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삼국지)

□當
(? ~ 226년 이후[1])

후한 말과 조위의 여성으로 조홍의 유모.

정사 삼국지 사마지전에 유일하게 기록이 있다. 위나라에서 조예가 황제로 즉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조홍의 유모 당이 임분공주[2]의 시녀와 함께 무간산의 사악한 신에게 제사를 지내다가 감옥에 갇혔다.

무선황후가 황문 오달을 시켜서 사마지에게 당의 석방을 요구했지만 사마지는 듣지 않고 처형을 집행했다.

당(當)이라는 이름(名)만 전해지고 성씨는 불명이다. 조예 시대에 조홍이 노년이었는데 그의 유모인 당의 나이는 조홍보다 더 많았을 것이므로 그 시대에 엄청 장수한 것이다.

[1] 조예가 즉위한 226년으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사형당했다.[2] 임분공주는 이 기록에서만 한 번 언급되는 신원을 전혀 알 수 없는 공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