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농촌재단은 1991년 세계화 개방화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업·농촌을 위해 교보생명이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농업·농촌 지원 공익재단이다. “농촌은 우리 삶의 뿌리요, 농업은 생명을 지켜주는 산업”이라는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을 이어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를 드높이는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1991년 제정된 대산농촌상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 발전에 크게 공헌한 분의 업적을 기리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농업경영, 농촌발전, 농업공직 등 3개 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보인 인사를 선정, 시상한다. 최근 10년 이내의 업적을 중심으로 공익성, 사회적 가치, 발전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농업경영, 농촌발전 부문 수상자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5000만 원, 농업공직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된다.
우리 농민이 세계 농업·농촌의 현황, 변화하는 흐름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매년 농업계에서 가장 현안이 되는 분야와 그에 맞는 국가를 선정하여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자는 3년 이상 경력을 지닌 농민 또는 농업 관련 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연수 경비의 약 70%를 재단이 지원한다.
우리 농업을 이끌어갈 농업리더장학생,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릴 농업전문언론장학생을 선발하여 양성한다. 농업리더장학생은 졸업 후 농업계 리더로 성장하려는 의지와 뚜렷한 실천 계획을 가진 4년제 대학 2학년 재학생 중에 선발하며, 농업전문언론장학생은 농업전문언론인 양성 과정에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대산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며, 농업 현장 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으로 구성된 농업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가족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농촌체험을 통해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공유한다. 봄부터 가을까지(5월~10월) 2박 3일 일정으로 6세~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전국의 우수 농촌체험마을로 초대한다. 행사일 기준 2주 전 공지하며, 신청은 대산농촌재단 가족사랑 농촌체험 홈페이지http://www.dsa.or.kr/nongchon/에서 할 수 있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농업과 농촌, 먹거리와 지역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을 통해 농農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 5~10월,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전남 담양과 강원 인제에서 진행한다. 신청은 대산농촌재단 청촌맛여행 홈페이지http://www.dsa.or.kr/chungchon/에서 할 수 있다.
계간 《대산농촌》은 대산농촌재단이 1993년 창간한 농업·농촌 전문 매거진이다. 국내외 농업·농촌 이슈를 깊이 있게 조명하고, 현장의 생동감을 전하는 다채로운 내용을 담는다. 또한 웹진http://webzine.dsa.or.kr/으로 발행하여 다양한 독자에게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전한다. 매년 1월, 4월, 7월, 10월(계간, 연 4권)에 발간한다. 구독 신청은 대산농촌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