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등장작은 이스 2, 이스 오리진.전용곡은 OVER DRIVE. 이스 2 이터널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으며 원래는 이스 1의 미사용곡 중 하나인 OVER DRIVE [1]를 골라서 원래는 전용곡이 없던 달레스에게 준 것.
2. 이스 2
마왕 다암을 따르는 부하. 이스 2 오프닝에서 처음 등장한다.천공의 이스를 공포로 몰아넣었으며 살몬 신전 앞에 있는 라미아 마을 등지에 인간 사냥을 목적으로 마물을 보내서 학살을 자행하거나 산 제물을 잡아오게 했다. 이런 행동을 한 이유는 이스의 6신관의 후손들이 얻어걸리기 식으로 우연히 산 제물로 잡혀오거나, 아니면 그런 행위에 분노해서 자신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낼거라 생각했기 때문. 실제로 우연히 잡혀온 산 제물 중 한 명인 마리아는 신관 메사의 후손이었으니 아돌 크리스틴만 없었어도 신관의 후손을 절멸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키스 퍽트에게 저주를 내려서 마물로 변하게 만든 것도 바로 달레스.
살몬 신전에서 지하수로로 들어가려는 아돌을 검은 루로 변신시키고, 변신을 푼 아돌의 뒤를 쫓아 아돌이 제물로 끌려왔다가 도망쳐서 지하수로에 숨어있는 사람들을 찾아내자 지하수로의 사람들을 모두 석화시킨다. 다만 아돌만은 여기까지 안내했다는 이유로 그냥 보내준다. 그뿐만이 아니라 다섯 번 종이 울리면 처형당하는 마리아를 구하기 위해 종을 멈추러 최상층으로 향한 아돌의 눈앞에서 다섯번째 종을 울리기도 하는 등 사악한 악역으로서의 존재감을 피력한다.
그리고 금팬던트를 통해 퍽트의 지하수로로 간 뒤, 신전 지하로 가면 달레스와의 보스전이 기다린다.
이스 Ⅱ 이터널 - Over Drive | 이스 Ⅱ 완전판 - Over Drive | 이스 Ⅱ 크로니클즈 - Over Drive |
이스 2의 보스 일람 | ||||
자바 | → | 달레스 | → | 마왕 다암 |
원작 이스 2에서는 그전까지 아돌을 괴롭혀온 모습에 걸맞지 않게 이스 2 보스들 중에서도 가장 단조로운 패턴을 보여준다. 보스 주변에 4개의 불꽃이 회전하는 것이 공격의 전부이고 공격당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불꽃을 바깥으로 퍼트린 후 순간이동하며 보스의 체력이 낮아질 수록 불꽃의 회전속도가 빨라진다. 파이어 마법은 봉인되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회전하는 불꽃 사이로 파고들어서 몸통박치기로 공격하는것이 기본적인 공략. 이스 1의 제노크레스 + 요글렉스 & 오물건 을 합친 패턴이라 할 수 있다.
이스2 이터널의 달레스는 원작에 비해 환골탈퇴하여 빛의 마법인 다비의 마법을 제외하고 모든 마법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법을 사용할때 보스전 맵의 가운데 6신관을 의미하는 문양에서 각 신관이 있던 자리가 피로 물든다. 이때 달레스가 신관들의 마법을 시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가 몸통박치기를 시도하면 퍽트가 있던 자리가 피로 물들면서 달레스의 주변에 보호막이 생겨 데미지를 입힐수 없다. 쉽게말해 아돌이 쓰는 모든 공격과 마법을 무효화 혹은 반사한다. 파이어 마법은 통하지 않고, 타임 스톱을 사용하면 "시간을 지배하는것은 나 하나면 된다"라면서 자신의 마법으로 덮어버린다. 이외에도 "너의 마법 따위, 전부 막아주겠다."라는 대사를 말한다. 모든 보스 전투가 파이어를 사용한 것으로 대체 되었던 이스 2에서 이런 이야기만 들으면 뭐 이런 엄청난 보스가 있냐 생각 될 수 있다.
하지만 사실은 별 거 없고 그냥 아돌의 전공으로 상대해주면 된다. 클레리아 소드와 클레리아 아머로 무장한 아돌에게 달레스는 한낱 샌드백으로만 보일 것이다.[2] 사실 마왕 다암전을 앞두고 보스전에서의 이스 1 시절의 몸통박치기 감각을 되찾으라고 배치된 보스라고 봐도 될 정도(...)[3] 사실 아주 약해빠진건 아니지만 이벤트에서 너무 강력한 모습을 보였기에 훨씬 약해보이게 된 불쌍한 녀석.
OVA에선 쭈글쭈글한 영감같은 모습으로 나왔기에 다들 이렇게 생겼거니 했지만...
3. 이스 오리진
이스 오리진 - Over Drive[스포일러] |
이스 오리진에 등장하는 어둠의 일족 | |||||||||
달레스 | 자바 | 키쉬갈 | 에포나 |
OVA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이스 오리진에 등장했다. 유고 퍽트와 유니카 토바의 루트에서 최종 보스로 활약하며 700년 후처럼 로브를 뒤집어 쓴 모습이 아닌 잘생긴 미남형의 악당으로 나온다. 이스 오리진의 오프닝에서는 다암의 탑 꼭대기에서 지상으로 텔레포트 중인 이스의 여신 수색대를 상대로 강력한 공격을 가하는 장면으로 임팩트있게 등장한다.[5]
클레리아로부터 생겨난 마물들을 조종해서 이스 왕국을 공격하고 다암의 탑에서 모종의 일을 진행하는 어둠의 일족의 수장. 신전기사들을 돌덩이로 만든다든가 여신을 감금하고 마의 근원을 다루는 등, 그 강함을 몸소 보여준다. 종국에는 여신 레아를 다암의 탑 최상층의 결계에 구속하고, 여신의 힘을 이용해 흑진주를 조종, 천공의 살몬 신전을 지상으로 내리려 한다. 이는 흑진주의 마력 대부분이 살몬 신전을 띄우는 데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흑진주의 풀 파워를 얻기 위한 것.
보스전때는 3단 변신을 하면서 끈질기게 안죽는다. 1차전은 체력이 낮아서 그냥 막치면 된다. 하지만 2차전은 각 속성별로 방어벽을 치며, 해당 속상에 맞는 스킬로 방어벽을 해제한 뒤 공격하면 된다. 3차전은 좀 더 업그레이드 되어서 달레스가 불러낸 마물 2기를 없에야 방어벽이 해제된다. 이 때, 입자포 같은 것을 쏴대며, 또한 달레스의 마법에 붙잡히면 속박된 상태에서 무조건 포격에 맞으니 주의를 요한다.
간만에 미형 악역으로 나오나 했더니, 보기 흉한 괴물로 변신해서 싸운다. 게다가 공격해야 하는 곳이 영 좋지 않은 곳이라...
톨 퍽트 루트에서 톨이 달레스를 이기면, 달레스는 자신이 가질 수 없다면 남도 가질 수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흑진주와 함께 자폭하려고 하지만 그 순간, 하늘에서 "그건 곤란하군. 꼭두각시는 꼭두각시답게 놀아라."라는 말과 함께 창이 내려와 달레스를 일격에 관통. 카인 퍽트가 나타난다.
달레스는 진정한 흑막인 카인 퍽트의 꼭두각시에 불과한 페이크 최종보스였던 것이다. 기존 루트에서 "흑진주가 가져온 이스의 번영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것, 너희의 번영에서부터 마가 잉태되었다... 인간이 있는 한 마는 언젠가 다시 나타날 것이다..." 같은 간지나던 대사를 날리며 최후를 맞이한것과 달리, 진엔딩인 톨 퍽트 루트에서는 카인 퍽트의 일격에 "내 몸이 녹아내려…. 누가 나좀 도와줘…."라는 말을 남기고 녹아내리면서 최후를 맞이한다.
이 때, 카인 퍽트가 자신이 마의 근원과 융합하면 이제까지 자신의 손발로서 활동한 공적에 대한 보상으로 충실한 하인으로서 되살려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이 말은 이스 2에서 마왕 다암의 부활시 이루어져, 자바와 함께 부활해 마왕 다암의 부하로 700년만에 또 부려먹힌다. 그래도 이번에는 6신관의 후손들에게 신나게 분풀이도 하고 살몬 신전도 점령했으니 한은 풀렸을지도.
이스 1&2 크로니클즈에선 기존의 디자인에 오리진의 디자인을 적당히 섞어서 등장한다.
[1] 이스 1 미사용곡 버전[2] 단 클레리아 장비를 2개 전부 껴주지 않으면 달레스의 대사가 달라진다. 클레리아 장비 껴줘야 실버 세트 끼고 달크 퍽트에게 딜을 넣을 수 있는 것과 비슷하게 달레스에게 딜을 넣을 수 있기 때문.[3] 이스2에서 몸통박치기가 통하는 보스는 달레스와 다암 둘 뿐이다(...)[스포일러] 가짜 최종보스이긴 해도 최종보스인 만큼 다른 시리즈들보다 음악이 더욱 웅장하게 리메이크되었다.[5] 이스에서 지상으로 내려가는 빛의 구슬을 공격하여 조각내는 모습인데, 이 구슬이 수색대이며 파편처럼 튀는게 수색대 각 개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