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大明天地. #, ##. 사전적으로는 "아주 환하게 밝은 세상", ,"사방이 환하게 밝은 세상", "아주 환하게 밝은 대낮.", "아무런 비밀이나 어두운 구석도 없는 세상"을 가리킬 때 쓰는 표현이다. 다만, 현재는 "말도 안되는 사건을 목격하거나 실제로 당했을때" 사용되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지느냐"란 어투로 쓰인다.2. 용례
이런 대명천지에 어찌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단 말인가?대명천지에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다니.
이 대명천지에 하늘이 무섭지도 않으냐?
2.1. 백주대낮
현재는 대명천지보다는 비슷한 표현인 백주대낮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이 단어는 동어 반복에 해당된다. 백주(白晝)는 하얄 백, 낮 주를 쓰서 환히 밝은 낮이라는 뜻이다. 즉 백주대낮은 대낮대낮인 셈.3. 기원
- 속리산 국립공원 화양계곡에 있는 제5곡 첨성대(瞻星臺)에 있는 우암 송시열의 글씨인 ‘대명천지 숭정일월(大明天地 崇禎日月)’에서 나온다. 화양동에 남은 송시열 유적의 ‘불편한 진실’ (충북in뉴스).
- 원불교대사전에는 "인도정의(人道正義)의 대도가 실천되는 도덕사회. 권모술수나 중상모략이 없어지고 진실ㆍ정의ㆍ신뢰ㆍ근면이 가득 찬 밝은 세상을 말한다. 소태산대종사는 공부 없이 도통을 꿈꾸는 무리, 노력 없이 성공을 바라는 무리, 준비 없이 때만 기다리는 무리, 사술(邪術)로 대도를 조롱하는 무리, 모략으로 정의를 비방하는 무리들을 낮도깨비라 보고, 시대가 더욱 밝아짐을 따라 이런 무리는 발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인도정의의 요긴한 법만이 세상에 서게 될 것이니 이런 세상을 대명천지라 한다고 했다(《대종경》 전망품9)." 라고 되어 있다.[2]
[1] 중국 내 왕조 발상지의 지명, 고유명사가 아니기 때문에.[2] 대종경은 "1962년(원기47)에 완정하여 《정전》과 합본, 《원불교교전》으로 편찬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