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그리스 신화의 영웅. 트로이 왕조의 시조이자 트로이의 전신이 되는 다르다니아를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제우스와 엘렉트라[1]의 아들이며, 쌍둥이 형제로 이아시온이 있다. 전승에 따라서는 하르모니아와 에마티온의 형제이기도 하다.[2]
2. 일대기
아카디아에 있었던 시기에는 크뤼세라는 여인과 결혼하여 이다에우스와 데이마스라는 아들을 두었다.전승에 의하면 사모트라케 지방에 정착했었지만 척박한 환경이었기 때문에 결국 소아시아 지방으로 이주했다고 한다.
다르다노스는 소아시아의 테우크로스 왕[3]의 딸 바테이아와 결혼하여 다르다니아라는 도시를 세웠고, 테우크로스 사후 장인의 왕위를 물려받았다. 왕이 된 후에는 이웃 국가와의 전쟁을 통해 영토를 확장시켰고 후에 그의 후손들이 다스리게 되는 트로이라고 불리게 될 국가의 초석을 마련했다.
바테이아와의 사이에서는 일로스, 에리크토니오스 등 여러 자식을 두었고 오랜 기간의 재위 후에 일로스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3. 기타
| 다르다노스와 바테이아, 테우크로스 |
-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5권에서 등장한다. 주황색 머리의 미남으로 묘사되었고, 아버지에 의해 억울하게 형을 잃고 상심해 사모트라케 섬을 떠난다. "형이 어이없이 죽다니 여기 살기 싫어"라고 제우스를 깐 건 덤. 테우크로스의 딸 바테이아와 결혼해 다르다니아를 세우는 걸로 등장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