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階堂 鮫丸.
도박마-거짓말 사냥꾼 바쿠의 등장 악당. 사실 처음엔 악당처럼 등장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친근해 진다.
슈에이파의 중간보스로 비밀 카지노의 주인을 쫓아내고 동생인 '마고로쿠'와 함께 근거지로 삼은지 얼마 안되어 카지 타카오미가 바쿠 없이 마루코와 여기서 도박을 하게 된다. 왜 카지가 바쿠 없이 도박을 시작했냐면 폐건물 사건 이후 갑자기 늘어난 돈에 압도당하자 바쿠가 그 돈 전부 잃고 오라며 홀로 도박을 하게 했기 때문이다.
도박 종목은 세븐 포커였고, 카지의 돈 대부분을 따내는데 성공하지만 애초에 카드 자체가 매직 아이로 보면 그 카드의 앞면이 보이는 특수 카드였기 때문에 완전 속임수 게임을 하였다. 입회인으로 노와 미토시가 왔고, 속임수를 상대에게 들키면 카케로가 처형을 집행할 수 도 있기 때문에 카지가 속임수를 역이용해서 사메마루를 이겼을 때도 입 다물고 있어야만 했다. 승부가 끝난 후 사메마루가 물어야할 금액을 카케로 측에서 몸으로 직접 받아내려 하자[1] 마루코가 사메마루와 마고코루를 지키기 위해 싸웠고 하필 이 타이밍에 로뎀으로 각성해버려 일이 커져버린다.
이때 노와 미토시 앞에 등장해 거래를 제안한게 바쿠. 바쿠가 노와 영감한테 제안한건 앞으로 카케로 회원과의 도박을 주선해 달라는 거였다. 상황이 다 끝나고 과연 바쿠라는 사람을 계속 따라도 되나 고민하는 카지한테 '돈을 다 잃고 오랬는데 더 따고 돌아왔군...제법인데?' 이 한마디 해주자 카지는 더 이상 이사람한테 벗어날 수 없다며 완전하게 매료되어 버린다. 여기까지가 전부 사메마루와의 도박 전후로 일어난 일들.
사메마루랑 마고로쿠는 이후 10권에서 등장. 머리를 염색해서 외국인인척 위장해 대출을 받으려하나 실패했다고 나오는데, 이때의 짜증을 옆에 있던 외국인에게 분풀이를 하려고 했으나 하필 이 외국인이 카라칼이었다. 이때 카라칼이 아마코 세이치와 같이 있어서 바빴기에 사메마루의 손목이 부러지는 것에서 끝났을 뻔 했으나 사메마루와 마고코루를 데려간게 하필이면 마틴... 그들을 데리고 가면서 하는 말("후후...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계기 같군요.")로 보아 살해된걸로 예상된다.
다만, 이 때 포크 숟가락의 이름을 스포크라고 알려주어 카라칼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를 만들어주는 업적을 세웠다...
참고로 그의 뾰족한 귀는 원래 그랬던 것처럼 보이지만, 어떤 외전에서 예상 외(?)의 인물의 소행임이 드러난다.
[1] 사람 한명의 몸값이 200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