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점 및 비판 | 논란 및 사건 사고 |
1. 바이럴/노이즈 마케팅
(잠깐 한 눈 판 사이에?/자고 일어나면../잠깐 나갔다 온 사이) 구매 연락이 와르르! 지금 바로, 당근마켓!
유튜브 범퍼 광고[1]
2020년 들어 인터넷 커뮤니티에 당근마켓 썰을 올리는 글이 급격하게 늘었다. 정말 많았다. 하루에 서너 개씩은 올라올 정도였다. 당근마켓 사용자 수 때문이라기보다는 바이럴 마케팅 알바를 풀어서 그렇다고 보는 쪽이 더 그럴 듯하다. 이들은 "중고거래를 하다가"가 아닌 "당근마켓을 쓰다가" 겪은 일이라는 점을 강조한다.유튜브 범퍼 광고[1]
심증만 있는 게 아니다. 당근마켓은 로켓펀치에 채용 공고를 올릴 때 "당근마켓 마케팅 담당자로 뽑히면 바이럴 마케팅을 하게 된다"는 문구도 넣었다.
당근마켓에서 일어나는 기상천외한 사건들 자체는 주작이 아닐 수도 있지만 뭔가 인터넷에 퍼다나를만한 거래 사건이 일어나는지 당근마켓 바이럴팀에서 지켜보다가 뭔가 이슈가 될만한 거래건이 포착되면 캡쳐해서 커뮤니티에 퍼다나르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 그렇지 않으면 거의 매일 올라온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으로 커뮤니티에 자주 올라오는 당근마켓 관련 유머글들이 설명이 되지 않는다. 그 오래된 중고나라도 이슈가 될만한 사건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당근마켓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당근마켓글이 거의 하루걸러 하루 나오는 수준이다. 정상적인 글 같은데 스크린샷 내부 다른 게시글을 보면 맥북 프로를 무료에 넘긴다는 등 말도 안 되는 제목으로 되어있는 것도 자주 있는 것으로 보아 당근마켓 바이럴 팀이 있는 건 기정사실이다.
바이럴을 하도 해대다 보니 방금 전 조회수 1의 주작 티나는 게시물을 일부러 만들어 바이럴 용도로 사용하다 걸리는 일이 자주 발생하며 비난받았다.
2021년 들어서는 이미 유명해져서 바이럴이 필요없어졌는지 바이럴로 욕을 많이 먹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각종 커뮤니티에서 당근마켓 관련 글이 꽤나 줄어든 모습을 보였는데 이것도 2020년의 폭발적인 게시물 양을 생각하면 예전에는 바이럴 알바를 이용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드는 대목이다.
2. 미혼모의 신생아 인신매매 시도 사건
"아기 20만 원" 당근마켓에 올린 미혼모의 변 / SBS |
2020년 10월 16일 36주의 신생아[2]를 20만원에 판매하려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 16일 저녁 서귀포 지역 당근마켓에 아이를 입양'한다'는[3] 글이 올라왔고 가격은 2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었는데 이를 보고 분노한 수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비난을 퍼부었고 충격을 받은 이용자들이 당근마켓에 글을 삭제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문제의 글은 당근마켓 측이 당사자에게 삭제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글쓴이가 거부하자 마켓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되었지만 이미 글이 캡처되어 온라인에 퍼졌고 경찰에 신고되어 27세 미혼모가 특정되었다. 이 여성은 13일 미혼모 시설에서 아이를 출산하여 입양 보내려 했으나 입양절차가 너무 복잡해 홧김에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원치 않은 임신으로 인한 정신적 혼란이 배가된 상황에서 충동적으로 벌인 일로, 사정을 이해한 경찰 측은 해당 미혼모를 처벌하기보다는 상황을 보다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이 때문에 비록 저런 글을 올린 건 잘못이긴 하지만 미혼모의 힘든 삶과 복잡한 입양절차 때문에 극단적인 행동을 한 거 아니냐는 동정 여론도 있었다.
10월 27일에 아이를 판매하는 글이 또다시 올라왔으나 경찰의 조사 결과 이는 10대가 해당 건을 모방해 올린 장난글로 판명되었다.
3. '장애인 판매' 허위 글 게시 사건
'아이 팝니다' 논란됐던 당근마켓, 이번엔 '재중국동포·장애인 판다' 글로 물의 / YTN |
2020년 10월 30일에는 군산시 임피면에서 청소년 장애인을 중고로 판다는 글이 올라왔다. #
이후 해당 글의 게시자가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으로 밝혀져 형사 처벌 대신 보호 처분(청소년 상담 기관 연계)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 한편 해당 글의 사진은 비장애인인 친구의 사진이라고 한다. 아마 급우를 놀리기 위해서 인신매매되는 장애인 노예에 빗댄 모양.
기사에 따르면 해당 글의 게시자는 보호관찰을 무시하고 교사에게 험한 언행을 해서 소년원에 수용되었다고 한다.
4. "저를 내놓습니다" 게시글 논란
자신을 23살 여성으로 소개한 A씨가 전신사진과 함께 신상정보를 올리고 자신을 물품으로 등록했는데 자신에 대해 가격을 책정하는 등의 글 내용은 성매매나 불건전한 만남을 조장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4] 해당 게시글은 삭제되었고 글을 올렸던 계정도 이용 정지 처리되었다. #한편 사진 속 인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해당 게시글과 관련해 도용을 당했다는 주장을 했다.# 해당 주장에 따르면 친한 친구가 장난삼아 자신의 신상과 사진을 도용하여 글을 올렸는데 기자들이 사실 확인도 안 해 보고 기사화시키는 바람에 살면서 듣도보도 못한 온갖 욕을 들어 왔다고 한다.
5. 방역패스 거래 시도 사건
당근마켓에서 거래되는 방역패스 "5만원에 빌려요" |
2021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방역패스 없이는 식당이나 놀이시설 이용이 불편해지자 당근마켓에 방역패스를 돈 받고 빌려준다는 판매글이 올라왔다. 방역패스는 판매금지 품목이라 당근마켓 측에서 확인 후 삭제되었지만 이 글 외에도 많은 판매글이 올라왔다. # 현재는 AI 모니터링으로 자동 삭제된다.
6. 보이스피싱 자금 운반책의 당근마켓 이용 사건
당근마켓 거래했을 뿐인데 내가 '보이스피싱범'?…무슨 일 / JTBC 뉴스룸 |
7. 람보르기니 침수차 100만원 판매 사기 사건
문제의 판매글 |
2022년 중부권 폭우 사태 이후 침수된 람보르기니를 100만원에 판매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는데 차주라는 사람이 나와 침수되지 않은 본인 차량을 누가 멋대로 찍어서 올린 사진이며 경찰에 신고하였다고 한다. 경찰 수사 중이면 차주의 차량인 걸 확인하고 올린 사람을 찾는다고 한다. 당근마켓도 상황을 파악하여 계정을 정지시키고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올린 사용자는 이미 매너온도 0도였다고 한다.#
8. 승우아빠의 당근 비하 논란
자세한 내용은 승우아빠 당근마켓 비하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9. 송년회 성추행 가해자 경징계 폭로
2023년 3월 11일 블라인드에서 폭로된 사건인데 공식 송년회 자리에서 3명이 성추행 가해를 했으나 사건 이후 사건 발생을 인정하고 반성과 개선의지가 있다는 이유로 감봉(1명)과 견책(2명)이라는 경징계를 내렸다고 한다. # 뉴스[1]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 광고의 빈도가 최악의 양산형 게임을 초월하는 수준이었지만 유튜브 오리지널 크리에이터 스포트라이트 광고로 인하여 많이 사라지긴 했다.[2] 당근마켓에 올린 글에는 이렇게 썼으나 실제로는 10월 13일에 출산하여 생후 3일째였다고 한다.[3] 이 경우 입양'시킨다' 또는 '보낸다'는 표현이 맞으나 원 글에는 이렇게 쓰였다고 한다.[4] 실제로 캐나다의 Craiglists는 중고거래, 구인구직을 넘어서 섹스 파트너 계약 찾기까지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