2. 1월 26일 오후의 알리바이
3.2. 증거적 측면3.3. 동기적 측면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4.2. 사건의 전말4.3. 평가
5. 금괴 분배 현황6. 여담7. 차회 롤 카드 배정

1. 사건 개요

세인트 MG 직업 아카데미는 유서 깊은 전교생 기숙형 학교로 H국의 꿈의 성에 위치해 있다. 아카데미의 학생들은 동화 왕국에서 온 공주와 왕자들이었고, 그 중에는 평범한 아이들도 섞여 있었는데... 학교는 개인별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다.

3년이 흘러, 222년 1월 27일 오전 8시, 이 날은 학생들의 성공적인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오늘 열릴 졸업식에는 성대한 카퍼레이드가 열릴 예정이다. 그리고 허탐정과 샤오허 일행은 선배들의 졸업식을 진행하기 시작하는데... 허씨 일행의 진행이 끝나기가 무섭게, 졸업생들의 카퍼레이드가 진행되었고, 졸업생들은 수레 위에서 자신의 졸업을 축하받기 시작한다.

카퍼레이드가 끝나고, 최종적으로 전백설이 졸업 훈장을 수여하는 절차만이 남아있는 상황. 샤오허는 전백설의 훈장 수여 의식을 안내함과 동시에 전백설 학장을 불러내지만, 어째서인지 졸업생들에게 훈장을 수여해야 할 전백설이 나오지 않는데... 이에 이상함을 느낀 허씨 일행과 졸업생들은 학교 곳곳을 돌아다니며 전백설을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졸업생들 중 초록색 제복을 입은 학생이 울타리 너머를 바라보며 소스라치게 놀라기 시작하고... 초록색 제복을 입은 학생을 따라서 나머지 졸업생들도 울타리 너머를 쳐다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졸업생들은 그 곳을 보고 비명과 경악을 금치 않을 수가 없었는데...!

거기엔 나뭇가지에 목을 매단 채 죽어있는 전백설의 시신이 있었다.

2. 관련 인물

2.1. 탐정

2.1.1. 허탐정(허지옹)

파일:허전탄.jpg
Ladies and gentleman~ 저는 신입생 대표 자격으로 졸업식에 참석한 허탐정이라고 합니다!
남성. 성MG 전문대학의 신입생. 샤오허와 함께 선배들의 졸업식을 진행하였으나, 훈장을 수여해야 할 전백설이 시신으로 발견되자 샤오허와 함께 탐정을 자처하며 해당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2.1.2. 샤오허(허윈천)

파일:샤오허즈.jpg
저는 신입생 대표이자 졸업식의 참석자인 샤오허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신입생. 허탐정과 동기. 이 캐릭터의 착장을 입었다. 허탐정과 함께 선배들의 졸업식을 진행하였으나, 훈장을 수여해야 할 전백설이 시신으로 발견되자 허탐정과 함께 탐정을 자처하며 해당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2.2. 피해자: 전백설

여성. 성MG 아카데미의 학생, 학과장, 졸업식의 총감독. 그리고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졸업생들과 동창이며, 어떤 이유에서인지 학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학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2.3. 용의자 명단

파일:중라임씬7 1화 인물관계도.jpg

2.3.1. 위왕자(웨이천)

파일:위왕자.jpg
저는 망고국의 국왕...... 의 99번째 아들 중 한명입니다! 그래도 제가 저희 아버지를 제일 많이 닮았어요!
21새. 망고국의 왕자, 성MG 아카데미의 학생. 위국왕이 총애하는 아들이며 교내 최고의 비주얼 남신.

2.3.2.타잔(다장웨이)

파일:대타잔.jpg
그녀는 제 절친한 친구였어요. 서로 마음 속에 있는 얘기들을 털어 놓는 사이였죠. 제 절친을 죽인 사람을 증오합니다.
23세. 일반인 계급의 성MG 아카데미의 학생. 엄청난 힘의 소유자이며 모든 동물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음.

2.3.3.개굴(장뤄윈)

파일:장개굴.jpg
흠... 아직은 말씀드릴 순 없지만 그녀와 잘 어울리긴 힘들었죠.
22세. 저주에 걸린 G국[1]의 왕자. 성MG 아카데미의 학생.

2.3.4.엘사(치웨이)

파일:치엘사.jpg
Hey you, What's up! This is aka 눈의 여왕 치 빙
She's my girl. 그녀는 제 베프였어요.
21세. 얼음왕국의 공주. 성MG 아카데미의 학생.

2.3.5.라벨[2](양롱)

파일:롱라메이.jpg
저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왔고, 핫걸은 아니지만 용라메라고 합니다.
21세. 마법의 왕국에서 온 성MG 아카데미의 학생. 가족 중 유일하게 마법을 사용하지 못해 따돌림을 당해왔고, 교내 몇 안 되는 일반인 계급이기에 위축된 모습.

3. 추리 과정

3.1. 용의자 알리바이

3.1.1. 1월 27일 오전의 알리바이

7시 30분 기상. 7시 40분에 나옴. 눈 내린 풍경이 아름다워서 감상하며 오느라 10분이 걸렸고 만남 장소에 50분에 도착. 오는 길에 아무도 만나지 못했고 도착했을 때에도 아무도 없었음.
7시 50분에 기상. 7시 55분에 나옴. 나무를 타고 59분에 가장 늦게 도착.
7시 30분 기상. 7시 45분에 나와서 52분에 도착해서 위왕자를 만남.
7시 30분 기상. 7시 47분에 나옴. 오는 데 7분이 걸렸고 54분에 도착했을 땐 위왕자와 장개굴이 있었음.
7시 30분 기상. 7시 50분에 나와 57분에 도착했고 만남 장소에 위, 장, 치가 있었음.

3.1.2. 1월 26일 오후의 알리바이

1차 집중추리 시점에서 허탐정에 의해 납 독극물의 보온 효과가 밝혀지면서 전백설의 사망 추정 시각이 최소 시체 발견으로부터 9시간 전으로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용의자들은 시체 발견 전날인 1월 26일 심야 시각의 행적을 진술하게 되는데 그들의 진술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오후 9시 40분, 전백설의 방에 갔었지만 전백설은 그 방에 없었음. 그래서 9시 50분에 전백설이 근무하고 있는 학장실로 찾아갔고, 거기서 '전백설이 중요하지 않은 학생'과 대화하고 있는 것을 목격함. 이후 10시 10분에 학교 외곽의 왼쪽 숲에 갔었고, 그곳에서 <나무 꼭대기>라는 노래를 부르다 방으로 돌아갔음.[3]
9시 20분부터 9시 30분 사이에 자신이 만든 왕관을 전백설에게 선물하기 위해 전백설의 방에 갔었음. 하지만 전백설은 방에 없었고 그곳에서 '가을 동화'의 약병을 발견함. 그리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해당 약병을 들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려는 찰나, 전백설과 마주침.
오후 9시 5분부터 9시 10분까지 전백설에 방에 편지를 남겨, 전백설을 학교 외곽의 왼쪽 숲으로 유인하려 함. 그리고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전백설을 만나기 위해 학교 외곽의 왼쪽 숲에 있었음. 하지만 아무도 만나지 못했음.
오후 9시부터 9시 10분까지 전백설에게 독사과 사건과 관련하여 뭔가 물어보기 위해 전백설의 방으로 찾아갔음. 하지만 전백설은 급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곧바로 방을 나섰음. 그래서 별 수 없이 방을 나서려는 순간 전백설의 방에 편지를 남기는 장개굴을 목격함.
오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졸업식에서 선보일 카퍼레이드의 리허설을 진행함. 리허설 직후에 눈이 내리는 것을 목격했고, 한동안 자신의 방에 머물렀으나 그 사이에 외출할 일이 생겨 어디론가 외출한 적이 있음.

3.2. 증거적 측면

3.3. 동기적 측면

위왕자는 사실 음악가를 꿈꾸고 있는 청년이었지만 차기에 왕위를 이을 후계자로 지목받고 있었던데다 주변인들의 극심한 반대로 음악은 꿈도 못꾸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학교 뒷편의 숲에서 나무 구멍에 소원을 빌고 노래를 부르며 한을 풀던 도중, 옆 나무에서 한 여자가 <나무 꼭대기>라는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으며,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여자가 있다고 생각한 위왕자는 그녀와 함께 <나무 꼭대기>라는 노래를 부르며 한을 풀었다. 하지만 당시 학장이었던 야수가 이를 단속하기 시작했고, 위왕자는 나무 뒷편에 몸을 숨겼지만 그 여자는 위왕자의 등을 밟고 도망쳤다. 위왕자는 소중한 그녀와의 경험을 간직하기 위해 당시에 입고 있던 옷을 각별히 보관하였고, 언젠가는 숲에서 만났던 그 여자를 직접 만나기를 소망하였다. 그러다 학교 생활을 이어나가며 친구를 사귀게 된 위왕자는 거기서 전백설을 만나게 되었는데, 전백설과 함께 벌을 서던 도중, 그녀가 신던 구두가 당시 숲에서 만난 여자가 신던 것과 같은 것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그녀에게 접근하였다. 그리고 위왕자와 전백설을 당시 숲 속에서 만났던 것을 서로 확인하고서 연인으로 발전하였고, 위왕자는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걸었으나, 정작 전백설은 학장이 된 이후부터 뭔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그 때를 기점으로 전백설은 글씨체도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변한데다, 위왕자와 함께한 둘 만의 비밀마저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에 위왕자는 현재의 전백설은 진짜 전백설을 해친 뒤, 그녀의 모든 신분을 도용한 가짜라고 의심하기 시작하였고, 사건 전날인 1월 26일 오후 9시 40분, 전백설의 방에 찾아갔을 당시, 그녀가 없는 틈을 타 뒷조사를 한 결과 현재의 전백설은 진짜 전백설을 죽인 뒤, 진짜 전백설의 자리를 대신한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대타잔, 전백설, 위왕자, 치엘사 일행은 야수에게 여러 번 심한 벌칙을 받게 되면서 야수에게 앙심을 품고 있었고, 언젠가 반드시 야수를 강하게 골탕먹일 궁리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전백설이 간질간질 워터를 통해 야수를 골탕먹이자는 계획을 세웠고, 그 계획을 실행시킬 행동대장으로 대타잔을 지목했다. 이후, 전백설은 대타잔에게 파란색의 간질간질 워터를 넘겨주면서 야수가 자주 사용하는 물병에 풀어놓을 것을 지시했고, 대타잔은 원래 간질간질 워터의 색이 초록색임을 상기시켜, 해당 약의 색깔이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챘으나 전백설은 만든 지 오래돼서 변색된 것 뿐이니 걱정말라며 둘러댔다고 한다. 대타잔 또한 물약의 색깔이 이상하긴 해도 파란색의 간질간질 워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정확하게는 몰랐기 때문에, 아무런 의심없이 야수의 물병에 파란색의 간질간질 워터를 풀어넣었다. 그런 직후, 야수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 이후 자신의 급우들에게 왕관을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각 친구들의 방에 찾아간 대타잔은 전백설의 방에 방문했을 당시, 전백설이 자신에게 준 파란색의 간질간질 워터가 극악의 맹독을 가진 가을동화를 섞은 독약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거기다 대타잔은 전백설이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게 만든 장본인인 것도 모자라 카퍼레이드가 끝난 뒤, 자신을 처형대로 몰아 처형시킬 계획을 세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장개굴은 성 MG 아카데미에 재학하면서 야수의 든든한 지원을 받았고, 그 덕에 야수와 상당히 친밀해졌다. 그리하여 장개굴은 종종 야수의 집무실로 찾아가 야수에게 정신적으로 의지하며 지내고는 했는데, 때마침 4인방[54]이 월담을 하다 야수에게 걸리게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인방은 장개굴이 야수에게 자신들의 월담 사실에 대해 고자질했다고 오해하였고, 그 중 한명이었던 대타잔에게 심한 폭행을 당했는데, 그 사건을 기점으로 전백설에게 지속적인 학교폭력을 당했다. 거기다 야수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뜨고 난 뒤, 5288이라는 익명의 발신자와 나무 구멍을 통해 음악과 관련하여 교류하는 것을 통해 정신적인 치유를 많이 받았는데, 어느 날, 5288에게 자신이 작곡한 곡을 나무 구멍을 통해 전하려고 하던 순간, 전백설이 해당 나무 구멍에 편지를 남기는 것을 목격했고, 편지에는 5288이 장개굴에게 노래 가사와 제목을 제공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리하여 장개굴은 전백설이 자신을 괴롭히는 것도 모자라 5288로 위장하여 자신의 꿈을 농락하고 짓밟은 것에 대해 크게 분노하였다. 뿐만 아니라 학교 외곽의 왼쪽 숲에서 전백설이 자신이 야수를 죽인 것에 대해 한 치의 후회도 없다는 말을 하는 것을 목격하였고, 이를 핸드폰으로 찍어 영상으로 남긴 상황이었다.
치엘사는 음악을 좋아했지만 차기 여왕으로 지목받고 있던 터라 함부로 노래를 부를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리하여 치엘사는 학교 뒷편의 숲에서 <나무 꼭대기>를 종종 부르고는 했는데, 어느 날, 옆 나무에서 어떠한 남성이 같은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 남성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지만, 우연히 만났던 사람을 찾기는 어려웠고, 그렇게 마음 속에 묻어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전백설이 치엘사가 숲에서 나무 꼭대기를 부르던 당시에 신던 신발을 갖고 싶어하였고, 치엘사는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 자신이 신던 신발을 넘겨주었다. 그리고 전백설은 해당 신발과 치엘사가 좋아하던 <나무 꼭대기>라는 노래를 이용해 치엘사와 함께 노래를 불렀을 위왕자를 유혹하였고, 그렇게 치엘사는 자신이 호감을 가지고 있던 남자를 전백설에게 빼앗기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전백설과 함께 산책을 하다가 사과나무에서 사과를 따다 먹게 되었는데, 전백설이 점 두 개가 박힌 사과를 권했고, 치엘사는 아무 의심 없이 해당 사과를 받아 한 입 베어물었다. 그런 직후, 치엘사는 음악 수업에서 노래를 부르다 목소리가 심하게 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목소리를 치료하기 위해 약을 달고 살게 되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치엘사는 우연히 전백설과 놀기 위해 그녀의 방으로 갔다가 독사과 구별법, 그리고 독사과의 효능에 대해 설명하는 잡지를 보고서 전백설이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독사과를 건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국 치엘사는 자신에게서 사랑하는 남자와 목소리를 빼앗아갔고, 심지어 자신의 목숨까지도 빼앗으려 했던 전백설에게 강한 분노를 느꼈고, 전백설을 죽이려고 하였다.
용라벨은 성 MG 아카데미에 입학한 뒤, 평범하게 학교 생활을 이어나가는 학생이었다. 학교 생활을 이어나가며 샤오투명이라는 학교 친구도 사귀게 되었고, 나름 평범한 학교 생활을 하는 도중, 샤오투명이 길을 가다 전백설과 부딪치게 되었고, 전백설은 단순히 화를 내는것도 모자라 샤오투명을 밀치며 쌍욕을 퍼부었다. 그러다 대타잔이 전백설이 용라벨 일행과 실랑이를 벌이는 것을 목격하고 전백설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전백설은 적반하장을 시전하며 샤오투명이 자신을 괴롭혔다고 누명을 씌웠다. 이에 대타잔은 샤오투명에게 폭행을 시전하려 했다가 용라벨이 순간적으로 용기를 내어 전백설과 대타잔에게 맞섰고, 전백설과 대타잔은 용라벨의 패기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돌아갔다.[55] 하지만 전백설은 곧바로 자신의 패거리를 불러 용라벨을 집요하게 괴롭히기 시작했고, 허구한 날 그녀를 화장실에 가둔 뒤, 심한 폭행을 가했다. 그러던 중, 221년 12월 12일, 용라벨은 전백설의 명령을 받고 교실 청소를 하던 도중, 걸레를 빨은 물을 실수로 전백설의 드레스에 끼얹었는데, 전백설은 이를 빌미로 자신의 패거리를 데려와 용라벨의 몸을 짓누른 뒤, 전백설이 사주한 패거리에 의해 강제로 끌려나온 장개굴과 키스를 시켰다. 용라벨은 해당 사건 이후, 이성과 접촉하기만 해도 구토를 하고 몸에 경련을 일으킬 만큼 심각한 트라우마를 얻게 되었고, 자신이 좋아하던 대타잔의 고백마저도 받아들일 수 없는 처지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용라벨은 자신을 집요하게 괴롭힌 것도 모자라 짝사랑하던 남학생과도 이어지지 못하게 만든 전백설을 강렬하게 증오하였다. 뿐만 아니라 사건 전날인 222년 1월 26일, 카퍼레이드의 리허설이 끝나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는 도중, 전백설이 대타잔을 처형시킬 계획을 세우는 목소리를 들었으며, 그녀의 뒤를 캐기 위해 학장 사무실로 가서 뒷조사를 하던 도중, 대타잔의 졸업증과 함께 초청장을 발견하였고, 해당 초청장을 통해 작은 꽃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처형대에서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즉, 자신과 대타잔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용라벨은 어떻게 해서든 전백설을 죽여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

4.2. 사건의 전말

파일:치엘사 범인.jpg
치엘사와 전백설은 학교에서 둘도 없는 절친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치엘사와 전백설은 학교 인근의 숲 속을 거닐다 사과 나무를 발견하게 되었고, 이 때 전백설은 두 개의 점이 찍혀 있는 사과를 건넸다. 치엘사는 전백설이 준 사과를 아무런 의심 없이 한 입 베어물게 되고, 목소리가 완전히 쉬어버려 두 번 다시 let it go를 부를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let it go를 부르지 못하면 마법도 부리지 못하고, 마법을 부리지 못하면 자신이 다스릴 나라가 멸망하게 되는 상황. 결국 치엘사는 자신이 사랑하던 남자를 빼앗아간 것도 모자라, 자신의 목소리까지 빼앗아감으로써 자신이 다스릴 나라까지 멸망시키게 만든 원흉인 전백설을 죽이기로 결심한다.

그리하여 222년 1월 26일 오후 9시, 치엘사는 전백설의 방으로 가서 그녀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식으로 협박한 뒤, 자정 12시에 학교 외곽의 왼쪽 숲으로 올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오후 11시 10분, 실험실에서 납 독극물, 넉넉한 낚싯줄, 수소 풍선, 노끈, 못, 작은 칼과 빨리 녹는 소금 등 범행에 쓸 도구들을 챙긴다. 그리고 학교 로비에 있는 예비용 교기를 챙긴 뒤, 교기를 둥글게 말은 뒤 물에 적신다. 그리고 한랭한 기후를 이용하여 물에 적신 교기를 얼리는데... 도구 준비를 끝마친 치엘사는 학교 외곽의 왼쪽 숲에서 전백설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자정 12시, 전백설이 작은 숲에 나타났고, 치엘사는 전백설이 방심한 틈을 타, 얼어붙은 교기로 전백설의 뒤통수를 강하게 내려친다. 후두부를 강타당한 전백설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고, 그녀가 죽은 것을 확인한 치엘사는 시체 은닉 트릭을 설치하기 시작하는데...

먼저 전백설이 입고 있던 망토에 납 독극물을 가득히 발른 뒤, 망토로 그녀의 시신을 감싸서 시신의 보온을 유지하였고, 그리고 전백설의 목을 노끈으로 묶은 뒤, 나머지 노끈을 두꺼운 나뭇가지에 휘감아 아래로 힘껏 당긴다. 끝까지 당기자 시신이 두꺼운 나뭇가지에 누워있는 형태가 되었고, 시신을 나무들 사이에 은폐하는데 성공한 치엘사는 유유히 사건 현장을 떠난다.

그리고 학교 광장으로 간 치엘사는 카퍼레이드 리허설 당시에 남았던 바퀴자국을 근처에 두 개의 기다란 못을 박았고, 가로등 받침대에도 못을 박아놓는다. 그리고 향후 트릭을 위해서 3개의 못들을 일직선으로 박아놓는 치엘사. 낚싯줄을 세 개의 못에 묶은 뒤 그리고 두 개의 못을 감싸고 있는 낚싯줄 바로 아래에 작은 칼날을 설치하여 카퍼레이드가 진행될 당시, 수례가 낚싯줄을 누를 때 아래에 설치된 칼날이 낚싯줄을 끊어내도록 설치한다.

그리고 치엘사는 시신의 허리띠에도 낚싯줄을 묶은 뒤, 같은 낚싯줄로 묶은 항아리를 시신과 연결시켜 무게의 균형을 맞춘다. 그리고 모든 낚싯줄을 자동으로 수거하기 위해 시신과 항아리를 묶은 낚싯줄에 수소 풍선을 묶어놓는 치엘사. 그리고 퍼레이드가 진행될 당시, 수레 바퀴에 의해 낚싯줄이 칼날에 의해 끊어지게 되고, 시신의 몸에 연결되어 있던 항아리까지 바닥으로 떨어져 전백설의 시신이 마치 목을 맨 것처럼 나뭇가지에 매달리게 된다. 그리고 낚싯줄이 끊어지자 수소 풍선이 사건에 쓰인 낚싯줄을 매단채 날아가 증거 자체가 인멸되는 상황을 계획하며 시체 은닉 트릭 준비를 끝마치게 된다.[57]

모든 범행 준비를 끝마친 치엘사는 다시 학교로 돌아와 전백설을 죽이는데 쓰인 교기를 다량의 '빨리 녹이는 소금'을 뿌려 재빨리 얼음을 녹였고, 원래 광장에 게양되어 있던 교기를 내린 뒤, 혈흔이 묻은 깃발을 게양하여 흉기를 은폐한다. 그리고 교체한 깃발을 학교 로비에 있는 예비용 교기함에 넣는 치엘사. 마지막으로 치엘사는 실험실로 가서 납 독극물을 돌려놓은 뒤, 방으로 가서 잠을 청했다.

그렇게 치엘사는 전백설에 대한 복수를 끝마쳤다.

4.3. 평가


7번째 시즌의 화려한 시작

이번 에피소드는 여타 시즌의 첫 에피소드 답게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며, 동화의 요소들을 적절히 패러디함과 동시에 화려한 트릭들, 그리고 현대 사회의 어린이들과 청소년이 겪는 사회적 문제들까지 비판하는 수작 에피소드이다. 하지만 성 MG 아카데미가 사실 장난감 수리 공장이었고, 용의자들이 알고 보니 전부 장난감이었다는 식의 다소 뜬금없는 반전은 불필요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는데, 해당 반전으로 인해 용의선상이 좁혀진 것도 아니었고, 아니면 반전을 위한 끊임없는 빌드업이 있던 것도 아니어서 정말 뜬금없이 다가왔다. 하지만 극후반의 반전 요소를 제외하면 새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에피소드로서는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플레이어 관점으로 보면 가장 우수한 플레이를 보인 플레이어는 바로 양룽이었는데, 양룽은 1차 집중추리 시점에서 플레이어들이 용의자들의 행적을 정리하는 증거들을 브리핑할 때, 중간중간 보충 자료들을 제시해주며 용의자들의 살인 동기, 그리고 피해자가 악행을 저지른 이유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리고 졸업생들이 듣는 수업에 집중하여 범인의 조건들을 맞춰나갔고, 주로 몸을 쓰고 무언가를 만드는 수업을 주로 수강하고 있는 대타잔은 범인이 아니라고 판단해 미리 용의선상에서 제외하였고, 치엘사가 책략 수업을 꾸준히 수강했으며 늘 해당 과목의 시험에서 100점을 맞았다는 점, 그리고 최근에 나무를 오르는 기술을 배웠다는 점 등을 들어 게임 극후반부부터 치엘사를 진범으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리고 1대 1심문 시점에서는 자신의 차례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치엘사의 방에 가서 치엘사가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면 왕국의 백성들이 도탄에 빠진다는 것을 암시하는 증거들을 찾아내었고, 독사과 사건으로 인해 치엘사가 let it go를 부르지 못하게 되면서 치엘사의 왕국이 멸망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거기다 2차 집중추리 시점에서 야심한 밤에 학교 외곽의 숲으로 전백설을 불러내기 위해서는 전백설과 기존에 친분이 있는 인물이어야 가능한 것이라고 추리하여 장개굴과 자신을 용의선상에서 제외하였다.

웨이천은 게임 초중반부까지는 평범하게 게임에 임했으나, 2차 현장검증 시점 광장의 낚싯줄 트릭을 대략적으로 풀어내는데 성공했다. 거기다 허지옹에게 해당 낚싯줄 트릭의 전말을 귀띔해줬고, 이를 통해 허지옹이 웨이천이 말해준 낚싯줄 트릭의 영감을 얻어 전백설의 시신 은닉 트릭까지 완벽하게 풀어낼 수 있도록 지원해줬다. 그리고 치엘사가 일련의 트릭을 설계할 능력이 있는 인물임을 들어, 치엘사를 범인으로 지목하는데 성공하였다.

허지옹은 학원 광장에 걸린 깃발에 묻은 혈흔을 발견함으로써 전백설을 죽인 흉기를 찾아내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더 나아가 범인이 혹한의 날씨와 각종 폭설로 얼어붙은 광장의 깃발을 이용해 전백설을 죽인 뒤, 빨리 녹이는 소금을 이용해 다시 깃발을 녹인 다음, 광장에 깃발을 올려 흉기를 숨겼다고 추리해냈다. 뿐만 아니라 웨이천이 낚싯줄 트릭을 풀어내어 자신에게 조언하자 거기에 살을 덧붙여 전백설의 시체 은닉 트릭까지 완벽하게 풀어내는데 성공하였다.

뿐만 아니라 범인은 일련의 트릭을 통해 전백설의 사망 시각을 1월 26일 심야가 아니라 사건 1월 27일 오전으로 속이려 했다는 점을 들어, 범인은 사건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지 않으려 했을 것이라고 추리하였다. 그리하여 오전에 학교에 가장 일찍 도착했었던 위왕자와 장개굴을 용의선상에서 제외시켰고, 유력 용의선상을 용라벨, 대타잔, 치엘사로 좁히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허지옹은 양룽이 1대 1심문 시점에 치엘사의 방에서 발견한 증거들을 토대로 치엘사가 전백설로 인해 자신이 다스리는 국가가 멸망 위기에 처하게 된 사실을 상기시켜 실질적으로 전백설에게 가장 큰 원한을 가졌을 치엘사에게 투표하였다.

장뤄윈은 1차 집중추리 시점에서 전백설의 입술이 변색되지 않은 것을 근거로 전백설의 진짜 사인이 교살이 아님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허지옹과 함께 졸업생들이 듣는 수업 과목을 중점으로 범인의 조건들을 맞춰나가야 한다고 주장해 범인의 조건을 특정짓는 것을 용이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심야 시각에 학교 외곽의 숲으로 전백설을 불러낼만한 인물을 추려내야 한다는 양룽의 주장에 적극 동조하며, 전백설에 대한 원한이 많았을 자신과 용라벨은 전백설을 불러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해 자신과 용라벨을 용의선상에서 제외하였다. 하지만 대타잔에 지속적으로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리하여 대타잔을 범인으로 지목함으로써 범인 지목에 실패하였다.

치웨이는 극초반부에 힙스터 기질을 마음껏 내뿜으며 예능감을 더했고, 이는 웨이보 등 각종 인터넷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리고 치엘사가 범인의 조건들에 모두 들어맞는 역할이었던 만큼 범인으로써 굉장히 불리한 포지션에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졸업식이 끝난 뒤, 전백설에게 독사과 사건의 진상을 들으려 하였다고 주장함과 동시에, 자신이 전백설을 죽여봤자 사건의 진상이 묻히게 되는데 굳이 전백설을 죽일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여 자기 방어에 성공하였다. 그리하여 자신에게 모든 표가 쏠려 꼼짝없이 범인으로 지목받아 감옥에 갈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과 대타잔이 동률의 표를 받는 상황으로 만드는데까지 성공하였다. 하지만 치엘사란 캐릭터 자체가 범인의 조건에 모두 들어맞았기 때문에 2차 투표에서 장뤄윈과 허윈천을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어들에게 진범으로 지목받고 감옥에 가게 되었다.

다장웨이는 범인이 깃발을 얼려서 흉기를 사용했다는 점에 착안하여 얼음 왕국에서 살다가 왔기에 얼음과 관련한 지식이 있는 치엘사를 유력 용의선상에 올려두었다. 그리고 일련의 트릭들은 지능과 피지컬도 좋아야 설계가 가능하겠지만서도 사건 당일로부터 한참 전부터 미리 설계해둬야 실현이 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사건이 일어나기 한참 전부터 전백설에게 강한 원한이 있었으며, 트릭을 설계할 지능, 그리고 그것을 설치할 피지컬을 모두 갖추고 있는 치엘사를 진범으로 지목하는데 성공하였다.

5. 금괴 분배 현황

플레이어 획득 누적
다장웨이 1개 1개
장뤄윈 0개 0개
웨이천 1개 1개
양룽 1개 1개
치웨이 0개 2개
푸이싱 0개 0개

6. 여담

7. 차회 롤 카드 배정

2회 사건: 天台公寓 (루프탑 아파트)
플레이어 비고
다장웨이 기자 탐정
허지옹 제약회사 직원 -
왕어우 부동산 중개업자 게스트
장뤄윈 아파트 수리공 -
웨이천 인플루언서 -
우신 파티쉐 게스트
푸이싱 카메라맨 탐정

[1] 세계관 설정상 외국인이다.[2] 중국어로는 '容拉美(lamei)'. '拉美'는 라틴이라는 뜻이다[3] 이 당시 왼쪽 숲에서 위왕자가 자신의 옷에 있는 단추를 흘린 것으로 추정된다.[4] 장개굴은 이를 보고, 전백설의 사인이 교살이 아니라고 부정하였다. 만약 전백설이 교살당했다면 입술이 새파랗게 변색되어야 하지만 전백설은 그러한 흔적이 없다는 것.[5] 즉, 사건 전날 오후 10시 30분에 누군가가 사건 현장으로 전백설을 불러내려 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편지 마지막 부분이 "개굴"이라는 글이 적혀 있는 것을 보면 장개굴이 해당 편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장개굴은 해당 편지를 9시 5분~9시 10분에 보낸 것이라고 인정하였다.[6] 치엘사의 언급에 의하면, 당시 야수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실수로 위왕자의 등을 밟았던 신발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전백설의 강요 아닌 강요에 어쩔 수 없이 전백설에게 신발을 넘겨줬다고 한다.[7] 하지만 위왕자의 언급에 의하면, <영하 5도의 널 사랑해>라는 노래는 위왕자가 전백설에게 만들어준 노래라고 한다. 굳이 저런 노래 제목을 지은건 위왕자가 변해버린 전백설을 안타까워하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에 지었다고 한다. 즉, 5288의 정체는 위왕자였던 것.[8] 즉, 전백설은 위왕자가 자신 몰래 학교 뒷편 숲속에서 나무 구멍을 통해 무언가를 하는 것을 보고 위왕자가 변심했다고 믿었고, <영하 5도의 널 사랑해>라는 제목을 보고 위왕자가 치엘사를 좋아한다고 착각하여 독사과 계획을 실행했던 것이다.[9] 즉, 가짜 전백설의 이름이 샤오화가 아니라 전백설의 주인의 이름이 샤오화인 것이다. 그리고 세계관의 진실을 생각해보면, 전백설은 다른 용의자들처럼 장난감이었고, 샤오화라는 주인에 의해서 버려진 나머지. 이곳 저곳을 떠돌다 옷이 심하게 훼손되었고, 방황과 노숙 끝에 결국 기억이 지워지지 않은 채로 장난감 수리 공장에 오게 된 것이다. 그리고 전백설은 자신이 인간들에게 받은 상처들을 같은 장난감들에게 풀기 시작한 것. 그리고 최종적으로 자신이 수리 공장에 남기 위해 아카데미의 학장이 되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10] 즉, 오늘 수레에 탑승하여 카퍼레이드를 진행한 '치엘사와 용라벨, 그리고 대타잔 3명 모두 사형에 처해질 예정이었던 것. 그리고 용라벨은 전백설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그녀의 사무실을 뒤지던 중 대타잔의 졸업장과 함께 해당 초청장도 발견했다고 한다.[11] 용라벨의 언급에 의하면, 원래 성 MG 아카데미에서 작은 꽃을 수여받는 것은 카퍼레이드를 진행할 권한이 주어지기 때문에 굉장한 영광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그러니까 작은 꽃을 받으면 죽게 된다는 조항은 전백설이 악용한 것임을 추측해 볼 수 있다.[12] 즉, 사진 속, 빨간 옷을 입은 소녀의 가정사는 용라벨의 인격 형성에 큰 영향을 주었던 것.[13] 아이들이 인형에게 털어놓은 인형이 각 졸업생들의 인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위왕자를 가지고 놀던 아이는 음악을 좋아했으며,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나무 꼭대기>였다고 한다. 그리고 대타잔을 가지고 놀던 아이는 사투리로 놀림을 당했으며, 주변 아이들은 자신을 더럽다고 말하며 혐오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는 대타잔의 과거사, 그리고 평소에 더럽다며 놀림당하는 대타잔의 평소 모습과 일치한다.[14] 이는 장개굴이 평소에 못생겼다는 이유로 학교폭력을 당한 것과 일치한다.[15] 어린 나이에 무거운 짐을 짊어진 치엘사의 주인의 인생사는 차기 여왕의 중책을 맡느라 하기 싫은 수업도 강제로 듣게 된 치엘사의 인생과 일치한다.[16] 사실 위왕자에게는 평생을 마음에 둔 여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여자를 만날 당시에 자신이 입고 있던 흰색 옷에 발자국을 남겼다고 한다. 사실 위왕자는 음악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었고, 음악 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싶어했지만 주변의 극심한 반대로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학교 뒷편에 있는 숲의 나무 구멍에 대고 자신의 소원을 빌었는데, 그 때 갑자기 옆 나무에서 어떠한 여자가 <나무 꼭대기>를 불렀다고 한다. 이 때, 야수가 갑자기 숲으로 나타나서 학생들을 단속하기 시작했고, 자신의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 위왕자는 나무 뒷편에 숨었으나 그 여자는 자신의 등을 밟고 도망쳤다고 한다. 그리고 옷을 벗어보니 여자 구두의 발자국이 찍혀 있었다고. 그리고 이러한 일을 겪은 때가 바로 2년 전이었다고 한다.[17] 그리고 위왕자는 학교에 다니면서 친구를 사귀기 시작했고, 친구들과 수업을 농땡이치다가 야수에게 걸려 벌칙으로 개구리 뛰기를 하게 되었는데, 대타잔의 부축을 받던 치엘사와 전백설이 벌칙이 다 끝나고 진흙탕에 착지하는 순간, 전백설의 구두를 보고 전백설이 자신이 숲에서 만난 여자였음을 직감했다고 한다. 그리고 위왕자는 전백설에게 접근해 나무 꼭대기를 불렀고, 전백설 또한 함께 나무 꼭대기라는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18] 이를 통해, 위왕자는 진심으로 음악을 하고 싶어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부모님과 전임 학교장이었던 야수가 이를 결사반대하는 바람에 음악은 마음 속에 접어둘 수 밖에 없었다고.[19] 위왕자는 전백설에게 졸업하는 날에 청혼을 할 겸, 자신의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해당 서약서를 작성했다고 한다.[20] 해당 물건은 야수의 갑작스러운 사망 직후, 학생들 중에서 학장 대리를 선발하는 선거가 이루어질 때 위왕자가 자신의 인기를 이용해 전백설의 유세를 도울 목적으로 악수회를 열었을 당시에 쓰던 물건이었다고 한다. 이 때, 수 많은 팬들과 원활하게 악수를 하기 위해서 해당 핸드 크림을 많이 사용했었다고 한다.[21] 이를 통해, 위왕자는 전백설의 정체에 대해 강한 의심을 품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위왕자는 전백설이 학장 대리에 취임한 이후부터 성격이나 가치관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해버렸다고 말했다. 심지어 주변인들에게도 다소 좋지 않는 태도로 대했던 탓에 주변인들도 학장이 된 그녀를 두고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한 것 같다고 평했다고 한다.[22] 뿐만 아니라 위왕자는 자신과 전백설만이 알고 있는 비밀을 일부러 틀리게 말해줬는데도, 전백설은 일말의 의심 없이 긍정했다고 한다. 그래서 위왕자는 지금의 전백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전백설과 바꿔치기 한 누군가라고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23] 즉, 가짜 전백설의 이름이 샤오화임을 알 수 있다.[24] 사실, 1월 26일 오후 9시 40분경, 위왕자는 변해버린 전백설의 모습에 의구심을 느껴 그녀의 방으로 찾아갔었지만 방에는 전백설이 없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위왕자는 그녀가 변심한 원인을 뒷조사를 통해서라도 알아내고픈 마음에 그녀의 방을 뒤지기 시작했고, 가짜 전백설이 진짜 전백설의 자리를 대신하려 했음을 암시하는 증거들을 발견하게 되었다고.[25] 해당 단서를 두고 대타잔은 연 속에 저런 내용의 메시지를 써서 용라벨에게 보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대타잔은 용라벨에게 사랑 고백도 했었으나, 용라벨은 대타잔의 고백 멘트를 듣고 구토를 했다고 한다.[26] 사실 대타잔은 학교에 입학했을 당시만 해도 표준어를 제대로 익히지 못해 친구들과 친해지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 상황 속에서 전백설만이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줬으며, 대타잔이 표준어를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자신이 직접 소라에 표준어 발음을 녹음해줬다고 한다. 즉, 전백설은 입학 직후까지만 해도 선량한 인물이었던 것. 그래서 대타잔 또한 전백설의 선량함에 감화되어 그녀를 따랐다고 한다.[27] 한 병에는 파란색 액체가 담겨 있고, 다른 한 병에는 초록색 액체가 담겨 있다.[28] 이를 통해, '가을 동화'라는 약은 이미 한번 사용된적이 있음을 알 수 있다.[29] 여기서 대타잔의 살인동기가 드러나게 된다. 사실, 대타잔 일행은 야수에게 단단히 앙심을 품고 있었고, 일행들은 간질간질 워터를 통해 야수에게 골탕을 먹여주자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런 과정에서 전백설은 대타잔을 행동 대장으로 지목하며 파란색의 간질간질 워터를 줬는데, 대타잔은 뭔가 이상함을 감지하여 물의 색깔이 왜 이러냐며 전백설에게 질문했지만, 전백설은 만든 지 오래돼서 그런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고 한다. 대타잔도 이상함을 감지하긴 했지만 파란색의 간질간질 워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정확히 몰랐기 때문에, 대타잔은 아무런 의심을 하지 못한 채 그 물약을 그대로 야수가 먹던 물병에 풀어놓았다고 한다. 이후, 야수가 세상을 떠난 이후, 대타잔은 친구들을 위해 만든 왕관을 나눠주기 위해 친구들의 방에 방문하였고, 전백설의 방을 찾아갔을 당시 '가을 동화'의 약병을 보고 '가을 동화'의 효능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분노한 나머지, ;전백설의 용기 보관함에 있던 약병을 그대로 가지고 나왔다고.[30] 대타잔의 언급에 의하면, 위왕자와 치엘사, 그리고 전백설에게 하나씩 나눠주고 남은 것이라고 한다. 즉, 해당 단서를 통해 대타잔 또한 전백설의 방에 갔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31] 그래서 앵무새의 배를 두드리면 전백설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전백설은 자신이 대타잔의 손을 빌어 야수를 죽인 것을 대타잔에게 들킨 것을 언급함과 동시에 어차피 카퍼레이드가 끝나면 대타잔을 처형할 것이라 상관없다는 말을 남겼다.[32] 당시, 장개굴은 야수에게 생얼 크림도 받고, 자신이 작곡한 노래를 야수에게 불러주는 등, 사적인 만남을 위해 야수를 찾아갔었다고 한다. 하지만 4인방은 장개굴이 월담을 고자질했다고 오해해 그를 폭행했던 것.[33] 장개굴은 대타잔에게 폭행을 당한 직후, 전백설에게 지속적인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전백설의 학교폭력 행위는 자신 뿐만 아니라 용라벨에게도 그대로 행해졌다고.[34] 장개굴의 언급에 의하면, 저 일기를 쓴 날이 바로 야수가 세상을 떠난 날이었다고 한다.[35] 즉, 장개굴이 MG 아카데미의 전임 학장이었던 야수와 모종의 관계가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단서이다. 장개굴의 언급에 따르면, 야수 또한 자신처럼 저주에 걸린 사람이며, G국 사람이라는 점, 그리고 자신이 어릴 적부터 아버지를 본 적이 없다는 점 때문에 장개굴은 야수를 자신의 친부로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장개굴은 야수에게 자신의 친부냐고 물었고, 야수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36] 대몽상가는 장개굴이 음악을 작곡하며 쓴 예명이라고 한다.[37] 사실 장개굴은 야수가 떠난 뒤, 학교 뒷편 숲속의 나무 구멍을 통해 5288과 편지로 소통하며 마음을 달랬다고 한다. 장개굴은 작곡을 하고, 5288은 장개굴이 작곡한 노래에 제목과 가사를 붙이곤 했는데, 그러던 어느 날, 5288에게 제목과 가사를 받기 위해 나무 구멍으로 갔을 때 전백설이 나무 구멍에 편지를 놓고 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전백설이 남긴 편지를 주워 보니, 편지에는 <영하 5도의 널 사랑해>라는 노래 가사가 적혀 있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장개굴은 전백설이 자신의 유일한 취미이자 꿈마저 농락하며 짓밟았다는 생각에 분노가 치솟았다고.[38] 치엘사와 졸업생들의 언급에 의하면, 해당 숫자는 자신들이 MG 아카데미에 입학한 날짜라고 한다.[39] 치엘사의 언급에 의하면, 자신의 입장에서는 절대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었기에 스스로에게 경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저런 글을 적었다고 한다. 이 때, 장개굴은 당시 위왕자와 함께 <나무 꼭대기>를 부른 여자가 당신이었냐며 치엘사에게 물었고, 치엘사는 자신이 맞다고 인정하였다. 그러면서 당시 치엘사는 야수의 단속을 피해 도망칠 때, 물컹한 무언가를 밟은 기억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니까 당시 위왕자와 함께 <나무 꼭대기>를 부르며 추억을 쌓았던 여자는 전백설이 아닌 치엘사였던 것.[40] 해당 날짜는 전백설이 학장 대리로 취임하던 날이다.[41] 당시 치엘사는 친구들과 함께 전백설의 취임 축하 파티를 열었다고 한다. 파티가 무르익을 즈음, 치엘사는 진실게임을 열어, 전백설이 자신의 자리를 대신하여 위왕자를 만난 것을 고백하고, 사과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의도적으로 그녀를 떠보았지만 전백설은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치엘사는 자신을 속이고 사랑하는 남자를 가로챈것도 모자라 뻔뻔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전백설에게 강한 배신감을 느꼈다고 한다.[42] 잡지에 적힌 내용에 의하면, 사과 표면에 두 개의 점이 있는 사과는 독사과라고 하며, 한 입을 먹을 시에는 목소리를 다치게 되고, 사과를 전부 다 먹을 시에는 두번 다시 깨어나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43] 해당 페이지는 치엘사가 전백설에게 따로 할 얘기가 있어 그녀를 찾아갔을 당시에 발견한 것이라고 한다. 치엘사는 해당 페이지를 보고 전백설과 함께 숲을 산책하던 그 날을 떠올렸다고 한다. 당시 전백설은 치엘사에게 점 두개가 찍혀 있는 사과를 권했고, 당시의 치엘사는 아무 의심 없이 그 사과를 한 입 베어물었다고 한다. 그 이후 치엘사는 음악 수업을 받을 당시 목소리가 이상해진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그리고 치엘사는 해당 잡지의 페이지를 보고 전백설이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그러한 사과를 권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44] 결국 독사과를 먹은 이후 치엘사는 어쩔 수 없이 해당 약을 먹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효과를 보기는 커녕 목소리의 상태는 갈 수록 더 나빠졌다고 한다.[45] 백설공주의 영어식 명칭인 Snow White에서 언어유희를 덧붙인 것으로 보인다.[46] 그래서 용라벨은 대타잔을 좋아하면서도 대타잔의 고백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47] 이 때, 용라벨은 자신의 과거사를 밝히게 되는데, 용라벨은 학교에 입학한 이후 샤오투명이라는 남학생과 친해지게 되었는데, 용라벨과 샤오투명이 함께 학교를 거닐던 어느 날, 샤오투명이 전백설과 부딪치게 되었고 전백설은 곧바로 샤오투명을 진흙탕에 밀친 뒤, 욕을 했다고 한다. 그러다 대타잔이 전백설의 뒤를 따라왔는데, 전백설은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샤오투명이 자신을 괴롭혔다고 누명을 씌웠다고 한다. 그리고 대타잔이 분노하여 샤오투명을 때리려고 한 순간, 용라벨은 순간적으로 용기를 내어 저항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러한 저항도 잠시, 그 날을 기점으로 전백설은 용라벨을 집요하게 괴롭혔다고 한다.[48] 그러다 221년 12월 12일, 전백설이 용라벨에게 교실 청소를 시켰고, 청소를 마무리하고 걸레를 빤 물을 화장실에 가서 버리려는 순간 실수로 전백설과 부딪쳐 더러운 물로 그녀의 드레스를 더럽혔다고 한다. 전백설은 평소처럼 화를 냈지만, 이번에는 폭행을 하는 대신 친구들을 불러와 용라벨의 몸을 짓누른 다음, 장개굴과 강제 키스를 시켰다고 한다. 더 가관인 것은 전백설은 그러한 짓을 저지르는 와중에도 "공주가 개구리와 키스하면 왕자가 된다던데, 너가 개구리랑 키스해도 왕자로 안변하네?"라며 인성질을 시전했다고 한다. 이후, 용라벨은 이성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해지게 되면서 마음의 병을 얻게 되었고, 좋아하는 이성의 고백마저도 받아주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49] 먼저 해당 펜에 납 독극물을 묻힌 뒤, 전백설이 졸업생들에게 훈장을 수여할 때, 자신의 차례가 올 시 해당 펜으로 전백설을 찔러 죽일 생각이었다고 한다.[50] 용라벨은 카퍼레이드가 끝난 뒤인 오후 9시 35분부터 9시 37분 사이,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는 도중 우연히 전백설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는데, 그 당시 전백설은 대타잔을 처형시킬 계획을 구상중이었다고 한다. 이에 경악한 용라벨은 다급히 자신의 앵무새를 꺼내 전백설의 멘트를 암기시켰다고. 하지만 당시 전백설의 목소리만 들었을 뿐, 전백설의 방 안에 실제로 전백설이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뭔가 이상함을 느낀 용라벨은 소등 직후인 10시 5분, 전백설이 근무하는 사무실로 달려가 전백설의 비밀을 캐내려고 했고, 대타잔의 성적이 바뀌었음을 보여주는 두 개의 졸업증을 발견했다고 한다.[51] 이를 통해, 해당 깃발이 전백설을 죽인 흉기임을 알 수 있다. 1월 26일 당시 영하 20도에 달하는 혹한의 날씨와 폭설로 인해 깃발이 완전히 얼어붙어버렸고, 눈으로 인해 물기까지 생기게 되면서 깃발이 마치 둔기처럼 사람의 머리를 내리쳐 죽일 수 있을 수준까지 온 것.[52] 즉, 차갑고 무거운 깃발은 범행에 어떤식으로든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53] 그리고 허탐정의 언급에 따르면, 전백설의 시신을 두르고 있던 망토에 묻어있던 얼룩은 '납 독극물'이라는 물약의 흔적이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범인은 망토에 납 독극물을 뿌려 전백설의 시신을 감싼 뒤, 9시간 동안 시신의 체온을 유지했다는 것이 된다. 즉, 전백설의 진정한 사망 시각은 222년 1월 26일 늦은 밤이 되는 것이다.[54] 전백설, 치엘사, 위왕자, 대타잔[55] 여담으로, 이 당시 대타잔은 용라벨의 용감한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56] 치웨이, 다장웨이를 제외한 다섯 명의 플레이어가 재투표를 했고 3(허, 용, 위) : 2(샤오허, 장)로 치웨이가 감옥에 들어갔다)[57] 하지만 1월 27일 오전에 진행된 카퍼레이드에서 모든 트릭을 실현시키는데까지 성공했으나, 증거를 인멸하는 과정에서 풍선이 옆에 있는 나무의 나뭇가지에 찔려 터지게 되면서 풍선과 낚싯줄이 숲 속에서 그대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