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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23 21:58:04

단리형

1. 소개2. 상세3. 작중 행적
3.1. 2막 팽가3.2. 3막 무림맹
4. 그 외

1. 소개

팔자로 잘 뻗은 콧수염과 조금 내려간 눈썹. 고고하며 장대한 기골에서 느껴지는 무게감과 온화한 인상의 노인. 구성하는 인원 도합 14만에 이르는 거대한 정도무림 문파들의 연합체 무림맹의 맹주로 맹의 절대적인 결정권을 쥐고 있어 중원의 대소사를 쥐락펴락하는 권력자이자 현 천하제일인으로 불리는 자이다. 전대 칠객중 유일한 백대고수로 최강자 였으며 천중단에 들어가 독보적으로 활약했으며 사파의 최대 연합체 광림총의 총주 대살성 종대명을 해치워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구해낸 영웅으로 불리고 있다.

2. 상세

금군 최고 직위 대영반의 이중윤이라는 자가 맹주에게 추천해 입단했다. 유역진(현 광휘), 허욱일등 전대 칠객들중에서도 유일한 백대고수로 가장 강했던 자였다.[1]

천중단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천중단에는 막부단과 흑우단이 있었고 단리형은 그중에서 막부단에 들어갔었다. 그러던 도중 대살성 척살 임무가 계기가 되어 흑우단으로 전향하게 된다. 두 부대의 역할은 달랐으나 천하제일 고수라 불리던 대살성을 죽일때는 두 부대가 모두 힘을 합치게 되었는데 그 당시 단리형은 입신의 경지에 올라 천중단 내 유일한 검강 사용자였고[2] 그가 작전의 중심이 되어 작전을 세웠다. 그러나 단리형의 강기는 한참 진기를 모은 후에야 단 한 번 정도밖에 쓸 수 없었고 이로 인해 시간을 벌어줄, 사실상 방패로 쓰이다 대신 죽을 자를 뽑게 된다. 조장급 이상 다섯명, 막부단 세 명과 흑우단에서 두명이 지원했고 소수 정예로 움직이게 된다. 여기에 유역진(현 광휘)가 포함되어있었다. 대살성이 나타났다는 첩보를 듣고 수십명의 절정 고수들의 호위집단인 대마단을 뚫고 시간을 벌면서 막부단 세명이 죽고, 단리형과 광휘, 흑우단 조장 한명이 마침내 대살성과 조우하는데 성공한다. 광휘와 흑우단 조장은 단리형이 강기를 쓸 수 있게 시간을 벌여주었고 그 결과 흑우단 조장은 죽고 대살성을 죽이는데 성공한다. 단리형은 살아남은 광휘를 보고 반했고 흑우단에 지원하게 된다.

그렇게 흑우단에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단주직까지 오르고, 천중단이 해산될때까지 광휘와 함께 끝까지 생존한다. 다만 은자림의 본거지를 찾고 핵심인물 여럿을 죽이는 과정에서 큰 부상을 입어 마지막 싸움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결국 광휘는 은자림의 살수들을 모조리 죽여버려 살수와의 전쟁을 끝내버리게 되고 무림맹주직을 제의 받으나 이를 거절하고 자연스레 맹주직은 단리형에게 넘어오게 된다. 이로 인해 더 큰 공을 세운 광휘와 다른 5명의 동료들은 잊혀진 존재가 된다.

3. 작중 행적

3.1. 2막 팽가

현 칠객중 하나인 묵객의 제자로 있는 모용담명이 아버지인 모용상에게 광휘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부탁한 후 모용세가에 들어와 있는 도중 맹의 모든 정보를 관리하는 비선당의 당주 손유진과 함께 등장한다. 모용상은 개방에 조사를 의뢰했으나 불가하다는 통보를 듣고 개인적인 연을 이용해 손유진에게 부탁한다. 이를 확인한 단리형은 모용세가로 찾아와 담명에게 직접 광휘에 대해 듣고 그가 자신이 알고 있던 유역진인것을 확인한다. 그리고 담명에게 호기심은 여기서 멈췄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광휘가 백(百)이라는 것을 말해주며 그 의미를 설명한다.[3] 그러면서 광휘는 자신 역시 꼭 한번 만나보고 싶어 하는 자이지만 그는 많은 희생을 감내했던 자로 이미 강호를 등지고 은거를 선언했기 때문에 자신또한 찾으면 안되고 기억 속에서 지워주는 것이 전부다 라고 말하며 공경하는 자세를 취한다. 그후 담명이 대살성 종대명을 죽인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하자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이야기해 주며 광휘를 떠올리며 아련해한다.

3.2. 3막 무림맹

무림맹편임에도 오랫동안 출연하지 않고 황실의 인물들 입에서만 간간히 오르내리다가 178화에 드디어 등장했다. 친위대인 무영대와 비선당 당주 손유진과 함께 길잡이를 이끌고 은자림의 잔존세력들을 확인하기 위해 서역 사막을 건너고 있다. 잠시 쉬던 도중 은자림의 잔존 세력들중 대장격인 백령귀가 갑작스레 나타나 상대한다. 천하제일인으로 불리는 무림맹주 답게 한치도 밀리지 않고 싸우나 모래바람이 일어나 덮치는 바람에 싸움을 중지하고 잠시 물러난다.

4. 그 외

단리형과 광휘의 관계가 클리셰상 안 좋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둘의 관계는 좋다. 담명에게 광휘에 대해 말하는 것과 대살성을 처리하며 광휘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 그는 광휘를 존경하고 있으며 광휘또한 개방 방주 능시걸이 장씨세가를 위협한 적들의 배후에 맹이 있다고 말하며 맹주또한 관여했을지도 모른다는 식으로 말하자 바로 "맹주는 그런 자가 아니오." 라고 힘주어 반박했다. 게다가 총관 서기종의 말에 따르면 맹주가 된 현재시점에서도 광휘를 심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한다. 작가가 블로그에 올린 네이버에 투고했던 시놉시즈를 보면 상당히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이 되어 있는데 단리형에 대해서 '광휘의 과거를 알고 있고 그를 찾고 싶어 하는 자. 그가 진심으로 잘 되길 바라는 자다.'라고 쓰여져 있다.

그리고 광휘의 업적에 가려져서 그렇지 단리형또한 엄청난 강자다. 칠객시절이였을때는 유일한 백대고수로서 칠객 최강자였으며 무림맹주직에 오른 현재에는 천하제일인으로 불린다. 황궁에서도 광휘, 백령귀와 함께 수백의 금의위를 단독으로 뚫을 수 있는, 통칭 천하의 셋으로 인정받고있다.


[1] 현재 십대고수가 그 당시 백대고수 수준이다.[2] 단리형이 자기말고 두명이 더 있었다는건 총교두 이중윤과 일대검호 백중건을 의미하는 듯 하나 광휘가 칠조 조장이던 시절에 비무를 했던 삼조 조장이 강기를 썼기 때문에 설정 오류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중윤은 광마가 되었던 광휘를 제압하고 죽었고,백중건은 폭굉에 죽었다.[3] 일종의 파자. 百을 뜯어보면 하나 일(一)과 흰 백(白)이 나온다는 것. 즉 한 사람을 깨끗이 지운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