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원시전 2에 등장하는 데몬족의 유닛. 거대한 박쥐로 그 크기는 10미터에 이른다고 한다.
데몬족의 초기 비행유닛으로 가격이 싼 편에 속도가 빠르다. 공격방식은 범위 데미지가 들어가는 초음파를 발사하는데, 다수가 뭉치면 얕볼수 없을 정도. 여담으로 초음파를 쓰는 박쥐라는 점을 살려 디텍터로 활용하려는 설정이 매뉴얼에 희미하게 남아있다.
2000년대 때는 굉장히 준수한 공중유닛으로 평가받았다. 능력치와 이속도 좋고 공대지/공대공도 커버가 가능한데다가 게임 특성상 유닛들이 뭉치기 쉬운 판에 효과를 보는 소량의 스플래시형 공격방식이 각광을 받았다. 거기에 더불어서 낮은 방어력은 블러드 가드로 메꾸면 해결되었다. 가고일이 너무 잉여라 다크뱃 혼자서 이것저것 다 해야하는 중노동을 했지만 이후 가고일의 성능이 개선되면서 부담감은 다소 덜해졌다. 하지만 역시 대규모 공중전이라면 다수의 다크뱃 부대를 뽑는게 유리했었다.
2010년 때 유저들의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진 후에는 과거 때보다 위상이 다소 떨어졌다. 원판 때보다 체력과 공격력이 굉장히 떨어지는 너프를 받았고[1], 이에 형제 유닛인 가고일이 능력치도 좋아진 판에 활용성이 재발견되어서 데몬 족의 주력 공중유닛 자리를 물려주는 처지가 되었다. 현재 멀티플레이 대전에서는 전면전 대신에 일꾼 테러를 가할때 사용되는 때를 빼고는 자주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게임 초상화를 봐선 분명 박쥐인데 정작 게임상에서는 익룡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