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STER |
1. 개요
대우자동차가 인수한 영국 워닝 테크니컬 센터에서 제작한 2인승 로트스터 형태의 콘셉트 카 프로젝트이며, 명칭은 Joy와 Ster를 합쳐 joyster로 의미는 기쁨의 차, 행복을 느끼는 사람을 뜻한다. 만약 대우가 이 차를 출시를 하였다면 대우자동차 최초의 로드스터 모델로서 기록이 될 수 있었겠지만, 대우그룹 부도로 인한 계열사 매각과정 중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프로젝트는 백지화된다.2. 둘러보기
1997년 4월 제2회 서울모터쇼에서 발표된 로트스터 형태의 콘셉트 카, 형태는 '계란과 계란을 보호하는 집'에서 디자인을 얻었으며, 길쭉한 헤드램프와 불규칙한 크기의 원형이 나있는 라디에이터 그릴, 측면의 2줄로 잡혀있는 선이 있어 단순하면서 강인하며 독특한 느낌을 나타낸다. 차체는 안정-편의-실용 중심으로 개발되었으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상고를 낮추고,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실용성 있게 만들었다. 또한 계기판과 조작스위치를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당시 차량중 유일하게 전자식 클러스터를 사용하여 중하단 부분 1인치 LCD 트립 컴퓨터가 있다. 32BIT ECU에서 발췌되는 정보로 순간/평준연비 등등을 알려주고 전륜과 후륜에 설치된 스피드미터기로 속도를 알려준다. 스피드미터기와 트립컴퓨터 간의 딜레이는 0.0/Revc 수치를 가지고 계산하였을 시 0.0007초이다. 위성 GPS와 스피드미터/T.C.와의 오차도는 7 km/h으로 상당히 차이가 크다.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외부 디자인에 맞추고, 색상을 도어트림과 시트에 동일하게 적용하여 심플한 느낌을 나타냈다.
3. 제원
엔진 | 직렬 4기통 1458cc 자연흡기 SOHC |
무게 | 870kg |
구동방식 | 앞 엔진-앞바퀴굴림 FF |
변속기 | 수동5단, 전자식 오토 클러치 |
조향장치 |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
서스펜션 앞 | 맥퍼슨 스트럿 |
서스펜션 뒤 | 트레일링 위더 암 |
브레이크 앞 | ABS 디스크 |
브레이크 뒤 | 드럼 |
휠베이스 | 2548mm |
길이 | 4040mm |
너비 | 1770mm |
높이 | 1270mm |
최대출력 | 92.4ps 4800rpm |
최대토크 | 12.8 kg.m |
조향장치 |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
제로백 | 11.57초 |
4. 여담
대우 조이스터는 각종 신문기사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미래에 나올 차의 개념을 보여줬던 계기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콘셉트 카의 공개로 일반인의 관심을 고조시켰다고 평했으며, 대우자동차의 독립 법인인 디자인포럼을 언급하였다. 또한 새로운 자동차 디자인 프로젝트에 대한 컨셉트와 패키지 레이아웃을 담당하고 이를 각국의 시장상황과 유행에 적합한 프로젝트로 발전시킨 후 최종 품평을 한 작품이라고도 밝혔다.원래는 쉐보레 군산공장에 전시되어 있었지만, 군산공장이 폐쇄되어 군산대학교 새만금 캠퍼스에 방치되어 있다가[2] 현재는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호텔에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