ダン・オブ・サーズデイ / DANN Of THURSDAY
1. 개요
GUN X SWORD의 등장 갑주. 본작의 주역 메카. 속칭 '단'.아래에서도 설명하겠지만 검의 형상을 하고 있다. 반이 탑승한다. 보통의 갑주를 능가하는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여기에 탑승하는 것만으로도 반은 상처가 회복하는 등, 그야말로 불사신에 가까워 진다. 조종방식은 말 그대로 생각하는 대로. 파일럿과는 조종간을 통해서 이어져 있다.
호출시 반은 자신의 모자를 반바퀴 돌리고 쥐고 있는 검에 생체전류를 흘려보낸다. 이때 검의 칼날에 구멍이 여러 개 생긴다. 그리고 검으로 V자를 그린다. 그러면 검 형태로 위성 스테이션에서 사출, 거의 오차없이 낙하한 후[1] 인간형으로 변형, 탑승 후 칼날 끝을 콕핏 바닥에 심으면 칼날에 생겼던 구멍이 모두 사라진다. 반은 검을 고정시키기 위해서 무릎앉아 자세를 취해야만 한다. 그리고 "wake up, dann"이라는 음성 키워드 입력으로 기동한다. 또한 오리지널 7 갑주들중 유일하게 마지막화까지 완파되거나 대파된채 리타이어를 당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은 갑주[2]이기도 하다.
맥스 팩토리의 풀 액션 피규어[3] 및 로봇혼으로 출시되었으며, 분류는 SIDE YOROI. 스튜디오 하프아이社에서 최소변형 라인업으로도 출시 되었으나, 당시에는 크기에 비해 너무나 비싼 가격 덕분에 많이 알려지진 않았다. 하지만 로봇혼 단은 가동의 극대화를 위하여 새틀라이트 베이스 대기모드로의 변형은 불가한 반면, 최소변형 단은 변형이 가능하였다. 참고로 최소변형 단은 블랙 버전으로도 나왔는데, 전체적인 색조가 검은색과 붉은색으로 바뀌었다. G-ER 케이블은 노란색으로 변경.
2023년 2월에는 슈퍼로봇대전 30의 흥행에 힘입어서 굿 스마일 컴퍼니의 프라모델인 MODEROID로도 출시하였는데 부품교환의 형식으로 새틀라이트 대기모드가 가능하다.# 다만 후에 나올 엘도라 파이브와 다르게 최소변형의 방식으로 검으로 변형이 가능한데 신체 일부가 교체부품으로 재현하기 때문에 잉여부품이 상당하게 나온다.
디자인의 모티브는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거대 히어로인 미러맨이라고 한다.
가슴 쪽의 디자인은 울트라맨의 컬러 타이머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2. 무장
사진은 로봇혼에 포함된 대도 |
대도를 주 무기로 사용하며, 그 외의 사격 병기는 전혀 장비하고 있지 않다. 대도의 아래쪽 칼등에는 짧은 역날이 있는데, 이것을 분리해서 소도로 운용할 수 있다. 작중에는 기체 자체를 검형으로 변형해서 공격을 하는 배리에이션이 등장하기도 했다.
갑주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통해서 콕핏에서 강렬한 광휘가 일어나며 날리는 일문자 베기가 일종의 필살기. 초반에는 반이 단의 능력을 깨우치지 못했지만 윌리엄 윌 우와의 싸움 이후 깨달음을 얻어 이후 전자실드를 전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최후반에는 G-ER을 뿜어내어 검과 같은 붉은색의 초대형의 유체 날을 형성해내기도 하는데, 이것은 생체개조를 받았으면서 기본적으로 생체전류가 높았던 반의 체질이 단과 유달리 높은 싱크로율을 이루어내어 나타낸 새로운 능력 오버플로이다.
3. 정체
죄인들을 이주시킨 행성 "엔들레스 일루전"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오리지널 7용 갑주". 이 갑주들은 다들 특정 무기를 테마로 하고 있는데, 단 오브 서즈데이의 경우 칼을 모토로 하고 있다. 인간 형태뿐만 아니라 무기 형태로도 공격이 가능하다. 작중에서 자주는 아니지만 10화와 최종결전에서 사용했다.파일럿의 뇌신경에 흐르는 전기 신호로 움직이는 "요로이 인터페이스 시스템"으로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기체를 조작할 수 있으며, "G-ER 유체제어 시스템"으로 기체를 구동한다.
그런데 요로이 인터페이스를 쓰려면 파일럿을 개조해야 하며, 파일럿은 오랫동안 자신의 갑주에 탑승하지 않으면 골골 거리다 죽게 되는 디메리트가 있다.[4]
또한 기체도 파일럿이 없으면 자가 수복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으며, 본격적으로 수복하려면 "새틀라이트 베이스"로 돌아가야 한다. 그 탓에 작중 달리아 오브 웬즈데이와의 싸움에서 대미지를 입은 상황에서 베이스가 파괴되어, 단과 생명이 이어져 있는 반은 몸 상태가 죽기 직전까지 몰리기도 했다.[5]
하늘에서 낙하하는 이유는 전용의 격납고겸 메인테넌스 시설인 "새틀라이트 베이스"에서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는 원래 이 기체가 죄인들을 감시하며 큰 사건이 일어나면 그곳에 낙하, 진압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기체가 다른 갑주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스펙을 지닌 점이나, 출격시 베이스에서 "execution"(처형집행)이라는 단어가 뜨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후 수복을 위해 폐기된 로켓발사기지에서 위성궤도까지 발사하는데 성공, 디아블로 오브 먼데이의 새틀라이트 베이스에서 수복했는데 못 나오다가 사우다데 오브 선데이의 공격으로 베이스가 터지면서 탈출에 성공[6], 우주전을 벌이고 다시 지구로 귀환한다. 최종화에서는 다른 새틀라이트 베이스에 등록해서 수복문제를 해결했다.
참고로 반은 단 오브 서즈데이를 가드베드에게 받았다.
4. 슈퍼로봇대전에서
슈퍼로봇대전 K에 첫 참전. 원작대로 무기는 대검 하나 뿐이며, 땅개 유닛이지만 나중에 강화되면서 비행이 가능해진다. 반에게 YII(요로이 인터페이스 임플란트)가 있는 관계로 기력이 오르면 오를수록 강해지는 괴한 기체.
문제라긴 뭣 하지만 원작에선 단순한 지상낙하였는데, 로봇대전에선 다리우스 제국이든, 지구든, 달이든, 어디서든 부르면 날아온다. 이에 대해 질문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반의 대답은 "글쎄...예전에 가드베드에게 들었는데 까먹었어".
초반에는 슈퍼계의 운동성과 리얼계의 장갑이지만 단의 YII와 대도 던지기외에 전부 붙어 있는 배리어 무효화, 그리고 좋은 EN효율과 반의 높은 능력치 덕택에 조금만 개조를 해주면 혼자서 카운터로 적을 다 쓸어버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중반에 이벤트로 전자실드와 함께 돌격, 비행능력이 추가되면서 강화된다. 후반 최종 이벤트에서는 붉은 유체의 칼날을 휘둘렀던 것을 기술화한 '신은 심판한다(神は裁き)'와 함께, 엘도라 소울과의 합체기인 "탄환 엘도라단"과 볼케인改와의 합체기 "건X소드"가 추가되어 수치만으로도 상대할 기체를 찾아보기 힘들게 되며, 공격력 25% 상승, 대미지 25% 감소, 크리율에 +10% 등 온갖 버프가 다 붙는 '오버플로'도 같이 추가된다. 그야말로 답이 없는 강화를 보여준다.
하지만 있을 거 다 있는 이 기체에도 약점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우주대응 B다. 단 한 번 싸웠다지만 원작에서도 우주에서 활동한 적이 있어 아쉬운 부분. 어쨌든 풀개조특전으로 전 지형대응 A를 주거나, 보너스를 다른 곳으로 주었을 경우 슬래스터 모듈 A나 S 둘 중에 하나는 필수로 장비해주자. 안 그러면 우주전에서 꽤나 고생하게 된다. 그 외에는 이동력이 좀 낮은 편이라는 것과 콤보무기인 대도의 사정거리가 1~2까지뿐이라는 점이 있지만 이동력&사정거리 관련 파츠로 간단히 해결이 가능하기에 심각한 단점은 되지 않는다.
그 대신 연출들은 대도 던지기를 제외한 모든 연출에 피니시 연출이 들어가 있으며, 연출도 박력있는 연출이 많다는 것에 위안을 두자.
사족으로 제작진이 단이 사용하는 기술에 이름을 붙여놓지 않아서, 슈로대 K 특전 서적에서 제작진이 '이름을 설정 안 해놨는데 슈로대에 어떻게 나올지 걱정된다'라고 했다. 그리고 그들이 우려한 대로 슈로대에서 기술명은 '대도 던지기, 대도, 대도 연속베기, 돌격' 등등 정말 대충 지은 이름들로 나와버렸다. 유일하게 최종기에 신은 심판한다[7]라고 있어보이는 기술명을 붙여놨는데 이건 또 멋있는지라...
슈퍼로봇대전 T에서도 참전. 슈퍼로봇대전 K 때와 활용성은 약간 다르지만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위성 베이스의 위치가 아스트라기우스 은하로 바뀌었는데, 지구와의 직통 왕복 웜홀의 존재를 언급해서 어째서 거리와 관계없이 부르기만 하면 재깍재깍 오는지 그럴싸하고 구체적인 오리지널 설정을 만들어서 붙였다.
합류 시점은 3화로 매우 빠르며 스토리 진행 중에 장기간 이탈하는 일도 없어서 꾸준히 사용할 수 있다. 성우의 열연까지 더해진 화려한 연출[8]은 덤. 처음 등장 시점에서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성능이나 5단 개조 보너스가 모든 스탯을 증가시켜 주어서[9] 다른 슈퍼계 주인공기에 밀리지 않는 성능이 된다. 또한 강화 이벤트도 꾸준히 있어서 가드베드와의 전투로 무장 '돌격'이 추가되어 공격력과 이동 후 공격 사거리에 여유가 생기고, 윌리엄 윌 우와 싸우면서 YII가 강화되어 기력 130에서 공격력 1.1배 특능이 생기고 덤으로 전자실드도 얻는다. 마지막으로 오버플로로 공격력 또 1.1배 추가 증가 및 받는 대미지 감소가 붙고 무장으로 '신은 심판한다'가 추가되는데 신은 심판한다의 공격력이 슈퍼계 최종기 치고는 약간 낮은 편이지만 공격력 보정으로 모든 것을 해결한다.
이 시점에서 단의 보정치를 정리해보면 YII에 의한 능력치 증가(기력 170에서 15 증가), YII의 대미지 1.1배 보정, 오버플로의 대미지 1.1배 보정으로 별다른 육성 없이도 마징 파워 이상의 효율을 발휘한다. 게다가 반의 에이스 보너스인 기력 170 이상에서 반격 시 대미지 1.4배와 육성으로 달아줄 수 있는 어태커의 1.2배 보정을 합칠 경우 비록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적용된다지만 1.1*1.1*1.4*1.2=2.03이라는 슈로대 역사상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막강한 공격력 보정이 걸려서 덤비는 적들을 족족 갈아버리는 모습을 보게 된다.
공격력 뻥튀기의 큰 부분을 반격시 1.4배 보정에 기대고 있어서 아군 턴에는 저 막강한 위력이 안 나오고 반격용 떡밥으로 쓰기에는 사거리 증가 파츠가 절실하다는 아쉬움은 있다. 그러나 슈퍼로봇대전 V 이후로 계속 적용된 적턴 정신기 사용가능, 그리고 스매시 히트 사용시 1턴간 계속 크리티컬이 100% 발생하는 것, 또한 열혈 or 혼을 걸고 크리티컬이 발생하면 대미지 증가 효과가 중첩되는 시스템 덕분에 2회 행동 및 3회 행동을 하는 적 보스 앞에 혼자 버티고 서서 혼이 걸린 크리티컬 반격을 연속으로 실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론상 최강 수치가 아닌 충분히 실전성이 있는 보정치라고 볼 수 있다.
사실상 슈퍼로봇대전 T에서 단 오브 서즈데이의 아쉬운 점은 자력으로 기력을 올릴 정신기가 없다는 점과 기본 사거리가 적턴 반격용으로 쓰기에는 조금 짧다는 문제인데 전자는 개막 격려 연타 및 서포터 시스템으로 커버가 가능하고 후자는 강화파츠로 커버할 수 있다. 이 두 문제를 해결한 뒤에 PP를 투자해 풀카운터를 달아주거나 철벽을 걸고 적진에 던지면 반격만으로 적진을 초토화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슈퍼로봇대전 30에도 참전했다. T와 대동소이하나 우선 합류시기가 약간 늦어졌다.[10] 또한 강화 이벤트들이 전체적으로 늦게 나오는데 T에서 G건담과의 크로스오버를 위해 생략/각색된[11] 가드베드가 준 퍼즐을 푸는 각성 이벤트(vs윌리엄 윌 우/원작 16화)가 원작과 비슷하게 재현된다. 참고로 원작 스토리는 초반부가 대부분 생략되고 중반인 11화 이후의 내용이 주로 재현된 편이다. 연출도 T 때와 거의 같지만 반격시 반 파일럿 컷인과 만도 투척을 제외한 피니쉬 연출에 드디어 모자의 고리가 짤랑거리는 사운드와 만도, 만도 이도류에 짤랑거리는 컷인이 들어갔다. 다만 고리가 짤랑거리는 소리가 원작의 그것이 아니라서 일본에서는 아쉽다는 평도 있다.
[1] 작중 너무 탑승을 안 해서 떡실신했던 에피소드에선 몇십미터 떨어진 곳에 낙하했다.[2] 왜냐하면 다른 오리지널 7 갑주들은 네오 오리지널의 것이 되어 반과 레이의 손에 박살났기 때문이다.[3] 전고 23cm 정도로 MG 사이즈 정도이지만 가격이...허나 최소변형보다는 가격이 쌌다.[4] 갈고리 손톱의 남자 휘하의 조직에 속한 네오 오리지널 들은 개조인간이 아니라서 상관없다.[5] 참고로 베이스를 파괴한건 사우다데 오브 선데이.[6] 즉 사우다데가 새틀라이트를 부수지 않았다면 이 작품은 갈고리 손톱 일당의 승리로 끝날 운명이었다. 물론 이런 상황 자체를 만든 것도 상술했듯 사우다데가 단의 새틀라이트 베이스를 파괴해서 다른 새틀라이트 베이스로 급하게 변경한 탓인지라 병주고 약준 셈.[7] 기체명과 연관지은 것으로 보인다. 단, 기체명은 Dann이지만 히브리어 דָּן의 경우 보통 Dan이라 표기한다. 풀이는 ‘그는 심판한다‘ 또는 ‘심판‘, ‘심판장‘.[8] 다만 K에선 절단 피니시시 특수연출과 함께 모자에 달아둔 링이 짤랑이는 효과음이 나오는 컷인이 있었는데 본작에선 빠졌다. 일부 팬들은 다 좋았는데 그게 매우 아쉽다고. 워낙 아쉽다는 평이 많았는지 후속작인 슈퍼로봇대전 30에서 짤랑대는 컷인이 들어갔다. 그와는 별개로 원작의 사우다데 오브 선데이 전과 K에서 보여준 돌격 후 피니시 연출에서 액체가 뿜어져 나오는 연출이 본작에선 심의 문제 때문인지 액체 부분이 삭제되었다.[9] HP 1000 증가, EN 50 증가, 운동성 20 증가, 조준치 20 증가, 장갑치 200 증가.[10] 처음 지상루트를 선택했을 때는 4화까지 클리어 하고 나서 처음 자유롭게 미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우주루트를 선택했을 때는 우주에서 시작해서 지상으로 진출 후에 나오는 키 미션 '지르크스탄의 어둠'에서 합류한다. 아무리 빨리 도달하더라도 5화 정도에 해당한다.[11] 원작에서 각성의 열쇠가 되는 퍼즐을 흘려서 잃어버렸고, 도몬 캇슈의 명경지수와 레인과의 관계를 대신 참고한다는 식으로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