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에서의 모습. 배우는 2000년생 배우인 후쿠다 나루시(福田響志).
10년 후라는 설정인 데스노트: 더 뉴 월드의 프리퀄 드라마인 데스노트: 뉴 제너레이션에서의 모습. 얼굴은 안 나오고 목소리만 나온다. 배우(성우?)는 사카구치 다이스케.
1. 개요
데스노트/영화 시리즈의 니아.2. 작중 행적
2.1.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
와미즈 하우스 출신 와타리의 요원 중 하나인 'F'가 바이러스로 전멸한 태국의 마을에서 구출한 생존자 소년. F가 추격자들에게 사망하고, 그가 남긴 와타리 직통 번호를 통해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 파일과 함께 이후 L에게 맡겨진다. 겉보기와 다르게 엄청난 천재로, 나중에 L이 그의 행동[1]을 보고 '수학적 천재'라는 것을 눈치채게 된다.[2] 그리고 결정적으로 바이러스의 해독제에 필요한 중요 재료를 밝히는 것에 도움을 준다.[3]작중 대사도 두 마디 정도밖에 없고 이름도 불명인 채로 쭉 '소년' 등으로 불렸지만 영화 최후반부에서 L이 와미즈 하우스에 맡길 때 "이제부터 네 이름은 니아(Near)다."라고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이 소년이 니아임이 드러난다. 오리지널 캐릭터인 줄 알았던 관객들은 그야말로 충공깽. 다만 중간에 L 일행이 시가지를 돌아다닐 때 한 가게에서 로봇 장난감 하나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으로 작은 복선이 있었다. 이 로봇은 헤어질 때 L이 니아에게 선물로 준다.
'Near'는 '가까이, 근접하여, 이웃하여'란 뜻으로 '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의 곁에 가까이 있으라는 의미'라고 영화판 L이 말한다. 니아'는 'Near'의 저글리쉬.[4]
니시오 이신이 쓴 (M이 화자인) 소설판에선 묘사가 다르다. 소설판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L's Affair에서 잠시 언급되고, 마지막 부분에 'N'이라는 글자가 표시된 노트북 화면과 합성음성으로만 등장한다.[5] 'L의 후계자'라는 점은 원작과 같지만 L이 죽을 때까지 와미즈 하우스에 쳐박혀 히키코모리 짓을 해대던 원작과는 달리 여기선 L과는 별개로 탐정 일을 하고 있었던 듯.[6]
2.2. 데스노트: 뉴 제너레이션
10년 후인 데스노트: 뉴 제너레이션 2편에서 등장한다. 2대 L인 류자키와 협력하고 있다. 새로운 데스노트 소유자인 시엔 유키[7]와 아오이 사쿠라가 나타나자 이를 쫓으려 하는 류자키와 함께 수사하려 하지만 류자키는 자기 혼자서 충분하다고 하고, 니아는 알았다고 답한다. 원작의 니아와 달리 사교성이 뛰어나며 류자키를 자신보다도 더 적합한 L의 후계자라고 인정한다.류자키가 "멜로 녀석은 뭐 하고 있어?"라고 묻자 "그 녀석은 나의 문제"라며 신경쓰지 말라고 답한다. 이를 보면 영화 세계관에도 멜로가 존재하는 듯.
[1] 처음 소년을 데려오고 얼마간 감시카메라로 관찰했을 때 벽 등에 수학 공식이나 도형을 그리는 것을 유심히 지켜본다.[2] 아지트에서 피신하면서 한 카페에 들렀는데, 흰 각설탕과 갈색 각설탕을 번갈아 배열하는데 마키는 이상한 행동으로 보았지만 L은 이 배치가 피보나치 수열임을 설명한다.[3] 니아의 혈중 단백질이 바이러스 해독제의 중요 성분이었다.[4] 만화판에서 L이 영국에서 자랐으며, 와미즈 하우스가 영국에 위치한 것을 볼 때, 영국 발음으로 NEAR=니아라고 하는 게 맞긴 하다. 실제로 사전에서 영국 발음으로 들어보면 níar에 가깝게 발음된다.[5] 참고로 이때 N이라는 글자가 표시된 노트북을 전투기를 타고 온 파일럿이 갖고 있었다. 행동력 꽝인 꼬맹이가 뭘 했길래[6] L's Affair에서 보면 풀라고 사건을 줬더니 순식간에 그 사건을 처리하고는 재미없다고 투덜댔다는 식의 묘사가 나온다. 다만 그러고선 평소대로 퍼즐 맞추고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취미는 그대로인 듯.[7] 재밌는 사실은 뉴 제너레이션의 니아 성우인 사카구치 다이스케는 은혼의 시무라 신파치의 성우인데 마찬가지로 데스노트: 더 뉴 월드에 2대 키라 시엔 유키역으로 출연하는 스다 마사키가 은혼 실사영화의 시무라 신파치 배우이다. 즉 시무라 신파치의 성우와 실사 배우가 뉴 제너레이션 2편에 모두 등장한다. 성우개그? 이거 배우개그라고 해야 하지 않나?